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관리에 국민이 직접 나섰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월 12일부터 4월 5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국민참여 조직진단을 시행하였다. 국민참여 조직진단은 국민요구에 부합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조직‧인력, 업무처리 절차 등에 대해 진단하는 조직관리 방식으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문직종사자, 자영업자, 주부, 학생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31명)은2월 12일부터 4월 5일까지 약 두 달간 수산물 안전성 조사, 패류 생산해역 위생관리 등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관리체계와 업무 수행방식, 조직‧인력의 적정성 등을 진단하였다. 국민참여단은 조사공무원과 함께 선박을 타고 해상 양식장(경남 통영), 패류 생산해역(경남 거제), 내수면 양식장(충북 충주) 등 수산물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분석을 위한 시료 채취, 운반, 실험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였다. 국민참여단은 이러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먼저 수산물을 양식장에서 출하하기 전에 시행하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 비중을 연간 17.4%(2018년, 17,405개소 기준)에서 선진국 수
뱀장어 양식장 1개소에서 니트로푸란 검출 해당 양식장 출하정지 및 뱀장어 전량 폐기 해양수산부는「2019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전국 뱀장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니트로푸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2019년 4월 8일 전북 부안군 소재 뱀장어 양식장 1개소에서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의약품인 니트로푸란이 검출(0.02㎎/㎏)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해양수산부는 니트로푸란 검출 확인 즉시, 4월 8일 해당 양식장 전 수조에 대해 출하정지 조치와 함께, 부안군으로 하여금 양식하고 있는 뱀장어를 전량(30kg) 폐기하도록 조치하였다. 해당 양식장은 2018년부터 뱀장어 양식을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출하된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2019년도 수산물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전국 뱀장어 양식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니트로푸란을 비롯한 불법의약품을 철저히 확인하여 안전한 수산물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봄 향기 품은 도다리와 멍게(우렁쉥이) 맛보세요 해수부, 4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 멍게(우렁쉥이)'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월 이달의 수산물로 봄 향기 가득한 ‘도다리’와 ‘멍게(우렁쉥이)’를 선정하였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의 바닷물고기로, 납작하고 몸의 세로 길이가 길어 넙치나 다른 가자미류에 비해 마름모꼴의 모습을 지녔다. 또한, 넙치는 눈이 왼쪽에 몰려 있으며 입이 크고 이빨이 있는 반면에, 도다리는 눈이 오른쪽에 치우쳐져 있으며 입이 작고 이빨이 없다. 도다리는 주로 바다 밑바닥에 납작하게 붙어서 헤엄치며, 3~4월에 가장 많이 잡히고 맛도 좋다. 대표적인 흰살생선인 도다리는 ‘봄 도다리’라고 불릴 만큼 봄을 대표하는 생선이다. 봄 도다리는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지방 함량이 적어 간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좋고, 맛도 담백하고 개운하다.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는 멍게는 암수동체이며 몸이 껍질로 덮여 있고, 바다 밑바닥에 붙어산다. 원추형의 돌기가 많이 나 있어 ‘바다의 파인애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멍게는 지질 함유량이 적어 해삼 및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해산물’로 꼽히며, 피부의 노화를 막는 데 효
해수부 4월의 보호해양생물로 보리고래 선정 보릿고개가 끝나갈 때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보리고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월의 보호해양생물로 보릿고개가 끝나갈 때 찾아온다는 ‘보리고래’를 선정하였다. 보리고래는 참고래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평균 몸길이가 12~14m, 체중이 30톤에 달하는 대형고래이다. 낫 모양의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어서 비슷한 특징을 지닌 참고래, 브라이드고래와 혼동되기도 한다. 보리고래는 북태평양 전 해역에 분포하며, 주로 먼 바다에서 2~3마리가 무리지어 이동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보리고래라는 이름은 보리를 수확할 시기에 연안에 자주 출현한다고 하여 붙여졌다. 가을에 수확한 식량이 떨어지고 보리는 채 여물지 않은 보릿고개(춘궁기)가 끝나갈 때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반가운 손님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무분별하게 이루어진 상업적 포경으로 인해 보리고래의 개체수는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 현재는 전 세계에 약 5만 마리만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보리고래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교역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
4월에는 고등어와 오징어를 지켜주세요 고등어는 1개월, 살오징어는 2개월간 금어기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4월에 고등어와 살오징어의 금어기(포획·채취 금지기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과학적으로 수산자원을 조사·평가하여 수산자원관리정책을 수립하며,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서 산란기 어미물고기와 어린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한 금어기와 금지체장을 정하고 있다. 올해 고등어의 금어기는 4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간이며, 살오징어의 금어기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이다. 또한 금어기와 별도로 어린고등어와 살오징어를 보호하기 위한 금지체장은 연중 적용되며, 전체 길이 21cm 이하의 고등어와 외투장*이 12cm 이하인 살오징어는 잡을 수 없다. 만약 이를 어기고 포획할 경우, 「수산자원관리법」 제14조 및 동법 시행령 제6조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고등어는 다년생 회유성어종으로, 봄-여름에는 따뜻한 물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여 먹이를 섭취하고, 가을-겨울에는 월동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한다. 산란장은 동중국해의 양쯔강 연안해역과 제주도 동부해역, 대마도 연안
