TX엔진·CTNS, ‘SIMBA’ 배터리팩 브랜드 론칭… 군용 이차전지 시장 공략전략적 MOU 체결로 고효율 리튬이온 6T 배터리팩 공개… 글로벌 시장 확장 목표 STX엔진은 29일 배터리팩 전문기업 CTN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목적 배터리팩 브랜드 ‘SIMBA(STX Engine Infinite Multi Purpose Battery)’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용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군수 및 다목적 분야에 최적화된 배터리팩 개발에 협력한다. 협약과 함께 공개된 SIMBA 리튬이온 6T 배터리팩 시제품은 기존 납산전지 대비 5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높은 출력과 긴 수명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기존 납산전지를 대체해 군용 궤도·차륜형 차량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를 충족할 전망이다. STX엔진은 SIMBA가 방산뿐 아니라 다목적 시장에서 고효율·고성능 에너지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TNS는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배터리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시제품의 실증 평가와 다양한 환경 테스트를 거쳐 조기 양산 체계를 구축하
STX엔진, MADEX 2025서 수출형 해상 파워 솔루션 공개K-방산 수출 견인… 디젤엔진·전자통신장비 등 미래형 해양 방산 역량 선보여 STX엔진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수출형·미래형 해양 파워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STX엔진은 해군 및 해양경찰용 디젤엔진과 추진기, 전자통신 장비 등 해양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특히 필리핀과 페루 해군에 납품된 호위함 및 초계함용 디젤엔진 실물을 전시해 K-방산의 수출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내 해군 함정 분야에서는 최신 울산급 호위함과 고속함에 적용된 1163시리즈 추진기용 엔진, 잠수함과 구축함에 사용되는 4000시리즈 발전기 엔진, 비상발전기용 엔진도 함께 공개된다. 여기에 Surface Drive System인 SeaRex 120S 추진기까지 선보이며 함정용 통합 추진체계의 기술력을 부각할 계획이다. 전자통신 장비 분야에서는 STX엔진이 독자 개발한 잠수함용 항해 레이다 안테나 세트와 예인음탐기 TASS-MFM이 주목을 받고 있다. TASS-MFM은 장거리 잠수함 탐지와
ABB, 프랑스 전력전자 기업 BrightLoop 인수…산업용 차량·선박 전기화 역량 강화 ABB는 5월 27일 프랑스 전력전자 전문 기업 BrightLoop의 인수를 통해 산업용 모빌리티와 해양 선박 추진 분야의 전기화 전략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전기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건설 장비, 광산 장비, 전기 페리 및 선박 등 오프하이웨이 산업 분야에서 ABB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BB는 이번 계약을 통해 BrightLoop의 지분 93%를 우선 취득하며, 2028년까지 나머지 7%의 지분도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절차는 규제 승인 등 관련 조건을 충족한 후 2025년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인수 금액은 비공개다. 2010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BrightLoop는 현재 약 9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약 1,6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효율, 소형화, 확장성을 갖춘 고압 및 저압 DC/DC 변환기 제품군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전 경주 차량에 해당 기술이 적용될 정도로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다. BrightLoop는 실
KRISO, 조선해양산업 ESG 전환 주도…경영협의회 출범조선해양산업 맞춤형 ESG 지원체계 구축 본격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는 조선해양산업의 ESG 확산과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28일 서울 동아일보사에서 '조선해양분야 ESG 경영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RISO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와 KPT지능화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조선·해운, 조선기자재, 기술공급 분야의 민간기업을 비롯해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대형 조선해운 기업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의지를 확고히 했다. 행사에서는 KRISO의 ESG 경영 도입·운영 사례와 함께 조선해양산업 내 ESG 활성화 전략이 소개됐다. 또한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산업 전반의 ESG 정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KRISO는 연구기관 특성을 반영한 ESG 경영지표를 개발·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회를 중심으로 △조선해양산업 ESG 인증제도 마련 △기업 맞춤형 ESG 경영지표 제시 △지능형 ESG 온라인 포털 구축(데이터 자동분석·공시·보고
STX엔진-MAN ES, 신형 LNG 이중 연료 엔진 ‘L35/44DF CD’ 형식 승인 완료6개 글로벌 선급 공동 입회…고출력·저배출 강점으로 상용화 본격 시동 STX엔진이 MAN Energy Solutions(이하 MAN ES)와 공동 개발한 LNG 이중 연료 엔진 ‘L35/44DF CD’가 글로벌 6대 선급의 형식 승인 시험을 통과하며 상용화에 본격 돌입한다. STX엔진은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창원 본사에서 실시한 형식 승인 시험(TYPE APPROVAL TEST, TA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영국 로이드선급(LR), 미국선급(ABS), 노르웨이 DNV, 프랑스 BV, 중국 CCS, 대만 CR 등 세계 주요 선급기관이 공동 참여해 엔진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했다. L35/44DF CD는 MAN ES가 2015년 상용화한 L35/44DF CR의 차세대 모델로, 양사가 2022년부터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기존 엔진 플랫폼의 설계 노하우와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번 신형 엔진은 연비 개선, 배기가스 저감 등 글로벌 해운시장의 탈탄소화 요구에 부합하는 고효율·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Adaptive Comb
