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추석 앞두고 서울노인복지센터에 특식 기부·배식 봉사 팬오션은 9월 26일 추석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기부와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팬오션은 2011년부터 해당 복지센터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우족곰탕 1,000인분을 기부했다. 임직원 30여 명이 현장에서 직접 배식에 참여했다. 성제용 팬오션 LNG사업실장은 “봉사자들의 마음과 식사 후 어르신들께서 건네주신 따뜻한 한마디가 모여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SS해운, 추석 앞두고 협력업체 대금 조기 지급… 중소 협력사 27곳 대상 KSS해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원자재 대금과 직원 상여금 지급 등 명절 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지원 대상은 협력사 27곳이다. 회사는 설과 추석에 맞춰 협력사의 현금 흐름을 돕는 조기 지급을 관행화해 왔으며,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KSS해운은 협력사 지원과 별개로 지역사회 후원, 자원순환 물품 기부, 식사꾸러미 전달, 소아암 환아 지원, 경로급식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와 베트남 성장세 두드러져… 해운협회 아시아 경제동향 2분기 보고서 발간 한국해운협회는 9월 22일 ‘2025년 2분기 아시아 주요 국가의 경제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등 10개국의 PMI와 수출입·내수·투자 등 해운업과 직결된 지표를 국가별로 정리했다. 인도는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의 GDP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미 수출은 18.4% 증가했으며, 관세 인상 이전 전자 기계 및 장치(HS85) 선적을 앞당긴 영향으로 해석됐다. 이에 따라 항만과 공항 물류 처리량도 각각 5.6%, 5.4% 늘었다. 베트남은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의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96%의 성장률을 보였다. 전자·기계 수출이 증가하며 무역수지가 개선됐지만, 대미 관세 인상에 대비한 선적 영향이 반영돼 하반기 수출 모멘텀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미·베트남 협상 결과 베트남산 수출품에는 관세 20%가 적용되고, 제3국 환적품에는 40%가 부과돼 대외 불확실성은 이어질 전망이다. 대만은 첨단기술 수출 호조와 투자
HMM, 국제구호물품 해상운송 후원… 라오스와 요르단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HMM은 라오스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구호물품의 해상운송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굿네이버스, 서울사랑의열매, 글로벌 패션기업 폰드그룹과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25일 경기도 이천시 굿네이버스 물류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HMM과 굿네이버스, 서울사랑의열매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폰드그룹이 기증한 의류 등 구호물품은 40피트 컨테이너 4대와 20피트 컨테이너 1대 등 총 5대 분량으로, HMM미라클호에 선적돼 10월 1일 라오스로 출발한다. 물품은 굿네이버스와 서울사랑의열매를 통해 현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HMM은 22일에는 휴먼아시아와 함께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상차식을 진행했다. 헬리녹스와 지파운데이션이 기부한 텐트와 의류를 현지로 해상운송한다. 회사는 글로벌 해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2021년부터 국내 NGO의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해 왔다. 코로나19로 물류 대란이 심화된 시기에 시작한 지원을 올해까지 이어가며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해외법인 차원의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3월 싱가포르
장금상선 케이엘넷 해상운임 수납 핀테크 적용 시범 운영 안정화 물류 IT 기업 케이엘넷이 자동수납확인 서비스 PLISM ARA를 장금상선의 수입 해상운임 결제에 적용해 8월 12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장금상선은 자사 e Service와 PLISM ARA를 연동해 국적선사 최초로 해상운임 수납 영역에 핀테크 솔루션을 도입했다. PLISM ARA는 은행 고객전용 입금계좌와 연동해 원화와 외화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오납을 방지하고 입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선사의 수납 업무를 단순화한다. 이 서비스는 컨테이너 부대비용 결제 분야에서 국내외 선사 30여 곳과 터미널 및 운송사 10여 곳에 도입됐으며 외화 부문 과오납 방지 기능을 국내 최초로 제공해 해상운임 결제로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글로벌 선사 대상 적용도 진행됐다. 2023년 하파그로이드코리아 해상운임에 처음 적용된 이후 화주의 결제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졌고 선사 내부 인보이스 승인과 회계 처리 속도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연태훼리와 대인훼리에 도입이 완료됐으며 연내 CMA CGM과 위동항운으로 확대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장금상
대한해운, 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 2,200만원 기탁 SM그룹 계열사 대한해운은 해운업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 대학 발전기금 2,2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월 19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이날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에서 기탁식을 열고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과 권오길 KLCSM 대표이사 등 회사 및 대학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SM그룹의 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한해운은 1985년부터 매년 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전달된 기금은 해사대학 재학생 가운데 대한해운의 승선 실습 평가 우수자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해당 장학생들은 이후 대한해운 채용 과정에서 가산점 혜택도 받는다. 