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원양어업 생산량 51만 톤, 전년보다 10.7% 늘어해수부, 2019년 원양어업 통계조사 결과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 원양어업 통계조사’ 결과, 2019년 원양어업 생산량이 총 51만 톤을 기록했다고 16일(수) 밝혔다. 이는 2018년 원양어업 생산량인 46만 톤에 비해 약 5만 톤 증가한 수치이다. 어종별로는 가다랑어 29만 톤(56%), 황다랑어 5만 톤(11%), 남빙양새우 4만 톤(8%), 오징어 2만 톤(4%)을 각각 어획했다. 2019년 원양어업 전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다랑어는 태평양 중서부 및 인도양 선망선의 어획 호조로 총 29만 톤이 어획되었는데, 태평양의 참치 선망선에서 대부분 어획(96.5%)되었고, 나머지 3.5%는 인도양에서 어획되었다. 또한 2만 톤의 어획량을 기록한 오징어는 주로 대서양 서남부의 오징어채낚기, 트롤어선에서 어획(72.1%)되었고, 그 외 태평양 동남부 등 태평양에서도 어획(27.9%)되었다. 2019년 원양 수산물 수출량은 23만 톤으로, 전체 수산물 수출량(69만 톤)의 34.6%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 33만 톤 이후로 가장 많은 수치다. 주요 수출국은 태국,
올해 가을 멸치 자원, 지난해보다 증가될 것으로 전망수산과학원, 남해안 멸치알 조사(4∼8월)에서 밝혀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올해 가을어기 멸치자원이 전년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수과원 남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에서 실시한 남해연안(완도~부산)에 대한 멸치알의 분포밀도 조사(29개 정점) 결과, 지난해보다 평균 약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을철 어황을 전망할 수 있는 7월의 멸치알 분포밀도는 전년대비 약 6.2배나 높았다. 올해 상반기 멸치어장은 남해동부(남해~거제) 연안에서 주로 형성됐으나 금어기(4∼6월)가 끝난 7월 이후에는 남해서부(완도~여수)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큰 멸치(대멸) 어획량이 전년대비 25.5배로 증가했다. 이는 올해 긴 장마와 지난해보다 낮은 연안 수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먹이생물이 풍부한 남해 서부해역에 알을 낳기 위해 어미멸치가 대량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보통 부화한 어린멸치는 적정 수온에서는 2개월이면 세멸 크기인 3㎝까지 성장할 수 있다. 올해 7∼8월에 남해연안에서 고밀도로 산란•부화한 어린 멸치는 9월 수온이 멸치 성장에
양식산업의 경쟁력 높이기 위한 「양식산업발전법」 시행 눈앞 해양수산부는 8월 25일(화) 국무회의에서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되어 8월 28일(금) 시행된다고 밝혔다. 「양식산업발전법」은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위해 양식장의 환경 관리를 강화하고, 신규 인력 및 자본유입 활성화 등을 통해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019년 8월 27일에 제정된 법률로, 2020년 8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은 양식산업의 발전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양식업의 면허 심사·평가제도 기준, 양식산업 관련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의 육성을 위한 지원 범위 등 「양식산업발전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것이다. 시행령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양식장 방치, 불법 운영 등 부실하게 양식장을 경영하는 양식업권자의 면허 유효기간 만료 시 재면허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 ‘면허 심사·평가제’를 운영하는 데 있어, 수산관계법령 위반 횟수, 어장환경평가 결과, 어장 휴식‧청소 횟수 등 평가항목과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단, ‘면허 심사‧평가제’는 제도 신설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어업인에게 충분한 준비기
국립수산과학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와 부산지역 김 특화품종 공동개발 추진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 해조류연구센터(센터장 황미숙)는 지난 6월 30일에 부산지역에 적합한 김 품종 보존과 개발을 위해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낙동김 종자 보존•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조사 ▲김 관련 정보 교환 ▲학술•출판물 교환 등 학술적 교류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부산지역의 겨울철 평균수온이 13.7℃로 타 지역에 비해 높아 고수온 대응 품종 개발에도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먼저 낙동강 하구에서 생산되는 김(이하 ‘낙동김’)의 종자 보존과 부산지역에 적합한 특산품종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과원은 우선 자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13개의 김 품종을 대상으로 어떤 품종이 부산지역에 적합한 지를 진단할 계획이다. 낙동강 하구에서 생산되는‘낙동김’은 부드럽고 색깔과 광택이 우수해 국내 김 생산량의 3~4%(17,100t∼22,800t)에 불과하지만 생산량의 70%가 다른 지역의 마른 김 공장으로 공급되고 있다. 황미숙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국가
올해 첫 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경남,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발령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6월 16일(화) 전남 득량만, 경상남도 남해군 서측~거제시 동측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각각 발령하였다. 같은 해에 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모두 발령된 것은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6월 조사 결과 일부 해역에 국지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해파리는 독성은 약하지만, 조업 시 어구 손실 등을 일으킨다. 특히 여름철 일조량 증가, 기온 상승으로 연안 해역의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해파리의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남해안 우심해역에서는 해파리의 대량 발생이 예상된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여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제주~남해안 해역에 대량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출현*하였으며,
