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KLCSM, 해운 전문 인재 양성 위해 맞손2026년 해운산업과 신설… SM그룹 계열사와 산학협력 본격화 학교법인동신교육재단(이사장우오현)이 운영하는 여주대학교가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KLCSM(대표 권오길)과 해양산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산학협력에 나섰다. 여주대는 지난 9일 경기 여주시 여주대 대회의실에서 KLCSM과 ‘해양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학년도에 신설 예정인 ‘해운산업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여주대학교 이상욱 총장과 KLCSM 권오길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인적·물적·교육 자원 교류 ▲현장실습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취업 연계형 인턴십 지원 ▲정부 정책사업 공동 대응 등이 포함됐다. 여주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운산업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KLCSM의 실질적 현장 경험을 접목해 졸업 후 바로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내외 해운기업과의 취업 연계 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L
가야고 동문들, 후배 향한 ‘아라愛’ 장학 나눔 이어간다국립한국해양대, 아라장학회로부터 장학금 500만 원 전달 받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9일 아라장학회(회장 정정식)로부터 5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이번 장학금은 가야고등학교 출신 후배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아라장학회는 가야고등학교를 졸업한 국립한국해양대 동문들로 구성된 장학회로, 지난 2023년 창립 이후 매년 장학금 전달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전달식에는 정정식 아라장학회장(기관 39기·㈜동화공조 대표이사), 손재봉 ㈜다이나믹에스티씨 대표이사(항해 35기), 임정훈 실습선 한나라호 기관장(기관 47기), 전태성 총무과 주무관(응용수학 93학번) 등이 참석했다. 아라장학회 측은 “가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립한국해양대에 입학한 후배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장학 사업을 통해 후학 양성과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류동근 총장은 “선배들의 따뜻한 후배 사랑과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산학 협력의 결실, 해양교육으로 환원되다『선박용 전자제어엔진』 완판 기념 인세 전액, 양 해양대학에 기부 선박용 전자제어엔진 분야의 전문 기술서를 공동 집필한 산학 전문가 11인이 저서의 완판을 기념해 인세 전액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해당 도서인 『선박용 전자제어엔진』은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 교수진, 글로벌 선박엔진 개발사인 MAN Energy Solutions, WinGD 소속의 현장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한 기술서로, 기초 이론부터 최신 기술과 실무 적용 사례를 아우르는 실용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현재 관련 학과 재학생들과 선박 엔지니어들에게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저자들은 향후 개정판을 통해 친환경 가스 연료 기반 최신 전자제어엔진 기술을 추가하고, 이에 따른 수익도 해양대학에 지속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선박 기관 분야의 인재 양성과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의 의지에 따라 추진됐으며, 기부금은 양 대학에 균등하게 전달돼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동 저자들은 “이 책은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낸 산물로, 실무 현장은 물론 교육 현장에서도 꾸준히 의미 있는 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제31기 최고경영자과정(AMP) 입학식 개최해운·물류·항만 분야 리더 32명, 해양산업 흐름 통찰하는 지식 네트워크 참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산업대학원(원장 국승기)은 지난 3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31기 최고경영자과정(AMP) 입학식’을 개최하고, 해양산업을 선도할 전문경영인 교육과정의 문을 열었다. 올해 입학한 31기에는 정·관계 및 기업체 주요 인사 32명이 등록해 오는 12월까지 한국선원센터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해양·경제·리더십·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수강할 예정이다. 강의는 국립한국해양대 교수진은 물론 각계 저명인사 및 현장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전달한다. 1992년 1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약 2,000명의 사회 각계 지도급 인사를 배출해온 국립한국해양대 AMP 과정은 해운, 항만, 물류, 조선, 해양 분야 등 산업 전반의 고위급 리더들이 모여 최신 산업 흐름을 공유하고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국승기 해사산업대학원장은 “국립한국해양대 AMP 과정은 해양산업의 중추를 이루는 리더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장”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실무 중심의
국립한국해양대학교, ‘2025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 주관기관 선정첨단선박·해양레저관광 2개 분야… 5년간 총 100억 원 연구개발비 확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 사업에서 [첨단선박] 및 [해양레저관광] 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 분야의 과학기술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국립한국해양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각 분야별로 50억 원, 총 1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첨단선박 분야에는 국립한국해양대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드라이브포스, 랩오투원이 함께 참여하며, 해양레저관광 분야는 한양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소조선연구원, ㈜해랑 등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협력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연구책임자인 이원주 교수(기관시스템공학부, 첨단선박 분야)와 김정훈 교수(해양스포츠과학과, 해양레저관광 분야)는 “해양수산 신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개발뿐 아니라 산학연 협력 기반의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인재 육성 플랫폼을
