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선박 신산업 육성, 민간과 함께 한다지자체·산업계·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회 발족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 및 건조사업과 관련하여 지자체, 산업계,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기선박 신산업 육성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3일(수) 목포에서 첫 협의회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차도선(카페리선)이 배출하는 오염물질과 소음, 진동, 악취 등을 저감하여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연안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순수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 및 실증이 완료되면, 우리나라 연안을 운항하는 차도선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보급하고, 어선 등 다른 선박에 대해서도 전기추진선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선박 신산업은 선박의 건조(조선업), 활용(해운업), 기자재(배터리, 모터, 배전시스템), 시스템 운영․관리(배터리 충전, 유지․보수,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연관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기선박 보급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중소 조선소를 비롯해 해운사, 중소 기자재업체 등 관련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 LNG벙커링 전용 선박 건조 시작2023년부터 연안선박에 안정적으로 LNG 공급 예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내 최초로 연안선박에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500m3급 연안선박용 LNG 벙커링 전용선박’을 건조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올해부터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 함유기준을 0.5% 이하로 강화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선박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LNG 추진선박 도입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LNG 벙커링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2018년부터 ‘LNG 벙커링 핵심기술 개발 및 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중 ‘연안선박 맞춤형 LNG 벙커링 시스템 개발사업’은 국내 연안 LNG 벙커링 수요 증가에 맞추어 해상 LNG 벙커링 설비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으로, 지난 달에 선박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5월 7일(목) 선박의 건조 시작을 알리는 강재절단식(Steel Cutting)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조되는 선박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포스코, EK중공업(주), 트랜스가스솔루션, 마이텍, 발맥스기술, 서울라인 등이 참여하여 순수
중앙오션, 연 1100만불 규모의 조선기자재 말레이시아 수출 조선기자재 제조전문기업 중앙오션이 말레이시아 조선기자재 및 에너지 사업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중앙오션은 10일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트로나스(PETRONAS) 산하 정부 등록업체인 OBM테크닉(OBM TECHNIC SDN. BHD), 테크노 어날리시스(TECHNO ANALYSIS SDN. BHD) 및 로컬 조선소인 케이 엔지니어링(KAY ENGINEERING SDN. BHD)사와 조선기자재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오션은 2020년까지 1100만불(USD), 한화로 약 130억원 규모의 조선기자재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약 47만5000불 규모의 선박용 선실 내장재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중앙오션은 1999년 설립 이후 경남 진해, 김해, 고성 등지에서 조선기자재 및 전동기, 발전기를 제작•판매하고 있는 조선기자재 전문제조기업이다.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된 이후 차별화된 기술력과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 대형조선사들과 안정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우수 협력사로 인정받아 왔다. 중앙오션은 일본 선급을 포함, 세계 3대 선급협회인
지마린서비스-투그램시스템즈 선박엔진고장예측시스템 도입으로 고장 사전진단 성공 지마린서비스-투그램시스템즈가 공동개발한 ‘선박엔진고장예측시스템(e-CBM)’이 고장 사전진단에 성공했다. 선박엔진은 핵심기관이며, 동시에 고장 발생률이 높은 기관이다. ‘선박엔진고장예측시스템(e-CBM)’은 선박 엔진에서 추출한 각종 정보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하여 현재 상태를 진단, 고장을 비롯한 미래의 변동 상황을 예측하여 고장이 나기 전에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솔루션이다. 이 획기적인 시스템은 현대글로비스 선박 13척에 탑재되어 운영 중에 있다. 본 시스템이 적용되기 전에는 선박 기기마다 예방정비카드를 마련하여 가동시간을 계산한 뒤, 일정 가동시간이 도래하면 고장 유무에 상관없이 해당 기기를 정비하는 ‘예방정비시스템(PMS)’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기존 시스템은 정상 작동 중인 부품을 교체할 때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작동 시한이 도래하지 않아도 고장이 나는 경우가 있어 한계점을 노출하여 왔다. 지마린서비스에 따르면, ‘선박엔진고장예측시스템(e-CBM)’을 통해 현대글로비스 선박의 핵심 기관인 엔진에 대한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했고, 이를 토대로 엔진 장비 중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양경찰청 해양안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16일 세종 본부에서 해양경찰청과 해양안전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상레저기구 안전관리와 함정 건조사업의 기술협력 등 협업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 및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이연승 이사장,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안전검사 ▲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 해양경찰 함정 건조 사업 ▲ 해양 안전 분야 학술자문 및 연구지원에 관한 사항으로, 세부 이행방안은 실무자 협력회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국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 및 사고 예방 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 선박기술 선도 조선해양응용실증기술센터 설립 한국해양대ㆍ한국선급ㆍ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26일 MOU 체결 국내 조선업계가 친환경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가 한국선급(회장 이정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김정렬)과 함께 친환경 선박 기술 연구, 시험, 실증, 인증을 하는 기술센터 설립 작업을 시작했다. 