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양식 초보자도 활용 가능한 새우•김 양식매뉴얼 발간•배포 ‘흰다리새우, 김 양식’이렇게 하면 쉬워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최신정보를 담아 새롭게 정리한 흰다리새우와 김 양식에 관한 표준 매뉴얼 2종을 발간하여 양식업계 및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산과학원은 산업적으로 중요한 ‘넙치, 조피볼락, 전복, 뱀장어, 참굴’ 등의 양식표준지침서를 발간했으며, 이번 두 품종(새우, 김)을 새로 추가해 양식 초보자도 활용이 가능한 현장중심의 매뉴얼을 발간하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외 양식환경 변화에 따라 양식산업의 지속적인 생산성 유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그간의 연구 결과와 최근 자료를 알기 쉽게 정리해 2종의 매뉴얼을 발간했다. 「흰다리새우 양식매뉴얼」은 ▲생물학적 특성 ▲축제식 새우양식 ▲중간육성 ▲바이오플락(BFT) 양식 등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김 양식매뉴얼」은 ▲생물학적 특성 ▲인공종자생산 ▲채묘와 양성 ▲병해 및 해적생물 대책 ▲가공식품 등의 정보가 종합적으로 수록됐다. 이번에 발간한 2종의 매뉴얼을 수산현장 기술지원 교육과 양식산업 육성 등 정부정책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
5월부터는 전어와 주꾸미를 잡지 말고 지켜주세요 전어는 7월 15일까지, 주꾸미는 8월 31일까지 금어기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5월에 전어와 주꾸미의 금어기(포획·채취 금지기간)를 각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어 금어기는 2006년도에 처음 설정되었으며, 2번의 개정을 거쳐 현재는 매년 5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강원도와 경상북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가을철 별미로 꼽히는 전어는 우리나라 바다 전역(특히 남해)에 분포하며, 산란기인 5월부터 7월까지 연안으로 떼를 지어 몰려와 산란을 한다. 성숙한 암컷은 약 28만 개의 알을 갖고 있고, 한 마리가 산란기동안 여러 번 산란한다. 성숙한 전어의 크기는 전장 18cm이며, 최대 수명은 7년이다. 낚시 인기어종인 주꾸미의 금어기는 어업인과 낚시인 간 오랜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2018년에 신설되었으며, 매년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어업 및 유어·낚시 등 모든 형태의 주꾸미 포획을 금지하고 있다. 서해와 남해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주꾸미는 수명이 약 1년이며, 4~6월에 태어나고, 7~10월에 성육기(청소년기)를 거친다. 11월부터 이듬해 2〜3월까지는
뱀장어 양식장 1개소에서 니트로푸란 검출 해당 양식장 출하정지 및 뱀장어 전량 폐기 해양수산부는「2019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전국 뱀장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니트로푸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2019년 4월 8일 전북 부안군 소재 뱀장어 양식장 1개소에서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의약품인 니트로푸란이 검출(0.02㎎/㎏)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해양수산부는 니트로푸란 검출 확인 즉시, 4월 8일 해당 양식장 전 수조에 대해 출하정지 조치와 함께, 부안군으로 하여금 양식하고 있는 뱀장어를 전량(30kg) 폐기하도록 조치하였다. 해당 양식장은 2018년부터 뱀장어 양식을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출하된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2019년도 수산물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전국 뱀장어 양식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니트로푸란을 비롯한 불법의약품을 철저히 확인하여 안전한 수산물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월에는 고등어와 오징어를 지켜주세요 고등어는 1개월, 살오징어는 2개월간 금어기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4월에 고등어와 살오징어의 금어기(포획·채취 금지기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과학적으로 수산자원을 조사·평가하여 수산자원관리정책을 수립하며,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서 산란기 어미물고기와 어린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한 금어기와 금지체장을 정하고 있다. 올해 고등어의 금어기는 4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간이며, 살오징어의 금어기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이다. 또한 금어기와 별도로 어린고등어와 살오징어를 보호하기 위한 금지체장은 연중 적용되며, 전체 길이 21cm 이하의 고등어와 외투장*이 12cm 이하인 살오징어는 잡을 수 없다. 만약 이를 어기고 포획할 경우, 「수산자원관리법」 제14조 및 동법 시행령 제6조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고등어는 다년생 회유성어종으로, 봄-여름에는 따뜻한 물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여 먹이를 섭취하고, 가을-겨울에는 월동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한다. 산란장은 동중국해의 양쯔강 연안해역과 제주도 동부해역, 대마도 연안
FIRA 동해본부, 동해안 다시마 자원회복에 앞장선다 소통·협업을 통한 기관혁신으로 동해안 다시마 자원회복 청신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사라져가고 있는 동해안 다시마 자원회복을 위해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김대영), 강릉원주대 남북해조자원교류원(원장 김형근)과 손을 맞잡았다. 동해본부는 2017년부터 동해안 다시마 복원사업을 실시하고 2018년에는 자생하고 있는 다시마의 군락지를 탐색 및 다시마 시범숲 조성, 다시마 배양체를 활용한 조성연구 등 동해안 다시마 자원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2019년에는 수산자원연구원과 협업하여 동해안 다시마를 포함한 유용수산생물 생산기술개발과 자원조성사업 적용을 통한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강원도 수산리 국가바다숲 조성지에서 채취한 우량 다시마 모조를 제공하여 120틀을 채묘하는데 성공하였다. 앞으로 채묘된 다시마는 어촌계에 무상 제공하고, 남북해조자원교류원과 협업하여 수산자원조성 해역에 설치된 인공어초에 수중저연승을 실시하여 다시마 포자확산을 통한 해조장 복원으로 연안 갯녹음 현상 극복과 어업소득향상 등 일거다득(一擧多得)을 위해 적극
