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생물질병예찰 국제표준매뉴얼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수산생물질병 예찰을 위한 수행절차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수산생물질병예찰 국제표준매뉴얼」을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매뉴얼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가장 보편적 예찰 방법과 수산생물전염병의 발생 및 역학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수록하고 있는 전문서적을 번역하여 엮은 번역서(208p)이다. 주요 수록 내용은 ▲질병 예찰의 일반적 개념 ▲수산동물감염증의 존재여부 증명을 위한 조사의 설계 및 수행원칙 ▲수산동물 질병에 관한 예찰 및 지역화를 담았다. 수산생물방역과 박명애 과장은 “본 매뉴얼은 수산생물전염병 예보 시스템을 확립하는데 효과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질병청정화 구축과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남산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제철 수산물도 맛보자 19일 남산에서 '어식백세 걷기대회' 개최… 수산물 소비촉진 직거래장터도 열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일 오전 서울 남산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2014 어식백세 남산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식(魚食)과 함께 적절한 식사조절과 운동으로 백세 너머 건강을 유지하자.”라는 의미를 담은 ‘어식백세(魚食百歲)’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2014년도 미스코리아 선발자들이 시민들과 함께 7.5km에 이르는 남산순환도로를 직접 걸으며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고 남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한 시민들은 참가기념품을 비롯하여 수산물 퀴즈와 행운권 추첨을 통해 LED-TV, 화장품, 건어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와 함께 마련된 직거래장터에서는 싱싱한 우럭구이와 해물비빔밥, 송어회를 무료로 맛볼 수 있으며 우럭, 강경 젓갈, 태안 김 등도 시중가보다 약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박성우 해양수산부 유통가공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해 신선한 우리 수산물을 먹고 남산을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세월호 이전 수준으로 강화 방침 서해 NLL 해상에 특공대 전진배치 및 경비함정 증강 배치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오는 16일부터 중국 타망어선들의 조업이 재개됨에 따라 중국어선들의 본격적인 조업이 전망되는 가운데 서해·남해안 해상을 비롯하여 서해 NLL 인근 해상에 대한 중국어선 단속을 강화한다. 서해 NLL 인근해상에는 지난 9월부터 꽃게 어장이 형성되어 중국어선들이 증가함에 따라 10. 8일부터 특공대와 고속단정을 연평도에 배치하고, 경비함정 1척을 백령도·소청도 인근 해상에 추가 배치해 오는 10. 16일부터 시작되는 타망어선들의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단속을 강화한다. 또, 세월호 수색현장에 경비함정들이 동원되어 중국어선 단속에 투입될 경비세력이 부족한 실정이나, 오는 10. 16일부터는 어획강도가 높은 중국 타망(우리나라의 저인망 어선) 어선들이 태안·군산·목포·제주 등 서·남해안권 해상에서 본격적으로 조업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형 경비함정 교대주기를 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하는 등 근무강도를 높여 세월호 사고 이전 수준으로 경비세력을 집중 투입하여 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항공세력을 활
빠르면 11월부터 중국 현지 파견검역 재개 해양부 중국 질검총국과 실무회의 개최 수출입 수산물 위생현안 협의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지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산동성 위해에서 중국 위생당국인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과의 ‘한중 수출입 수산물 위생약정’ 및 ‘한중 활수생동물 검사․검역 약정’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양국간 수출입 수산물의 위생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양국 위생당국 간 약정은 수입국이 실시하는 기존 검사․검역 외에도 수출국이 수출하기 전에 생산·가공 시설을 관리하고, 우선 검사·검역을 한 후 수출하는 이중 검사․검역 체계로서 그간 양국 간 교역되는 수출입 수산물의 사전 안전성 확보에 상당한 기여를 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실무회의에서 양측은 약정이 체결된 지 상당 기간이 지났고 새로운 검사․검역 여건을 고려한 약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강제 물주입 수산물, 파견검역 등에 관해 협의하였다. 특히 그간 해양수산부에서는 국내 바지락․피조개 양식업계의 부족한 종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중국에 검역관을 파견하여 수입 통관이 신속하게 이뤄질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할 1,700톤급 지도선 떴다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3호 26일 취항식 갖고 현장배치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할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3호가 새로 건조돼 26일 취항식을 갖고 본격 투입된다. 취항식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목포시 북항 국가어업지도선 전용부두에서 열린다. 무궁화23호는 해양수산부가 213억원을 들여 경남 사천시 에이치케이(HK)조선소에서 건조한 대형(1,638톤) 지도선이다. 전장 80m, 전폭 13m에 시속 18노트로 달릴 수 있다. 또한 알파레이다, VHF=DSC, 주‧야간감시시스템, 전자해도시스템, 횡요감쇄장치, 위성항법장치, 위성인터넷통신망 등 첨단 설비를 장착해 단속현장에서 효과적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그동안 어업지도선이 부족해 감척사업 어선을 지도선으로 개조해 183톤짜리 단속선으로 운영해 왔지만 선령이 오래 되고 톤수가 작아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박신철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은 “최신형 대형 어업지도선을 투입해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
