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구름많음동두천 4.0℃
  • 흐림강릉 8.5℃
  • 천둥번개서울 5.2℃
  • 대전 5.1℃
  • 흐림대구 4.5℃
  • 구름조금울산 10.2℃
  • 광주 7.3℃
  • 구름많음부산 9.9℃
  • 흐림고창 9.4℃
  • 제주 13.2℃
  • 구름많음강화 5.2℃
  • 흐림보은 2.4℃
  • 구름많음금산 5.6℃
  • 흐림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1.1℃
  • 흐림거제 6.5℃
기상청 제공

제4차 UN 해양총회 2028년 6월 대한민국 개최 확정

제4차 UN 해양총회(United Nations Ocean Conference)가 2028년 6월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다.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UN 총회에서 2028년 제4차 UN 해양총회의 대한민국 개최를 확정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칠레와 함께 공동 개최국 지위를 확보했다. UN 해양총회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4번 ‘해양환경·해양자원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활용’ 이행을 위해 3년 주기로 열리는 해양 분야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회의다. 전 세계 193개 UN 회원국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민간 부문 등 약 1만5천 명이 참여해 해양오염 방지, 지속가능어업, 해양 생태계 보전 등 현안을 논의한다. 2030년 SDG 이행 시한을 2년 앞둔 시점에 열리는 제4차 총회는 2030년 이후 국제 해양협력의 방향을 정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UN 해양총회는 포용적·균형적 논의를 위해 관례적으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해 왔다. 우리나라는 2024년 4월 칠레와 공동 개최에 합의한 뒤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고, 같은 해 9월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UN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개최 의지를 국제사회에 공식 표명했다. 이번 UN 총회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해 결의안 취지와 의의를 설명하며 각국의 지지를 얻었다. 제4차 UN 해양총회는 2028년 6월 우리나라에서 본회의와 각종 공식 행사 등이 열리고, 공동 개최국인 칠레는 2027년에 사전 고위급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부 의제와 회의 구성, 일정 등은 앞으로 개최국인 한국·칠레를 중심으로 UN 회원국들과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정부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국의 해양 기술, 산업, 정책 역량을 알리고, 최고위급 해양 외교의 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9일(현지시간) UN 본부에서 UN 해양총회를 담당하는 UN 경제사회국(DESA)과 제4차 UN 해양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2030년 이후 UN 차원의 해양협력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기여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제4차 UN 해양총회는 국제사회와 함께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꾸준히 쌓아온 책임 있는 기여와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제4차 UN 해양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해양 분야 국제 논의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보



배너
경기평택항만공사‧연성대학교, 해양안전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강화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직무대행 김금규)가 해양안전 전문 인재 양성과 안전체험관 운영 내실화를 위해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와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10일 연성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과 학술정보,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고, 해양안전 분야 전반에서 공동 발전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해양안전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 학술‧기술 정보 교류, 세미나·워크숍 등 프로그램 협력,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확대, 취업 연계 지원 등 다각적인 산학 협력 방안이 담겼다. 이를 통해 경기평택항만공사 안전체험관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해양안전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연성대학교와의 협력은 안전체험관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양안전 분야 전반에서 청년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배 연성대학교 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물적‧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
배너
배너


배너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가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제주본부(본부장 박경현)는 12월 5일 제주적십자사와 함께 2025년 제3차 「사랑나눔, 1초의 찡그림」 헌혈 릴레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에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제주본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혈에 동참하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공단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과 밀착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헌혈 캠페인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동절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진행된 만큼 의미를 더했다. 이기훈 제주적십자사 팀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이지만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겨울철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헌혈 활동뿐 아니라 경로식당 봉

국립한국해양대 동문 장학재단, 재학생 대상 장학금·장학증서 수여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2월 9일 대학본부에서 (재)한국해양대학교총동창회 장학재단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한국해양대학교총동창회 장학재단(이사장 채영길)은 해양계 대학 학생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사업을 목적으로 2017년 12월 설립된 이후 모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재단은 2018년 첫해 16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생과 연구단체를 대상으로 지원 규모를 넓혀왔다. 재단은 2025년 상반기에 총 16명의 장학생에게 2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7명을 추가로 선발해 2천2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만 33명의 재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은 셈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에서 류동근 총장과 대학본부 주요 보직자, 각 단과대 부학장 등이 참석했으며, 장학재단 측에서는 채영길 이사장과 정영섭·김종태·김대근 이사, 이영로 상임이사 등이 함께했다. 요트동아리 장학금을 기부한 ㈜한바다코퍼레이션에서는 김정환 대표이사를 대신해 박준호 상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채영길 이사장은 축사에서 “총동창회 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