실뱀장어 불법어업 행위, 이제 그만3~5월, 실뱀장어 불법어업 관계기관 합동단속 실시결과 53건 적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뱀장어 불법어업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 총 53건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약 3,000km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내외의 깊은 바다에서 산란하고, 약 6개월 동안 성장한 후 실뱀장어 형태로 변태되어 우리나라 강으로 올라오는 매우 특이한 생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인공 종묘생산이 매우 어려운 어종이다. 비록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난 2016년도에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으나, 아직까지 실뱀장어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뱀장어 양식은 봄철에 먼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오는 실뱀장어를 포획해서 키우는 형태로 이루어져 자연 자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양식장에서 키울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서는 「수산업법」제41조에 따른 어업 허가를 받아 정해진 구획 내에서만 포획활동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최근 남획 및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실뱀장어 어획량 변동이 심함에 따라 높은 값을 받는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 실뱀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드라이브스루 수산물 판매장 뜬다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 위해 지역수산물 판매행사 실시, 7개 품목 판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전라남도, 여수시,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함께 4월 25일(토)부터 26일(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수산물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승차구매(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사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오동도 입구 근처 주차장에 마련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에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며, 판매자는 의무적으로 위생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반건조 우럭‧돔, 홍어회, 전복찜, 해조류세트, 참굴비, 손질건아귀, 훈연멸치 등 지역수산물 7개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안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남지역 수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래 속 청소부 의염통성게 를 지켜주세요해수부 4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의염통성게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의염통성게’를 4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의염통성게는 염통성게목 의염통성게과에 속하는 성게류로, 몸길이 약 5cm 정도에 흰색에 가까운 회색의 몸 색깔을 지녔으며, 등 면에는 여러 갈래의 붉은색 무늬가 있어 마치 꽃잎처럼 보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라성게, 둥근성게는 삐죽하고 길게 솟은 가시가 있어 마치 밤송이처럼 보이지만, 의염통성게는 가시가 짧고, 작은 염통(심장)과 비슷한 모양새를 지녔다. 또한, 보라성게, 둥근성게는 해조류를 갉아 먹어서 바다숲을 황폐화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반면, 의염통성게는 모래 속 유기물을 먹어 퇴적물의 오염과 부패를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태적 가치가 높으며,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학술적인 가치도 높다. 의염통성게는 오염에 민감하여 연안 수심 최대 200m의 깨끗한 모래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난류성 종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필리핀, 호주 서부와 스리랑카 등 태평양 서부와 인도양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인근 해역
수과원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지원으로 위기 극복에 앞장서SNS, 영상회의 등으로 수산현안 대응,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동참 정부에서는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활동과 출장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어업인들과의 대면 접촉은 최소화하면서 수산 현장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영상회의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테면 전복의 먹이인 다시마 현황 파악을 위해 직접 현장을 가는 대신 SNS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실태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나아가 어장환경 정보도 제공하여 어업인들의 피해를 저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봄철 수산물 안전을 위협하는 남해안 패류독소 검출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수산현장의 산업계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을 개설하여 국민들이 안전한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수협 등 관련 기관과의 각종 업무협의와 내부소통 시에는 영상회의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물 소비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
수온 상승하는 봄철, 양식생물 철저한 관리 당부수과원, 봄철 양식생물 면역력 높여 질병예방부터 챙겨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이번 겨울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평년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여 봄철 수온 상승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양식생물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수온이 상승하는 봄철이 되면 양식생물은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먹이 섭취량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이때 과다한 먹이 공급은 오히려 소화활동을 저해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폐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먹이를 공급할 때에는 면역증강제나 비타민을 혼합한 양질의 사료를 여러 차례 나눠주면서 일일 공급량을 조금씩 늘려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을 지내면서 대부분 양식생물은 소화관 위축으로 면역기능과 생리대사 활성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계절이 바뀌는 봄철에는 주기적으로 건강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수온이 상승하면 병원체가 활성화되어 양식생물에서 질병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뜰채 등 사육도구를 소독•건조하고 사육수조 주변과 양식장 통로도 정기적으로 소독, 청소해야 한다. 봄철 돔류(참돔•감성돔•돌돔)는 영양성 질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 때 간장기능 개선제를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