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국제 수산물 수출포럼,‘ASEAN 지역의 수산물 소비 트렌드 및 교역 활성화’모색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주최하고 국제수산물수출포럼(ISTF)이 주관한 ‘제8회 국제 수산물 수출포럼’이 지난 31일, 태국 국제 식품 박람회가 열리는 임팩트 챌린저, 주피터 12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생 국제 수산물 수출포럼 공동회장, 손재학 국제 수산물 수출포럼 공동회장을 비롯해 우마폰 피몬붓 태국 농림부 수산국 부국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우리 무역은 총규모가 1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으나, 뉴노멀로 대표되는 ‘저성장’ 시대 부상, 주요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팽배하면서 최근 2년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정부는 신남방정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ASEAN과의 교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신남방정책의 기치 아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ASEAN 시장의 수산물 소비와한-ASEAN 교역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동시에 아시아를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는 어육연제품 소비의 최신 동향에 대한 심층 분석도 함께 이루어졌다. 제1주제에서는 KMI 해외시장분석센터의 임경희 센터장
해양부 6월의 보호해양생물로 붉은바다거북 선정 바다 여행가 붉은바다거북 을 소개합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넓은 대양을 여행하다가 번식기가 되면 고향을 찾아가는 ‘붉은바다거북’을 6월 보호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붉은바다거북은 몸 전체가 붉은 갈색을 띠는 파충류로 바다거북과에 속한다. 몸길이는 약 1.1m, 무게는 약 150kg로 바다거북 중에서도 몸집이 큰 편이며, 딱딱한 등갑을 가진 거북 중에서는 가장 큰 종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바다거북의 먹이는 주로 갑각류, 무척추동물이며, 넓은 바다를 이동하는 동안에는 해파리, 오징어 등 연체동물을 먹이로 삼는다. 붉은바다거북은 5월에서 8월사이의 번식기가 되면 모래사장이 있는 연안의 산란장을 찾아 여행을 시작한다. 어린 거북이 바다로 돌아갈 수 있는 안전한 장소와 산란에 적합한 온도를 고려하여 여러 번 확인하고 산란장소를 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제주, 남해안 일부 지역에도 붉은바다거북이 산란한 기록이 있으나, 2002년 6월 제주에서 산란이 관찰된 이후로는 산란 기록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붉은바다거북은 열대・아열대 및 온대 지역 분포하며, 바다거북 중 가장 넓은 지역에 서식한다. 우리나라에는
수품원 세계동물보건기구(OIE) 국제표준실험실 지위 획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 국제표준실험실로 지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은 ‘제86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5.20~25, 프랑스 파리)’에서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에 대해 아시아 최초, 세계 두 번째로 ‘OIE 국제표준실험실(Reference Laboratory)’ 지위를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OIE 국제표준실험실 지위 획득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 국제 진단매뉴얼의 제‧개정 권한을 부여받게 되었으며, 해당 질병에 대한 교육 및 대책 수립 등의 자격이 주어진다.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 Viral haemorrhagic septicaemia)은 우리나라 활어 중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는 넙치에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주로 저수온기에 발병하며, 어류의 아가미와 근육, 내부 장기 및 체표 등에 전신적으로 출혈을 일으켜 치사율이 높은 편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국제표준실험실 지위 획득을 위해 2015년부터 2년 6개월간 세계 최초의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 분야 OIE 지정 표준실험실인 덴마크 국립수의연구소와 기술이
제6회 바다식목일 기념 바다숲 세미나 개최 바다를 건강하게 어장을 풍요롭게 국민과 함께하는 FIRA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제 6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국내 연안의 현안사항과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바다녹화 실현을 모색하기 위한 바다숲 세미나를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 대강당에서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월 10일 충남 태안군 의항리에서 개최된 잘피심기에 더해 바다숲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바다숲의 가치에 대한 학술적 의의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해양수산부, 한국조류학회, 바다녹화운동본부, 한국해양대, 부경대, 민간업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표를 통해 바다숲 관련 지식과 경험을 함께 나누고, 갯녹음 등 바다 황폐화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설정과 정책 대안들이 발표되었다. 정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첫 번째 특별 세션에서는 △ 기후변화에 대응한 해조류 친환경 양식 및 생태계 서비스(인천대 김장균 교수) △ 우리나라 연안환경의 이산화탄소 제거능력(포항대 이기택 교수) 이후 3개 세션에서는 바다숲 조성관리사업 현주소와 정책방향, 바다에서 찾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 해양기술 개발 이슈
