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김영무 전 해운협회 상근부회장 석좌교수로 초빙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김영무 전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을 석좌교수로 초빙하고 10월 29일 대학본부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연구소는 11월 3일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영무 석좌교수는 말뫼 세계해사대학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한국해운협회, 해양수산부 규제개혁위원회,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산업에 정통한 김영무 부회장을 석좌교수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학계와 산업계,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신진학자 인큐베이터이자 은퇴 전문가를 모시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그 일환으로 김영무 부회장을 석좌교수로 초빙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2008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 및 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을 수행했으며,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북극해 항로 3.0 구축을 위한 토대 연구’를 진행한다.
국립한국해양대 ‘박제이슨 장학금’ 10년째 이어가… 2025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0월 31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박제이슨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스파크인터내쇼날 박신환 회장 부부와 류동근 총장이 참석해 장학생을 격려했다. ‘박제이슨 장학금’은 스파크인터내쇼날 박신환 회장이 2015년부터 해운 항만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해 온 장학금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대학은 지속적인 후원이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 장학생은 해사대학 항해융합학부 4학년 정승민, 홍성우 학생으로, 두 학생에게 각 125만원씩 총 2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박신환 회장은 “미래 해양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동근 총장은 “10년 동안 변함없이 기탁해 주신 뜻에 감사드리며 장학생들이 해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학생들은 “선배의 이름을 담은 장학금을 받아 영광이며 해기 전승과 후배사랑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제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아치 페스티벌 위크 성황리 마무리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2025학년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아치 페스티벌 위크’를 학생과 지역민 1,000여 명이 찾으며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개방형 축제로 기획돼 참여 범위를 넓혔다. 축제 기간 동안 행정부서와 RISE 사업단 등 주요 사업단, 외부 단체, 학생 동아리 등 52개가 참여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퍼팅 게임을 즐기는 Hole Out 부스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축제 주간 중 28일에는 개교 80주년 기념식과 타임캡슐 안치식을 열어 대학의 미래 100년 비전을 선포했다. 앞선 10월 3일에는 아치잔디공원에서 ‘2025 MBC 대학가요제’를 유치해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 저녁 시간대에는 초청가수 축하 공연과 학생 동아리 무대, 아치 가요제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카약과 SUP 등 해양스포츠 체험과 국제해양영화제 추천작을 상영한 해양 영화 상영회는 해양 특성화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류동근 총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지역민과 함
국립한국해양대 2025년도 제2회 대학원 학술발표대회 개최 연구성과 공유와 산학협력 확장 도모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0월 29일 부산 산학허브관(G2)에서 ‘2025년도 제2회 대학원 학술발표대회’를 열고 대학원생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대회는 학문 간 융합과 산학협력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학술발표 세션을 진행했으며, 산학허브관 2층에서는 연구실별 주요 주제와 실험 장비를 소개하는 Open-Lab 부스 30개를 운영했다. 부스 현장에서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연계해 연구 소개와 진로 상담, 현장 소통을 병행했다. 발표 분야는 BK21 교육연구단을 포함해 기계, 전기전자, 조선해양, 융복합 전공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연구상, 우수연구상, 장려연구상 등 총 12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국승기 대학원장은 “대학원생들이 연구성과를 직접 발표하며 학문적 자신감을 높이고, 결과를 산학협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 연구 활동과 연구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부산해양시민대학 1기 52명 수료 시민 대상 해양 전문 교육 본격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역과의 상생을 목표로 운영한 ‘부산해양시민대학’ 첫 기수를 배출했다. 대학은 10월 28일 교내 강당에서 수료식을 열고 52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부산해양시민대학은 9월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주간 진행된 시민 대상 해양 전문 교육 과정이다. 수료식에는 수료생을 비롯해 대학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과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 공동 주관했다. 세계 해양전략과 한국의 대응, 해양관광과 레저스포츠, 해양 IT 활용, 해항사, 부산항 개항 150년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선 ‘한나라호’ 승선 체험, 신선대·감만터미널 견학 등 현장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과정을 지역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의 출발점으로 평가하고, 수료생이 해양 인식 확산의 시민 리더로 역할하길 당부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대학의 해양 분야 전문성과 인프라를 시민과 공유한 점을 강조하며, 대학·지자체·산업체 협력 기반의 지역 상생형 인재양성 모델을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기념 AMFUF 학생 발표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27일 산학허브관에서 ‘2025 제1차 AMFUF 학생 발표 경진대회’ 본선을 열고 글로벌 해양 인재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아치 해스티벌 위크’의 첫 공식 일정이다. 