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유통 체계 확립 민관 협력 체결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롯데중앙연구소 MOU 체결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건전한 수산물 유통 확립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았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1월 17일 오전 11시 회의실에서 수산물 원산지 판별 등을 위한 감정 기술 이전 및 상호 연구협력 등을 목적으로 롯데그룹의 롯데중앙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서 양 기관은 ▲수산물 감정 기술의 공유 및 공동 연구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상호 인적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수산물 원산지 단속과 유통 확립을 위해 정부 기관 간 상호협력이 이뤄졌으나 이번 협약은 정부 연구기관과 대형 유통업계간에 최초로 이뤄진 점에서 의의가 크다. 수산과학원은 다양한 수산물과 수산 가공품의 원산지 판별을 위한 유전자 판별 기술을 이전하고, 롯데중앙연구소는 이 기술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의 원산지 판별에 이용할 예정이다.이로써 최근 국내산과 수입산 수산물의 가격 차이가 커 원산지가 허위로 기재되거나 둔갑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건전한 수산물 유통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
설 제수용 연근해 수산물 방사능 걱정 없다 이번 설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 연근해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에 대해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어획된 조기, 가자미, 병어, 대구, 문어, 오징어, 굴, 담치 등 제수용 수산물에서 방사성 세슘(134+137Cs)이나 요오드(131I)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우리나라 연안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된 총 26개 품목의 수산물을 분석한 결과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26개 수산물은 어류 17종, 두족류 4종, 패류 4종, 갑각류 1종 등이다. 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연근해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모니터링을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부터 계속해 오고 있다. 2014년에도 연근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 수산물에 대해 방사성물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국내산 어패류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며, “소비자들께서도 안심하고 우리나라 연근해산의 수산물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4신년특집:수산작업 중 재해보장 확대한다 최고 1억원 보장하는 안전공제상품 출시 재해장해‧장제비 특약도 국고보조 올해부터 어업활동 중 다쳐서 노동력을 잃거나 사망하는 경우에 최고 1억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수산인안전공제 상품이 운용된다. 또한 특약에 가입하는 경우에도 국고보조가 이뤄진다. 지난해까지는 산재보험 미가입자나 어선원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5톤 미만 어선의 승선원을 위해 수협이 판매한 수산인안전공제는 절약형 2500만 원, 표준형 4500만 원, 고액형 6000만 원 등 세 종류의 상품만 있었다. 상품의 보장범위도 표준형은 5000만 원, 고액형은 7000만 원으로 각각 높이고 여기에 최고 1억 원을 보장하는 프리미어형이 추가되었다. 안전공제 가입 어업인에 대한 국고보조 항목도 늘어났다. 수산인안전공제에 가입하는 어업인에게 공제료(보험료)의 50%를 국고로 보조하던 데서 나아가 올해부터는 재해로 다치거나 사망했을 때 지급하는 재해장해연금특약과 장제비지원특약에 가입하는 어입인에게도 정부가 특약공제료의 50%를 보조한다. 또한, 제주, 전북 및 충청 등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추가로 25∼50%까지 지방비 보조를 하며, 일부 수협에서도 지
2014신년특집:1월의 제철 웰빙수산물 굴 송어 미네랄 풍부한 강장식품 굴 수박향이 일품인 고영양 저칼로리 송어 미네랄이 풍부한 굴과 고영양‧저칼로리 대표 식품인 송어가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가 선정하는 2014년 새해 1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에 뽑혔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에는 철, 구리, 아연, 망간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철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성분이 된다. 굴은 훌륭한 강장식품으로 과음으로 깨어진 영양 균형을 바로 잡는 데 도움을 준다. 굴 속의 탄수화물은 효과적인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으로 소화흡수가 잘돼 어린이 및 노약자에게 매우 좋다. 탕·구이·회로 즐기면 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수박향이 일품인 송어는 고영양, 저칼로리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차고 깨끗한 1급수에서 서식하는 송어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추운 겨울날 따끈한 보양식을 생각한다면 민물어류 중에서도 가장 고급스런 생선인 송어를 이용한 매운탕이 으뜸이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씹는 맛이 쫄깃쫄깃하여 횟감으로도 좋다.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
지정검역물 수입가능 항구 공항 전면 확대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26일부터 전 개항(開港)서 수입가능해져 지정검역물을 수입할 수 있는 항구와 공항이 전국 32곳의 모든 개항(開港)으로 전면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지정검역물 수입이 가능한 항구와 공항은 18곳(항구 14, 공항 4)으로 한정돼 있어 국민의 원활한 경제활동에 불편을 준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6일부터 시행한다. 지정검역물이란「수산생물질병 관리법」에 따라 수출입 검역대상이 되는 수산생물 물건을 말한다. 새 시행규칙에 따라 지정검역물을 수입할 수 있는 항구와 공항은 「관세법」제133조에 따른 개항으로 전면 확대돼 현재보다 14곳(항구 11, 공항 3)이 늘어난 32곳(항구 25, 공항 7)으로 늘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그동안 지정검역물 수입 항구 공항으로 지정되지 않았던 마산항 울산항 진해항 장승포항 청주공항 대구공항 등에서도 지정검역물을 수입할 수 있어 국민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정 시행규칙에는 이밖에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처방제도 시행에 따른 처방전 서식과 처
