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본부 해남군과 낙지 해삼 등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추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민병주)는 지난 5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해남군과 낙지와 해삼 자원 증대를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분야 추경예산 25억원과 해남군비 25억원을 합쳐 총 사업비 50억원을 오는 2020년까지 낙지와 해삼의 산란·서식장 조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조성 대상종으로 선정된 낙지는 지난 1996년 11,611톤이던 국내생산량이 2016년 6,403톤으로 20년 전에 비해 약 50% 감소한 반면, 국내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해삼은 마을어장 내에서도 공동으로 손쉽게 채취를 할 수 있는 고급 수산물로 어업인의 호응도가 높은 품종이다. 이에 FIRA 남해본부는 낙지 자원조성을 위해 낙지 어미를 인공 교접하여 알을 품은 낙지와 어미낙지를 산란시기에 방류하는 방법으로 자원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해삼은 자연석을 투하하여 습성에 맞는 서식기반을 조성한 뒤 어린해삼을 방류하여 자원 조성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FIRA 남해본부 박경현 자원조성실장은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어
해양부 동부태평양 눈다랑어 어획할당량 2천 톤 추가 확보 제93차 전미열대참치위원회(IATTC) 참석... 다양한 보존관리조치 등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제93차 전미열대참치위원회(이하 IATTC) 연례회의(8. 20.~30.)’에서 다양한 보존관리조치 등을 논의하고, 눈다랑어 어획할당량 2,000톤을 추가로 확보하였다. 우리나라는 IATTC가 관할하는 동부태평양 수역에 연승어선 64척을 투입하여 매년 눈다랑어 7,500여 톤을 어획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눈다랑어 어획량(21,000톤)의 약 36%를 차지한다. 당초 IATTC로부터 배정받은 내년도 우리나라 눈다랑어 어획할당량은 11,947톤이었으나, 이번 회의에서 일본 할당량 중 일부인 2,000톤(약 200억 원 가치)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추가 이전받기로 합의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내년에도 동부태평양 수역에서의 눈다랑어 어획할당량을 13,947톤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다랑어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각 회원국의 과학자료 제공 의무를 강화하는 보존조치가 주로 논의되었다. 다만, 자원평가에서 요구하는 정보의 종류와 수
추석 물가 잡는다 해양부 가격안정용 수산물 8,439톤 방출 9월 5일부터 23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명태, 오징어 등 약 15~30% 할인 판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기 수산물 수급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9월 5일(수)부터 9월 23일(일)까지 19일간 가격안정용 수산물 8,439톤을 방출할 계획이다. 대상 품목은 명태, 오징어, 갈치, 조기 등 대중성 어종 4종으로,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6,800톤, 원양오징어 1,112톤, 갈치 482톤, 조기 45톤이다. 해양수산부는 방출 기간 동안 시장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하여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정부방출 수산물은 국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한다. 남은 물량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도매시장 등에 공급한다. 특히, 이번 방출 수산물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함으로써 시중 가격보다 15~30%가량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바다마트(17개소)에서 특판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바다마트 특판행사는 9월
올해 하반기 인천해역 꽃게 어황, 소폭 감소 예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올해 하반기 인천해역의 꽃게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는 꽃게 유생 분포밀도, 초기자원량, 강수량, 어장환경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연평해역(600∼800톤)을 포함한 인천해역의 가을어기 예상 어획량을 2,700톤∼3,700톤으로 추정하였다. 꽃게 어획량은 전년도 유생밀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2017년 유생밀도는 2016년보다 약 30% 감소하였다. 그 외 올해 초 월동시기의 저수온 지속, 초기자원량 감소, 어린 꽃게 또는 알을 품은 어미 꽃게의 과도한 어획 및 불법어업 등에 의해 어획량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수산과학원은 올해 서해연안 꽃게 월동기(2017년 11월∼2018년 2월) 의 수온이 최근 10년 평균 월동기 수온(6.0℃±0.6)보다 낮은 3.7℃를 나타내어 봄어기의 어획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는데, 올해 상반기 꽃게 어획량은 2017년 대비 인천해역은 48%, 연평어장은 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꽃게의 해역별 어획비율은 전국 생산량의 87.8%를 서해에서 어획
FIRA 경기·인천권역 맞춤형 바다숲 조성관리 순항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는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해조류 저연승 설치 등 포자확산 기법을 통해 암반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효과조사 및 조식동물 구제 등의 사후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FIRA 서해본부에서 인천 옹진군 사승봉도(50ha), 대청도(100ha), 백령도 연화리(160ha) 등 3개소(310ha)의 이식해조류(다시마)에 대한 생장모니터링을 추진한 결과,다시마는 엽장(길이) 2.5m, 엽폭(넓이) 0.5m까지 생장한 것이 확인 되었고, 조성관리지 인근 자연암반에서 포자확산을 통한 다시마 유엽(어린 다시마)들이 다량 관찰되었다. 이는 포자확산을 통한 해조류의 지속적 재생산이 기대되는 성과로서 향후 수산생물의 서식처 확대 등 바다숲 복원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처인 바다숲 조성관리에 힘써 연안생태계 회복 및 해양생산력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DNA 분석법 이용해 먹장어 원산지 판별기술 개발 수입산 먹장어 국내산으로 둔갑? 