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APEC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강화 교육훈련 성공적 개최 해양쓰레기 대응, 국제적 차원에서 다함께 노력해야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강화 교육훈련’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관리공단, APEC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훈련에는 유엔환경계획(UNEP)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APEC 각 국 정부기관이 참석했다. 미국, 중국 등에서 다수 기관이 참여한 이번 교육훈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양쓰레기 실태에 대한 정보 공유와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주요국의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과 연구 활동을 학습하고, 각 국의 해양쓰레기 현황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도 가졌다. 교육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청항선 승선, 폐유처리시설과 미세 플라스틱 연구소 견학,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실습 등 다양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의 해양쓰레기 대응 기술을 전수했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훈련은 해양쓰레기 대응 관련 국제사회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내 여러 국가들
KOEM 포항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착공식 개최 해양생태계 보전 및 주민생활 환경 개선 기대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지난 5월 26일 포항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포항시의회, 해양경비안전서, 포항수협,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총 117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50,718㎡ 해역에서 51,923㎥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동빈내항 해저의 오염된 퇴적물 제거로 수질이 향상되면, 해양생태계 보전 및 주민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형산강과 영일만이 만나는 하류에 위치한 포항 동빈내항은 일제강점기 때 실시된 정비사업으로 인한 해수 흐름 단절과 산업화 등으로 오염이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