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제7회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 성료해운시황·항만물류·해양금융을 망라한 정보와 네트워킹의 장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10월 29일 부산 롯데 호텔에서 출범 후 일곱 번째로 개최한‘2024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가 국내외 해운·항만·금융 관계자 등 500명 이상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개회사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중동 무력 충돌, 미국·중국 갈등 등 해운항만물류산업이 처한 상황을 상기하면서, 컨퍼런스를 통한 우리의 경험과 지식으로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지혜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블룸버그 아시아 대표인 Alfred Tsang은 디지털 트렌드가 해운산업에 가져오는 기회를 강조하며, 데이터와 실시간 분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본 발표는 금융세션이 문을 열었다. 블룸버그의 권효성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의 소비 감소와 실업률 상승 가능성, 그리고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후보자별 당선자가 경제 및 교역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글로벌 경제의 변화를 분석했다. ICBC의 Jinny Yan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제상황을 3D(D
해수부 진도 등지에서 햇김 위판이 시작 김 공급 안정화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0월 30일(수) 진도수협을 시작으로 '25년산 햇김 생산이 개시되었다고 밝혔다. 청정바다에서 자라난 '25년산 햇김은 전라남도 진도군을 시작으로 해남, 신안, 완도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K-김(GIM)' 인기가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김의 원료인 물김의 수요가 급증하였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내수·수출시장에 안정적으로 원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그간 2,700ha 규모의 신규양식장 개발, 김 종자(유리사상체) 분양, 고수온 내성종자 개발 등 김 수급 안정화 방안을 추진해왔다. 올해 10월말부터 '25년산 햇김 출하가 본격 시작되면 김 수급상황은 차츰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 여름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김 생산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예년과 비슷하게 햇김이 생산될 예정”이라며, “양식어가에서는 품질 좋은 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생육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라고, 정부는 국민들이 부담없이 김을 소비할 수 있도록 계속 수급상황을 관리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수부 해적, 선박 테러 예방 정보를 정부 합동 선박 보안 세미나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0월 31일(목)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정부 합동 선박 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2005년부터 업계의 해적, 테러 등 선박 보안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외교부, 해군, 보안기관 등 관계 부처와 국제항해선박 소유자, 해운‧원양 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테러 정세, 해적 동향과 최근 식별되고 있는 선박 보안관리 취약 요인 및 개선 방안을 소개하고, 최근 중동분쟁에 따른 민간 선박 피해사례, 우리 선박 위급 상황 시 대응 요령을 설명하고 아덴만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의 협조 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외교부에서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중 불법 해상 환적, 신규·중고 선박 반입 제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우리 선사와 업계가 북한의 제재 회피 행위에 의도치 않게 연루되지 않도록 유의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중동 등 국지적 분쟁, 해적 활동 재개 등 세계 곳곳에서 선박 보안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세미나를 통해
친환경 동력원 실증 선박, 바다에 처음 띄운다세계 최초, 다양한 친환경 동력원을 하나의 선박에서 실증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탄소 배출량이 적은 다양한 친환경 동력원과 기자재를 하나의 선박에서 실증할 수 있는 해상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오는 10월 31일(목) 전남 목포에서 진수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관 연구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와 선박을 건조한 한국메이드 등의 민간기업, 지자체(전라남도, 목포시), 그 밖에 친환경 해운·조선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학계,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에 건조한 선박은 총톤수 2,600톤급(길이 82.6m, 폭 18m) 규모로, 세계 최초로 한 선박에서 MW급 용량의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혼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동력원의 안전성과 성능 등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친환경 동력원별로 실증 선박을 각각 건조하거나 해외 선박 등을 활용하여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면,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계의 재정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해당 선박은 2024년 말부터 시운전 검사 및 시험 운항 등을 거쳐 2026년부터 본
