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인력 충원으로 현장서비스 강화한다 2018년 수산방역 및 수산자원조사 역량 강화 위해 소요정원 늘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조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 최상위 수준의 수산기술 보유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내년에 총 37명의 인력을 충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수산생물 전염병 긴급 대응체계 구축 및 외래 신종 질병 유입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권역별 수산생물방역 기능을 강화하기로 하고 7명의 인력을 충원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7개 권역에 방역센터를 건립해 관련 시설 및 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최근 예찰 대상시설 확대와 신종 질병 등의 발생으로 질병 예찰 및 모니터링 조사 업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국가 차원의 수산자원조사 기반을 구축하고 우리나라 주변해역의 잠재적인 수산자원 조사와 주변국과의 공동자원조사를 위해 신조 중인 수산자원조사선의 운영에 따른 선박직 및 연구 인력 29명을 충원하기로 했다. 또한 어업인과 관련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재해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 교육과 어업작업에서 발생하는 재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전담 인
해양부 멸종위기 처한 바다거북 살리기 나선다 28일(목) 구조・치료된 거북과 실내 부화에 성공한 거북 등 83마리 제주해역에 방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 83마리를 28일(목) 제주 중문해수욕장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대상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의해 구조된 후 완치된 바다거북 3마리(성체/준성체)와,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실내 부화에 성공한 푸른바다거북 80마리(어린개체)이다. 현재 바다거북은 전 세계에 7종이 분포하며, 국제 환경 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을 중심으로 바다거북 종별로 위기 등급을 매겨 보호․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 세계적인 보호 노력에도 불구하고 혼획 등 다양한 위협요인으로 인해 바다거북의 개체 수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양수산부도 국제사회의 바다거북 회복 노력에 동참하고자, 우리 바다에 출현하는 4종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하여 보호・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는 해양생물 서식지 외 보전기관인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가 시행하는 ‘바다거북 종 보전 연구’를 지원해 왔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3년간의 연구를
국립수과원 내수면 물고기 종어 복원 위해 지자체 및 현장 어업인과 소통 자리 마련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 소재)와 충남수산자원연구소(소장 성낙천) 민물고기센터(충청남도 논산 소재)는 9월 25일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민물고기 ‘종어’ 복원을 위해 금강 하류 어업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종어는 1970년대까지 금강과 한강에서 어획되었던 종이지만, 1982년 이후 어획보고가 없어 사실상 국내에서 사라진 종으로 원 서식지인 금강하류지역 어업인들과 그동안 종어 복원 연구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자원조성 계획을 위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또한 종어가 금강에서 복원 될 수 있도록 어업현장에서의 건의사항 청취와 어업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2000년부터 종어 복원 연구를 시작하여 2004년에 처음으로 인공종묘생산에 성공한 후, 2009년과 2016년에 어린 종어를 금강 하류에 방류하여 원서식지 복원을 시도하고 있다. 김봉석 중앙내수면소장은 “그간 종어 복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는 금강 하류에서 40여 년 만에 살아있는 종어를 확인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향후 지자체 연구소와 어업인과 함께 사
태평양 눈다랑어, 지속적 자원관리 모니터링 필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제13차 과학위원회 결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주요 어종인 ‘태평양수역 눈다랑어’ 자원상태의 다각적인 분석과 그에 따른 조업전략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관할수역에서 일본 다음으로 눈다랑어 쿼터량이 많으며, 국내 원양어선 100여 척이 태평양수역에서 조업을 하고 있다. 지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의 제13차 과학위원회(2017.8.9.~8.17./쿡아일랜드)는 중서부태평양 수역의 눈다랑어 자원상태가 2014년도 평가결과보다 획기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WCPFC 과학위원회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요 어종에 대한 자원평가 대상에서, 올해 대상종인 눈다랑어 자원 평가를 위해 회원국으로부터 받은 과학통계자료와 다년간 수행된 생태 및 표지방류조사 등에서 도출된 성장 자료와 분포해역을 반영한 결과이다. 눈다랑어는 고도회유성어종으로 다랑어류에서도 다소 큰 체급에 속하는 어종이지만, 이번 평가 결과에 사용된 표본의 범위가 전체 분포 해역에서 골고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제주지방조달청 제주바다숲 현장 속으로 사업현장 공동방문으로 수산자원조성-조달사업 소통강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21일 제주지방조달청(청장 김현태)과 공동으로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해역 바다숲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수산자원조성사업과 조달사업의 원활한 교류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조달청 및 공단 직원 12명이 인공어초 수중설치 공정에 참여했다. 