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2 (수)

  • 맑음동두천 19.0℃
  • 흐림강릉 22.3℃
  • 맑음서울 18.9℃
  • 흐림대전 18.7℃
  • 흐림대구 20.1℃
  • 흐림울산 20.2℃
  • 광주 13.8℃
  • 부산 18.3℃
  • 흐림고창 13.8℃
  • 제주 14.5℃
  • 맑음강화 17.2℃
  • 흐림보은 16.9℃
  • 흐림금산 18.3℃
  • 흐림강진군 13.6℃
  • 흐림경주시 20.4℃
  • 흐림거제 16.0℃
기상청 제공

호르무즈 해협 통항 급감…국내 선사·에너지 물류 부담 커진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급감…국내 선사·에너지 물류 부담 커진다 중동 정세 불안이 다시 고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해상 물류 리스크가 국내 해운업계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원유와 석유제품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통항이 급감하고 보험료와 유가가 동시에 뛰면서, 국내 선사들의 운항비용과 화주 부담도 함께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20일 기준 최근 12시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3척에 그쳤다. 평상시 하루 약 130척이 오가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통항 흐름이 크게 위축된 것이다. 같은 시기 전쟁보험료는 선박 가치의 3% 수준까지 상승했고 국제유가는 5%가량 올랐다. 해상 통항 불안이 운항 원가와 에너지 가격을 동시에 자극하는 양상이다. 현장 위험도도 높아진 상태다. 영국해사무역기구 산하 JMIC는 19일자 자문에서 호르무즈 해협과 아라비아만 일대의 전체 해상 위험 수준을 ‘위중’ 단계로 제시했고, 18일에는 호르무즈 북부 항로를 지나는 선박들을 겨냥한 복수의 공격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심리적 불안이 아니라 선박 운항 계획 자체를 보수적으로 바꿔야 하는 상황임을 보여준다. 국내 해운업계가 특히 민감하게 볼 대목은 비용 전이 가능성이다.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커지면 선사들은 보험료와 우회·대기 비용, 운항 일정 지연 위험을 함께 떠안게 된다. 이런 비용은 결국 유류할증이나 운임 조정, 화주 부담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해협 통항 급감과 보험료 급등이 동시에 나타난 점을 고려하면, 중동 관련 화물뿐 아니라 에너지 원료를 쓰는 국내 산업 전반에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부산항만공사가 소개한 최근 글로벌 해운·물류 동향에서도 호르무즈 관련 보험료 급등과 사실상 봉쇄에 가까운 통항 위축 가능성이 이미 주요 리스크로 다뤄졌다. 특히 4월 동향 자료는 호르무즈 항해 보험료가 이전보다 12배가량 뛰어 선박에 따라 1항해당 수십만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국내 수출입 물류의 불확실성이 단기 뉴스에 그치지 않고 실제 비용 구조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해운시장에서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중동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의 스케줄 조정, 선복 운영 재배치, 위험 프리미엄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쿠웨이트가 호르무즈 봉쇄 여파로 일부 원유·정제품 선적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해협 불안이 실제 화물 인도 차질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결국 이번 사태는 국제 정세 이슈를 넘어 국내 해운·항만·에너지 물류가 함께 영향을 받는 복합 리스크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는 당분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여부와 추가 무력 충돌 가능성, 보험시장 반응, 주요 선사들의 운항 전략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다.



속보



배너
바다·숲·습지 탄소흡수원 확대 해법 논의…여수서 정책 토론회 개최
바다·숲·습지 탄소흡수원 확대 해법 논의…여수서 정책 토론회 개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산림과 해양, 습지 등 자연기반 탄소흡수원 확충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를 연다. 관계부처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정책 연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전남 여수 신라스테이에서 ‘탄소흡수원 확충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해양·습지 등 자연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을 활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해법으로 자연기반 탄소흡수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탄소흡수원 보전과 복원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민관 협력 나무심기, 유휴부지 조림, 갯벌 식생 복원 등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육상과 해양을 아우르는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녹색대전환 국제주간과 연계해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산림청을 비롯한 관계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분야별 탄소흡수원 정책과 연구 성과를
배너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 시행…해수부, 새 어구관리제도 본격 가동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 시행…해수부, 새 어구관리제도 본격 가동 해양수산부가 불법어구 신속 철거와 폐어구 저감 등을 위한 새로운 어구관리제도를 2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어구 사용 전 과정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자원 지속가능성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4월 23일부터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 어구관리기록제, 유실어구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도 시행은 어업인의 책임 있는 어구 사용을 유도하고 폐어구 발생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4월 수산업법을 개정한 데 이어 최근 하위법령 정비도 마무리했다.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가 도입되면 허가 없이 설치된 어구뿐 아니라 조업 금지구역이나 금지기간을 위반한 어구, 어구실명제를 지키지 않은 어구도 발견 즉시 철거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행정대집행 절차에 따라 철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어구관리기록제도 새로 도입된다. 폐어구 발생량이 많은 근해어업 가운데 자망, 안강망, 장어통발, 통발 업종은 어구 관리 관련 사항을 기록해 3년간 보존해야 한다. 이를 통해 어구 과다 사용을 예방하고 폐어구의 적법한 처리도 유도할 방침이다. 유실어구 신고제도