어림없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유전자(DNA) 분석법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입산 먹장어의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유전자 분석법은 ‘원스텝 다중 중합효소연쇄반응법(One step multiplex PCR)’으로 먹장어 살점 약간만 있으면 4시간 안에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먹장어류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여 종이 있고, 한국 연근해에는 ‘꼼장어’라 불리는 먹장어(Eptatretus burgeri)가 서식하고 있는데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최근 국내 먹장어 어획량은 연간 약 80톤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생산량이 소비량을 따라가지 못해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베트남 등으로부터 연간 약 4,500톤이 수입•유통되고 있다. 먹장어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자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되어 판매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소비자나 어업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먹장어류는 형태학적으로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수입산 먹장어를 일반인이 육안으로 국내산과 구분하는 것은 어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 자원 남획의 주범 잡는다 동해단, 불법 소형기선저인망어업 후 도주한 선장‧선원 적발하여 검찰 송치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성희)은 지난 7월 20일 부산해역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적발한 불법 소형기선저인망어업 선장(1명)과 선원(3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이번 주 중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소형기선저인망어업은 그물코가 작은 그물로 연안 바닥을 끌면서 수산자원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어획하는 조업으로, 일명 ‘고데구리’ 또는 ‘싹쓸이 조업’ 이라고 불린다. 이 조업방식은 어린 물고기까지 무차별적으로 어획하기 때문에 수산 자원 감소와 연안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7월 적발된 선장과 선원들은 불법으로 전개판을 사용하여 소형기선저인망어업을 하였으며,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9호의 어선조사에 불응하고 30노트(약 55km) 이상의 빠른 속도로 도주하였다. 또한, 증거를 없애기 위해 도주 중에 전개판 1쌍(2개)을 포함한 불법어구와 불법 어획물을 해상에 무단으로 투기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또한, 고의적으로 승선조사를 방해하기 위하여 천막을 치고 지그재그로 항해하면서 추적하는 단속정에 위협을 가하여 동해어업
멸종위기 처한 바다거북 제주바다에서 되살린다 구조・치료된 개체와 인공부화 개체 등 총 13마리 제주바다에 방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바다거북을 되살리기 위해 구조되어 치료된 개체(3마리), 인공부화된 개체(5마리), 해외 반입 개체(5마리) 등 바다거북 13마리를 29일(수)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에 방류한다. 방류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환경공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박물관,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등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방류를 기념할 계획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전 세계에 서식하고 있는 바다거북 7종 모두 연안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산란지가 줄어들면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 죽은 바다거북들의 위 속에서 폐비닐·플라스틱 등이 발견되고, 플라스틱 빨대로 큰 부상을 입은 바다거북의 모습 등이 알려지면서 바다거북의 보전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바다거북을 보전하기 위해 서식 현황 조사, 인공 부화, 방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수산물 수입 조건으로 ‘바다거북의 생존에
올 상반기 원양어업 생산량 전년 대비 12% 증가 가다랑어, 꽁치는 생산 증가한 반면, 오징어, 명태는 생산 감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은 ‘18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원양어업 생산량이 전년 동기(22만 8천 톤) 대비 12% 증가한 25만 5천 톤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어종별로 살펴보면, 가다랑어(38%↑), 꽁치(74%↑), 대구(62%↑), 메로(20%↑) 등의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반면, 오징어(26%↓), 명태(34%↓), 민대구(29%↓), 황다랑어(11%↓)의 생산량은 감소하였다. 원양어업 생산량 1위 품목인 가다랑어의 상반기 생산량이 증가한 것은 우리 조업선들이 기존 어장에서 벗어나 인근 수역까지 어장을 확대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가다랑어는 주로 중서부태평양 키리바시 수역에서 어획되었으나, 최근에는 중서부태평양의 서쪽 어장에 해당하는 나우루, 파푸아뉴기니 인근 수역까지 어장이 확대되고 있다. 원양어업 생산량 2위 품목인 오징어는 원양산 오징어의 94.4%를 생산하고 있는 남서대서양 어장의 어황이 좋지 않아 지난 5월 채낚기 어선이 조기에 철수하면서 생산량도 감소하였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하반기에도 현재
중국 CGV에서 우리 수산물‘어묵’콤보세트 맛본다 중국 CGV 10개 지점에서 K‧FISH 어묵 콤보세트 출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8월 23일(목) 중국 CGV 10개 지점에서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케이 피시(K·FISH)’ 제품인 어묵과 콜라, 팝콘으로 구성된 ‘K·FISH 어묵 콤보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케이 피시(K·FISH)’는 우리 수산물의 고급화와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만든 수산물 수출 통합 브랜드로서, 엄격한 관리규정과 체계적인 품질평가 기준을 통과한 수산물에 한해서 사용이 허용된다. 올해 8월 기준으로 ‘케이 피시(K·FISH)’는 14개 품목에 적용되고 있으며, 총 34개 업체, 76개 상품이 ‘케이 피시(K·FISH)’ 승인을 받아 사용하고 있다. ‘K·FISH 어묵 콤보세트’의 주인공인 어묵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갖춘 고단백질 식품으로, 지난해에 역대 최고 수출액인 3,800만 불을 달성한 차세대 글로벌 수산식품이다. 특히, 중국은 우리 어묵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주요 수출국으로, 지난해 對중국 어묵 수출액은 전 세계 수출액의 절반이 넘는 2,200만 불에 달한다. 이번에 중국 CGV와 협약을 맺고, ‘K·F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