총허용어획량(TAC)어종 개조개 11월 어황정보 전월 대비 어획량 감소 입찰단가 상승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어종 중 남해안 관리대상종인 개조개의 2013년 11월 어황정보를 발간했다. 어황정보에 따르면, 주된 어장은 경남 남해, 마산, 진해만, 거제 장목 및 칠전도와 여수시 금오열도 등의 해역에서 형성되었으며, 경남과 전남의 어획량은 116톤으로 전월(138톤) 대비 15.4% 감소하였고, 평균 입찰단가는 5,713원/kg으로 이는 전월(5,256원) 대비 8.7% 상승, 전년 동월(6,315원) 대비 9.5% 하락한 가격이다. 계속되는 추운 날씨에 개조개를 포함한 패류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지만, 12월은 각 어선별로 배정받은 할당량이 초과되지 않도록 어획량 관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소극적인 조업 활동으로 어획량은 전월 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라 입찰단가는 전월 보다 소폭 상승한 5,900원/kg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지사에서는 개조개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개조개 어황동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에콰도르 수출입 수산물 위생관리 강화한다 위생관리양해각서 내년 시행 생산 기공시설 등록의무화 위생증명 없으면 통관불가 내년부터 우리나라와 에콰도르간 수출입 수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시설의 등록이 의무화되고 위생증명서가 없으면 통관이 불가능해지는 수출입 수산물 위생관리가 강화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양국 수산물 위생관리 양해각서를 이행하기 위한 모든 국내 절차를 완료돼 지난 16일자 관보에 고시를 게재했다. 고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고시에 따라 수출국 생산·가공 시설은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수출 수산물은 수출국 위생당국(한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에콰도르 국립수산원)이 검사하고 위생증명서를 첨부해야 수입국으로 통관이 될 수 있다. 수입국 수입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등록시설의 수산물은 수입이 잠정 중단된다. 우리나라는 수출입 등록시설 관리·감독을 강화해 수출입 수산물 위생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00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와 수산물 위생약정을 체결했다. 에콰도르는 6번째 체결 국가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권현욱 겸역검사과장은 “내년부터 에콰도르와의 수출·입 수산물 양해각서가 전면
노무라입깃해파리 염장 가공기술 산업화를 위한 품평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오는 12월 12일 14시부터 여름철 골칫거리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염장 가공기술 산업화를 위한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해파리 관련 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개발한 염장 가공기술을 소개하고 염장 노무라입깃해파리의 품질 평가 및 산업화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서는 염장해파리 산업화를 위한 경제성 분석 ▲ 원료 수급 측면에서 본 해파리 발생현황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한다. 특히, 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로 만든 염장 노무라입깃해파리와 수입산 염장해파리의 품질과 맛도 비교 평가해서 산업화 추진 방향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염장해파리는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에서 전량 수입되며, 2012년에는 4,254톤(1천2백 만 달러)에 달한다. 염장해파리의 수입단가는 2003년에 ㎏당 1.2 달러였으나 2012년에는 ㎏당 2.92달러로 약 3배 상승했으며, 올해 9월에는 최고 4.5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염장해파리의 수입단가가 상승한 것은 최근 기후변화로 태국에서 해파리 생산량이 감소되고 중국에서 염장해파리의 소비량
양식기술 선도로 수산물 수출강국 도약한다 6일 10대 수산물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 2013년도 성과보고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6일 부산에서 ‘10대 수산물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 ’13년도 추진성과 보고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품목별 산․학․연 클러스터(연구기관, 업계, 해양수산개발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련 협회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0대 수산물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글로벌 수산물 수요증가와 공급부족이라는 대외적 여건변화에 따라, 양식산업을 수출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금년도 처음으로 10대 전략품목에 대한 종자개발, 양식기술 개발, 대량생산기반 구축 및 수출지원 관련 사업에 16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바 있다. 금년도 사업을 통해 대표적으로 참다랑어 치어 월동 및 분양(400마리)에 성공하고 민물장어 종묘생산기간을 46일 단축하여 참다랑어와 민물장어 완전양식을 앞당기고, 해조류 신품종 출원 2건 등 수입대체 우량 종자의 개발도 촉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금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부족한 점
인도양참치위 과학위원회 열려 내달2~6일 부산서 인도양 참치류 어획 보존 논의 바다새혼획저감 워크숍도 개최 인도양 수역에서의 다랑어 자원상태를 점검하고 적정 어획물량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Indian Ocean Tuna Commission) 제16차 과학위원회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다랑어류, 새치류 등 16개 어종의 연간 어획량(2012년 약 150만톤) 및 자원상태를 평가하고 이에 따른 보존관리 조치의 필요성과 그 시행방안을 차기 총회에 권고할 예정이다. IOTC는 1996년 인도양 다랑어의 보존관리‧적정이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다랑어류, 새치류, 상어류 및 바다새류 등이 관리대상 어종이다.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등 31개 회원국과 2개 협력 비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는 IOTC 관할수역에서 지난해 7척의 다랑어 연승선과 3척의 선망선이 남방참다랑어, 황다랑어 등 다량어류 4603톤, 약 3800만 달러어치를 잡았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과학위원회 부산 개최가 이 분야 과학연구에 기여하고 국제수산기구 내에서의 자원관리평가 및 보존조치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