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산식품 수출 25억 달러 향해 달린다 해수부, 2019년도 수산식품 수출확대 전략 발표 정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수출 활력제고 대책의 일환으로 「수산식품 신 수출전략」을 확정하였다.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은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 시장의 성장과 참치, 김 등 주력 품목의 선전으로 역대 최고치인 23.8억 달러를 달성하였다. 올해도 1월 수출액이 2.2억 달러로 작년 1월보다 약 11%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연근해 어획량 감소 등 수급 불안정과 까다로운 위생·안전 기준 등 높아지는 비관세 장벽으로 인해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도 함께 증가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산식품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 신 수출전략」을 수립하였다. 이번 계획에서는 ‘2019년 수출 2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 ▴제품경쟁력 향상 및 수출가공 인프라 강화, ▴해외시장 판로 다변화라는 3대 전략 아래 분야별 세부과제를 마련하였다. 우선, 수산가공업을 수출형 산업으로 육성하기
적정량만 잡으면 어업규제 완화한다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엄격한 총허용어획량(TAC) 및 모니터링 체계를 자발적으로 수용하는 어업인단체에 어업 관련 규제를 일부 완화해주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총허용어획량(TAC) 기반 어업규제 완화 시범사업’에 참여할 어업인단체를 공모한다. 정부는 그동안 연근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각종 어구‧어법 등에 대해 다양한 규제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자원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은 최대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어구·어법 사용을 희망하고 있으며, 정부의 규제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불만이 많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규제부담 줄이기’라는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 ‘총허용어획량(TAC) 기반 어업규제 완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 어업인단체는 공모방식으로 결정하며, 어업인단체는 다음 3가지의 필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 번째, 어획량을 모두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로 관리해야 한다. 기존에는 총허용어획량(TAC) 대상 11개 어종 이외의 어종에 대해서는 양적 제한이
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명자원 290종 신규 지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월 28일(목)「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명자원 지정 고시」를 개정하여 발표하였다. 해양수산부는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라 우리나라 해양수산생명자원의 무분별한 국외 반출을 방지하기 위해「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명자원 지정 고시(2017. 10. 31. 제정)」를 마련하고, 11개 분류군․1,127종의 자원을 국외반출 승인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문가 평가 및 검증을 통해 새롭게 발견된 신종 및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종 등 290종을 국외반출 승인대상으로 신규 지정하였다. 또한, 기존의 승인대상 중 국내 생산량이 많고 수출이 활발한 68종은 수산물 수출업계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승인대상 종에서 제외하였다. 아울러, 최근 연구를 통해 학명‧국명이 수정된 274종의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로써 국외반출 승인대상인 해양수산생명자원은 당초 1,127종에서 1,349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해양수산생명자원의 확보·관리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르면, 승인 없이 해양수산생명자원을 국외로 반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수산과학원 5년 간 연구성과 정리한 명태 연구백서 발간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최초 완전양식 성공한 것으로 실리기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이하 ‘수과원’)은 2014년부터 시작한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의 5년 간 연구성과를 정리한 ‘명태 연구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에는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전문가들과 함께 이룬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기술 성공’이라는 큰 성과와 프로젝트 시작 전 해외 전문가들과의 에피소드 등도 자세히 담겨있다. 명태 연구백서는 총 5장으로 명태 자원회복 프로젝트 추진 경과와 그 성과 그리고 양식 산업화 추진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해양수산부와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동해안 명물이었던 명태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명태는 한류성 어종으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주로 분포하였으나 과도한 어획으로 자원이 붕괴된 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또한 최근의 기후변화에 따라 명태의 서식수온과 서식지역이 과거에 비해 북상해 한반도 바다에서는 명태를 발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수산과학원은 2016년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양식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을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수행한 미네랄추출물의 독성평가 등 연구결과와 국외 사용현황, 제조방법, 원료의 특성자료 등을 토대로 식약처의 심사를 거쳐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되었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에 존재하는 저온성과 청정성을 가진 해양수자원으로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미네랄추출물은 해양심층수를 농축·분리하는 제조공정을 거쳐 얻은 분말 원료로 빵류, 음료, 주류 등의 식품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은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도 건강보조식품, 의약품, 화장품, 수산가공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 해양심층수에서 나온 미네랄추출물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서, 앞으로 이를 원료로 한 다양한 식품을 통해 5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미네랄을 더욱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련 법률이 개정되어 오는 3월부터 해양심층수처리수 제조업이 신설될
