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HD현대1%나눔재단, 취약계층 장학금·생계비 지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지역 저소득 가구 학생들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아동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HD현대중공업·HD현대1%나눔재단은 1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취약계층 아동 희망장학금 및 긴급 생계비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총 9,24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생계곤란세대 후원금’(5,640만 원)과 ‘복지사각세대 위기가정 후원금’(3,600만 원)으로 나뉘어 지원된다. ‘생계곤란세대 후원금’은 울산 동구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가구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후원금 중 4,400만 원은 학생 30명의 장학금으로, 1,200만 원은 청소년 4명의 긴급 생활비로 지원된다. HD현대중공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의 추천을 통해 초등학생 16명과 중·고등학생 14명 등 총 30명의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달부터 초등학생에게는 월 10만 원, 중·고등학생에게는 월 15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며,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1994년부터 2024
HD현대, 임직원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적극 지원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9개팀 참가 창업 오디션 개최사내벤처 제도 ‘드림큐브-S’, 임직원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추진최종 사내벤처팀 선정 시 최대 1억 원 지원 HD현대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임직원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조선, HD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17일 울산시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드림큐브-S 창업오디션’을 개최했다. ‘드림큐브-S’는 HD현대가 조선·해양산업과 연관되거나 파생된 사업 분야에서 임직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제도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아이디어 접수를 받아 서류 평가와 면접을 거쳐 9개 팀이 1차로 선발됐다. 이후 3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창업 전문업체의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 계획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창업오디션에 참가한 9개 팀은 △IoT를 활용한 조선소 혁신 △선박 평형수 자동 기록 시스템 △AI 빅데이터 기반 전력망 공급 체계 △무인
삼성중공업, 1.9조 규모 셔틀탱커 9척 수주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계약… 2028년까지 순차적 인도최근 10년간 셔틀탱커 수주 점유율 57%, 세계 1위 유지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9척의 셔틀탱커를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1조 9,355억 원으로, 이는 2023년 매출액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해당 선박들은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하여 육상의 저장 기지까지 정기적으로 운반하는 특수 원유 운반선이다. 해상 선적 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첨단 위치제어 장치(Dynamic Positioning System)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는 운항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삼성중공업은 1995년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셔틀탱커를 건조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이번 수주를 포함하여 2016년 이후 최근 10년간 전 세계에서 발주된 51척의 셔틀탱커 중 29척을 수주하며, 점유율 57%로 세계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건조 경험
한화오션, 글로벌 해운사 에버그린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계약 체결24,000TEU급 LNG이중연료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수주글로벌 해운사 에버그린과 첫 협력, 신규 고객 확보- 친환경 기술 적용으로 글로벌 조선업계 경쟁력 강화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대규모 친환경 선박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대만 에버그린(Evergreen Marine Corp.)社로부터 24,000TEU급 LNG이중연료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이 에버그린과 처음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수주한 선박은 길이 400m, 너비 61.5m 규모로 한 번에 24,000개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특히, LNG이중연료추진 엔진을 비롯해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Shaft Generator Motor), 공기윤활시스템(ALS, Air Lubrication System) 등 한화오션의 최신 친환경 기술이 대거 적용돼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HD현대중공업, 올해도 협력사 전방위 경영 지원 HD현대중공업이 조선업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올해도 협력사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이어간다. HD현대중공업은 3월 14일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협력사 대상중공업을 방문해 기술 지원 및 안전 지도 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중공업은 선박 블록 조립 및 도장을 맡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의 사외 협력사 중 한 곳이다. 이날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을 비롯해 안전·자산·기술 등 각 부문 전문가들은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안전관리 기법을 전수하고 설비 진단을 수행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인력 수급 및 안전·기술 교육에 대한 우수 사례도 공유했다. 이번 협력사 현장 방문 지원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협력사들과 체결한 ‘토탈솔루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 협약을 기반으로 △안전관리 △설비운영 △인력운영 등의 분야에서 협력사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40개사에서 50개사로 확대했다.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은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이 구축한 시스템과 기술력, 현장 안전관리 노하우 등
