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운노조에 4천만 원 상당 안전화 600족 지원노사 협력 기반 항만안전 강화…“지속적 물품 지원으로 안전문화 확산”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항 하역작업의 최일선에 있는 울산항운노동조합(이하 항운노조)에 4,000만 원 상당의 안전화 600족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물품 지원은 울산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조합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하역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직접 착용하고 작업에 투입되는 필수 안전장비 중심의 지원이라는 점에서 실효성 높은 조치로 평가된다. 울산항만공사는 2020년 1월 항운노조와 ‘항만 안전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작업자 대상 안전물품을 지원해 왔다.올해 상반기에는 약 1,000만 원 상당의 안전모 1,000여 개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보다 고비용 장비인 안전화 지원을 통해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 공사 관계자는 “울산항운노조 조합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친환경·안전 중심 항만 운영을 위한 노사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울산항,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 '청신호'UPA–GS엔텍,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너지 전환 중심항만 도약 기대 울산항이 액체물류 중심 항만을 넘어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거점으로의 전환 가능성에 주목받고 있다.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4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제조기업 ㈜GS엔텍(대표 정용한)과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정식 해상풍력 기자재의 수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울산항을 중심으로 한 전문 물류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양측은 기자재의 적기 수출과 항만 지원 인프라 확보를 포함한 공동 물류체계 및 기술 협력 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GS엔텍은 울산항 배후부지에 해상풍력 수출입 물류거점 확보를 추진하고, 울산항만공사는 내해부두 등 항만 인프라를 활용해 記자재 선적 및 수출 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UPA는 해양수산부, 울산광역시 등과 협력해 이번 사업이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후속 인프라 확충 및 항만 재배치 전략과의 연계도 검토할 방침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글로벌
인천항만공사, ‘2025년 안전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중소 협력사 대상 맞춤형 안전컨설팅…기업당 최대 1,000만원 지원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유관 중소 협력기업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안전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7월 14일부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만 내 물류·건설·수급 등 다양한 협력사들이 작업 현장에서 겪는 안전관리 한계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올해 총 5개사를 선정, 기업당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항목에는 전문기관의 안전컨설팅 비용과 개선을 위한 설비·물품 구입비 등이 포함되며, 특히 올해는 안전관리비용 항목이 확대돼 기업의 자율적 참여와 실효성 제고가 기대된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팅을 거쳐 위험요소 분석과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해당 과제에 따라 설비보강이나 안전장비 도입 등 구체적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과정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관리 체계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울산항 서포터즈, 인천항 견학 통해 해운·항만 이해도 높여갑문·국제여객터미널 등 탐방…“바다 콘텐츠 더욱 풍부하게 전달할 것”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서포터즈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인천항을 견학하며 항만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울산항 서포터즈는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평소 바다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로 운영 10년 차를 맞았다.공사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해운·항만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포터즈는 이번 일정에서 인천항의 갑문과 국제여객터미널 등을 직접 둘러보고, 1883년 개항 이래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인천항의 역사적 의미도 함께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가한 박민지 씨는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1974년에 건설된 동양 최대 규모의 갑문을 실제로 보니 매우 경이로웠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바다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더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산항 서포터즈가 작성한 생생한 현장 콘텐츠는 울산항만공사의 공식 블
여수세계박람회장, 2026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유치2017년에 이어 두 번째…청소년 교육·문화 플랫폼으로 도약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이 2026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종합행사를 다시 한 번 박람회장에서 유치하게 된 것으로, 행사 인프라와 운영 역량이 다시금 입증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대표 청소년 행사로, 청소년의 진로 탐색, 미래 역량 강화, 문화 교류 등을 목적으로 매년 전국 순회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행사에는 매년 약 10만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YGPA는 이번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박람회장의 MICE 인프라, 우수한 접근성, 지역 관광자원 연계 가능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유치 활동을 추진해 왔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2012 여수엑스포 개최 이후 국내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규모 행사를
