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노사 한마음으로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 비정규직 전체인원의 94% 정규직 전환, 향후 처우개선에도 박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이 기간제 근로자 94%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FIRA는 지난 8월 노동조합이 참여한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전환 기준과 계획을 수립하고, 12월 7일 제2차 전환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전환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FIRA는 정부 정책에 더해 고용체계의 정상화를 위해 입사 9개월 미만의 기간제 근로자도 전환 대상으로 포함하였고, 식당 조리 및 시설물 관리 등 고령자(55세 이상) 친화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의 별도 정년도 65세로 설정하였다. 특히 올해는 청년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은 물론 고령자를 위한 고용안정과 일자리 확대 노력에 힘을 기울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정 이사장은 “모두가 행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이 되었다”며,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노사가 함께 고민하여 임금체계, 복지향상 등 더 나은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FIRA는 2011년 설립이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193명을 정규
국립수과원 수산생물 전염병의 효과적인 방역관리 위해 국제 전문가 모여 12월 13일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VHS) 관리 위한 워크숍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수산생물의 효율적인 방역관리를 위한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의 국제적 연구 동향과 기술정보 교환을 위해 12월 13일(수) 미국•독일•일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워크숍을 개최(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및 정책 관계자 등 약 100 여명이 참석하여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VHS)의 국내외 연구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각국의 질병제어 기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의 세계적 발생현황 및 특성 연구에 대해 ▲한국 VHS의 유전학적 분석(황지연 박사, 국립수산과학원) ▲미국 VHS 발생 및 대응 현황(모하메드 박사, 미국 미시건대학) ▲유럽의 VHS 발생현황(베르그만 박사, 독일 프리드리히연구소) ▲유전형에 따른 VHS의 병원성(김성현 박사, 피쉬케어연구소)을 발표한다.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의 진단 및 예방에 대해서는 ▲VHS 예방을 위한 백신의 개발(정성주 교수, 전남대학교/김민선 교수, 세종
해양부 오징어 조기 등 수산물 원산지 단속 실시한다 15일 특별단속 실시 특별사법경찰관 등 단속인력 900여 명 투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오징어, 조기 등 대중성 수산물의 원산지 둔갑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12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5일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관, 수산물 원산지 명예감시원 등 900여 명이 투입된다. 오징어, 조기 등은 최근 연근해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급등하여 시세차익을 노리고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할 우려가 높은 품목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대중성 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이번 특별단속을 추진하였다. 이번 단속에서는 대형 유통업체, 전통시장, 도매시장, 음식점 및 단체 급식소, 통신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해당 품목들의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둔갑 여부에 대한 단속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세청의 ‘수입물품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수입 수산물의 유통경로를 사전에 분석․추적함으로써 위반 규모가 큰 기업형 원산지 표시 위반자에 대한 단속도
국립수과원 정확한 질병진단 수산용 의약품 안전 사용 권장 수산용 의약품 안전사용 휴대용 리플릿 발간 및 배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양식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수산용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수산용 의약품 안전사용’ 리플릿을 제작해 어업인과 관련 단체•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리플릿은 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휴대용으로 제작했으며, 주요 내용은 ▲수산용 의약품의 정의 ▲수산용 항생제 안전사용 방법 ▲잔류예방 및 위반 시 조치사항 ▲안전사용을 위한 10대 수칙 등이다. 전문기관 및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질병진단과 함께 항생제 감수성시험을 거쳐 처방받은 수산용 의약품을 사용하고,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여 지정된 수산동물에 사용해야 한다. 수산용 의약품 중 수산용 항생제는 수산생물의 세균성 질병 치료에 사용되고, 잦은 사용과 용법•용량을 지키지 않으면 항생제에 대한 저항능력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진다. 아울러 수산용 의약품 잔류예방을 위해서는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해야 하며, 잔류허용 기준 위반 시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및 과태료가 부가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또한 수산생물에 감염되는 세균의 성장을 막는 항생제에 대한
