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가을철 성어기 앞두고 지자체·수협 등과 합동단속 실시 10월 한 달간 불법어획·유통 행위 집중 단속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가을철 성어기를 앞두고 불법어획 및 유통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에는 해양수산부 동․서․남해 어업관리단과 지자체, 수협 등이 참여하여 어린물고기 불법 포획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우선 육상에서는 특별사법경찰관을 주축으로 10개 팀을 구성하여 219개 수협위판장, 도매시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불법어획물의 판매․유통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해상에서는 동․서․남해와 제주 등 4개 해역에 정부와 지자체의 어업지도선 47척을 투입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무허가 어업, 조업금지구역 침범, 불법어구 사용, 어린물고기 불법포획,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사법처리하는 등 엄중히 조치하고, 이와 함께 어업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부과할 계획이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불법어획 및 유통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우리 연근해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여름철 고수온에 노출된 양식생물 관리 주의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고수온 특보가 지난 9월 4일 모두 해제되었지만, 장기간 고수온에 노출되어 스트레스에 지친 양식생물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43일 동안 고수온 특보가 유지되었고, 동해안에서는 고수온뿐만 아니라 냉수대까지 출현•소멸을 반복하는 등 급격한 수온변동까지 겹쳐 넙치, 조피볼락, 강도다리, 전복 등의 양식생물 폐사가 발생하였다. 수산과학원에서 분석한 해양기상 예측 결과, 9월중 남해는 평년에 비해 0.5℃ 내외 낮은 반면, 서해 및 동해 남부는 평년에 비해 0.5℃ 내외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장기간 고수온에 영향을 받은 양식생물은 작은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양식 현장에서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료 공급량은 먹이 섭취상태를 지켜보면서 서서히 늘리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해 주면 좋다.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는 낮은 사육밀도를 유지하고, 해수 소통이 원활하고 충분한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그물관리에 신경써야하며, 그물갈이와 선별 시기는 되도록 늦추는 것이 좋다. 육상수
해양부 동부태평양 눈다랑어 어획할당량 2천 톤 추가 확보 제93차 전미열대참치위원회(IATTC) 참석... 다양한 보존관리조치 등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제93차 전미열대참치위원회(이하 IATTC) 연례회의(8. 20.~30.)’에서 다양한 보존관리조치 등을 논의하고, 눈다랑어 어획할당량 2,000톤을 추가로 확보하였다. 우리나라는 IATTC가 관할하는 동부태평양 수역에 연승어선 64척을 투입하여 매년 눈다랑어 7,500여 톤을 어획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눈다랑어 어획량(21,000톤)의 약 36%를 차지한다. 당초 IATTC로부터 배정받은 내년도 우리나라 눈다랑어 어획할당량은 11,947톤이었으나, 이번 회의에서 일본 할당량 중 일부인 2,000톤(약 200억 원 가치)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추가 이전받기로 합의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내년에도 동부태평양 수역에서의 눈다랑어 어획할당량을 13,947톤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다랑어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각 회원국의 과학자료 제공 의무를 강화하는 보존조치가 주로 논의되었다. 다만, 자원평가에서 요구하는 정보의 종류와 수
올해 하반기 인천해역 꽃게 어황, 소폭 감소 예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올해 하반기 인천해역의 꽃게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는 꽃게 유생 분포밀도, 초기자원량, 강수량, 어장환경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연평해역(600∼800톤)을 포함한 인천해역의 가을어기 예상 어획량을 2,700톤∼3,700톤으로 추정하였다. 꽃게 어획량은 전년도 유생밀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2017년 유생밀도는 2016년보다 약 30% 감소하였다. 그 외 올해 초 월동시기의 저수온 지속, 초기자원량 감소, 어린 꽃게 또는 알을 품은 어미 꽃게의 과도한 어획 및 불법어업 등에 의해 어획량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수산과학원은 올해 서해연안 꽃게 월동기(2017년 11월∼2018년 2월) 의 수온이 최근 10년 평균 월동기 수온(6.0℃±0.6)보다 낮은 3.7℃를 나타내어 봄어기의 어획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는데, 올해 상반기 꽃게 어획량은 2017년 대비 인천해역은 48%, 연평어장은 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꽃게의 해역별 어획비율은 전국 생산량의 87.8%를 서해에서 어획
한반도 관통 예상되는 태풍 '솔릭' 대비하여 양식장 관리 철저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북상하고 있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오는 23일경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식시설물과 양식생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의하면 이번 태풍은 반경 340km의 강한 중형급으로 제주도를 지나 전남 서남해안에 상륙해 북동 방향으로 관통한다고 한다. 태풍이 접근하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또는 집중호우에 의해 육상수조 양식장과 해상가두리 양식장 등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육상수조 양식장이 많은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강풍에 대비하여 지붕 등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하고, 정전 및 단수에 대비해 깨끗한 사육수를 충분히 저장, 산소 공급장치와 비상발전기 가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해상가두리 양식장이 많은 남해안과 서해안에서는 가두리 그물망과 닻줄 등 연결로프를 단단히 고정하고, 가두리 그물망의 작은 파손도 강풍에 의해 훼손부위가 확장되어 사육생물이 유실될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미리 점검해야 한다. 축제식 양식장이 많은 서해안에서는 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보강한 후
