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치과의사 클리너슈림프, 세계 최초 인공번식 성공 세계 최초 치하 (새끼 새우) 인공번식 성공... 수산관상생물 양식 경쟁력 높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세계 최초로 관상용 바다새우 ‘클리너슈림프(Cleaner Shrimp)’를 치하(새끼 새우) 단계까지 길러내어, 인공번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클리너슈림프는 어류에 붙어 있는 기생충이나 입 속 찌꺼기를 먹이로 삼는 독특한 습성 때문에 ‘바닷속 치과의사’라는 별명을 지닌 새우로, 밝은 선홍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화려한 외양을 지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고부가가치 관상생물이다. 지금까지는 관상용 클리너슈림프를 양식하여 생산하지 못하고 자연에서 전량 채집하여 판매하였기에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그동안 호주․미국 등 각국에서 클리너슈림프를 양식 생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나 유생 단계에 머물렀고, 완전 탈피체인 치하 단계까지 길러내는 데 성공한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 없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 정책연구과제인 ‘수산관상생물 양식기술개발 및 상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2년 4개월(15.01~17.04) 간 ‘클리너슈림프 인공번식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
ICT기술 접목한 첨단 미래양식기술 개발 선도한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상호 업무협정 체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과 ICT기술 접목을 통해 데이터 기반 친환경 자동화 양식시스템 개발 등 첨단 수산양식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정을 5월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양식기술과 ICT 기술의 융합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양식산업의 첨단화 성공모델 창출, 양식산업 기술 지능화를 위한 대형 국가연구개발 사업 공동 발굴•수행,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동집약형의 우리나라 양식산업을 데이터 기반의 지능화•자동화 시스템의 양식산업으로 성장시키고, 이에 따른 국내 양식시설 및 장비산업 발전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고의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인류의 미래 식량자원 확보를 위한 양식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세계적인 수산양식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충남·제주·경남지역 TAC 정책설명회 및 수산경영컨설팅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충남·제주·경남지역의 TAC 참여 어업인을 대상으로 ‘TAC 정책설명회 및 수산경영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7년도 총허용어획량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과 어선별 TAC 할당 절차, 어선별 어획량 조사 방법 등을 어업인에게 설명하고, 어업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업종별 어업수지 등을 분석하여 맞춤형 수산경영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정영훈 이사장은 “최근 연근해생산량이 100만톤 이하로 감소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TAC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전국의 어업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TAC 정책을 홍보 하고, 수산경영을 컨설팅하여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관리 및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서해 잘피심기 체험행사 개최 8개 기관, 120여명 참석, 서해바다녹화 실현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제5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충남 서산시 오지리 해역에서 “서해바다녹화를 위한 잘피심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도, 서산시, 해양환경관리공단, 군산대학교, (사)바다녹화운동본부, 지역어촌계 등 6개 기관, 120여명이 참석해 5월 12일(금) 오전 10시부터 서해 해역의 특성에 적합한 잘피 1,000주를 심고 해안가 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잘피숲은 해양동물의 산란장과 어린고기들의 보호·육성장을 제공하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하는 등 해양생태계의 중요한 자원이다. 그러나 무분별한 연안개발 및 해양환경 오염 등으로 잘피의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 이상 사라진 상태이다. FIRA 서해지사(지사장, 이승주)는 “이번 행사는 훼손되어가는 잘피숲 복원 및 그 중요성에 대한 직접적인 국민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현장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도 육상양식장 살파류 대량 유입 주의 당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제주수산연구소는 수온이 상승하는 5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제주 연안을 중심으로 살파류의 밀도가 증가됨에 따라 양식어업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5월 10일 현장 조사 결과, 약 2000 개체/㎡ 이상의 살파류 군집(크기 10~30㎡)이 제주 북서부 주변해안에서 다수 발견됐다. 제주 연안에 유입되는 종은 약 2~5cm 크기로 체내에서 점액질을 분비하며 식물성플랑크톤을 먹는다. 살파류는 독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육상양식장 취수구를 통해 유입될 경우, 다량의 점액질로 사육수조 수질을 악화시킨다. 살파류를 먹이로 섭취한 양식생물은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양식 수조로 유입될 경우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뜰채를 이용해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연안 조업 시 어망에 살파류가 대량 유입될 경우 그물을 손상시키거나 조업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다. 안철민 제주수산연구소장은 “살파류 출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것” 이라며, “살파류 밀도증가로 인해 피해가 없도록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연안에서 발견된 살파 군집)
