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장어야 넌 어느 나라에서 왔니 수입 먹장어, 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는 홍보물 배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입산 먹장어를 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하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및 수산물 수입 업계 등에 배포했다. 홍보물에는 최근 수입되는 먹장어(꾀장어과 어류, 일명 ‘꼼장어’) 4종에 대한 주요 수입국 현황, 수입국별 차이점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홍보물에 수록된 먹장어 4종은 북서태평양에 서식하는 먹장어, 미국 서부에서 수입되는 태평양먹장어, 뉴질랜드에서 수입되는 뉴질랜드먹장어(신칭), 캐나다 혹은 미국 동부에서 수입되는 대서양먹장어(신칭)에 대한 특징을 비교하여 그 동안 정보부족으로 혼동되었던 종명과 이에 따른 판별방법을 제시하였다. 생명공학과 박중연 과장은 “먹장어는 식용으로 경제성이 매우 높아 다양한 형태로 수입되고 있기에 형태식별 뿐만 아니라 유전자 분석을 이용한 신속하고 과학적인 첨단 판별법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IOST 제4차 차세대해양과학자 워크숍 개최 국제해양과학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직무대행 박영제)은 오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4차 차세대해양과학자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해양과학자 워크숍은 국제무대에서 해양 전문가로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고 해양관련 진로탐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KIOST와 한국해양학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용희)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2개 대학에서 선발한 대학생 55명이 참가하며, 국내 해양과학 전문가 20여 명이 강연자로 나서 해양과학 국제동향과 해양관련 연구기관을 소개하고 해양과학자 선배로서 학생들을 위해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자리도 준비한다. 특히 참가자들의 연구와 발표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포스터 발표 세션을 개최하고 우수 발표자를 선발하여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박영제 원장 직무대행은 “차세대 해양인력 양성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며, 향후에도 이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우수성과 10건선정 바다숲 다양성 확대 어업인 소득 창출 등 성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어업 소득과 연계한 수산 자원조성 사업 구현, 수산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수산발전과 사회적 가치 구현에 크게 기여한´2017년도 우수성과 10건´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성과는 크게 수산자원 증대, 어장 생태계 관리 강화, 사업역량 고도화, 사회적 가치 실현 등 4개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대표적으로‘어업인 소득 창출형 큰열매모자반 종자생산 최초 성공’이 있다. FIRA는 감태로 집중되어 있는 바다숲 조성의 다양성과 고부가가치 해조류 생산을 통한 어촌 소득 증대를 위해 주요서식지 및 생태환경을 파악하고 종자생산과 양성 매뉴얼을 확립하는 등 세계 최초로 큰열매모자반의 대량 생산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방류해삼 효과조사에 유전자 분석 최초 도입 △수산자원보호를 위한 불법어업방지시설 설치 △연어 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대단위 주꾸미 산란장 조성으로 어업 소득 증대 △바다숲 적지조사에 초분광항공영상기법 도입 △어촌계 협업을 통한 낙지 자원조성 확대 △TAC 홍보강화로 대국민 수산정책 이해도
해양부 2017 국가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 발간 총 13,089종 수록 우리 바다에 사는 해양생물 한권에 모두 담았다 우리 동․서․남해에는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해양생물들이 살고 있을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과 함께 ‘2017 국가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을 발간하였다. 우리나라의 해양생물 다양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양 영토를 보유하고 있어 활용할 수 있는 해양수산생명자원의 범위가 매우 넓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관련 권리를 확보하고 인접국들의 이익공유 주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6년 첫 발간에 이어 두 번째 목록집을 발간하였다. 2016년 발간한 목록집에는 기탁등록보존기관에서 보유한 4,644종의 생물 목록을 수록하였다. 2017년 목록집에는 위 목록을 최신화하면서 2,363종을 추가하여 총 7,007종의 실물자원 목록을 수록하였으며, 그 외에 문헌상 서식사실이 확인된 생물까지 추가하여 총 13,089종을 기재하였다. 위 목록집은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생물분류체계에 따라 목록을 정리하여 쉽게 눈에 들어오도록 하였다. 학명 색인(알파벳
국립수과원 담수 바이오플락기술(BFT) 물만들기 매뉴얼 발간·배포 내수면 어종, 본격 BFT 활용으로 양식생산성 향상 가능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내수면양식연구센터(창원시 진해 소재)는 친환경·첨단 양식기술인 담수 바이오플락기술(BFT) 물만들기 매뉴얼을 발간해 어업인과 지자체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내수면양식연구센터에서 수행했던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에 관한 기초연구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바이오플락기술의 개요 ▲시스템 시설 및 장비 ▲물 만들기 ▲수질환경 관리 ▲시스템 유지 및 양식 물고기의 종류에 따른 사육•관리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새로운 바이오플락기술을 담수 어류 양식에 적극 활용하고자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물고기의 특성을 고려한 사육수(환경) 개선 및 고밀도 사육 등 양식산업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 노력해왔다. BFT 양식시스템을 적용한 향어와 메기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19.1㎏/㎡, 31.8㎏/㎡으로 일반 양식장에서의 생산량에 비해 향어는 약 10배, 메기는 약 30배 이상의 높은 생산량을 기록하였다. 이정호 내수면양식연구센터장은 “담수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2017년 해양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우수성과 8선 발표 해삼 유전체 해독, 의료접착제 개발, 미세조류 배양 탐색기 상용화 등 다수 성과 창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2017년도 해양바이오 분야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8선을 발표하였다. 