한국해양수산연수원-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경력해기사 복귀 지원 위해 협약 체결승선 선원 수급난 해소 기대… 이론·실무교육 비용 지원 확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4월 2일, 경력해기사의 승선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의 ‘선원 일자리 혁신 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위탁사업의 효과적인 운영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 ‘경력해기사 승선근무 복귀지원 사업’은 항해사 및 기관사 면허를 보유한 경력자 중 최근 4년 이상 승선 이력이 없는 해기사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의 재승선을 통해 해운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자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이론 교육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의 실무 특화교육을 통해 승선 자격과 적응 능력을 다시 갖추게 된다. 이론 교육 수강자는 교육비의 최대 70%와 숙박비 일부를 지원받으며, 실무 교육은 교육비와 숙박비 전액이 지원된다. 이론교육은 연수원(051-620-5526), 실무특화교육은 협회(051-660-3604)의 사업 담당자에게 신청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정 지원 확대뿐만 아니라 법정 의무교육의 단축 수료, 최신 디지털·친환경
국립한국해양대, 영도구의회와 ‘글로컬대학30’ 협력 논의지역 상생형 고등교육 모델 구축 위한 지자체 연계 강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부산 영도구의회(의장 최찬훈)와의 간담회를 통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참여와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지난 3월 24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류동근 총장과 최찬훈 의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추진 방향과 기대 효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글로컬대학30은 지역과 대학의 공동 성장을 목표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형 재정지원사업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 거점대학 30곳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학은 지역 발전의 중심축이자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해당 사업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 요소로 꼽힌다. 간담회에서 국립한국해양대와 영도구의회는 대학의 특화된 해양 인프라와 지역사회 현안이 만나는 접점을 기반으로 한 공동사업 추진 가능성과,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어갔다. 류동근 총장은 “지역대학과 지방정부, 그리고 의회는 상호 의존적
국립한국해양대, 부산지역 10개 고교와 손잡고 해양특성화 교육 강화교과과정부터 해양 R&D까지… 지역 기반 해양인재 양성 본격 시동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부산지역 10개 고등학교와 해양특성화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교-대학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해양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8일 해양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부산동성고, 경남고, 대광고, 데레사여고, 부산고, 부산동고, 부산문화여고, 부산센텀여고, 부일전자디자인고, 성모여고 등 부산지역 10개 고교 교장단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고등학교는 해양 관련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연계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과목 개설 및 수강 협력은 물론, 해양특화 연구(R&D) 지도와 교육·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지산학(지역-산업-학교) 협력 모델’도 함께 발굴·확산해 나가며, 재정지원사업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 ‘2025 기관 합동 청년 사회진출 취업클리닉’ 성료목포대 재학생 대상… 6개 기관 참여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지난 26일 국립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에서 ‘2025 기관 합동 청년 사회진출 취업클리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층의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목포지역 공공·유관기관이 함께 마련한 자리로, 지난해 3개 기관 참여에서 올해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섬진흥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NH농협은행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 등 총 6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됐다. 취업클리닉은 목포대 재학생 23명을 대상으로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레크리에이션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 지원과 현장 중심의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특히 참가 기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면접 코칭과 실무 조언을 제공했으며, 이후에도 멘토링 관계를 유지하며 1년간 취업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할 예정이다. 김민종 원장은 “청년들이 급변하는 채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국립한국해양대, ‘초격차산업기반표준 전문인력 양성’ 사업 참여해양표준·친환경선박 분야 고급 연구인력 본격 양성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초격차산업기반표준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급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향후 국제표준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립한국해양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해당 사업에 참여하여 산업 표준화에 특화된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해양대를 비롯해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산대, 연세대 등 국내 주요 대학들이 참여하며, 해양 모빌리티, 친환경 선박, 전기추진 시스템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표준화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는 특히 해사대학 소속 ▲기관시스템공학과 ▲기관공학과 ▲해양정책학과 ▲해사인공지능·보안학과를 중심으로 해양 표준화 및 친환경 선박 기술에 중점을 둔 연구를 추진한다. 산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병행함으로써, 현장 적용 가능한 기술력과 표준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