여름철 어업피해조사 및 대응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한다 5월 12일 목요일 장흥서‘전남권 어업피해조사 관계기관 협의회’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12일(금)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장흥지원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전남도 어업피해 담당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남권 어업피해조사 및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작년 여름, 전남지역에서는 적조 및 유례없는 고수온이 발생함에 따라 전복양식장 등에서 양식수산물이 대량 폐사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올해에는 이와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업피해 조사·보고 및 복구지원 요령」에 의거하여 피해 물량, 어장환경, 양식생물 사육관리 상태, 피해생물 질병감염 여부 및 건강상태 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적조생물 관련 정보등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현장 담당자들이 느끼는 적조 감시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필요사항을 협의한다. 또한, 15년부터 16년까지 적조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남·서해권 양식생물 피해조사 결과를 살펴본 후, 보다 체계적인 피해조사 및 피해 발생 시
동해안 특산 패류 울릉도에서도 키운다 참가리비와 코끼리조개 씨뿌림 양식으로 황금어장 개발 박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동해수산연구소는 경북어업기술센터 울릉지소와 공동으로 동해안 특산 패류의 자원회복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5월 10일 울릉도 인근해역에 어린 참가리비와 코끼리조개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참가리비(약 50,000마리)와 코끼리조개(약 1,000마리)는 약 12개월간 키운 것으로 크기(각장)가 약 3cm로 향후 2년간 울릉도에서 양식시험 연구가 진행된다. 울릉도 연안은 깨끗한 청정해역이지만 파도가 심하고, 조류가 빨라 해상가두리양식이나 채롱식 양식이 어려워 이번에 참가리비와 코끼리조개를 태하어촌계 어장에 씨뿌림하는 바닥식 양식으로 키운다. 울릉도에서 시험 양식하는 한해성 참가리비는 가리비 중 대형종으로 최상의 상품성과 희소성이 있어 부가가치가 아주 높은 수산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가리비 수입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 채롱식양식이지만, 울릉도에서 저층 바닥에 씨뿌림 양식을 할 경우 풍파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연안 어장을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코끼리조개는 육질이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난 고급패류로 동
동해안 냉수대 발생에 따른 양식생물 관리 당부 5월 들어 강원, 경북연안에 2∼5℃낮은 냉수대 발생 빈번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올해 5월 초순부터 강원•경북 연안에서 주변 정상 수온에 비해 2∼5℃ 낮아지는 냉수대가 발생하고 있어 넙치, 전복 등의 양식생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 관측 자료 분석 결과, 5월 초순 동해 중부 연안의 표층수온이 강릉은 9∼12℃, 삼척은 4∼8℃, 울진은 5∼9℃ 내외이고, 특히 삼척~울진해역을 중심으로 평상시보다 3℃ 이상 낮은 수온이 수일 정도 관측되고 있다. 동해 중부 연안의 냉수대는 5월부터 8월까지 발생과 소멸을 반복하며 지속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3℃이상의 수온급변은 전복•넙치 등의 양식생물에 생리적인 영향을 끼쳐 먹이섭취가 줄어들고 생리활성이 저하되는 등 면역력 악화로 인해 질병에 쉽게 감염될 우려가 있어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냉수대가 발생하는 시기에는 수시로 수온을 확인하고 ▲깨끗한 사육환경 유지 ▲영양제와 소화제를 첨가한 사료공급 ▲저수조에 충분한 사육수 저장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 냉수대가 발생하면 환수량과 사료공급량을
수품원 생산단계 안전관리 강화 위한 워크숍 개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신철, 이하 수품원)은 12일(금) 대전에서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관리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양수산부, 수품원, 지자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품원은 안전한 수산물을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식품 유해물질이 시중에 출하․유통되지 않도록 생산단계에서 선제적․예방적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양식장 HACCP 등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 운영 현황 및 수산물 안전성 조사 관련 다양한 실무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수산물 안전관리 시 현장 담당자가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여 제도 운영 관련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하고, 향후 안전관리 정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박신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안전관리 현장 담당자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여 수산물 안전관리 운영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5월 10일 국내 최초로 송어 민물장어 메기 등 민물고기 요리대회 열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회장 나진호)와 함께 10일(수)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국내 최초로 민물고기 요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민들이 즐겨 먹는 송어, 민물장어, 메기 등 민물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하고 내수면 수산물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어업인과 소비자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제13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와 연계하여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요리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요리경연대회에는 총 12팀이 출전하여 송어, 민물장어 등 6개 대표 민물어종*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조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이 중 최종 5개 팀을 선정하여 발표한다. 대상 1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그 외 최우수상 1팀(국립수산과학원장상, 상금 150만원), 우수상 1팀(내수면연합회장상, 상금 100만원), 장려상 2팀(내수면연합회장상, 상금 50만원)을 선정하여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대회 종료 후 10일 오후(오후 1시~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