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KOMERI로부터 발전기금 2000만 원 전달받아지역 해양 인재 육성 위한 기탁…“산업-대학 상생 협력 실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1일 대학본부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원장 배정철)으로부터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지역 해양 인재 육성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기탁됐으며,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배정철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OMER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조선해양기자재 분야의 연구개발, 시험·인증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실천했다. 배정철 원장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기관으로서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싶었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의 미래 주역들을 길러내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동근 총장은 “KOMERI의 뜻 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이 기부금은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대학 발전을 위한 실질적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찾아가는 ‘4대 폭력 예방교육’ 시행7월 31일부터 총 7회…실습선·분원 포함 전 직원 대상 현장중심 성인지 감수성 교육 진행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성평등 조직문화 정착과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7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원은 물론 실습선 한나래호, 한반도호, 한우리호, 한미르호와 인천·목포 분원 교직원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교육’ 형식으로 진행됐다.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포함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무 중심의 주제들로 구성돼 현장감을 높였다. 연수원 측은 이번 교육이 무의식적 성차별 언행 예방은 물론 공직자 윤리와 건강한 직장문화를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민종 원장은 “형식적 교육을 넘어서 직원 개개인이 일상 속에서 성희롱과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평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해양 미래 이끌 석·박사 158명 배출… 이헌승 의원 명예박사 수여2024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 성료… 총장상 등 표창 수상자 9명 선정“해양 인재로서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총장 당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8월 20일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 김강희 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석사 115명, 박사 42명, 명예박사 1명 등 총 158명의 석·박사급 해양 인재가 사회로 진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국승기 대학원장, 교무위원, 총동창회 관계자, 유관기관 인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과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등 종교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해 학위수여를 축하했다. 특히 제19~22대 4선 국회의원인 이헌승 의원에게는 명예법학박사 학위가 수여됐다. 부산 부산진구을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국가 정책과 지역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여야 협치와 사회통합, 해양도시 부산을 위한 정책 추진 등에 주력하며 입법과 외교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학위수여 대상은 일반대학원(석사 41명, 박사 40명)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데이터플레어, 부산 연구소기업 최초 ‘국가전략기술’ 지정AI 기반 선박 배출가스 분석 기술, 국가가 인정한 ‘첨단 AI 모델링’ 핵심 기술항만 탄소 계정 정밀화… 기후위기 대응과 글로벌 탄소시장 진출 동시에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데이터플레어(공동대표 손순배·이상영)가 20일, 부산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정부의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됐다. 이는 지역 대학의 특화 기술이 실질적 산업화에 성공하며, 국가 차원의 기술 경쟁력으로 격상된 첫 사례로 평가된다.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등 국가 안보와 산업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핵심 기술 분야다. 정부는 이들 기술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위해 법령 정비와 함께 연구개발(R&D), 세제, 금융 등 다각적 인센티브를 추진 중이다. 데이터플레어는 2025년 6월, 국립한국해양대 환경공학과 유근제 교수의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기술지주 자회사로 설립됐다. 이 기업은 AI 기반 영상 분석과 AIS 데이터를 융합한 독자 기술을 통해 센서 없이도 선박별 배출가스(CO₂, SO₂, NO₂, PM2.5 등)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
글로벌 해사인력 정책, 부산에서 논의… ‘APEC SEN 선원정책 컨퍼런스’ 9월 개최APEC 21개국 해사 전문가 집결… 선원복지·교육·기후대응까지 현안 공유IMO 전 사무총장·국제기구 대표 대거 참석… 국제공조 강화 신호탄 글로벌 해사인력 정책과 선원복지, 해기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해사회의가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부산 송도 윈덤 그랜드 호텔에서 ‘APEC SEN 선원정책 컨퍼런스(APEC SEN Seafarer Policy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통실무그룹(TPTWG)의 공식 프로젝트로, 2025년 10~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해양물류 분야의 핵심 이슈인 해사인력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아태지역은 전 세계 선원의 60% 이상을 배출하는 해운 인력의 중심지로, 각국이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컨퍼런스를 주관하는 APEC SEN(Seafarers’ Excellence Network)은 2019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사무국을