안전 복지 표준어선 개발로 어선현대화 기반마련 해수부 오징어 채낚기 표준어선 진수식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7년에 오징어 채낚기어선의 어선원 안전·복지 공간 개선 및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88톤급 근해채낚기 표준선형을 개발하여 2018년부터 시제선 건조를 시작하였고, 3월 20일(수) 진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오징어 채낚기어선은 약 470여척으로 선령 16년 이상 된 노후어선이 약 50%를 차지하여 어선원 복지공간이 악화되고, 집어등(燈) 사용에 따른 연료비 부담 가중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어선은 선원실 높이가 증가(1.6→1.9m)되어, 어선원의 이동성이 개선되었고, 침대 규격을 확대하여 선상 주거 여건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재래식이었던 화장실을 좌변기로 변경하고, 세면대와 샤워기 그리고 어선원의 휴게실을 신설하는 등 어선원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집어등(燈)을 집어와 유류절감 효과가 높은 LED등(燈)으로 100% 전환 하였으며, 향후 시험 조업을 통해 LED등(燈)의 집어효과와 유류절감을 확인한 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험 조업은 도래하는 어기(‘19.7
KMI 강원 어촌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방향성 마련에 나서 ‘KMI 해양수산전국포럼·강원포럼’공동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3월 18일(월) 강릉 주문진에 위치한 강원도립대학에서『2019년 KMI 해양수산전국포럼 · 강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KMI 해양수산균형발전연구센터와 강원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지역별 해양수산 현안을 청취하고 대안을 논의하는「KMI 해양수산 지역혁신체계」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포럼은 강원 어촌의 위기를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마련되었다. 발제는 KMI 양창호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어촌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KMI·강원연구원의「강원 어촌마을 신활력 제고 방안」에대한 공동연구의 결과와 시사점을 논의했다. 어촌현장의 목소리로 양양군의 수산어촌계(해면), 남대천어업계(내수면)에서 지역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노력과 어려움을 발표했다. 이어 강원연구원의 김충재 부연구위원과 KMI 박상우 부연구위원은 강원 어촌마을의 지역소멸에 대한 위기를 진단하고, 그 대안으로 높은 관광집객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6차산업화, 사회적경제조직 전환과 육성, 낙후된 생활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정책과
1월 연근해어업 생산량 12만 3천 톤, 전년 1월보다 22% 늘어 삼치․오징어 등은 생산량 증가, 참조기․붉은대게는 생산량 감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9년 1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1월에 비해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2월 28일 공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2019년 1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12만 3천 톤으로 2018년 1월(10만 1천 톤)에 비해 22%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생산량은 멸치 24,543톤, 고등어 16,327톤, 오징어 9,855톤, 갈치 3,108톤, 참조기 559톤 등이다. 주요 어종별 증감을 살펴보면, 삼치(86%↑), 오징어(58%↑), 청어(53%↑) 등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였고, 갈치와 전갱이는 전년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참조기(37%↓), 붉은대게(22%↓) 등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오징어는 따뜻한 수온(1.0~1.5℃)의 영향으로 어군의 남하 및 회유가 지연되어 우리나라 동해남부해역에 어장이 형성되면서 지난해 1월에 비해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주로 연안에서 어획되는 회유성 어종인 삼치는 연근해 수온 상승으로 어장형성 기간이 늘어나면서, 제주도 주변해
적정량만 잡으면 어업규제 완화한다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엄격한 총허용어획량(TAC) 및 모니터링 체계를 자발적으로 수용하는 어업인단체에 어업 관련 규제를 일부 완화해주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총허용어획량(TAC) 기반 어업규제 완화 시범사업’에 참여할 어업인단체를 공모한다. 정부는 그동안 연근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각종 어구‧어법 등에 대해 다양한 규제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자원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은 최대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어구·어법 사용을 희망하고 있으며, 정부의 규제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불만이 많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규제부담 줄이기’라는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 ‘총허용어획량(TAC) 기반 어업규제 완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 어업인단체는 공모방식으로 결정하며, 어업인단체는 다음 3가지의 필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 번째, 어획량을 모두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로 관리해야 한다. 기존에는 총허용어획량(TAC) 대상 11개 어종 이외의 어종에 대해서는 양적 제한이
수산과학원 5년 간 연구성과 정리한 명태 연구백서 발간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최초 완전양식 성공한 것으로 실리기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이하 ‘수과원’)은 2014년부터 시작한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의 5년 간 연구성과를 정리한 ‘명태 연구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에는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전문가들과 함께 이룬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기술 성공’이라는 큰 성과와 프로젝트 시작 전 해외 전문가들과의 에피소드 등도 자세히 담겨있다. 명태 연구백서는 총 5장으로 명태 자원회복 프로젝트 추진 경과와 그 성과 그리고 양식 산업화 추진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해양수산부와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동해안 명물이었던 명태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명태는 한류성 어종으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주로 분포하였으나 과도한 어획으로 자원이 붕괴된 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또한 최근의 기후변화에 따라 명태의 서식수온과 서식지역이 과거에 비해 북상해 한반도 바다에서는 명태를 발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수산과학원은 2016년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