한국선급(KR),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천만 원 기탁경남·경북·울산 지역 이재민 지원…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마련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최근 발생한 경북, 경남, 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군 등 산불 피해가 집중된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긴급 구호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KR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과 회사 지원금을 합쳐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R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재난 상황에 대한 긴급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산불 사태에도 신속히 나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다시 한 번 실천했다. 이형철 회장은 “예상치 못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현장에서 수고하는 모든 구호 인력의 안전도 기원한다”며 “KR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TX엔진, 호주 PENSKE와 840억 규모 엔진 공급 및 기술이전 계약 체결방산 기술수출 본격화… 글로벌 시장 확장 기대 국내 대표 방산 엔진 제조업체인 STX엔진이 호주 방산 기업 PENSKE Australia와 대규모 엔진 공급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840억 원 규모로, STX엔진은 호주 미래형 궤도 보병장갑차(레드백) 디젤엔진을 2027년까지 공급하고, 호주 현지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패키지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식은 3월 6일 진행됐으며, STX엔진 이상수 대표이사와 PENSKE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했다. PENSKE Australia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방산, 운송, 에너지, 건설 및 광산업 분야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특히 군용 차량 및 엔진 유지보수(MRO) 사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STX엔진은 1977년 독일 Rolls-Royce Solutions(구 MTU)와 디젤엔진 창정비 협정서를 체결하며 국내 방산 엔진 산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국내 전차, 자주포 및 함정용 엔진을 국산화하며 국내 방산 엔진 기술을 선도해 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기
KR, 암모니아 벙커링 시뮬레이션 시스템 도입 대체연료 기술 역량 강화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이 ㈜트랜스가스솔루션(TGS, 대표 이재익)과 협력해 KR 본사 내 LNG 추진 및 벙커링 시뮬레이션 센터(KR LSC)에 암모니아 벙커링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KR은 LNG, 메탄올에 이어 암모니아 벙커링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대체연료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목표에 따른 환경 규제 강화로 암모니아, 메탄올 등 탄소중립 대체연료의 상용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대응해 KR은 2020년 KR LSC를 개소하고 LNG 연료 공급 및 벙커링 시스템 교육, 위험도 해석 등 전문 기술 지원을 제공해왔다. 또한 2024년 1월 메탄올 벙커링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하며 대체연료 기술 역량을 확장했고, 이번 암모니아 벙커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계의 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암모니아 벙커링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TGS가 설계하고 KR이 검토한 17종의 암모니아 연료 공급 및 벙커링 시스템 설계 도면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2025년도 정기총회 개최선박관리 기술 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개척 등 핵심 사업 추진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이하 협회)는 2월 18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회원사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사업 성과 및 2025년도 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정기총회 본회의가 열렸으며, 2부에서는 협회 회원사인 에이치엠엠오션서비스㈜를 비롯해 선박관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창민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는 지난 1년간 △선원의 날 기념 세미나 개최 △일본 도쿄 해외 로드쇼 추진 △승선근무예비역 복무관리 내실화 △제2회 바다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변화하는 해운 환경에 대응해왔다"며 "2025년에는 신규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회원사 서비스 향상 및 협회 운영 내실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2024년 주요 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선박관리 기술 역량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해외시장 개척 및 신규 지원 사업 확대 △선내 안전보건 기준 제정 건의 △중대
STX엔진, 친환경 선박용 엔진 시동식 성황리 마쳐 STX엔진은 자사 및 MAN ENERGY SOLUTIONS(이하 MAN ES)와 공동 개발 중인 선박용 친환경 엔진(L35/44DF CD)의 성공적인 1ST FIRING 시동식 행사를 9월 8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STX엔진은 선박용 엔진 전문 생산업체로 출범해 1976년부터 지금까지 민수 선박용 디젤엔진 약 1만1500대, 3000만 마력을 생산해왔다. 이런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엔진과 기자재 국산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시동식에는 엔진 개발 주관사인 MAN ES 본사 최고 기술 경영자(CTO)인 Dr. GUNNAR STIESCH 및 임직원이 화상 회의를 통해 참석했고, STX엔진에서는 이상수 대표이사 외 다수 임직원이 참석했다. 선박용 친환경 엔진(L35/44DF CD) 개발은 2030년까지 기존 유류 선박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일환이며, L35/44DF CD는 STX엔진이 2019년 국내 대형 조선소와 엔진 계약 체결 및 납품 완료한 L35/44DF CR 엔진을 더 개선한 모델로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