해양강국 도약 위한 '1國 1해양대' 정책 포럼 국회서 열려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공동 주관…해양인재 양성 국가전략 논의“통합은 해양교육 100년 책임지는 역사적 전환점”…산학연 전문가 대거 참여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전략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8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해양강국 대한민국, 1國 1해양대 초광역 인재로 도약'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이 주최하고, 총 11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주최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정책 포럼은 단순한 대학 간 협력 행사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해양안보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 속에서 대한민국 해양교육의 구조 개편과 미래 인재 양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학계, 산업계,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해양 전략의 방향성과 정책 연계를 심도 있게 토론하며, '1國 1해양대'라는 새로운 국가적 담론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포럼의 개회사는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이 맡아 해양교육의 미래를 국가적 책무로 규정
한국해양대, 해양클러스터 중심에 워케이션 센터 ‘물멍라운지’ 개소RISE사업단·산학협력단 공동 지원…해양모빌리티 오픈캠퍼스 기반 조성근무와 휴식 결합한 유연근무 모델…지산학연 협력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클러스터 중심에서 산학연 협력과 유연근무를 결합한 새로운 업무환경 조성에 나섰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과 협력해, 혁신융합캠퍼스 내 산학협력 거점 공간인 워케이션 센터 ‘물멍라운지(moolmung lounge)’의 구축을 지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업무(Work)와 휴가(Vacation)를 결합한 개념으로,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방식을 의미한다. 장기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혁신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조성을 통해 교육·연구·산업이 융합된 공공형 워케이션 모델을 처음으로 구현하게 됐다. 물멍라운지는 해양대 혁신융합캠퍼스 10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탁 트인 오션뷰를 배경으로 구성된 개인 업무석(7석), 6인 회의실 1실, 폰부스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진도군 인재육성 장학회에 1천만원 기탁해양안전 교육 이어 지역 인재 양성까지…사회적 책임 실천진도국민해양안전관 운영성과 기반…장학기금 통해 지역사회 환원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지역사회를 위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최원혁, HMM(주) 대표이사)은 2025년 8월 14일 전라남도 진도군청에서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진도군 관계자들과 연맹 측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장려와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번 기탁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해양안전 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진도군이 건립한 해양안전 전문 교육시설인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해양안전체험, 재난안전교육, 생존수영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수천 명의 학생과 주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해왔다. 이러한 교육 활동은 해양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긍정적
국립한국해양대 RISE사업단, SCEWC 2025 부산관 공동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부산 스마트시티 기술, 바르셀로나 국제무대 진출…지역-기업 상생 혁신 생태계 조성조선해양·스마트항만 특화 역량 기반 글로벌 해양비즈니스 확대 전략도 제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이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SCEWC(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25’에 참가할 부산 공동관 구축을 위해 주요 기관들과 손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스마트시티·해양미래산업 기술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은 8월 14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홀에서 ‘SCEWC 2025 부산관 공동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지역 산·학·연 대표 기관들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SCEWC 2025 전시회에서 부산 공동관을 구축하고, 참가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 바이어 네트워크 연계, 글로벌 진출 확대, 지역-기업 상생형 일자리
2025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 성황리 종료…해양병법·마린벨트팀 우승전국 중·고생 57팀 열띤 토론…청소년 해양인식 제고와 미래인재 양성 성과섬·갯벌 개발·해양보호구역 확대 주제로 논리적 논쟁 펼쳐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가 전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양 환경과 영토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해양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8월 16일 고려대학교 신법학관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및 만 13~18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중등부 31팀, 고등부 26팀 등 총 57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사전 서면심사를 통해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중등부 ‘섬·갯벌에서의 항구 또는 공항 건설’, 고등부 ‘해양보호구역 확대’라는 찬반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오른 팀들은 논리와 근거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주장을 전개했다. 그 결과, 중등부에서는 거제여중·부곡여중·해운대여중 연합팀 ‘해양병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