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 생태계 변화 인공지능 활용하여 예측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예측 위해 4차산업 핵심 기술 활용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기 위해, 올해부터 4차 산업 핵심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생태계 모델 개발 연구’에 착수한다.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해양생태계의 기초 먹이생물인 식물플랑크톤의 양이 점차 줄어들고, 종조성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러한 변화가 상위먹이단계인 동물플랑크톤 및 어린어류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생태계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 연구사업에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 연근해 생태계 구조변동 평가 기술 연구 ▲ 한국형 연근해 생태계변동 예측모델 개발 ▲ 맞춤형 수산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3가지 과제를 수행한다. ▲ 연근해 생태계 구조변동 평가 기술 연구 우리나라 연근해의 잠재적인 수산생산력을 결정하는 요인인 ‘기초생산력’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선상에서 광합성 효율을 측정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식물플랑크톤 크기별 기초생산력을 측정한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올해 우리나라 전갱이 어획할당량 전년 대비 17% 늘어 남태평양 전갱이 어획할당량 총 7,385톤 확보 안정적 조업기반 마련 올해 남태평양에서 우리 원양어선이 더 많은 양의 전갱이를 잡을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6차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연례회의(1.26.~2.3.)‘에서 우리나라가 전년(’17년 6,321톤)보다 17% 증가한 총 7,385톤의 전갱이 어획할당량(쿼터)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는 남태평양에 서식하는 전갱이 등 비참치어종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설립된 국제수산기구이며, 전갱이 자원에 대한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남태평양 전갱이 자원이 회복추세를 보인다는 자원평가 결과에 따라, ‘18년 전갱이 총허용어획량을 전년(49만 3천 톤) 대비 약 17% 증가(8만 3천 톤↑)한 57만 6천 톤으로 결정하였다. 우리나라는 작년 연례회의에서 결정된 배정 비율(1.28%)에 따라 올해 총 7,385톤의 전갱이 어획할당량을 확보하였다. 우리나라 원양어선들은 이 수역에서 해마다 평균 약 6천톤 가량의 전갱이를 어획하여 해외 시장에 수출하
우리나라 최초 민 관 부처 합동 한국생물안전 안내서 발간 국립수산과학원 등 6개 부처 기관, 민간 협회, 11개 대학 전문가 참여, 대한민국의 공식적인 생물안전 종합서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정부 부처와 민간협회가 연합하여 우리나라의 생물안전 관리기술 및 체계를 통합한 한국생물안전안내서’(Korea Biosafety Standard and Guideline, 이하 KBSG)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KBSG는 미국의 BMBL (Biosafety in Microbiological and Biomedical Laboratories), 캐나다의 CBSG (Canadian Biosafety Standards and Guidelines)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발간되는 국가단위의 공식적인 생물안전 종합 안내서이다. KBSG는 국가생물안전 문화 확산 및 연구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처 합동으로 발간되었으며, 발간 책자는 병원체를 취급하는 기관에서 자율적인 생물안전 관리를 수행하는 데 전문적인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KBSG는 실험실뿐만 아니라 농업•수산업•야생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한 병원체 취급기준과 비상시 대응방법에 대하
국립수산과학원 깨끗한 담수어류가 차려낸 건강한 수산물 밥상 레시피 발간 건강한 수산물 밥상, 한겨울 건강하고 튼튼하게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내수면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소비 확대를 위해 '깨끗한 담수어류가 차려낸 건강한 수산물 밥상' 레시피 책자를 발간해 국•공립도서관, 관련 연구기관 및 업계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내수면 수산물 중 생산량이 많은 뱀장어, 송어, 메기, 틸라피아 4종을 대상으로 영양학적 우수성을 고려한 간편 요리법 32가지 및 영양성분 정보를 상세하게 수록하였다. 그동안 내수면 수산물은 특정지역 내 전문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요리법도 탕•구이•찜 등으로 한정되어 있어 소비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대형마트 등에서 내수면 수산물 및 그 가공품을 접하기 어렵고, 청소년과 젊은 세대는 흙냄새 등으로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자에는 지난해 12월에 학생, 학부모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품평회의 선호도 조사에서 호평을 받은 송어 볼치즈 볶음밥, 뱀장어 레몬 탕수와 같이 최근 소비자의 식생활을 고려하여 영양 및 간편성을 겸비한 한 끼 식사 대체용 요리방법도 쉽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내수면
수과원 지자체와 손잡고 수산생물 질병검사 공동체계 구축 방류용 수산생물 질병검사 위해 인천수산자원연구소와 양해각서 체결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1월 31일 인천수산자원연구소와 방류용 수산생물 질병검사 등 수산방역 공동검사 체계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식장에서 생산된 수산종묘를 바다로 방류하고자 할 경우에는 수산생물질병관리법 제20조에 따라 전염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과원은 방류용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할 때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지자체 병성감정 실시기관 8개소를 대상으로 MOU를 체결하여 질병검사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인천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해 11월 병성감정 실시기관으로 신규로 지정됨에 따라 지자체 병성감정 실시기관은 총 9개소로 확대되었다. 양 기관은 수산생물 전염병의 예방,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동검사 체계를 구축하여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방류용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업무 수행 및 상호지원 ▲수산생물 전염병 예찰정보 상호 교환 및 모니터링 협조 ▲수산생물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 방역체계 구축 ▲연구시설 및 기자재 상호 이용 ▲수산양식 자료 교환 등 기
