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친환경선박 기술로 아이슬란드 디젤어선 전기화 추진한-아이슬란드 전기소형선박 개발을 위한 MOU 전체 회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KMI)은 6월 27-28일 부산 그리핀베이호텔에서 우리나라와 아이슬란드의 전기소형선박 개발을 위한 「한-아이슬란드 MOU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2023년 12월 양국의 26개 기관이 참여한 MOU 체결식 이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한-아이슬란드 MOU 전체회의’는 선박의 탄소중립 실현 및 글로벌 친환경선박 시장 진출 기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회의에는 MOU 국내 참여기관인 포항시청, 제주테크노파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경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하여 전기소형선박의 건조·설계 및 설비·장비 개발 등에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기업들과 아이슬란드측 대표기관인 그라나플社를 비롯하여 다양한 투자 기관이 참여하였다. 2030 탄소중립 실현을 기치로 내세운 아이슬란드는 어선을 포함한 자국의 소형선박을 대상으로 친환경에너지 전환 기술 고도화를 위해 2022년 2월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제안하였다. 약 2년에 걸친 업무협
HMM, 美서안~한국오렌지 운송선사 1위캘리포니아산 오렌지 한국 전체 수입량의 33% 운송리퍼(냉동•냉장) 컨테이너 운송능력 바탕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가장 많이 운송한 선사로 나타났다. 미국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HMM은 ‘24년 한국향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중 총 2,982TEU(시장점유율 33%)를 운송해 지난해(2,380TEU, 25%)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국내에 수입되는 오렌지는 대부분 캘리포니아산으로 매년 1~4월 사이에 운송된다. (※ 참고 : 2위일본 ONE 1,828TEU, 3위프랑스 CMA-CGM 1,286TEU) 오렌지는 냉동ㆍ냉장이 가능한 ‘리퍼컨테이너(Reefer Container)’로 운송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화물로, 선사들의 유치 경쟁이 치열한 품목이다.특히 태평양을 건너는장기 운송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운송능력이 필수적이다. HMM은 전 세계 일부 선사만 운영하는 ‘울트라 프리저(Ultra Freezer, 영하 60도까지 냉동이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 컨테이너를 운영하는 등 최고 수준의
해운협회 IMO 중기조치 대응 교육 개최회원사 임직원 대상 재직자 교육 시행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24년 7월 9일 ~10일 양일간 한국해운협회 10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사를 임직원을 대상으로 『IMO 중기조치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해운협회에서 금년부터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직자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IMO 중기조치 대응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교육』, 『선박 매입/매각 절차 교육』 등 업계 현안사항에 대해 실무자들의 업무능력 향상 및 관련 정보 취득을 목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IMO 중기조치 대응 교육』은 IMO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는 등 친환경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규제 대응 방안에 대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한국해사협력센터, 선박해양플랜트센터 등 관련 단체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온실가스 중기조치 논의 사항 현황 및 시사점, EU 환경규제 논의동향과 과제, IMO 환경규제 의사결정 절차, 친환경선박 최신기술 동향, LCA(Life Cycle Assessment: 환경전과정평가
HMM, 국내 최초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실증 나서HMM 몽글라호, 선박용 탄소 포집 장치 설치하고 출항전세계적으로 관심 높은 분야, 순수 국내 기술로 연구 이뤄져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국내 최초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을컨테이너선에 설치하고실증을진행하기 위해 출항했다고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2,2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몽글라’호에서 진행되며, HMM은운항 중 온실가스 감축량, 선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 Onboard Carbon Capture System)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 후 액화 저장해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기술이다. 향후 IMO 등 국제기구로부터 탄소 감축 기술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 선박 온실가스 저감에 유효한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HMM은 지난해 4월 삼성중공업, 한국선급,국내 친환경설비 전문기업파나시아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OCCS 실증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탄소 포집 기술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
선원노련, 한국해양대학교에 장학금 2,500만 원 전달 우수 해기사 양성 지원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 선원노련)은 6월 24일 오후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방문해, 우수한 해기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500만 원을 장학생 25명에게 전달했다.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은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을 축하하며, “선원노련은 장래 여러분의 직장이 될 선박 현장을 안전하고, 매력 있고,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올해부터는 승선기간은 짧게, 휴가는 길게 갈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놓았고, 선박 안에서도 자유롭게 초고속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 해기사의 고용 유지와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여러분도, 용기 있게 도전하는 인재로 성장하여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바다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SM그룹대한해운연합노조 김수현 위원장, 에이치엠엠해원연합노조 전정근 위원장이 함께 하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현대글로비스, 자체 첫 LNG운반선 도입 가스 해상운송 사업 순항여의도 63빌딩 보다 40m 더 긴 초대형 선박 ‘우드사이드 스칼렛 아이비스’호 사업 투입올해 초 LPG 이어 LNG까지 외연 확대 車∙벌크∙원유에 가스까지 해상운송 매출 다각화 현대글로비스가 가스 해상운송 사업에 속도를 더한다.