한국해양대ㆍ한국선급ㆍ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26일 오전 한국해양대 본부에서 ‘조선해양응용실증기술센터(Marine Application Substantiation Technology Center·MASTC)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센터는 한국해양대 캠퍼스 내에 설립되고 세기관이 친환경선박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한국해양대는 친환경 선박 기자재의 연구개발ㆍ실증ㆍ교육ㆍ인력양성을 책임지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한국선급은 기자재 시험과 인증을 각각 담당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국책과제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기술센터에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 선박엔진 배기가스 저감장치 실증 장비(650kW 선박엔진, 보기설비, 배기가스분석시스템 등)와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기자재(
선박안전기술공단 소통 강화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2018년 전국지부장ㆍ센터장회의 개최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지난 1월 19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본부 간부 및 전국 18개 지부장·출장소장·11개 운항관리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강화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2018년 전국지부장·센터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영진과 실·지부장·운항관리센터장간 소통 강화와 올해 공단의 경영목표 달성 방안 마련 등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성과 점검, 2018년도 지부별·센터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경영실적평가 개편 대응을 위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회의에서 많은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부장·센터장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선박검사 고도화 및 운항관리 선진화로 해양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어업 활동 등 생업에 종사고 해양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취임 업계 학계에서 쌓은 리더십으로 기술전문성 높일 것 포부 밝혀 여성 최초 조선공학박사…조선·선박·해양에너지 분야 전문성 돋보여 이연승(49․李娟承·여) 선박안전기술공단 신임 이사장이 29일 공단 세종시 본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여성이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신임 이연승 이사장은 조선공학 등 선박 관련 산업계, 학계에서 30여년간 일한 조선, 선박, 해양에너지 분야 전문가로서 여성의 섬세함을 더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이사장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취임은 젊은 인재와 여성이라는 점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연이은 파격, 발탁인사로 평가된다. 여성으로서는 우리나라 최초 조선공학 분야 박사인 이 신임 이사장은 선박 설계 전문가로, 남성 중심의 조선업계와 학계에서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여 년간 연료절감형 선형개발, 친환경 선박설계, 해양신재생에너지 등 한발 앞선 미래형 해양 신산업분야 연구를 도전적으로 수행해 온 인물로, 공단의 선박안전 분야 R&D를 직접 이끌어 갈 ‘연구형’ 이사장으로서 그 행보가 더욱
해운분야 대기환경 대책 마련에 산·학·연·정 전문가 머리 맞대 대기환경 규제 강화 위해 정부 주도 민관협의체 구성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대기환경 종합관리 정책설명회가 1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산·학·연·정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정책설명회는 최근 국제사회의 선박 대기환경 규제 강화 등 대기오염물질 규제 강화에 따라 국내 대응체계 구축과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해수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및 연세대학교 등 150여명의 산·학·연·정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 선박대기오염물질 종합관리사업 ▲해운부문 대기환경 종합관리 정책 ▲유엔기후변화 협약(UNFCCC) 동향 ▲ 정부대기환경 정책 ▲ 선박 배출 미세먼지 종합관리 방안 ▲ 대기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6가지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질문과 토론으로 온실가스 감축·관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해양수산부 임현택 해사산업기술과장은 환영사에서“대기오염 문제는 이제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선박안전기술공단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 펼쳐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2월 12일 본부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대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단내 사회봉사단체모임인 사랑나눔회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기초수급대상 등 저소득 가구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2,6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에 고생한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최근 기부 활동도 많이 줄어들고 연탄값도 상승하는 힘든 시기에 직원들이 마음이 담긴 연탄 한 장 한 장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관 방문, 국토대청결 활동, 어선 무상점검서비스 및 어촌계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공단 본부 내 해양안전문화센터를 운영하면서 세종․충청 지역 학생들의 해양안전 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