대회는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Improving yourself with AMFUF’를 주제로 회원 대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베트남 해양대, 스리랑카 해양대, 인도 아메트대, 인도네시아 STIP 자카르타, 중국 대련해사대 등 5개국 해외 팀과 국립한국해양대, 국립목포해양대 등 국내 팀이 해양 미래산업 의제를 놓고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 팀은 해상 안전, 해양 교육, 해상 물류, 해양 법규, 해양 환경 등 분야에서 드론 기반 해상 구조 시스템, 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 경계 축소, 폐식용유와 새우 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그리스, 항만 트럭 혼잡 완화를 위한 스마트 스케줄링 등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심사에는 AMFUF 의장을 포함한 4인이 참여해 AMFUF 의장상 1팀, 사무총장상 1팀, 대학원장상 3팀, 국제교류본부장상
국립한국해양대 AMFUF서 ‘아시아 해양 공동체’ 비전 제시… SEA-Asia Alliance 구축 제안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 포럼(AMFUF 2025)을 마무리하며 아시아 해양 고등교육의 공동 대응 체계를 제안했다. 의장교인 국립한국해양대는 IMO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 과제를 아시아 회원 대학이 함께 풀어가자고 촉구하고, 지역 표준화된 교육·연구 플랫폼 구상을 공식 의제로 올렸다. 포럼에는 10개국 14개 회원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친환경 선박 기술과 대체 연료 전환, 자율운항선박 시대에 필요한 해양 인력의 역량 강화, 해양 분야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논의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역내 공동 교육과정과 연구 교류를 묶는 ‘SEA-Asia Alliance’ 구축을 제안했다. 류동근 총장은 대표자회의에서 국립한국해양대의 글로벌 전략 ‘SEA-4 Alliances’를 소개하고 아시아 허브인 ‘SEA-Asia Alliance’를 중심으로 SEA-Korea, SEA-EU, SEA-America로 협력망을 확장하는
국립한국해양대 친환경선박기술실증센터, 코마린(KORMARINE) 2025 참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연구센터인 친환경선박기술실증센터(MASTC·센터장 김종수)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해 미래 선박 기술의 핵심 성과를 공개했다. MASTC는 이번 전시회에서 벡스코 제2전시장(부스번호 4C15)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해양수산부 재원으로 KIMST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안전기반 소형 수소추진선박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구축한 선박용 연료전지 성능시험 설비를 소개했다. 김종수 친환경선박기술실증센터장(MASTC)은 “이번 참가를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의 핵심인 선박용 연료전지 기반 추진 기술의 성능 검증 능력과 시험 인프라 구축 성과를 홍보하고, 국내외 관련 산업 관계자들과의 기술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추진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가을 가족 프로그램 운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서부산융합캠퍼스운영단과 함께 10월 18일 서부산융합캠퍼스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가을 가족 프로그램 1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캠퍼스의 유휴 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가족 단위 문화 체험을 제공해 지역 문화자원 공유를 확대하고 캠퍼스 공간 활용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도 주요 취지로 제시됐다. 프로그램은 해양 업사이클링 공예, 피크닉존 체험, 전통놀이, 베이킹 클래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도구를 포함한 부산 서남권 주민 92명이 참여했다. 해양 업사이클링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폐플라스틱과 폐어망 등의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생활용품과 예술작품으로 재가공했다. 이를 통해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일상에서의 환경보호 실천 필요성을 확인하는 교육적 효과를 거뒀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서부산융합캠퍼스를 지역과 호흡하는 열린 문화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밝히며 11월 8일 예정된 2차 가을밤 프로그램에서도 더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민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수료… 청년 해기인 15명 해외 취업 시동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10월 24일 ‘2025년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수료식을 열고 국내외 교육을 마친 청년 해기인 1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생들은 향후 해외 우수 선사 승선 취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관계기관이 협력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해양대학 졸업 예정자와 청년 해기인을 대상으로 영어·직무·안전훈련과 해외 선사 현장 연수를 결합해 운영됐다. 교육은 7월부터 10월까지 10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국내 5주 과정에서는 해운 취업 커뮤니케이션, 해사영어능력시험 마링스 테스트, 해사 실무 영어 및 취업 면접 교육을 이수하고 1대1 멘토링을 병행했다. 이어 해외 5주 과정은 BSM MTC(사이프러스 소재)에서 실습 중심으로 편성해 실제 선박 운항·관리 프로세스를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원은 지난해 다수 수료생을 유럽·아시아 주요 선사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BSM 독일 크루즈 선사에 여성 해기사가 항해사로 합류하는 사례도 배출했다. 프로그램은 한국 해기인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