KMI 해양수산 분야 디지털 전환 선도할‘Sea AI 포럼 출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10월 30일(수)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Sea AI 포럼'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출범하는‘Sea AI 포럼'은 해양수산 분야의 AI 기술 적용을 위한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럼은 ▲해양수산 분야 AI 기술 도입 로드맵 수립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 체계 구축 ▲AI 기술 적용 시범사업 발굴 및 추진 ▲해양수산 특화 AI 모델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활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공공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산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학계 및 연구기관, KT, 솔트룩스 등 민간기업이 포럼에 참여하여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 전문성을 공유하게 된다. 창립식에는 부산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원구원(KETI), KT,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원자력연구원 ‘해양 환경 방사능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이하 KIOST)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이하 KAERI)과 공동으로 10월 29일(화) KIOST 부산 본원(부산시 영도구 소재)에서 ‘해양 환경 방사능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IOST의 운용해양예보시스템(KOOST)을 통해 우리 나라 주변 해역의 해류 정보를 KAERI에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고도화된 방사능 기술로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KIOST는 2013년 해양수산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한반도 주변해역의 수온, 염분, 조석, 해류, 조류 등의 해양환경 예측정보를 생산하는 운용해양예보시스템(KOOS)을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은 국가기관 및 민간 기업에 기술이전되어 실시간으로 운영 중이며, 연구 성과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연구인력 교류, ▲과학기술개발·공동연구, ▲시설 및 관련 연구장비 공동 활용, ▲기술 및 연구정보 교류, ▲연구사업 공동발굴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긴
KMI, 아이슬란드 친환경에너지 소형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실사 완료우리나라 기업 주도의 아이슬란드 전기·하이브리드 소형선박 개발 사업 추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우리나라 기업들과 현지 실사를 통해 아이슬란드 그래나플사(대표 콜벳 오타손 프로펫, Kolbeinn Óttarsson Proppé)가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어선, 수륙양용 관광선, 고래관광선 등 아이슬란드의 다양한 선박을 친환경선박으로 레트로핏(개조)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범사업 성공 여부에 따라 아이슬란드 내 친환경 선박 시장의 확대 가능성도 동시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KMI는 친환경어선(관광선 포함) 현장 적용 수요가 높은 아이슬란드와 협력을 추진해 왔다. 2023년 12월에는 북극협력주간 행사에서 우리나라와 아이슬란드의 27개 산·학·연·정 기관이 참여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24년 8월 MOU 참여기관들은 아이슬란드 수륙양용 전기 선박 및 하이브리드 어선 개발과 관련하여 기술총괄, 설계 및 추진시스템 개발 등을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였고, 이에 아이슬란드 그래나플사가 참여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KIOST,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 기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및 심포지엄 개최 KIOST-울산광역시-GS건설㈜-㈜포스코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을 위한 기술 발전 방안 모색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이하 KIOST)은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 GS건설㈜(대표이사 허윤홍) 및 ㈜포스코(대표이사 이시우)와 공동으로 10월 28일(월) 롯데호텔 울산(울산광역시 남구 소재)에서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저에 서버 10만 대 규모의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 기술 개발에 대한 국가연구사업 예산 확보,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설계, 시공 원천기술 개발,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운영, 유지관리 원천기술개발,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테스트베드 설치와 실증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수중 데이터센터는 미래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해수의 흐름을 이용한 저전력 해수 냉각 시스템을 활용하며, 이를 통해 기존의 육상 데이터센터 대비 최대 70%의 냉각 소모전
KMI, 가나 여성어업인 역량강화 및 수산정책 선진화를 위한 초청연수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10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부산 해운대 엘세븐(L7) 호텔에서 ‘가나 수산식품 산업 혁신: 여성어업인 역량강화 및 수산정책 선진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해양수산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가나 여성어업인 가공 및 유통 역량강화사업(2023~2026)’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가나 수산양식부(Ministry of Fisheries and Aquaculture Development) 산하 수산위원회(Fisheries Commission) 소속 공무원 및 가나여성어업인협회 회장단 등 총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수 첫째 날에는 ODA 사업 추진현황과 경과, 어민 안전 및 어업사고 보고시스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활동, 수산식품 위생인증 사업, 불법어업 감시 활동 및 사례 등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여성어업인의 경제 및 노동 가치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여성어업인의 리더십 및 네트워크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정부 지원 수산물특화센터와 수산 관련 민간기업을 직접 방문
해진공 100번째 KOBC컨테이너선운임지수KCCI 예측 대회 성료9월 9일부터 2주간 총 1,097명 응모, 업계 종사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9월 KOBC컨테이너선운임지수KCCI(이하 ‘KCCI’) 공식 발표 100회를 기념하여 개최한 「도전! 100번째 KCCI 예측 대회」에 업계 종사자와 일반 국민 총 1,097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진공이 지난 10월 14일(월) 공식 발표한 100회차 KCCI 종합지수는 3,327포인트로 영예의 대상은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경인양행 서영국 SCM 팀장(예측치 3,330)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홍콩계 해운선사인 OOCL 이종대 부산 사무소장(예측치 3,333), 우수상은 익명을 요청한 국적 컨테이너 선사 근로자(예측치 3,307)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경인양행 서영국 SCM 팀장은 “해외로 화학소제 제품을 수출하고 관리하는 물류팀을 담당하면서 해상운임에 대한 예산 편성, 적정 운임 계약, 소요 운임의 제품 판매가 반영을 위해 컨테이너선 운임 추이 분석과 예측이 꼭 필요했는데, 해외 항만 기준이 아닌 우리 제품 선적항인 부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