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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HD현대로보틱스 스마트 팩토리 구축 MOU 로봇 AI 기반 조선소 자동화 협력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로보틱스가 로봇과 인공지능 기반의 생산 공정 자동화 확대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12월 17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관에서 ‘생산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선업 전반의 수작업 중심 공정을 혁신하고, HD현대의 FOS 프로젝트와 연계해 자율 운영형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추진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중공업이 축적해 온 생산 공정 자동화 역량과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조선소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조선소 주요 생산라인에 로봇 비전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실제 작업 환경에서 단계적으로 검증한 뒤 최적 공정 모델로 표준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로봇 자동화 적용 범위를 조선 현장으로 넓혀 생산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공정 단축, 품질 경쟁력 강화 등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성과를 도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신규 자동화 기술의 공동 연구와 조선업 특화 로봇 솔루션 개발도 병행해 그룹 차원의 기술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은 단순한 설비 자동화를 넘어 조선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글로벌 조선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도 “로봇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제조 물류에서 조선 중공업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기”라며 “현장 적용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공기 단축의 효과를 도출하고 로봇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한 자동화와 스마트 제조 역량을 향후 그룹 조선 계열사로 단계적으로 확산해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선도하는 기반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로보틱스는 12월 17일 HD현대중공업 본관에서 생산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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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2년 연속 ‘최우수’…연안여객선 교통정보 개방 확대에 이용 6배 증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기관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DB) 품질 수준이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해 ‘최우수’와 ‘우수’ 등급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684개 기관이 참여해 32개 기관이 최우수, 24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단은 정보시스템 전체 DB를 대상으로 인증을 신청해 전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ALL)’ 등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중장기 데이터 품질관리 계획을 재수립하고 품질관리 매뉴얼 제작, 정보시스템별 품질 담당자 지정, 정기 품질점검 등 현업 중심의 관리 절차를 강화해 품질관리 실효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내일의 운항예보’ 데이터와 국가중점데이터로 선정된 ‘연안여객선 교통정보’ 14종을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에 확대 개방했다. 이에 따라 공공데이터포털 이용 건수는 지난해 6500여 건에서 올해 3만8000여 건으로 약 6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공단은 연안여객선 ‘실시간 교통정보’를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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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부산 연탄은행에 2000만원 상당 연탄·난방용품 기탁…임직원 30여 명 현장 봉사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사장 안병길)는 12월 18일 부산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부산 연탄은행에 2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진공은 물품 기탁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KOBC 바다사랑봉사대’가 현장을 찾아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해진공은 부산 연탄은행에 총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가운데 1000만원은 연탄 1만장 지원에 사용됐고, 나머지 1000만원은 연탄보일러, 온열담요 등 난방용품을 구매해 전달하는 데 활용됐다. 봉사활동에는 안병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고지대 주택가 등을 오가며 연탄을 배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활동도 병행했다. 안병길 사장은 “임직원들이 흘린 구슬땀과 전해드린 연탄이 이웃들의 추운 겨울을 녹이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

KOMSA,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2년 연속 ‘최우수’…연안여객선 교통정보 개방 확대에 이용 6배 증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기관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DB) 품질 수준이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해 ‘최우수’와 ‘우수’ 등급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684개 기관이 참여해 32개 기관이 최우수, 24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단은 정보시스템 전체 DB를 대상으로 인증을 신청해 전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ALL)’ 등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중장기 데이터 품질관리 계획을 재수립하고 품질관리 매뉴얼 제작, 정보시스템별 품질 담당자 지정, 정기 품질점검 등 현업 중심의 관리 절차를 강화해 품질관리 실효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내일의 운항예보’ 데이터와 국가중점데이터로 선정된 ‘연안여객선 교통정보’ 14종을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에 확대 개방했다. 이에 따라 공공데이터포털 이용 건수는 지난해 6500여 건에서 올해 3만8000여 건으로 약 6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공단은 연안여객선 ‘실시간 교통정보’를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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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학술지 ‘해양유산’, KCI 등재학술지 선정…해양 연구 성과 공유 확대 국립해양박물관 학술지 ‘해양유산’, KCI 등재학술지 선정…해양 연구 성과 공유 확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이 발간하는 학술지 ‘해양유산(Ocean Heritage)’이 2025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KCI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해양유산’은 해양의 역사·문화·민속·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지로, 국립해양박물관이 2019년 창간해 연 2회(6월·12월) 발간하고 있다. 박물관은 학술지 발간을 통해 해양문화 확산과 관련 연구 성과 축적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해양유산’은 2023년 한국연구재단 KCI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며 단계적으로 학술적 위상을 높였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이번 등재학술지 선정을 계기로 해양 관련 연구를 더욱 심화·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해양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유산’은 온라인 논문투고 시스템(JAMS)을 통해 연중 해양 관련 연구논문을 접수한다. 투고와 원고료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mmk.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창간호(제1호)부터 제8

국립한국해양대, 하반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29개 팀 성과 발표·13개 팀 시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12월 9일 산학허브관에서 ‘2025학년도 하반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하반기 동안 학생들이 산업체와 연계해 수행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과제 수행 과정에서 발휘된 문제해결 역량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학과별 우수팀 29개 팀이 참가해 공학 분야(시제품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등)와 인문사회 분야(연구, 논문 등)로 나눠 결과물을 선보였다. 심사는 팬텀특허법률사무소 박명흠 변리사, 리엘특허법률사무소 정남진 변리사 등 외부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평가의 공정성을 높였다. 시상식에서는 총 13개 팀에 총 49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 1팀은 총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으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동료평가상 2팀에는 RISE 사업단장상과 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류동근 총장은 캡스톤디자인이 전공 지식을 실무 문제에 적용하는 중요한 학습 과정이라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융합적 사고와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정 단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학생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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