YGPA, 광양항 내 항만근로자 보호 위한 고정형 안전시설 설치컨테이너부두 내 펌프장 주변에 볼라드 설치…장비 간섭 방지 및 시설 보호 기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직무대행 황학범)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내 오수중계펌프장 외곽에 고정형 안전시설인 볼라드(Bollard)를 설치해 항만근로자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동시에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설치 대상인 오수중계펌프장은 부두 내부에 위치해 있어 항만근로자 및 하역 장비 통행 경로와 일부 겹치며, 물리적 충격에 취약한 구조였다. 이에 따라 YGPA는 주요 설비의 훼손을 예방하고, 작업자와 장비 간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고정형 방호 구조물 설치를 추진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YGPA는 시설물 보호와 장비 간섭 최소화는 물론, 작업자 안전 확보와 더불어 향후 불필요한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은 “비록 작은 변화지만, 항만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시설 모두를 지키는 안전한 항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BPA, 세계항만당국대표자회의서 디지털 전환 선도 사례 공유부산항 체인포털 운영 성과 발표…PCO 공동협력 본격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 항만당국 대표자 회의(PAR, Port Authorities Roundtable)’에 참석해,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항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PAR은 2015년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이 발족한 항만 당국 간 협의체로, 전 세계 주요 항만공사 최고책임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 디지털 혁신, 기후 대응 등 공동 과제를 논의한다. 한국에서는 부산항만공사가 유일한 정식 참여기관이다. 올해 회의는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대를 함께 헤쳐나가는 항만: 미래 항만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으며, 오사카항을 비롯해 로테르담, 함부르크, 싱가포르, LA, 바르셀로나 등 유럽·아시아·미주 지역의 주요 항만 20곳이 참가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첫 번째 세션인 ‘디지털 전환과 혁신’ 부문에서 발표자로 나서, 부산항의 단계적 스마트 항만 추진 전략과 디지털 통합 시스템인 ‘부산항 체인포털’ 구축 성과를 소개했다. 체인포
인천항만공사, 여름철 폭염 대응 총력…근로자 생명 보호 위한 안전조치 강화도급사업장 점검부터 예방교육까지…밀폐공간 안전관리도 병행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IPA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도급사업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과 현장 근로자 대상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IPA는 오는 11일까지 인천항 갑문 전기시설 유지보수공사를 포함한 9개 도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준수 여부와 함께, 근로자에게 폭염 시 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가 충분히 안내되고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부터는 밀폐공간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한다.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오수처리시설과 상수도 시설물 등 밀폐공간 작업장에 대해 공사 안전관리실과 물류사업실, 수급업체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에는 작업장 공기 질 유지, 구조장비 구비 여부, 안전작업허가서 발행 적정성뿐 아니라 근로자의 안전보호구 착용, 산소농도 측정법 숙지, 응급
인천항-대만 기륭항 ‘더블 홈포트’ 추진…크루즈 신항로 개척 나선 인천항만공사제주국제크루즈포럼서 대만 측과 실무 면담…플라이 앤 크루즈 전략 본격화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과 대만 기륭항을 잇는 크루즈 노선 개설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 10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대만국제크루즈협회와 만나 ‘더블 홈포트(Double Home Port)’ 크루즈 항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더블 홈포트’는 하나의 항로에서 양국 항만이 동시에 출발지이자 도착지로 운영되는 방식으로, 승객은 두 항만 중 한 곳에서 자유롭게 탑승하거나 하선할 수 있다. 이번 회의에는 대만국제크루즈협회 우쉰펑(Wu Hsun-Feng) 회장, 한국국제크루즈연구원 임복순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천항의 모항 기능과 연계한 새로운 항로 모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이 기항지로서의 매력뿐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과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형태의 모항 운영에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해외 관광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서울·경기 등 수
경기평택항만공사, 해운물류 인재양성 본격 추진‘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 남부권 개강… 4주간 실무 중심 교육 운영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경기도와 함께 7월 7일 서울 종로구 한국국제물류협회에서 ‘2025년 제1차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경기 남부권)’ 입교식을 개최하고 해운물류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기도 남부권 청년 또는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되며, 서류 작성 실습부터 실무자 강의, 평택항 현장견학, 취업 멘토링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다. 올해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는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교육생 규모도 전년도 60명에서 20명 늘어난 총 80명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경기도 해운물류산업의 인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들은 해운·항만 업계의 현장 실무를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은 물론,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방문해 실제 물류작업 환경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업계 전문가 및 아카데미 수료생으로부터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공유받는 프로그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