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기금재단 공식 출범 작년 외항 해운 분야 노·사·정 공동선언 이행의 첫걸음선박 인터넷 환경 개선 사업 등 올해 19억여 원 투입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과 한국해운협회(해무위원장 박정석)는 5월 20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선원기금재단(Korea Seafarers Foundation, “KSF”)’ 설립을 위한 발기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선원기금재단은 2023년 11월 6일 선원노련(이하 ‘노’)과 한국해운협회(이하 ‘사)가 체결한 “선원 일자리 혁신과 해운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사합의”에서 한국인선원의 양성·고용 확대 등을 위해 선원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한 내용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운용·관리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대한민국 국적선대의 확충 및 유지를 위해 선원의 양성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재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선원에 대한 직업인식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일련의 사업을 수행하고, 장기승선 장려 사업 등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기인 총회에서는 2024년 선원기금재단 설립 첫 해에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 선박 인터넷 환경 개선 사업, 선원 교육생 생계비 지원 사
West P&I 클럽, Combined Ratio 94.5%의 긍정적인 재무성과 발표재무실적 강세, 2년 연속 언더라이팅 흑자 기록 West P&I 클럽은 2023-24 회계년도에 대해 94.5%의 Combined Ratio 달성이라는 매우 긍정적인 재무성과를 발표했다. 이는 3년 연속으로 최고의 성과이자, 2017년 클럽의 가장 좋았던 Combined Ratio를 넘었으며, 또한 IG 클럽들의 최근 평균 실적인 114%를 크게 앞선 결과이다. 클럽은 2023-24 회계연도에 대해 USD 1,500만 달러의 언더라이팅 흑자를 기록했으며, 클레임 비용은 USD 1억 1,200만 달러로 2020-2022PY 보다 평균 2,000만 달러 낮은 수치이다. 클럽의 2023PY Pool share 지분은 6.56%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다른 IG클럽의 클레임 비용 역시 2년 연속 비교적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2023-24 회계연도 총 거수보험료는 USD 3억 2,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USD 3,240만 달러 증가했는데, 이는 전년도인 2023년 2월 갱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클럽의 보험료가 최초로 3억 달러를 초과한 결과에 기인했다
SM상선,국내 최대 해운기업 HMM과 미주 항로에서 협력아시아-미주 서안 항로에서 선복교환으로 영업망 확대SM상선 출범 후,국적원양선사 간 원양항로 협력 개시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주력 계열사인 SM상선은 최대국적선사인 HMM과 아시아-미주 서안 항로에서 선복 교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M상선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SM상선과 HMM은 매주 아시아-미주 서안 항로에서 상호 선복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서비스 노선 공유를 통해 양 사는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SM상선의 CPX(China Pacific Express) 서비스는 칭다오, 상하이, 닝보, 부산, 롱비치, 포틀랜드, 부산,광양,칭다오를기항하고, HMM의 PSX(Pacific South Express) 서비스는 상하이,광양,부산,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부산,광양,인천,상하이를 기항한다.이에 따라,SM상선은 미국의 오클랜드와 한국의 인천에서 영업망을 확대할 수 있는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이번 선복교환은 SM상선과 HMM이 원양항로에서 진행하는 첫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깊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요 선사들이Alliance 재편을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SM상선과 H
HMM, 글로벌 ESG 평가 ‘상위 1%’ 플래티넘 등급 획득에코바디스 평가…국내 해운업계 최초 ‘플래티넘(Platinum)’ 등급‘21년 실버 등급 획득 이후 3년만에 최고등급 올라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상위 1%에게만 주어지는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신뢰성 높은 평가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평가는 기업의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에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평가 제도가 개편되어 등급 부여 기준이 강화됐다. HMM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상위 1%에게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2021년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한 이후, 2022년~2023년에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으며, 3년만에 가장 높은 최고등급을 받았다. HMM은 전년도 평가 결과 대비 전 분야에서 점수를 유지 및 상향했는데, 특히 기존에 강점을 보이던 환경 분야 외
HMM, 어린이날 맞아 저소득층 환아 지원사업 진행부산대어린이병원 방문해 의료비 지원금 및 선물 전달급여끝전공제 및 선물 직접 포장 등 임직원 참여 확대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고 혹은 만성 질병으로 장기 치료 중인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0년대 들어 암, 희귀난치성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한 지원은 확대 되었지만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소아질환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다. HMM은 검사비도 여의치 않아 제때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부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HMM은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6,500만원의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들의 참여가 확대되었다. HMM 임직원들은 어린이병원 환아들이 어린이날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드게임, 컬러 아트북, 젤리 영양제 등이 담긴 선물상자 150개를 직접 포장했다.