충남 가로림만 및 천수만에 저수온 경보 발령 양식생물 동사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 철저 당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주 후반 시작된 한파의 영향으로 충남 가로림만과 천수만의 수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앞서 해당 해역에 발령되었던 저수온 주의보를 2월 11일 오후 2시부로 저수온 경보로 대체 발령하였다. 2월 11일 11시를 기준으로 충남 가로림만의 수온은 2.6℃, 천수만 내측의 수온은 3.6℃로 나타났으며, 지난 2월 8일부터 4℃ 이하의 낮은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겨울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작년 대비 2∼3℃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주 후반부터 시작된 한파로 인해 충남 가로림만 및 천수만 해역의 수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하였다. 지난주에 시작되어 3~4일간 지속되던 한파는 금일 오후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수온 변화는 기온 변화보다 느리게 나타나므로 내만의 수온은 앞으로 2~3일 동안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올해 충남 가로림만과 천수만의 저수온 경보는 지난해에 비해 약 4일 가량 늦게 발령되었다. 저수온 경
해수부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 수립 착수 수족관 해양생물 복지 확대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안전한 수족관을 만들고 수족관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2020~2024)’ 수립에 착수했다.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은 지난해 개정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제2조의2에 따라 수족관의 적정한 관리를 위해 5년마다 세우는 계획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수립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기준 시설과 전문인력 확보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어 등록하면 수족관을 운영할 수 있었다. 그러나, 먹이·질병 관리 등 해양생물의 적절한 서식환경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좁은 공간에 갇힌 해양생물이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먹이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최근 체험형 수족관이 인기를 끌면서 인수(人獸)전염병 전파 우려 등 안전 확보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족관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에 ▲ 수족관 내 해양생물의 적절한 서식환경 확보 등 복지 확대 방안 ▲ 수족관 내 공중의 안전·보건 확보 방안 등을 담을 계획이다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지원자 인성검사 실시 해양인재 선발을 위한 첫 TEST!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은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교육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1월 29일 인성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인성검사는 K-TEST로 시행되었으며, 지원자의 인성과 순발력을 측정하고 해기사로서 직무수행 및 합숙생활 적응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는 이번 인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12~14일 면접시험을 거쳐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4일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오션폴리텍(Ocean Polytech) 교육과정은 해양‧수산계 지정학과(승선학과) 졸업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기사 등용문으로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해양산업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실업 극복을 위해 전액 국비(교육비, 교재비, 숙식비 무료)로 운영되는 해기사 양성 교육과정이다.
FIRA 동해안 연어 목장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4층에서 오는 1월 31일에 ‘동해안 연어 목장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경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관련업계 등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하여 동해안 연어 목장화에 대한 타당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FIRA 연어자원 조성사업 추진현황 ▲동해안 연어목장화를 위한 주제발표 ▲동해안 연어 목장화 관련 실현 타당성 및 가능성에 대한 종합토론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나라 동해안은 연어가 회귀하여 알을 낳는 모천국으로, 2015년 최대 회귀량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FIRA는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연어 자원 증대 및 관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핀란드 해양인력 교육기관 아보아마레(Aboa Mare) 해양수산연수원 방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핀란드 해기교육기관인 아보아마레(Aboa Mare)의 교육훈련센터장이 1월 25일 연수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작년 1월 국내 해양인력의 유럽선사 취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은바 있으며, 2018년에 이어 2019년도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 연수원은 국내 우수 해기인력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영국 마링스 해사영어 시험센터 운영, APEC 선원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