한화오션, K-해양 방산 새 역사 쓰다미 해군 함정 ‘월리 쉬라’호 성공적 MRO 마치고 출항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대한민국 조선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화오션이 국내 최초로 수주한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 및 정비(MRO) 사업인 미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USNS Wally Schirra)’호가 완벽한 정비를 마치고 출항했다. 이번 사업은 한미 해양 방산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평가된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약 6개월간 진행된 월리 쉬라의 MRO 작업은 선체 및 기관 유지보수, 주요 장비 점검 및 교체,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전반적인 정비 작업이 포함됐다. 한화오션은 미 해군의 높은 기술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정비 품질과 효율성 면에서 최상의 성과를 입증했다. 정비 과정에서 한화오션은 추가적인 성능 개선 요소를 발견하고 미 해군에 솔루션을 제시해 추가 수익을 창출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계약보다 대폭 증가한 매출을 보장하는 수정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7월 미 해군 함정 정비 협약(MSRA)을 체결한 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월리 쉬라의 창정비를 수주하며
HD현대중공업, 지역과 함께하는 ‘HD해피위크‘ 개최 HD현대중공업이 울산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문화·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은 3월 17일(월)부터 23일(일)까지 현대예술관에서 울산 시민과 HD현대 임직원이 함께하는 ‘HD해피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예술관과 협업해 영화, 전시, 볼링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현대예술관 영화관(현대시네마)에서는 ‘침범’, ‘미키17’, ‘노보케인’, ‘블랙백’, ‘백설공주’, ‘스트리밍’ 등 인기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또한,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전시 ‘My Dear 피노키오 展’이 무료로 개방된다. 현대예술관 볼링장도 해피위크 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되며,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팀에게 최대 2시간의 무료 이용 기회가 제공된다. 영화, 전시, 볼링장 예약은 3월 14일(금) 오전 10시부터 현대예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3월 23일(일)에는 현대예술관 로비에서 의류, 수제 공예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또한, 외국인 주민들
주한 태국 대사, 한화오션과 지속가능한 해양안보 협력 논의 한화오션이 태국 정부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양안보 분야에서 장기적 협력을 모색하는 가운데, 주한 태국 대사 타니 쌩랏와 회사 관계자들이 서울사무소에서 회동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10일 서울사무소에서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과 함께 태국 대사 및 일행을 맞아, 해양안보 및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한화오션이 2013년 태국 정부로부터 3,700톤급 호위함을 수주해 2018년 성공적으로 인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자리였다. 타니 대사는 “태국 해군의 현대화를 위한 방산 협력과 한화오션의 우수한 조선 기술을 태국 산업에 접목해 양국 경제 협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싶다”며, 태국의 해양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는 데 본 협력이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대사는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기술과 현지화 전략, 그리고 기술 이전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타니 대사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의 기술교육원에서 연수 중인 태국 교육생들과 화상 소통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협력 분위
한화오션, 차세대 함정용 고내후성 차열도료 개발 성공근적외선 반사율 80% 이상… 스텔스 성능 및 에너지 효율 향상 기대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차세대 함정의 생존성과 작전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고성능 도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우리 해군의 차세대 함정 운영에서 중요한 기술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국내 도료사와 협력해 함정용 고내후성 차열도료를 개발하고 내부 성능 평가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내후성 차열도료는 함정 운용 시 자외선, 바람, 극한의 온도 변화 등 해양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특수 도료다. 현재 글로벌 방산 선진국들은 함정의 스텔스 성능을 높이기 위해 적외선 신호를 줄이는 고내후성 차열도료를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한화오션의 차열도료는 이러한 기술적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기존 대비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도료는 온도 상승의 주요 원인인 근적외선을 80% 이상 반사한다. 이는 기존 업계 평균 대비 최대 60% 이상 향상된 수치로, 내부 온도 증가를 최대 40% 저감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냉방 장치의 가동률을 낮춰 함정의 에
한화오션, 미래 조선해양 산업 이끌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대규모 신입·경력 채용 진행… 글로벌 시장 확대 대비설계·생산·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 모집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미래 조선해양 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섰다. 한화오션의 적극적인 채용 행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채용을 줄이는 국내 기업들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선제적인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2024년 신입 및 경력 사원 약 500명을 신규 발령 조치했다. 상선·해양·특수선 사업부의 글로벌 역량과 직무 전문성을 고려해 신입 300여 명, 경력 200여 명을 채용했다. 특히, 상선 시장 회복 기조에 맞춰 상선사업부에 200여 명을 배치했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해양사업부와 특수선 사업부에도 각각 100여 명씩 신규 인력을 충원했다. 연구개발 및 경영지원 부문에도 100여 명이 배치됐다. 스마트 조선소 운영의 핵심이 될 생산직 채용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선박 의장, 탑재, 시운전뿐만 아니라 고난도 용접, 가공 등 핵심 생산 인력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