FIRA 동해본부, 동해안 다시마 자원회복에 앞장선다 소통·협업을 통한 기관혁신으로 동해안 다시마 자원회복 청신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사라져가고 있는 동해안 다시마 자원회복을 위해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김대영), 강릉원주대 남북해조자원교류원(원장 김형근)과 손을 맞잡았다. 동해본부는 2017년부터 동해안 다시마 복원사업을 실시하고 2018년에는 자생하고 있는 다시마의 군락지를 탐색 및 다시마 시범숲 조성, 다시마 배양체를 활용한 조성연구 등 동해안 다시마 자원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2019년에는 수산자원연구원과 협업하여 동해안 다시마를 포함한 유용수산생물 생산기술개발과 자원조성사업 적용을 통한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강원도 수산리 국가바다숲 조성지에서 채취한 우량 다시마 모조를 제공하여 120틀을 채묘하는데 성공하였다. 앞으로 채묘된 다시마는 어촌계에 무상 제공하고, 남북해조자원교류원과 협업하여 수산자원조성 해역에 설치된 인공어초에 수중저연승을 실시하여 다시마 포자확산을 통한 해조장 복원으로 연안 갯녹음 현상 극복과 어업소득향상 등 일거다득(一擧多得)을 위해 적극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다목적 어선실습선 한미르호 취항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부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수산계 고교 특성화 사업’에 활용될 다목적 어선실습선 ‘한미르호’의 취항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르호’는 선망·오징어채낚기·연승 등 총 3종의 어업을 종합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다목적 어선실습선으로,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및 수산계 고교 학생 등의 승선 실습에 이용될 계획이다. 연수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332억여원을 들여 어선실습선의 대체건조를 추진하였으며, 전북 군산에 위치한 삼원중공업에서 건조하여 작년 11월 말 인도를 완료했다. ‘한미르호’의 총 톤수는 1,520톤, 선체 길이 70.6m, 선폭 14m이며, 최대승선인원은 승무원 및 교원 23명, 실습생 60명이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다목적 어선실습선 한미르호의 무사고와 안전운항을 기원하며 수산계 고교 학생 및 오션폴리텍 학생들의 어선 승선실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수산인 한 자리에 모여 혁신의지 다진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월 1일(월) 오후 2시 강원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에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하나되는 수산인’을 주제로 ‘제8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수산인의 날’은 매년 4월 1일이다.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되어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되었다가, 2011년에 다시 어업인의 날로 부활한 이후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8회째를 맞은 올해 기념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심규언 동해시장,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과 전국의 수산인, 강원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월에 발표한 「수산혁신 2030 계획」의 실천 의지를 담아 개회부터 폐회까지 모든 식순이 뮤지컬 형식의 혁신적인 기념공연으로 진행된다. 기념공연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수산인들의 모습을 다루는 한편, 수산업의 혁신적인 미래를 제시하는 내용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기념
국립수산과학원 양식 뱀장어 건강검진 실시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현장 컨설팅 운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봄철 주요 양식품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 ‘현장 컨설팅’을 3월 21∼22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컨설팅 팀은 국립수산과학원(내수면양식연구센터),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완도지원), 수산질병관리원(민간) 등 어류질병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뱀장어 양식장을 직접 찾아가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 검사 등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내수면 양식장이 많은 지역(영광, 함평, 강진, 해남 등)의 양식생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상담도 병행하였다. 양식현장에서는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현장 컨설팅'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수산용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수산과학원에서 발간한 수산용의약품제품 요약해설집을 배포하고, 안전한 사용방법과 허가되지 않은 사용금지 약품의 안내등 상세한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 이정호 내수면양식연구센터장은 “수산생물의 질병 예방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물방역관 전문가 교육 실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국가 수산생물 방역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상반기 수산생물방역관 교육’을 3월20∼22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수산과학원 및 시•도 수산생물방역수행기관 9개소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주요 내용은 ▲수산생물방역관의 자세 및 청렴의무 등에 관한 소양 ▲수산생물방역관의 업무수행을 위한 관련 법률 지식 ▲수산생물전염병의 방역관리(질병진단 및 방역조치 등)를 위한 전문지식 교육 등이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산생물방역관 교육을 상•하반기 2회로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며, 전문교육시설인 수산방역실습관을 활용하고, 관련 실무담당자들을 교육 강사로 편성하여 실제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교육 위주로 구성하였다. 수산생물방역관 교육을 통해 양성된 질병 전문가들은 양식현장에서 각 지역별 양식 산업 특성에 맞는 현장 맞춤형 질병 현장예찰, 역학조사, 방역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지보영 수산방역과장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질병관리 전문가를 양성하여 법정전염병의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고, 양식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