김명익 대한해운 WET BULK선 사업실장은 “한국해양대 장학생들은 우리나라 해운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대한해운의 지속적 지원에 감사드리며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해양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해운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한-영 해운협회, 런던서 공동세미나…대외환경 변화 속 해운업계 대응 모색 한국해운협회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5 런던 국제해사주간(London International Shipping Week)’ 기간 중 9월 16일 영국해운협회(UK Chamber of Shipping)와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해운업계의 대응’을 주제로 열렸으며, 해운 및 연관산업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해운협회 김경훈 이사는 환영사에서 “미·중 무역전쟁, 지정학적 긴장, 국제 환경규제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글로벌 해운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해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 간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 전략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해운협회 Peter Aylott 정책국장도 “이번 세미나가 양국 해운협력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환경규제와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이를 기회로 전환해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영국해운협회 Peter Aylott 정책국장이 ‘지정학적 변화와 지속가능성 압력에 대한 영국 해운업계의 대응’을
한국해운협회, 산학협력 우수기업 선정해운 인재 양성 위한 장학 지원 ‘탁월’ 평가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산학협력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협회가 해운 인재 육성을 위해 다년간 꾸준히 이어온 장학금 지원과 산학 협력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해운협회는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해운·해양 분야 특성화 대학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협력 지원금을 제공해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협회의 지원은 단순한 재정 후원 차원을 넘어, 교육 현장에서 해운업계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어지며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미래 해운산업의 경쟁력은 인재 육성에 달려 있다”며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국내 해운기업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학협력의 폭을 넓혀 인재 성장 생태계를 강화하고, 해운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산학협력 우수기업 명단에는 해운협회를 비롯해 LG전자, 삼성전자 등 50개 기업과 기관이 포함됐다. 이들은 교육기관과의 현장실습, 과제 수
해사재단-선원노련, ‘바다의인상’ 지원 협약 체결해양안전 문화 확산 위한 지원 강화 한국해사재단(회장 이진방)은 15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 선원노련)과 ‘바다의인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구조 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선원노련은 올해 3천만 원을 해사재단에 지원해 바다의인상 운영과 수상자 지원을 후원하며, 이후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해사재단이 추진해 온 포상 및 지원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바다의인상’은 해양에서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국민을 선정·포상하는 제도로, 민간의 자발적 구조 참여를 독려하고 해양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첫 시상식이 열린 이후 2018년 ‘바다의인상 규칙(훈령)’이 제정돼 제도화되었으며, 2021년부터는 해사재단이 해양경찰청과 협약을 맺고 포상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해운협회, 해양수산부와 간담회…북극항로·톤세제·친환경 선박 등 현안 논의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가 12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과 회장단 간 간담회를 열고 해운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해운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국가 물류안보 확보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재수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북극항로 시범운항 및 상업항로화, 해양수도권 완성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더욱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며 “정부는 북극항로 운항 선사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국가수송력을 확충하는 동시에 선사 경영 안정과 선원 육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정석 회장은 “우리 해운업계는 톤세제를 통해 절감한 세액으로 국내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해 조선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톤세제를 활용해 친환경 선박을 확보하고, 국내 수출입 화물의 안정적 수송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IMO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선박 대체 비용, 북극항로 개척, 국적선 적취율 확대 등 굵직한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양창호 부회장은 “IMO 규제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약 64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