위 성과들은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17년 306억원, 17개 세부과제)‘과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17년 58억원, 7개 세부과제)‘상의 24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기술의 차별성․독창성, 파급효과, 정책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기초단계 3건, 응용단계 2건, 개발단계 3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첫 번째 성과는 국내에 서식하는 해삼 중 산업적으로 가장 중요한 종인 돌기해삼 유전체(9억 개의 염기, 2만 1천개의 유전자로 구성)를 세계 최초로 해독한 것이다. 어류나 해조류가 아닌 극피동물에 속하는 해삼 유전체를 해독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기능성 유전자 발굴 및 활용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 성과는 유전체학 연구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기가사이언스지(GigaScie
KIOST 부산이전 기념 제7회 테크페어 개최 수중양용 드론 등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 및 시연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지난 28일(목) 오후, KIOST 부산 신청사에서 ‘부산이전 기념 KIOST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병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원장,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 등이 설명회에 참석했으며, 한국해양수산기업협회와 한국선용품산업협회 임원 및 회원기업 기술보증기금, 부산테크노파크 등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KIOST가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 총 11건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시연했다. 기술 시연은 수리실험동의 45m 대형 수조에서 진행됐다. 해수전지 활용 LED 부표, 수중 및 공중탐사가 가능한 수공 양용 드론과 수온 측정 드론, ICT 기반의 표층 수온 온도계가 대형 수조 물위에서 시연됐다. 특히 바닷물을 활용한 해수전지를 활용해 불을 밝히는 부표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부산 소재 ㈜뉴월드마리타임 김재열 사장은“단순히 기술을 발표하는 설명회가 아니라 연구책임자가 직접 기술을 시연하고
알기 쉬운 3배체 굴 종묘 생산기술 책자 발간 3배체 굴 인공종묘생산 매뉴얼 발간•배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남동해수산연구소(통영시 소재)는 우리나라 대표 패류양식 품종인 굴의 3배체 종묘생산 기술 연구결과를 담은 ‘3배체 굴 인공종묘생산 매뉴얼’을 발간해 유관기관 및 양식어업인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3배체 굴은 산란에 필요한 에너지를 성장에 이용함으로써 빠른 성장이 가능해지고 먹을 수 있는 육질부위가 많아져, 향후 3배체 굴 인공종묘 생산기술이 보급된다면 남해안의 새로운 소득 창출 품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배체 굴 인공종묘 생산 매뉴얼에는 어미관리, 인공종묘 생산 및 배수체 분석 등 그간 개발된 기술을 어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해 현장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박명애 남동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 3배체 굴 인공종묘 생산 기술 매뉴얼 보급으로 참굴 양식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참굴 생산으로 수출산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IRA 열린 혁신 국가 바다숲 관리 전문가 워크숍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기후변화, 갯녹음 등 바다사막화 확산 대응을 위한 바다숲 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혼재된 사업관련 용어를 표준화하고 그 정의에 대한 인식 확산을 도모코자 20일 공단 한바다홀에서 전문가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 임직원, (사)한국조류학회, 대학교수 등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워크숍에는 바다숲 용어 사용 실태, 용어의 정의 및 해설에 대해 토의하며 바다숲 용어 표준화를 위해 의견을 모았다. 기존 바다숲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의 수행으로 다양한 용어들이 생성되고 일본 등 각국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혼재 사용되어 정보공유, 의사 소통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공단 관계자는“이번 워크숍이 바다숲 용어와 정의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국가 바다숲 관리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 기반강화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표준화를 도모하고 그 흐름을 선도해 나갈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류 오염물질 신속 분석 기술 특허 등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해상에서 불가피한 사고로 인해 기름유출시 발생되는 유해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의 신속 분석법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름유출해역의 바닷물과 서식 수산생물에서 유해물질을 조사하는 과정은 여러 단계의 전처리과정(추출•농축•정제 등)을 거치면서 오랜 시간과 많은 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벤조피렌을 포함한 7종의 PAHs을 신속히 분석하기 위해 가속용매추출장치를 개발해 분석소요 시간을 기존 5∼7일에서 2∼3일로 단축시켰다. 또한 해저퇴적물 내 PAHs 신속 추출정제방법과 수산생물 내 유기염소계 농약 신속 추출정제방법은 국내에 특허등록하고,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Journal of Chromatography A/Food Chemistry)에 게재하여 분석방법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허 등록된 추출정제방법은 ‘해수•해저퇴적물•수산생물 중 잔류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정성•정량을 위한 분석매뉴얼’로 발간•배포 예정이며, 국가모니터링 자료생산 뿐만 아니라 해양 유류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용될 예정이다. 고우진 어장환경과장은 “신속한 환경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