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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호르무즈 통항 재개돼도 해운시장 정상화까지 시차 불가피”

해진공 “호르무즈 통항 재개돼도 해운시장 정상화까지 시차 불가피”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재개되더라도 해운시장 정상화는 즉각 이뤄지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다. 전쟁 기간 페르시아만 내부에 누적된 출항 수요와 전쟁위험 보험 부담, 목적지 항만 병목 등이 겹치면서 종전과 시장 정상화 사이에 상당한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정보센터 해운정보팀은 2일 발간한 특집 리포트 ‘호르무즈 통항 재개와 시장 정상화의 시차’에서 “종전이 즉각적 정상화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는 구조적 요인”을 점검했다. 리포트는 호르무즈 해협이 2월 28일 이후 정상 상업 탱커 통항이 사실상 붕괴된 상태라고 전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3월 25일 기준 페르시아만 내 VLCC 만재 비율은 전쟁 전 평균 약 49%에서 95% 수준으로 급등했다. 이는 해협 입구 대기 선박이 아니라 봉쇄 기간 동안 화물을 싣고도 출항하지 못한 만재 탱커가 내부에 누적된 결과로 해석됐다. 같은 기간 오만만 VLCC 공선 비율도 전쟁 전 평균 68%에서 86%까지 올라 통항 재개를 선점하려는 동쪽 집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해진공은 이번 사태를 2021년 수에즈 운하 에버기븐 좌초와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고 봤다. 에버기븐 사태는 외부 대기 선박이 재개 뒤 한 차례 통과하면 적체가 풀리는 단발 충격이었지만, 호르무즈는 반폐쇄 해역의 출구 차단으로 내부에 만재 선박이 갇힌 데다 목적지의 약 3분의 2가 동북아에 집중돼 있어 반복 병목 가능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조기 종전 시나리오에서도 1단계 정상화에는 2개월에서 6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추정이다. 보고서는 특히 VLCC 왕복 항차 사이클인 38일에서 45일을 구조적 전환 구간으로 제시했다. 폐쇄 기간이 이 구간 안에 있으면 일회성 병목 뒤 수습될 가능성이 있지만, 45일을 넘어서면 복귀 선박이 호르무즈 동쪽에 집결해 2차 도착 급증과 반복 병목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작성 시점 기준 25일 차단은 아직 전환 구간 이내지만,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정상화 기간은 비선형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험시장도 정상화 지연 요인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높은 전쟁위험 보험료가 시장 참여 선대를 리스크 허용 선주, 금융 약정과 컴플라이언스 제약 선주, 화주 주도 선박으로 나누며 사실상 이중 운임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 짚었다. 종전 직후 1단계에서는 출항 러시가 1주에서 8주가량 이어지고, 이후 2단계 파도 흡수 구간은 2개월에서 6개월, Listed Area 해제와 선대 재배치가 포함된 3단계 구조적 정상화는 6개월에서 24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봤다. 완전한 보험 정상화는 외교적 진전만으로는 어렵고 무사고 통항 데이터가 누적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선종별로는 VLCC와 탱커선의 경우 통항 재개 직후 출항 러시가 발생해도 도착지 병목으로 운임 하락이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LNG선은 카타르에너지의 불가항력 선언에 따른 계약 물량 중단, 벌크선은 간접 충격 누적, 컨테이너선과 PCTC는 제벨알리 마비와 허브 재구성 지연 등이 각각 변수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에너지 수입국의 단기 핵심 리스크를 공급 가용성보다 터미널 처리 용량으로 규정하며 4주에서 8주 수준의 평상시 이상 정체에 대비한 컨틴전시 계획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해진공은 다만 이번 리포트가 해운시황 이해를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이며, 수치와 기간은 항차 분석과 과거 위기 사례를 바탕으로 한 범위 추정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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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안전역량강화 워크숍 개최…AI 기반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
해양환경공단이 소속기관 안전보건 담당자와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인공지능 기반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 방안을 점검했다. 해양환경공단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부산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2026년 안전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소속기관 안전보건 담당자와 현장 근로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 기반 현장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주제로 실무 중심 논의와 교육, 현장 의견 수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최신 AI 안전보건 동향 공유를 비롯해 AI 안전관리 프로그램 실습,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개선 방안, 현장 안전관리 개선 및 지원 요청사항 논의, 도급사업 안전관리 강화 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현장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토론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안전수준 향상을 모색하고, 우수 제안자 포상을 통해 자발적인 안전문화 확산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공단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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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부산공동어시장 디지털 유통혁신 협의체 출범…전자경매 도입 논의 본격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와 수산물 유통체계 혁신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전자경매 도입 논의를 본격화했다. KMI는 4월 3일 부산공동어시장 디지털·유통혁신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공동어시장은 국내 산지 수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현재 추진 중인 현대화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보수를 넘어 전자경매 도입과 물류·위생·안전 체계 고도화를 포함한 구조 전환 성격을 띠고 있다. 이에 따라 KMI는 부산시, 공동어시장, 학계, 수산 유통 및 도매시장 운영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제도 개선과 운영 혁신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모두 9차례 운영되며, 월 1회 정기회의와 분과회의를 병행해 현대화 사업 관련 주요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논의 대상에는 전자경매 도입 및 운영 방안, 법·제도 개선 방향, 현장 적용 방안 등이 포함된다. KMI는 협의체 논의 결과를 토대로 생산자 단체와 공동어시장 관계자, 냉장·냉동 및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공동어시장 정연송 대표이사는 전