성공적인 귀어․귀촌 이 곳에서 준비하세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2018 귀어․귀촌 박람회’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8월 10일(금)부터 8월 12일(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어촌에서의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2018 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 귀어․귀촌 박람회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이다. 작년의 경우 상반기 귀어·귀촌 관련 상담 실적이 1,413건이었으나, 박람회(‘17.6.30~7.2) 이후 하반기 상담 실적이 4,263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4회째를 맞이한 올해 박람회는 ‘청년어촌, 활력바다’ 라는 주제 아래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어촌어항협회, 수협 등 귀어․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여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장에는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농어촌공사 등 홍보·상담부스와 지자체 홍보부스 등 모두 210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귀어․귀촌 관련 정부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귀어귀촌종합관’과 귀어로 성공한 청
여름 생선으로 으뜸인 민어와 붕장어로 원기 회복 8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민어·붕장어'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8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으뜸인 ‘민어’와 ‘붕장어’를 선정하였다. 민어과의 대표 어종인 민어는 최대 크기가 1m 이상인 대형 어종으로, 몸통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흑갈색이고 배 쪽은 밝은 회백색을 띤다. 특히, 가슴 지느러미와 꼬리 지느러미는 검고, 배 지느러미와 뒷 지느러미는 연한 황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 생선중의 으뜸으로 불리는 민어는 조선시대 양반들 사이에서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혔을 정도로 그 맛과 영양을 인정받아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단백질과 비타민과 칼슘, 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많아 어린이들의 발육을 돕고, 노인 및 환자 등의 기력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또 다른 여름철 원기회복 생선인 붕장어는 30~50m의 깊은 바다 속에서 주로 서식한다. 붕장어는 몸길이가 50~90㎝에 이르며, 등 쪽이 갈색, 배 쪽이 흰색을 각각 띠고 있고 지느러미 가장자리는 아주 검다.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붕장어는 생선 중에 비타민A의 함유량이 가장 많아 ‘비타민A의 보고’라고
고수온으로 서해안갯벌 바지락 폐사 우려, 예방 철저 서식밀도 조절 및 계획 채취 등 관리 당부, 대응 매뉴얼 적극 활용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고수온으로 서해안 갯벌어장의 바지락 피해가 우려된다며 어장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모니터링 결과, 2017년부터 2018년 7월 중순까지 바지락 주요 생산지인 충남 보령과 전북 고창에서의 폐사율은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계속되는 폭염과 고수온으로 갯벌온도는 32.7℃∼37.7℃로 폭염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동안 갯벌온도에 따른 바지락 폐사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갯벌온도가 40℃ 이상이 되면 폐사가 시작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고수온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지락이 표층에 노출되어 폐사할 경우 질병 감염도가 높기 때문에 표층에 노출된 바지락을 수시로 수거하여 2차 오염 피해를 피해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에 따르면, 바지락이 산란 후 면역력이 떨어진 시기에 고수온 또는 폭우 등이 덮칠 경우 질병 발생률이 높아져 대량 폐사가 일어날 확률이 크다고 한다. 이와 같은 환경에 노출되면 호흡량이
전남 득량만•고흥군 남부해역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 발령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는 전남 득량만 및 고흥군 남부해역(거금도~나로도)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출현하여 7월 27일(금)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수산자원과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득량만 및 고흥 남부해역에서 해파리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해역에서 15~20cm 크기의 보름달물해파리 성체가 평균 11개체/100m2의 높은 밀도로 출현한다고 보고하였다. 보름달물해파리의 출현양은 고흥•장흥•보성군이 속하는 득량만에서 평균 13개체/100m2로 높았으며, 고흥 남부해역인 거금도에서 나로도 해역에서는 평균 6개체/100m2가 출현하였다. 득량만에서 보름달물해파리 밀도가 고흥 남부해역 보다 높은 것은 완도 등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해파리가 해류와 조석에 의해 유입되어 쌓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고우진 기후변화연구과장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보름달물해파리 제거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어업피해 예방 및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식넙치 출하 전 사전검사 결과 문제 없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 6일부터 전국의 넙치 양식장을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은 기준치를 초과한 양식장은 없었다고 밝혔다. 전국 넙치 양식장 633개소 중 522개소에 대해 출하 전 사전검사를 완료하였으며, 출하가 없는 어린 고기를 보유하거나, 배합사료만을 사용하는 양식장 등 111개소는 이번 검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유통업체, 요식업계에도 출하 전 사전검사 계획을 안내하고, 검사증명서가 있는 넙치를 취급토록 요청하였으며, 적격업체 명단은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한편, 다랑어 가공업체(23개소)가 다랑어 부산물을 양식장에 공급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1개 업체가 문제가 된 기장군 넙치 양식장에 다랑어 부산물을 공급한 것을 재확인되었으며, 나머지 22개 업체는 전량 재활용업체로 보내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양식 수산물에서 위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도록 국민 식생활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