HMM, 영상분석 AI기술로 안전관리 강화AI기술 통해 이상상황 자동 인식하는 시스템 도입 골든타임 확보AI영상분석 기업 ‘글로브에이아이’와 업무협약 체결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선박과 선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딥아이즈(Deep Eyes)’는 기존 CCTV가 아닌 AI영상분석 기능이 탑재된 CCTV를 선박에 설치해 선원들의 이상상황 등을 자동 인식해 경고하는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특히 화재나 연기, 근로자의 안전장구 미착용, 추락, 쓰러짐 등 돌발상황 발생시관리자에게 알림이나 경고방송을 즉시 전달한다. 초대형 선박의 경우, 길이가 약 300~400M이며 면적은 축구장 3~4개의 규모이지만, 탑승 선원은 23~25명에 불과하다. 소수 인원으로 선박을 관리하고 24시간 운항되는 선박 특성에 따라 기존에는 일반 CCTV를 통해 선박 내외부를 모니터링해왔다. HMM은 이번 ‘딥아이즈(Deep Eyes)’ 도입을 통해 각종 선박 내 안전사고를 신속히 대처하는 것은 물론 2차, 3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후속조치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HMM은 다음달
한국해운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성료 해운산업, 2050 무역대국 견인 비전 선포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4월 17일(수)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을 비롯하여 협회 회원사 대표,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최윤희 회장 및 단체장, 국제해사기구 임기택 명예사무총장,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은행장, 해군 강동길 참모차장,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 한국무역협회, 해병대 사령부 이호종 참모장, 한국무역협회 김고현 전무, 포스코플로우 반돈호 사장,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협회 설립 당시인 1954년부터 지금까지 70년 동안 해운산업의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현재 선복량 세계 4위의 해운강국으로 성장하였다”고 말하며, “전세계 모든 국가가 자국해운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해운산업도 민간과 정부가 일치단결해 원팀으로 움직여야 신해양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우리나라 해운산업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선후배 해운인들에게
고려해운,창립 70주년 백년기업 목표 다짐 컨테이너 정기선사 고려해운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4월 17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정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려해운이 유명하지 않지만 특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숨겨져 있는 성공한 독일의 기업들을 지칭하는 히든챔피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야 하며 이런 토대 위에서 백년 기업으로의 목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인재의 중요성을 당부하고,아울러, 무재해 안전운항을 강조하며 마무리했다. 고려해운은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강원도 원주에서 춘계체련대회를 개최하여 본사와 국내 지점,사무소 임직원이 다함께 70주년 창립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의 화합을 통해 백년기업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려해운은 사회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 장학금 지원과 국내 산간 벽지의 초등학교에 어린이 신문 보내기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23년에는 공익재단 바다의품과 수협재단 기부를 통해 해양과 어촌 발전을 지원하였다.
HMM, “2030년 컨테이너 150만TEUㆍ벌크 110척으로 성장”2030 중장기전략,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150만TEU로 선복 확대벌크 부문도 110척으로 늘려 안정적인 수익 및 성장 확보2050년 ‘넷 제로’(Net Zero) 목표는 2045년 조기 달성 검토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15일 급변하고 있는 해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 중장기전략’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HMM은 전세계 경제 둔화 및 친환경 규제 강화, 글로벌 선사간 경쟁 등 해운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2030년 중장기전략’을 수립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컨테이너 사업의 경우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에 대응하고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92만TEU(84척, 연말 기준)인 선복량을 2030년 150만TEU(130척)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노선 다변화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벌크 사업도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수익 확보, 컨테이너 사업과의 균형 성장을 위해 현재 630
HMM-SIPG, 친환경 연료 공급 위한 MOU 체결중국 국영 항만 운영사 SIPG와 메탄올·LNG 연료 벙커링 협력HMM, 주요 항만에 선제적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 확대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상해국제항만그룹(이하 SIPG : Sh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과 ‘상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상해 SIPG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우 HMM 중국권역장과 후앙 하이동(Huang Haidong) SIPG 마케팅 이사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향후 상해항에서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해운업계는 ‘2050 탄소 중립’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차세대 친환경 연료 개발 및 도입 등 이해관계자들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재 메탄올, LNG 등이 상용화 되었으며 암모니아, 수소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MM 역시 지난해 2월 메탄올을 주연료로 하는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을 발주했으며, 올해 말에는 7,700TEU급 LNG 추진선 2척을 운영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