해양환경공단, 안전역량강화 워크숍 개최…AI 기반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 해양환경공단이 소속기관 안전보건 담당자와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인공지능 기반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 방안을 점검했다. 해양환경공단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부산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2026년 안전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소속기관 안전보건 담당자와 현장 근로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 기반 현장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주제로 실무 중심 논의와 교육, 현장 의견 수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최신 AI 안전보건 동향 공유를 비롯해 AI 안전관리 프로그램 실습,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개선 방안, 현장 안전관리 개선 및 지원 요청사항 논의, 도급사업 안전관리 강화 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현장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토론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안전수준 향상을 모색하고, 우수 제안자 포상을 통해 자발적인 안전문화 확산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공단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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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재단, ‘블루카본 연대기’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본선 진출 한국해양재단이 기아 블루카본 협력사업의 4년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블루카본 연대기’로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환경영화 부문 본선에 올랐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3월 26일 경쟁 선정작을 공지했고, 재단은 30일 해당 작품의 본선 진출 소식을 밝혔다. ‘블루카본 연대기’는 한국해양재단과 해양수산부, 기아, 해양환경공단이 함께 추진한 ‘기아 블루카본 협력사업’을 담은 환경 다큐멘터리다. 작품은 반세기의 상처를 안고 있는 매향리 갯벌의 치유와 회복 과정을 중심으로, 국내 최초 민관 협력 갯벌 식생 복원사업의 추진 과정과 의미를 영상으로 풀어냈다. 해사경제신문은 앞서 이 사업이 매향리 갯벌 2만7천㎡ 식생 복원과 22만㎡ 영향구역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는 2133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39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은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상영관과 영화제 홈페이지, IPTV(Btv)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본선 진출은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해양 기반 탄소감축과 해양환경 보전 의제를 문화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국립한국해양대, 지역상생 실천할 ‘KMOU 아치나누美 서포터즈 4기’ 출범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을 위한 ‘KMOU 아치나누美 서포터즈 4기’를 출범시키고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현장 봉사활동에 나선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일 학생회관에서 2026학년도 KMOU 아치나누美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KMOU 아치나누美 서포터즈는 대학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국립한국해양대 봉사단체로, 사회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4기 서포터즈는 직원 31명과 학생 34명 등 모두 6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대학 주변과 영도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아치섬 지키미’, 홀로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도시락을 제작해 전달하는 ‘행복한 한끼’, 부산지역 해안 환경 정화 활동인 ‘Save the Ocean’, 무료급식소 배식 지원과 환경 정비를 돕는 ‘밥퍼’ 등이다. 올해는 영도구청년연합회와 함께 노후 주택 보수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랑의 집수리’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했다. 대학은 이를 통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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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KMOU 취업동아리 성과 공유회…22개 팀 8개월 취업 준비 결과 발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학생처 학생성장지원실은 12월 24일 시타딘커넥트호텔 부산 하리에서 ‘2025학년도 KMOU 취업동아리 최종 성과 공유회’를 열고, 8개월간 팀 기반으로 진행된 취업 준비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는 KMOU 취업동아리 22개 팀이 참여해 직무탐색과 기업·산업 분석, 자격 취득, 역량 개발, 서류·면접 준비 등 취업 준비 과정과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성장지원실은 취업동아리 운영이 단발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1대1 상담, 역량 강화, 실전 대비,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취업지원체계 안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취업동아리 운영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팀별 최종성과 발표, 취업 성공 동아리원 후기 영상 상영, 동계방학 비교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네트워킹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준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개선 사례, 실전에서 활용한 전략과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며 경험을 확산했다. 학생성장지원실은 취업동아리가 팀별 목표를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결과물을 축적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취업 준비의 지속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팀별 취업상담·컨설팅 연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