바다·숲·습지 탄소흡수원 확대 해법 논의…여수서 정책 토론회 개최 바다·숲·습지 탄소흡수원 확대 해법 논의…여수서 정책 토론회 개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산림과 해양, 습지 등 자연기반 탄소흡수원 확충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를 연다. 관계부처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정책 연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전남 여수 신라스테이에서 ‘탄소흡수원 확충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해양·습지 등 자연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을 활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해법으로 자연기반 탄소흡수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탄소흡수원 보전과 복원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민관 협력 나무심기, 유휴부지 조림, 갯벌 식생 복원 등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육상과 해양을 아우르는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녹색대전환 국제주간과 연계해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산림청을 비롯한 관계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분야별 탄소흡수원 정책과 연구 성과를

배너

한국해양재단, 바다지기 21개 단체·바다꾸러기 26개 동아리 선정 한국해양재단이 해양 가치 확산과 민간 해양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바다지기 후원사업과 바다꾸러기 키움사업 참여 단체와 동아리를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 한국해양재단은 2026년 바다지기 후원사업 참여 단체 21곳과 바다꾸러기 키움사업 참여 동아리 26곳을 선정해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다지기 후원사업에는 70개 단체가 신청했고, 바다꾸러기 키움사업에는 82개 동아리가 지원했다. 바다지기 후원사업은 해양환경 보호와 해양문화 확산 등 해양수산 분야 현장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단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해양재단은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해양수산 분야 민간 중심 통합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다꾸러기 키움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해양 친화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올해까지 전국 521개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하게 됐으며, 참여 동아리들은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해안정화, 해양 관련 실험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앞선 공모 기사에서도 해양교육·문화·환경·레포츠 등 해양 전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재단은 선정된 단체와 동아리 간 교류 활성화를

국립한국해양대, 이루온서 5G 인프라·LED 전광판 기증 받아…스마트 캠퍼스 고도화 국립한국해양대, 이루온서 5G 인프라·LED 전광판 기증 받아…스마트 캠퍼스 고도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5G 인프라와 LED 전광판 기증을 통해 스마트 캠퍼스 인프라 고도화에 나섰다. 해양 특화 연구와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확충이 기대된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이루온으로부터 5G 인프라와 LED 전광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5G 인프라 및 LED 전광판 현물 기증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이영성 이루온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LED 전광판은 학생과 방문객의 통행이 많은 대학본부 입구에 설치됐다. 대학 측은 고해상도 화면을 활용해 학내 주요 정보와 교육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각종 행사 운영에도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루온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 전역에 이음 5G 주파수 할당과 기본 5G 인프라 장비를 기증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해양모빌리티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에도 힘을 보탰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인프라 확충으로 실습선과 해양 드론 등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해양 다계층 네트워크 고도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국립한국해양대 KMOU 취업동아리 성과 공유회…22개 팀 8개월 취업 준비 결과 발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학생처 학생성장지원실은 12월 24일 시타딘커넥트호텔 부산 하리에서 ‘2025학년도 KMOU 취업동아리 최종 성과 공유회’를 열고, 8개월간 팀 기반으로 진행된 취업 준비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는 KMOU 취업동아리 22개 팀이 참여해 직무탐색과 기업·산업 분석, 자격 취득, 역량 개발, 서류·면접 준비 등 취업 준비 과정과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성장지원실은 취업동아리 운영이 단발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1대1 상담, 역량 강화, 실전 대비,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취업지원체계 안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취업동아리 운영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팀별 최종성과 발표, 취업 성공 동아리원 후기 영상 상영, 동계방학 비교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네트워킹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준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개선 사례, 실전에서 활용한 전략과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며 경험을 확산했다. 학생성장지원실은 취업동아리가 팀별 목표를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결과물을 축적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취업 준비의 지속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팀별 취업상담·컨설팅 연계, 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