이날 제주지사와 조달청은 바지선에서 인공어초가 수중에 투하되는 모습을 직접 살펴보며 사업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양 기관 사업 내실화를 도모했다. FIRA 제주지사(지사장 양문호)는 “향후 공단과 조달청의 사업현장 공동방문을 정례화하여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발전적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산자원조성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훈 FIRA 이사장 현장에 답이 있다 서해권역 소통경영 행보 현장소통 강화로 우리바다 되살리기 등 국정과제 이행 의지 다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FIRA) 정영훈 이사장은 현장의 현실감 있는 민·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맞춤형 수요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FIRA 소속 지사와 사업현장을 직접 찾아 나서는 등 현장행정을 최우선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지난 20일 인천·경기·충남·전북 권역을 관할하는 FIRA 서해지사(군산)와 교환근무를 시작하고 지사 임직원들과 함께 수산자원 및 갯벌환경 복원관련 업무협의(안산시)·지역어업인 간담회(보령), 군산대학교 특강, 협력업체 상생협의회를 실시하는 등 현장에 한걸음 다가섰다. FIRA의“현장愛 교환근무”는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사업추진 및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우리바다를 되살리기 위한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 되었다. FIRA 정 이사장은“경영과 사업의 상호 공감 속에‘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을 실현하고 해양수산분야의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어촌소득 증대를 통한 우리 국민의 행
산 학 연 협력으로 어분함량 낮춘 사료개발 연구 본격 착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양식어류에 사용하는 배합사료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저어분(어분함량 낮춘) 사료개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한 저어분 사료개발 연구는 10년간 5개 분야 ▲저어분 사료 표준화 연구 ▲사료원료 이용성 향상 연구 ▲배합사료의 기능성 소재개발 및 대사메커니즘 연구 ▲식물성 원료를 이용한 양식어류의 선발육종 ▲사료개발 연구정보 시스템 구축·평가를 중심으로 연간 15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해양 환경변화와 수산자원의 고갈 등으로 양식 어류 사료의 단백질 원료로 이용되고 있는 어분(魚粉)과 어유(魚油) 가격이 급등하면서, 배합사료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어류양식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넙치(광어)와 조피볼락(우럭) 사료는 어분 사용량이 40∼80%로 높기 때문에, 배합사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원가절감을 위해서는 저어분 사료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사료연구센터는 산·학·연과 공동으로 11개 과제를 수행하면서, 어류 생리대사 메커니즘 규명
FIRA 제주지사 추석맞이 이웃사랑海 행사 개최 전통시장 상품으로 관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 전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제주지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9월 19일 「추석맞이 이웃사랑海」 행사를 가졌다. FIRA 제주지사 직원들은 지난 2011년 상호협력 협약(MOU)을 맺은 한림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수산물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아울러 제주지사는 공단이 위치한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내 8개 가정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제수용품을 전달하며 이웃들과 덕담을 주고받았다. FIRA 제주지사(지사장 양문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관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눔으로써 지역민들이 더욱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FIRA 연어 자원의 사회·경제적 가치창출 위한 협약 체결 ㈜파마리서치프로덕트, KBS강릉방송국 등 3개 기관 공동, 연어 다큐 제작 추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내수면생명자원센터는 연어 자원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사회·경제적 가치창출을 위해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정상수) 및 KBS강릉방송국(국장 김만석)과 다큐 제작·방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FIRA를 포함한 3개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 연어의 생태 ∆ 연어의 가치 및 중요성 ∆ 연어음식 ∆ 연어의 자원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KBS특집다큐 프로그램(동해안 연어의 화려한 귀환, 가칭)을 제작하여 2018년 10월 경 방영하기로 했다. 본 영상물은 FIRA에서 추진하는 각종 생태체험행사와 진로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에 교육 자료로 배포하는 등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FIRA 이철호 센터장은 이번 다큐 프로그램 제작·방영으로 연어의 사회·경제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어 연어자원조성 노력에 모든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산자원연구소 고소득 품종 보리새우 대량 방류 수산자원연구소 9월 19일 부터 강서구 눌차도, 진우도 인근해역 등에 자체 생산한 어린 보리새우 약 700만 마리를 대량 방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9월 19일 오후 3시 강서구 눌차도, 진우도 인근해역을 시작으로, 9월 20일 사하구, 영도구, 남구 연안에 어린 보리새우 약 550만 마리를 방류한다. 또한 연구소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보리새우 약 150만 마리를 9월 말경에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어린 보리새우는 8월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약30일 정도 지난 것으로 크기가 1.2cm정도 된다. 방류한 보리새우는 내년 가을쯤 성체로 성장하여 어획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 낙동강하구 연안에는 보리새우가 예년에 비하여 많이 어획되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크기가 20cm안팎의 대형 보리새우는 맛이 뛰어나 구이와 튀김 요리로 인기가 있으며, 속칭 ‘오도리’라 불리는 날것은 쫄깃하면서도 단맛이 일품으로 미식가들이 좋아하는 어업인들에게는 고수익 품종이다. 연구소는 2009년부터 매년 이맘때 보리새우를 방류하였다. 의창수산업협동조합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보리새우 위판량은 약2톤이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