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중국 상해에서 케이 피시(K-FISH)브랜드 출시행사 개최 수산물 수출브랜드 케이 피시(K-FISH) 중국서 한류 열풍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 수산물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12월 20일(현지기준) 중국 상해에서 ‘케이 피시(K-FISH) 브랜드 출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케이 피시 적용 대상은 11개 품목*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총 38개 국가에 상표권이 등록(17.12월 기준)되었으며 러시아, 베트남 등 총 14개 국가에서도 상표 출원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중국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수산물을 많이 수출하는 나라로, 식문화가 우리와 유사하며 최근 품질 좋은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유망 시장이다. 해양수산부는 중국 시장에 우리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현지 유명 영유아 용품 매장에 영유아용 스낵김을 입점시켜 판매하는 한편, 북경 내 CGV 영화관에서 케이 피쉬 광고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중국 현지에 케이 피시 브랜드를 본격 홍보하는 첫 자리이니 만큼 중국 소비자 및 언론,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국내에서 개발된 양식용 김 품종 보호에 앞장선다 국내 개발된 방사무늬김 품종 구분 기술 특허출원 4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목포시 소재)는 우리나라의 주요 양식 김인 방사무늬김의 품종을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는 2013년부터 부산대학교 해양연구소 이상래 박사팀과 공동으로 김 품종 확인을 위한 유전자 수준의 분자마커를 개발해 4건의 특허를 출원(등록 2건)했다. 국내외적으로 식물 신품종에 대한 육성을 촉진하고 우수품종의 이용 확대에 따른 생산성 증대와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식물신품종보호제도가 도입되고 있다. 이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는 해조류 품종보호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출원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보호 강화 등 효율적인 종자유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은 육상식물과 달리 식물체의 길이•너비•두께•모양 등의 형태적 특성이 생육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국산 품종과 외국산 품종 간 구분이 어렵고, 국산 품종 간에도 서로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최근에는 홍조류에 속하는 다양한 김의 종류를 구분하기 위해 핵•엽록체•미토콘드리아 유전자의 염기서열 변이를 비교하는
FIRA 생태자료집 발간 국내 희귀 출현종과 생태정보 담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이 기후변화 등 해양환경변화로 인해 과거에는 보이지 않던 86종의 생태정보를 담은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전국 118개 위판장에 배치된 TAC* 조사원들이 보고한 출현생물 중 열대·아열대 어류 117종, 미 기록 4종에 대한 분류 과정과 국내·외 문헌조사를 더해 국내 도감에 수록되지 않은 86종을 중심으로 조사한 생태자료집이다. FIRA의 생태자료집은 우리의 주요 먹거리이자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수산자원의 선제적 관리를 위한 첫 걸음으로 앞으로 종별 출현 비율, 횟수, 출현 량, 출현 환경, 그리고 상업적 이용 가능성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FIRA는“새롭게 출현하는 생물에 대한 정보 수집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생태자료집이 더욱 깊이 있는 자료로서 활용 될 수 있도록 국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기탄없는 의견과 새로운 종에 대한 정보 공유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연구·기술보급기관·어업인단체 협력 교류의 장 마련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수산업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12월 12일~13일(양일간) 부산에서 지자체 수산업진흥기관, 어업인 단체 관계자 80 여명이 참석해 ‘2017년 수산과학기술진흥 중앙협의회 및 연구·기술보급사업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어업현장에서 필요한 수산연구성과와 기술보급 및 정책에 대한 상호 교류의 장이 됐다. 연구·기술보급 성과발표회(12월 12일)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현장 맞춤형 연구성과와 지자체 수산업진흥기관의 기술보급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개발된 기술의 현장 실용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협의회에서(12월 13일)는 연구·기술보급기관·어업인 간 역할분담을 통한 어병진단 등 신속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지역별 주요 현안사항은 수산과학원-지자체-업종별 어업인 단체-수협중앙회가 모두 참석하여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키로 하였다. 매년 중국에서 떠밀려 와 어촌현장에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은 금년 12월 중순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연구기관장 회의를 통하여 해결방안을 논의키로 하였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현장의 어
어린 뱀장어 사육기술 개선으로 초기 생존율 향상시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완전양식기술개발에 성공한 뱀장어의 인공종자 대량생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부화 후 60일까지 생존율을 기존보다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약 3,000㎞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내외의 깊은 바다에서 산란해 약 6개월 동안 실뱀장어로 성장한 후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와 서식하는 특이한 생태를 지니고 있어, 인공종자 생산과정에서는 가장 어려운 것이 초기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액상사료 품질 향상, 먹이공급 방법 및 적정 사육환경을 개선해, 부화 후 60일까지의 초기 생존율(5% 이하)을 17%로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사육시스템의 자동화 장치 모델 개발과 사육수조의 대형화 연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인공지능 기반의 사육장치에서 뱀장어 종자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8년부터 뱀장어 인공 종자생산 연구를 추진한 이후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종자 생산에 성공하고, 4년 간 성장시킨 어미 뱀장어로부터 종자를 생산해 완전양식에 성공한 바 있다. 우리나라 뱀장어 생산액은 약 2,500억원(