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사업에 본격 뛰어들면서 액화석유가스(LPG) 운송과 더불어 글로벌 가스 해상 운송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각오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전남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회사의 첫번째 사선 LNG운반선 ‘우드사이드 스칼렛 아이비스’(Woodside Scarlet Ibis)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건조된 선박은 17만4000m3 규모의 LNG를 선적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하루 LNG 소비량의 약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선박 길이는 292미터로 여의도 63빌딩의 높이보다 약 40미터 더 길다. 글로벌 가스 해상운송 시장에서 LNG운송은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다. 운송 내내 화물을 영하 162도로 유지해야 하고 이를 위한 특수 저장 시설이 필요하다. 현대글로비스 신조 선박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와
13K 컨테이너선 ‘HMM 루비호’ 명명식 개최올해 말까지 인도 예정 총 12척 중 7번째… 경쟁력 및 효율성 향상대한민국 해운업의 위상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루비(Ruby)호’ 명명식을 19일 개최했다. ‘HMM 루비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2021년 6월 계약한 12척(HD현대중공업 6척, 한화오션 6척)의 1만3,000TEU급 선박 중 일곱 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이시원 해양수산부 해양물류국장을 비롯해 양동엽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경배 HMM 대표이사,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명명식에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의 부인 김영아 여사가 참석해 대모(代母, 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김경배 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국적선사로서 글로벌 톱클래스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해운업과 조선업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MM 루비호’는 HMM의 美서
부산항발전협의회 성명서 발표 해양수산 분야 핵심 공공기관인 부산소재 부산항만공사(BPA)와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의 차기 사장직을 부산시민은 안중에도 없이 치열한 물밑 경쟁이 예상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BPA 사장과 해진공 사장은 각각 올해 8월, 9월 말 3년간의 임기가 끝이 난다.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지만, 정부는 사실상 공공기관장 연임이 없다는 원칙을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민의 힘과 노력으로 설립된 한국해양·항만 발전의 두 기둥인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사장 인사는 전문성과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두 기관 설립에 큰 역할을 한 부산 지역사회의 의사가 존중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 해양항만을 둘러싼 치열한 국제 경쟁을 제대로 헤쳐 나갈 수 없다. 따라서 전문성과 능력이 검증되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상식적인 인사가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소위 전문성도 없는 낙하산식의 정치적 인사가 선임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로 발돋움 하고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우뚝 서기위해 부산항만공사와 해양금융진흥공사의 차기 사장 선임 과정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해 줄 것을 정부
대한민국 선원 건강증진 위한 해양의료 서비스 논의 스타트선원들의 부상예방,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물리치료 서비스 추진 필요 선원들의 삶의 질 향상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리치료사 승선제’를 조속히 도입할 필요 대한민국 선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통해 선내근무환경을 새롭게 하는 해양의료 서비스의 도입과 효과에 대하여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임현택)와 학회 회원사인 (주)펠빅헬스코리아(대표 김지혜), 미앤디필라테스(대표 정영민)는 06.14(금) 2024년 KASPS 제8회 국제공동학술발표대회에서 선원들의 건강증진을 주제로 선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물리치료의 효과와 과제, 지속가능한 원양어업 발전을 위한 선원 건강증진 방안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펠빅헬스코리아 김지혜 대표와 미앤디필라테스 정영민대표는 주제발표에서, 건강은 삶의 기본조건 일뿐만 아니라 경제적 관점에서 개인이나 국가의 자원이며 개인의 건강 손실은 개인의 범위를 넘어서 회사, 국가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건강문제에 대한 접근이 치료보다는 예방중심, 다차원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상선이나 원양·연근해 어선원의 건강증진
뜨거운 가슴을 안고 전 세계 대양을 누비는 선원들의 꿈과 이야기 EBS 특집 다큐 나는 선원이다 해운이 만들어내는 GDP 30%, 수출 물량의 99.7%! 선원이 없는 국가는 상상할 수 없다. 이 프로그램(24년 6월 15일 토 오후 3시 5분 방송)은 편견 속에서도 꿈과 미래를 위해 꿋꿋하게 대양을 누비는 우리나라 선원들의 이야기다.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선원의 숨은 역사와 양성 과정을 소개한다. 더불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선원들의 바다 위에서의 삶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부산에 있는 부산항만 터미널의 불은 365일 내내 꺼지지 않는다. 수많은 크레인으로 컨테이너들이 선적되고 엄청난 양의 컨테이너들이 대형 선박에 차곡차곡 쌓인다. 우리나라 수출 물량의 무려 99.7%를 책임지고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 이 선박을 움직이는 주역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일 같이 전쟁을 치르는 대한민국의 선원들이다. 우리나라의 선원들은 유교의 영향으로 예전부터 소위 ‘뱃놈’이라는 차가운 시선을 받아왔다. 불모지와 같았던 환경에서 고생했던 선원들은 훗날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 진출로 외화를 벌어들여 1960~70년대 경제발전에 공헌한 영웅들이 되었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