해양부 2월의 해양생물 귀신고래 선정 귀신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진다는 귀신고래를 소개합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귀신처럼 순식간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神出鬼沒)’고 하여 이름 붙여진 ‘귀신고래’를 2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귀신고래는 최대 길이 16m, 최대 무게 45톤에 달하는 대형 포유류로, 몸 전체가 회색 또는 암회색을 띠고 있어 영미권에서는 ‘회색 고래(Gray Whale)’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수명은 약 70년이며, 13.5개월 가량의 임신기간을 거쳐 새끼를 출산한다. 귀신고래는 먼 바다를 회유하는 다른 고래와 달리 수심 50m 이내에서 펄을 들이마시며 그 속에 사는 소형 갑각류를 걸러 먹는 습성을 지녔다. 이 때문에 몸 곳곳에 따개비가 부착되어 있으며, 이들이 떨어져 나간 자리에는 흰색의 둥근 자국들이 얼룩무늬처럼 남아 있다. 해안 바위 사이로 나타났다가 사람이 다가가면 사라진다는 귀신고래는 예로부터 포경선이 추격하면 신출귀몰하게 사라지는 바다의 신비한 영물로 알려져 있었다. 귀신고래는 북태평양에만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서부계군과 미국 연안에서 관찰된 동부계군으로 나뉜다. 1912년, 미국 생물학자 앤드루스가 울산에서 귀신고래를
해양부 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송어 미역 선정 2월엔 평창의 맛 송어와 미세먼지 잡는 식품 미역을 즐겨보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의 대표 수산물 ‘송어’와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품 ‘미역’을 선정하였다.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한류성 어종으로, 모천회귀성이 있어 바다에서 2~3년 살다가 부화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오는 습성을 지녔다. 연어와 비슷한 외양을 지녔으나 연어보다 몸체가 둥글고 작으며 등 부분은 짙은 남색, 배 쪽은 은백색이고 옆구리에는 암갈색 반점이 있다. 가을에서 겨울까지가 제철인 송어는 보통 생선회로 즐겨 먹으며 콩가루와 각종 야채, 초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는 비빔회도 인기가 많다. 고단백․저지방 생선이므로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불포화지방산(DHA)을 풍부하게 함유하여 뇌 기능 강화와 치매․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은 국내 최대 규모의 송어양식장이 있는 송어 주산지로, 평창에서 자란 송어는 특히 쫄깃하고 식감이 좋기로 소문나 있다. 평창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대표적 겨울 축제인 ‘제11회 평창송어축제(12.22~2.25)’
국내산 바지락 치패, 대량 자연채묘 연구개발 착수 인공잔디 활용하여 바지락 치패 대량 확보 모색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갯벌연구센터(군산시 소재)는 인공잔디를 활용하여 바지락 치패를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자연채묘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갯벌연구센터는 2017년 충남 보령시 바지락 양식장에서 바지락 치패를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였다. 모판에서 모를 채묘하듯이 굴 패각, 굵은 모래, 인공잔디 등을 모판으로 활용해 바지락 유생을 인위적으로 착저(着底)시킨 결과 인공잔디에서 최대 약 70배 이상의 높은 채묘 효과를 확인하였다. 갯벌연구센터는 인공잔디를 활용하여 바지락 자연채묘기 1m2당 각장 0.5mm이상의 자연치패 30,000마리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라고 밝혔다. 최근 바지락 양식 생산량은 13,594톤(2010∼2017년 평균)으로 1990년대 대비 50%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국내산 바지락 양식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치패 공급이 필수이나 국내 치패 생산량이 부족하고 가격 경쟁력에 밀려 해마다 중국으로부터 3,000톤 가량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허영백 갯벌연구센터장은 “바지락 치패 대량 자
2018년TAC 시행시기 변경 수산자원조사원 15명 충원으로 조사강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총허용어획량(TAC) 제도의 고도화 및 수산자원관리 강화를 위하여 2018년 달라지는 TAC 조사사업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밝혔다. 2018년부터 TAC 시행시기가 주어업 시기에 맞춰 조정된다. 기존 TAC 시행 시기는 1~12월이었으나 대부분의 TAC 대상어종과 참여 업종의 주 어업 시기가 10월에서 다음년도 2월인 점을 감안하여 TAC 시행시기를 7월에서 다음년도 6월로 조정하게 되었다. 이에, 2017년 TAC 시행시기가 2017년 1월에서 2018년 6월로 6개월 연장 시행되고 있으며, 2017년 TAC 설정량은 기존 340,280톤에서 444,891톤으로 변경되어 운영하고 있다. 수산자원조사원(70명)은 전국 118개 지정판매장소에서 TAC 대상 11개 어종에 대해 어종별·어선별 어획량을 비롯하여 어획장소, 어종별 체장 등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조사하여 TAC 제도 운영에 필요한 정책자료를 생산, 해양수산부 및 지자체 등에 제공하고 있다. 지정판매장소(118개) 대비 수산자원조사원 인원(70명)이 적어 TAC 조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리나라 수산물 생산액 OECD 회원국 중 5위 주요 국제 통계자료를 분석하여 정책수립에 활용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수산업검토보고서 2017’을 인용하여, 우리나라가 2015년 기준 수산물 생산액 54억 4,400만 달러로 OECD 회원국 중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OECD 회원국 중에서는 일본이 129억 9,100만 달러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 2위 칠레(79억 7,300만 달러), 3위 노르웨이(79억 1,800만 달러), 4위 미국(67억 1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OECD 비회원국 중에서는 중국(1,704억 7,400만 달러), 인도네시아(180억 7,300만 달러), 태국(44억 8,300만 달러), 대만(28억 6,700만 달러) 등 아시아 국가들의 수산물 생산액이 높게 나타났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식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양식생산량이 어획생산량을 넘어섰으며, OECD 회원국들의 양식생산량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2.1%씩 증가하였고 생산액 기준으로는 2006년부터 연평균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