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산 안토니오항만공사 사장 부산항 방문 항만개발 협력 논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0월 29일 오전 칠레 산 안토니오 항만공사 라몬 카스타녜다 사장이 부산항을 방문해 항만 운영·개발 경험 공유와 양 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항만공사의 항만 운영 체계와 개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정보 교류와 공동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산 안토니오항은 칠레 해상 화물의 30% 이상을 처리하는 최대 항만으로, 대외무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항 개발을 추진 중이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만남이 남태평양의 전략적 물류 허브인 산 안토니오항과 부산항 간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면담 이후 북항 신선대·감만부두 현장과 신항 홍보관을 시찰했다.
인천항만공사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인천항 물류 네트워크 홍보 수출입 화주 발굴 나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0월 28~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World OKTA)에 참가해 인천항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수출입 화주 발굴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했다. 공사는 인천항 물류 인프라와 항만 인센티브, 물류비 절감 방안을 안내하고 14개국 68개 항만을 잇는 72개 항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인천항의 글로벌 연결성과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행사 기간 B2B 수출입 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에 맞춤형 물류 솔루션과 신규 항로 정보를 제공하며 실질적 협력 기회와 신규 화주 발굴 성과를 확보했다. 미주·동남아·유럽 지역 한인 경제인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물동량 유치와 항로 다변화 가능성도 모색했다. 인천항 설명회(10월 27일)에 이어 공사는 28일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로스앤젤레스(OKTA LA) 지회와 대표자 차담회를 열고 미주 항로(PS6) 활성화,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등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이는 지난 5월 미주 포트마케팅에서 구축한 협력 관계를 구체화하는 자리로, 양측은 정기 정보 교류와 협력 채널 확대에 합의했
인천항만공사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준공 인천항 배후부지 58만9000㎡ 추가 조성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 298·299번지 일원에서 추진한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10월 2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최종 준공승인을 받았다. 공사는 10월 29일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6월 착공 이후 38개월간 총 888억원을 투입해 58만9000㎡ 규모의 물류부지를 새로 조성했다.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을 함께 구축해 항만배후단지로서 기능을 갖췄다. 아암물류2단지 2단계는 인천항 물동량 증가와 복합물류서비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1단계 개발지 내 추가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의 입주 여건 개선과 인천항 물류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성낙호 항만건설실장은 철저한 공정관리와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완료했다며 항만배후단지의 적기 공급을 통해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준공에 맞춰 본격적인 기업 유치와 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 유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예방 캠페인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9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폭력과 괴롭힘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호 존중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사는 출근 길 직원들에게 대표 사례와 사건 처리 절차, 고충 상담 창구를 정리한 안내 리플렛을 배포하며 예방 수칙과 대응 방법을 알렸다. 송상근 사장은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을 사전에 차단해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약속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통합 유지준설 7개 기관 실시협약 경기평택항만공사가 10월 28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7개 기관과 평택·당진항 액체부두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합 유지준설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항만에서 처음 추진되는 통합 유지관리 모델이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서부발전, SK가스, 대아탱크터미널이 참여했다. 통합 유지준설사업은 기관별로 분산돼 온 유지준설을 묶어 선박 입출항 안전성 저하, 조수 대기로 인한 이용성 감소 등 기존 문제를 해소하고, 준설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기관들은 준설과 병행해 수심측량을 실시하고 퇴적 원인을 정밀 분석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액체부두 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통합 유지준설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역할 분담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인허가 지원, 액체부두 운영사의 재원 확보와 조달,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사업 총괄 관리로 정리됐다. 각 기관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민관공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전국 항만
한국해양진흥공사 ISO 37001 인증 유지와 ISO 37301 신규 취득으로 준법 경영 강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025년 10월 두 건의 국제 표준 인증을 확보하며 청렴과 준법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해진공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의 2년 차 인증을 유지하고,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을 새로 취득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ISO 37001은 금품수수와 부정청탁 등 부패 행위를 예방하고 감시하는 관리 체계를, ISO 37301은 조직의 법적·윤리적 의무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운영·평가하는 준법 경영 체계를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해진공은 지난해 ISO 37001 도입 이후 전사 반부패 활동과 내부통제 강화 노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심사에서 청렴 리스크 관리와 청렴 활동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신규 취득한 ISO 37301은 반부패 중심 관리에서 한 단계 확장해 법규 준수, 윤리 경영, 인권 등 전사 준법 리스크를 포괄하는 운영 체계를 요구한다. 해진공은 해당 체계를 바탕으로 준법 문화의 조직 내 정착과 지속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병길 사장은 “부패방지와 준법경영 인증은 단순한 유지가 아니라 조직의 신뢰와 지속
국립한국해양대 AMFUF서 ‘아시아 해양 공동체’ 비전 제시… SEA-Asia Alliance 구축 제안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 포럼(AMFUF 2025)을 마무리하며 아시아 해양 고등교육의 공동 대응 체계를 제안했다. 의장교인 국립한국해양대는 IMO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 과제를 아시아 회원 대학이 함께 풀어가자고 촉구하고, 지역 표준화된 교육·연구 플랫폼 구상을 공식 의제로 올렸다. 포럼에는 10개국 14개 회원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친환경 선박 기술과 대체 연료 전환, 자율운항선박 시대에 필요한 해양 인력의 역량 강화, 해양 분야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논의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역내 공동 교육과정과 연구 교류를 묶는 ‘SEA-Asia Alliance’ 구축을 제안했다. 류동근 총장은 대표자회의에서 국립한국해양대의 글로벌 전략 ‘SEA-4 Alliances’를 소개하고 아시아 허브인 ‘SEA-Asia Alliance’를 중심으로 SEA-Korea, SEA-EU, SEA-America로 협력망을 확장하는
아시아나항공 2026년 유럽 노선 확대 인천 밀라노·부다페스트 신규 취항, 바르셀로나 매일 운항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유럽 하늘길을 넓힌다. 내년 3월 말 밀라노, 4월 초 부다페스트에 연달아 신규 취항하고 9월부터 바르셀로나 노선을 매일 운항으로 늘려 남유럽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인천 밀라노 노선은 2026년 3월 31일 화요일부터 주 3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 출발, 밀라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8시 도착이며,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각 오후 10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 도착 스케줄이다. 인천 부다페스트 노선은 2026년 4월 3일 금요일부터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2시 35분 출발, 부다페스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6시 5분 도착하고, 부다페스트공항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8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주 1회 증편도 추진 중이다. 투입 기종은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283석 등 총 311석 규모의 A350로, 최신 기재를 통한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9월부터 인천 바르셀로나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