수산물 수출 위해 러시아 미국 등 현지 판촉활동 강화 LA 수산물 판촉전 모스크바수산박람회에 참가하여 우리수산물 적극 홍보 해양수산부는 다소 주춤하고 있는 수산물 수출을 위해 9월 15일부터 21일 기간 동안 미국 ‘LA 수산물 판촉전‘ 및 러시아 ’모스크바수산박람회’에 참가하여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미주시장은 물론,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지역에 대한 신 시장 개척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판촉전 및 박람회에 참여하는 수산물 수출업체에서는 김, 미역 등 해조류를 비롯해서 조미오징어, 멸치, 젓갈류, 성게알 등 현지인 입맛에 맞는 수산식품을 출품하여 해외바이어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 및 판매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LA 수산물 판촉전은 오랜 전통과 명성을 이어온 LA 한인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됨으로써 바이어뿐만 아니라 현지교포 및 미국 내 여러 타민족들의 내방으로 홍보 및 판촉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스크바수산박람회도 식품박람회로서 명성이 높은 모스크바식품박람회 내에서 개최되어 러시아, CIS지역 및 유럽 등의 국제 수산전문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함으로써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
韓日 양국 수산연구기관 연구협력 추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과 일본 수산총합연구센터 간 수산과학기술 교류협력 연례회의가 9월 3~4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중앙수산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일본 수산총합연구센터는 수산청 산하 수산연구기관으로서 일본의 수산물 공급과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 양식기술개발, 개발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양국의 수산연구기관은 지난 2006년 12월, 수산과학기술 교류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매년 연례회의를 열고, 수산 기술 및 관련 정보 교환, 전문가 교류 등의 협력을 해오고 있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양국 연안해역의 해양환경 정보를 교환하고 ▲수산식품의 안전성 확보 ▲적조 발생 및 피해에 대한 대응시스템 ▲해파리 출현 정보 교환 및 공동연구 ▲최신 바이오로깅 기술을 활용한 수산자원의 이용 및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수산과학원은 한일 인접해역의 수산자원 이용•관리를 위해 해양생물의 서식환경 특성 분석과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로깅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바이오로깅(biologging)은 연구대상 생물에 수온•수심•조도 등 환경 정보를
수산과학원 차봉진박사 세계 인명사전 등재 국립수산과학원(정영훈 원장) 시스템공학과 차봉진 박사가 동(銅)합금방지의 유체역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도 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차봉진 박사는 양식용 재료로 뜨고 있는 동(銅)합금이 그물로 제작되었을 때, 유체역학적 특성을 규명해 어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 성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그물 등 유연체의 수중 거동을 분석•예측하는 분야의 전문가로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를 포함한 국내외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차봉진 박사는 “성과를 외부에 인정받는 것 보다 연구 결과가 현장 어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연구원들이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서 유명 인명사전에 등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韓中 FTA 체결 앞두고 상하이에서 우리 수산물 우수성 확산 2014 상하이국제어업박람회 겨냥 수산물 주요품목 수출 확대 도모 해양수산부는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4 상하이 국제 어업박람회'에 한국수산무역협회 주관으로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 6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제 수산전문 바이어들에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수출업체는 김, 전복을 비롯 성게알, 붉은대게(홍게), 문어 등을 출품하고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등 시장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소비자 및 수입바이어들에게 한국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자 ‘한국관’을 설치하고 ‘수산물 요리시연‧시식’과 ‘조미김 나눠주기’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115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목표로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수출증대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동명대학교와 MOU 체결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과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는 8월 26일(화) 우리나라 수산과학 및 수산업 관련 응용공학 발전을 위하여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수산과학 발전을 위한 수산업 분야의 기초연구와 비용 절감 및 효율향상을 위해 응용공학 분야에 첨단기술을 응용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저비용 고효율 수산업 환경조성을 위한 첨단 기계•전자 기술의 수산업분야 접목 ▲수산공학분야 연구결과와 개발 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표준화•규격화 연구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장비의 공동사용 ▲인적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창의적인 지식과 기술을 개발하고 응용하는 산학실용교육 명문대학인 동명대학교와 연구결과의 실용화•산업화를 위한 융합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뚜렷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