올해 11월까지 수산물 수출 21.3억 불, 전년 수출총액 넘어 김 수출액 4억 8천만 불 전년대비 46% 상승 연내 수출 5억 불 달성 청신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동기(19억 5천만 불) 대비 약 9.5% 증가한 21억 3천만 불로 잠정 집계되어, 2016년 연간 수산물 수출액(21억 3천만 불)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관 산업 수출실적 1억 6천만 불을 포함하면 올해 11월까지의 수산분야 총 수출실적은 22억 9천만 불을 기록하였다. 11월 당월 수산물 수출액도 2억 2천만 불로 전년 동월(2억 불) 대비 13.3% 증가하며, 11월 당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국가별로 11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을 살펴보면, 홍콩과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하였다. 그 중에서도 미국(2억 6천만 불, 17.5%↑), 태국(2억 2천만 불, 39.3%↑), 프랑스(6천만 불, 32.0%↑)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수출 상승세를 주도하였다. 품목별 누적 수출액을 살펴보면, 김(4억 8천만 불, 46.0%↑)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겨울철 수온저하에 따른 양식어류 건강 및 질병관리 예방 철저 당부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등 월동대비 사육관리 철저 당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겨울철 수온저하에 따른 양식어류의 건강 및 질병관리 등 피해 예방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가두리양식장과 숭어 축제식양식장에서는 월동대비 가두리 망 청소•교체, 사육관리와 조기 출하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식어류는 동절기에 생리활성이 저하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대한 대응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세균성 및 기생충성 질병이 발생하면 가까운 수산질병관리원과 관련 연구기관을 통해 수시로 질병검사를 의뢰하여 적절한 처방을 받아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 남해안 가두리양식장에서는 약 3억 5천만 마리 정도의 어류가 양식되고 있고, 이중 저수온에 취약해 동사피해가 예상되는 돔류(참돔•돌돔•감성돔)가 약 6천만 마리(18%)를 차지하고 있다. 양식 돔류는 해수 수온이 10℃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와 소화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8℃이하로 내려가면 면역력이 약해져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른다. 이에 간기능 개선제 및 비타민제 등을 공급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조사연보 제65권 발간 등록문화재 제554호 해양조사연보의 65번째 연간 간행물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우리나라 연안 및 연근해역의 해양과학 조사결과를 수록한 ‘해양조사연보 제65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양조사연보 제65권’에는 2016년에 조사한 연안 15개 정점의 연안정지 관측자료(수온 및 기온)와 연근해역 207개 관측점에서 수층별로 관측한 수온•염분•용존산소•동물플랑크톤•영양염류 등 해양물리/생물/생지화학 요소들에 대한 관측값을 담은 한국근해 해양관측(정선해양관측)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관측한 자료들은 자료품질관리 과정 등을 거쳐 전산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지난해 ▲우리나라 주간해황 정보 ▲월간 해황 전망 ▲해역별 연직 수온분포 속보 ▲이상해황(저염분•냉수대•고수온 등) 속보 및 주의보(경보) 발령 등에 활용됐다. 해양조사연보는 1921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연근해의 해양과학 조사결과를 수록하여 발간한 정기간행물로 우리나라 해양수산과학분야 최초로 그 역사성과 과학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3년에 문화재청의 등록문화재 제554호로 지정되었다. 해양조사연보에 수록된 해양과학 조사자료는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
해양부 12월 어식백세 수산물로 물메기 감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겨울철 영양식 ‘물메기’와 ‘감태’를 선정하였다. 경골어류 쏨뱅이목 꼼치과에 속하는 물메기는 머리가 납작하고 입이 큰 특징을 지녀 생김새가 메기와 흡사하며,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물메기라 불린다. 물메기는 심해성 어류로 우리나라 동남해안과 일본 근해에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12월부터 2월까지 주로 잡히는 겨울철 대표 생선이다. 물메기는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영양식이며,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달 감(甘)과 이끼 태(苔), ‘단 이끼’라는 뜻의 감태는 선명한 초록색을 띠며, 파래보다는 가닥이 가늘고 매생이보다는 두꺼워 씹히는 맛이 있다. 파래․매생이는 이끼처럼 뭉쳐있는 반면, 감태는 명주실처럼 줄기 한 올 한 올이 선명하게 보이는 특징이 있다. 청정 갯벌에서 자라는 감태는 요오드, 칼슘, 비타민B1, B2 등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니코틴을 해독하는 데도 탁월하다. 또한 노화를 막는 항산화 성분인 시놀과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미용에
겨울철 반가운 손님 아비 12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매년 겨울이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철새 ‘아비’를 12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아비는 몸길이 약 64cm에 위로 살짝 휘어진 모양의 부리를 가진 해양조류로, 얼굴과 목 옆 부분은 회색을 띠며 번식기에는 목 앞부분의 붉은색이 뚜렷해진다. 아비는 북반구 고위도 지역의 내륙과 해안습지에 서식하며, 겨울철이면 우리나라 서산 간척지 담수호와 해안가, 거제도를 비롯한 남해 연안에 찾아오는 철새이다. 아비는 머리와 목, 몸을 수평으로 유지하면서 수면에 닿을 듯이 낮게 비행하며, 잠수능력도 뛰어나다. 이러한 특성 탓에 다른 조류에 비해 어구나 어망에 걸려 익사하거나 수면에 떠있는 기름띠 등을 섭취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비’를 2017년 1월부터 보호대상해양생물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업ㆍ레저 목적으로 포획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아비는 전
독(毒)도 쓰기 나름 바다뱀 독 활용하여 약(藥) 만든다 해양부 바다뱀 신경독 성분 활용한 의약품 소재 개발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6월과 9월 제주 성산 앞바다에서 61년 만에 진정바다뱀아과에 속하는 바다뱀(Yellow-Bellied sea snake) 서식 사실을 확인하고, 향후 이 바다뱀의 신경독 성분을 활용한 의약품 소재 개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생명공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독성을 지닌 해양생물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해양생물이 가진 독이 체내 특정 부위에 작용될 수 있도록 독성을 조절하여 진통효과, 항염증효과 등을 지니는 유용물질을 개발하는 것이다. 올해 발견된 바다뱀은 제주 성산항 40km 해상에서 포획되어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 생태보전연구실 김민섭 박사 연구팀에 인계되었다. 연구팀은 해당 뱀이 코브라과(진정바다뱀아과)에 속하는 Yellow-Bellied sea snake인 것을 확인하였다. 이 바다뱀은 1956년 부산 초량 근해에서 관찰된 이후 61년 만에 국내 서식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되었으며, 납작한 머리에 등은 검고 배면이 노란 특징을 지녔다. 아가미 없이 폐로 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