FIRA 제주본부-수협중앙회 제주어업정보통신국과 MOU 체결 속적인 자원조성과 어업인 안전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기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제주본부(본부장 임동현)는 14일 수협중앙회 제주어업정보통신국(국장 황상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주해역의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의 안전을 위한 협조체계를 마련하였다. FIRA 제주본부는 제주해역의 수산자원 증대 및 수중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8년 145억을 투입하여 연안바다목장 및 바다숲 조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수협중앙회 제주어업정보통신국은 출어선 안전조업지도, 한․일, 한․중 EEZ조업선 관리 및 VHF-DSC 운영으로 해난사고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이번 MOU는 지속적인 제주해역의 수산자원조성․관리, 바다식목일 행사, 매월 어선안전의 날 캠페인, 어업인 대상 법정교육 참석 등에 공동으로 협력함으로써 풍요로운 제주바다를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 등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FIRA 임동현 제주본부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제주지역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사업을 적극 추
국립수산과학원 남해 연안양식장에 양식생물 관리 당부 남해연안 일부 지역에서 빈산소수괴 출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남해연안의 진해만 일부 해역에서 빈산소수괴(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5월 12일(토) ‘빈산소수괴 발생상황 속보’를 관계기관에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0일~12일 진해만 해역 전체에 대한 빈산소수괴 조사 결과, 진동만 동측해역 저층에서 용존산소 농도 2.98 ㎎/L인 빈산소수괴가 확인되었다. 진해만 해역의 빈산소수괴는 해마다 5월 말을 전후하여 발생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올해의 경우 이보다 2주 빠르게 출현한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재 빈산소수괴의 범위 및 강도는 아직 약한 상황이지만, 향후 수온이 상승할 경우, 마산만에서 통영 원문만에 이르는 해역으로 확대되어 10월말 또는 11월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빈산소수괴 발생으로 인해 양식생물의 폐사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특히, 패류•미더덕•멍게 등의 수하식 양식장에서는 수하연을 표층 가까이 줄 길이를 짧게 하고, 어류 양식장은 밀식 방지 및 먹이 공급량을 조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원찬 어장환경과장은 “진해만은 물론 우리나라 연안에서
현장 정책 연구기관, 수산재해 피해 방안 모색 올해 제6회 해양수산재해 연구개발(R&D) 포럼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적조, 해파리, 이상수온 등에 의한 수산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내 전문가 및 관계기관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해양수산재해 R&D포럼’을 5월 17일, 18일 양일간 해운대 마리안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여름철 유해성 생물(적조 및 해파리) 대량 출현과 고수온과 같은 이상해황 발생은 양식생물을 대량 폐사시켜 양식생산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잡는 어업에도 피해를 일으켜 수산업 전반에 위축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철에 유래 없는 고수온의 장기화로 전국 연안에서 양식생물의 대량 폐사가 발생하여 막대한 재산피해를 일으킨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산피해 저감을 위한 R&D(연구개발) 강화 ▲과학적 대응 전략마련을 위한 기상과 농업 분야 연구 결과 공유 ▲재해대응 정책방향 논의 ▲관계기관 간 협력 체제 강화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포럼 1일차(17일)에는 ▲부처별 기후변화 대응 R&D 개발 및 현장적용 사례 ▲피해 최
해양부 앞으로 김치 살 땐 소금 원산지를 꼭 확인하세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김치, 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되는 식염(소금)에 대해 의무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는「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을 5월 15일(화)부터 6월 25일(월)까지(40일간) 입법예고한다. 현행 법령에서 김치류 가공품은 배합 비율이 높은 순서로 2순위까지의 원료와 고춧가루만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김치 및 절임류 가공품(배추 절임 등)에 들어가는 소금의 원산지를 알기 어려웠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소금이 적은 양이라도 식품의 맛과 질을 좌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김치 및 절임류 가공품에 들어가는 소금을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에 추가하여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국내산 소금생산업계의 품질 개선 및 관리 강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국내 학계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한 김치는 다른 종류의 소금을 사용한 김치에 비해 쉽게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김치의 식감을 더욱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해외 수산생명자원 특성 자료집 발간•배포 국립수산과학원, 중국 수산양식생물자원 특성 자료집 발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중국 수입 수산물의 정확한 이름 및 원산지 판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의 수산생물 72개 품종의 정보를 담은 「해외 수산생명 특성 자료집(중국)」을 발간하여 관계 기관•지자체•학계•업계 등에 5월 10일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전 세계 양식수산물의 58%를 생산하는 국가이며, 우리나라는 2016년 수산물 총 수입량 537만 톤 중 중국으로부터 82만 톤(25.8% )을 수입하였다. 이번에 발간하는 해양수산생명 특성자료집에는 ▲중국 지역별 양식 환경 및 생산 현황 ▲중국 양식 생물자원의 특성(형태•생태•분포 등) 정보 및 유전자 식별 정보 ▲중국 수산물 수입현황 정보 등 중국에서 대량으로 양식되어 수입되거나 또는 수입될 가능성이 많은 수산자원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그동안 시중유통 수산물 중 중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되거나 원산지 표시를 허위로 기재하여 소비자의 불만이 높았었다. 국립수산과학원 박중연 생명공학과장은 “수산물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산 수입 수산물에 대해 정확한 품종 이름과 원산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