국립수과원 멍게 수확•선별 자동화 기술 선보인다 12월 15일, 통영에서 멍게 자동 수확 및 선별시스템 시연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어업현장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연 협력으로 ‘멍게 자동 수확 및 선별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제품의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발된 시제품의 시연회는 12월 15일(금) 멍게수하식수협(통영시 소재)에서 열리며, 멍게양식수협•추자도수협•지자체•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멍게양식어업인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멍게 자동 수확 및 선별 시스템’은 대량 양식을 위해 수하연에 매달린 멍게를 개체별로 분리하는 장치와 크기별로 선별하는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개발되어 있는 개체분리장치는 수하연에서 멍게를 분리하는 성능이 50%로 수작업이 많이 요구되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성능을 90%까지 올렸다. 또한 크기별 선별장치는 영상처리기술을 활용하여 멍게의 길이•폭•색상을 측정하여 멍게와 같이 부착되어 있는 부산물(홍합•불가사리 등)을 분리하는 동시에 크기별(대•중•소)로 선별이 가능하다. 또한 크기별 선별처리 속도는 기존 개발되어 있는 장치(0.8톤/시간)보다 약 1.9배(1.5톤/시간) 빠르고,
해수부 청탁금지법 보완에 맞춰 수산물 소비 회복 나선다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가결로 수산물 소비위축 해소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11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에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가결됨에 따라 수산업계 피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이와 관련된 향후 추진계획 등을 발표하였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일반적으로 한 달에 두세 차례씩 있는 경조사비 규제는 강화(10→5만원)하는 한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을 1년에 두 차례(추석, 설)라도 도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는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촌과 농촌을 돕기 위해, 농수산물에 한정하여 선물 가액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였다. 청탁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선물용 수요 감소에 따른 수산업 피해(생산액 감소)가 당초 연간 436억원에서 141억원으로 경감될 것으로 분석되어 우리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수산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민관합동 실무대책반을 마련하여 대응하였으며, 홍보강화를 통한 수산물 소비 분위기
KIOST 해저 지형도면 국제공동연구 추진 인도양과 태평양의 해저 지형 탐사를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지난 12일, 인도양과 태평양의 해저 지형도면 작성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IOST는 지난 12일부터 개최된 미국지구물리학회 연례 총회에서 이사부호의 항해 중 취득한 인도양 수심 및 해저지형도면의 작성 성과를 공유하고 호주•미국•캐나다 등의 해저지형도 전문가들과 함께 인도양과 태평양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연구사업계획과 자료처리기법 개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해저 지형도면은 생물•광물 자원, 지진 재해연구 등 해양 기초연구에 있어 필수적인 정보지만 현재 수심•지형•생물 서식지 등이 조사된 해저 지형도면은 전체 해양의 10% 미만에 불과하다. 특히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의 해저 지형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사부호는 2012년 건조를 시작하여 지난 2016년 취항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과학조사선이며, 2017년 인도양과 태평양에서 시행된 본격적인 해양 탐사와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KIOST 연구진은 인도양에서 기후결정 해양인자들을 최초로 관찰하고 시료를 채취하고 해저 활화산의
대한민국, 내년에도 세계 1위 참치 생산국 명성 유지한다 제14차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회의(12.1~7)에서 규제완화, 조업쿼터 추가 확보 결정 해양수산부(김영춘 장관)는 ‘제14차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에서 결정된 선망어업 규제 완화, 눈다랑어 어획할당량(쿼터) 증가(1,073톤)에 힘입어 내년에도 우리나라가 세계 1위 참치 생산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서부태평양수역은 중서부태평양, 동부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 4개 권역 어장 중 참다랑어 생산량이 가장 많은 수역으로 주로 선망어선들이 조업하며, 우리나라는 매년 선망어업 생산량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간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는 태평양 연안 도서국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조업국의 어류군집장치 사용을 연중 금지하는 등 규제를 두었으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조업국들은 형평성 문제 등을 들어 규제완화를 지속 건의해 왔다. 올해 12월 1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연례회의에서는 연중 적용되던 조업국 선망어선의 어류군집장지 사용금지 조치를 내년부터는 1년 중 2개월*만 선택하여 적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내년도 우리나라 눈다랑어 쿼터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물 소비촉진 위한 수산식품 개발 앞장서 12월 14일, 수산가공식품 연구성과 소개 및 품평회 열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수산물의 이용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2017년 수산식품 가공산업화 연구성과 보고 및 품평회’를 12월 14일(목) 부산 해운대(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간 국립수산과학원이 연구개발한 수산가공기술 및 산업화 성과를 소개하고, 우리원 기술을 활용한 수산식품과 내수면 어종을 이용한 간편 식품에 대한 전시와 품평회를 진행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부터 생선 비린내 및 해조취 제거 기술을 개발하고, 해조 다당류를 첨가한 어묵 기술 개발, 그리고 해조류를 통한 혈관성 염증 억제 기능성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또한 현재까지 전국 초중고 10개교를 대상으로 ‘건강한 수산물 밥상’ 시범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산식품의 상품화도 추진해 왔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우리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고등어·삼치·오징어 및 해조류를 이용하여 만든 크로켓·쌀국수·빵·어묵 등 8종의 수산식품과 내수면 어종(메기·뱀장어·송어 등)을 활용한 식품 8종에 대한 시식을 통하여 평가 및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