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 선형 개발을 위한 협약식 조선.해운 산업을 대표하는 부산의 중소해운사와 학계가 모여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협약식을 맺게되었다. 부산의 오랜 중형 조선소인 대선조선(대표이사 이수근)과 해운 관리회사 마젤란 솔루션(대표이사 권오주), 부산대학교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 핵심연구센터(GCRC-SOP, 센터장 조대승)는 ‘친환경 선박 선형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10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다자간 협약은 최근 치열해지는 조선.해운 산업의 영업 여건과 친환경 강화등 흐름 속에서 서로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극대화하여 두 산업 간의 실질적 협력과 성과 도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급변하는 Feeder Container 해운 시장의 최신 경향에 발맞추어 Feeder Container선의 혁신적 성능 개선으로 최적의 속도 산정, 연료소모량 개선 및 선적 능력의 최적화를 통하여 중형 컨테이너 선사의 경쟁력 강화, 이를 뒷받침할 선형 개발과 선박 건조, 이 세가지의 통합적 협약이야 말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기술 중심의 산업 구조 개편에 한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대선조선은 “이번 산학협력이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두 산업간
한국선급 케이알헬라스(KR Hellas), 국제방폭 인증 서비스 개시국제방폭인증 및 유럽방폭인증을 동시에…인증기간 및 비용 절감 기대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의 자회사인 케이알헬라스(KR Hellas)가 최근 그리스 정부의 도움을 받아 IECEx사무국으로부터 국제방폭인증제도(IECEx Scheme)의 방폭인증기관(ExCB)으로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방폭은 폭발성 위험 환경에서 사용하는 기기의 폭발 피해를 막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에서 잦은 폭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방폭 인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케이알헬라스가 인정받은 국제방폭인증제도(IECEx Scheme)는 폭발 위험 지역에 설치․운용되는 제품에 대한 방폭 인증으로, 국제적으로 단일화된 표준 및 인증제도를 통해 방폭 제품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국제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가장 공신력 높은 제도이다. 다자간 상호인정에 따라 한국, 그리스를 비롯한 국제방폭인증 제도에 참여하는 35개 국가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인정 획득을 계기로 방폭장비 제조업체들은 국내에서 시험․평가를 통해 국제방폭인증(IECEx)과 유럽방폭인증(ATEX)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길이 열
한국선급 고객용 온라인 서비스 신규 버전 출시선대관리 기자재 검사 신청부터 도면승인까지 종이문서 없이 온라인에서 가능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선대관리 프로그램인 KR e-Fleet V2, 기자재 검사․승인 업무를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인 KR e-MESIS V2, 전자도면승인 시스템인 KR EDAS V2까지 고객용 온라인 서비스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고객용 온라인 서비스 출시로 고객들은 선대관리, 기자재 검사신청․승인, 도면승인까지 서류 없이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게 되었다. 먼저 선대관리 프로그램인 KR e-Fleet V2 어플리케이션은 기존 KR e-Fleet V2 웹사이트에서 제공되었던 선박 검사신청 현황, 검사 및 심사 관련 정보, 선박 위치 정보 등을 휴대폰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선사용 선박관리 모바일 서비스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장점을 살려 고객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전 세계의 한국선급 지부 정보를 제공하는 Global Network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였다. 더불어 KR e-Fleet V2 웹사이트에는 선박의 위치와 검사(심사)내역을 연계하여 선사의 선박 관리
대우조선해양, 한화디펜스와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 공동연구한화디펜스와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친환경 기술 경쟁력 강화로 미래시장 선도 대우조선해양이 한화디펜스와 손잡고 친환경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이성수)와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제 대우조선해양 제품군에 적용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와 한화디펜스 사업총괄 곽종우 전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 Energy Storage System)은 최근 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등 친환경 선박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료전지와 더불어 차세대 선박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양사가 이번에 공동으로 개발하는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선박 내 발전기와 전력부하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할 수 있
대우조선해양, 설날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지난해 설, 추석에 조기 지급한 데 이어 이번에도 약 320억원 규모 조기 지급협력사와의 상생 최우선 과제로 챙겨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설날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2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오는 30일 지급 예정인 대금으로, 8일 앞당겨 설날 전인 오는 22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상황이 개선되자 지난 2018년 추석이후 매 명절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몇 년간의 혹독한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해 신용등급 상승,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적 관점에서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보호무역주의 및 세계 경제의 성장률 둔화에 따른 시황의 불확실성, 수익성 악화 등 아직도 대내외적으로 난관들이 산재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우조선해양은 협력사의 경영안정화가 모회사의 경영안정화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이번에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빠른 경영정상화에는 협력사
현대重 인공지능 활용해 스마트선박 고도화선박용 발전엔진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 10% 이상 연료비 절감엔진정보 분석, 최적 연비 솔루션 찾아 운항 중 선박에 명령스마트십솔루션(ISS)도 美선급 인증 획득…차세대 스마트선박 기술력 높인다 현대중공업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박에 적용, 스마트선박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자모델 엔진인 힘센엔진(HiMSEN)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기존보다 10% 이상 연료비 절감 효과를 내는 선박운전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월)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핵심기술은 운항 중인 선박 내 기자재의 가동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최적의 경제운전을 지원하는 지능형 선박기자재관리솔루션(HiEMS, Hyundai Intelligent Equipment Management Solution)과 인공지능이다. 이 시스템은 지능형 선박기자재관리솔루션을 통해 축적된 선박 내 발전 엔진의 빅데이터 및 실시간 정보를 인공지능이 종합, 분석한 후 최적의 연비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운항 중인 선박에 명령을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
대우조선해양, 잠수함 생산설비 확충으로 경쟁력 강화3000톤급 중형 잠수함 상•하가 안벽 설비 Ship Lift 완공차별화된 설비와 기술로 무결점 잠수함 건조 나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회사의 첫번째 목표인 극한의 생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첫걸음으로 잠수함 생산설비를 확충하며 본격적인 생산성 향상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특수선본부 안벽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 방위사업청 한국형 잠수함 사업단장 조동진 준장, 도산 안창호함장 김형준 대령 등 내외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특수선사업본부 무재해 달성 결의대회 및 Ship Lift(잠수함 상•하가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장보고-III 3,000톤급 중형 잠수함 2차 사업 1척과 인도네시아 수출 잠수함 3척 등 총 4척의 잠수함을 수주해 잠수함 건조량이 증가함에 따라기존 설비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잠수함 상•하가 설비는 일반 선박의 진수 과정과 같이 육상에서 건조한 잠수함을 해상에 내려놓거나 각종 검사를 위해 해상에서 육상으로 들어 올릴 때 쓰는 핵심 생산설비다. 잠수함의 특성상 완벽한 선체 유지
한국선급, 제24대 이형철 신임 회장 선임 한국선급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이형철 후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73명의 한국선급 회원이 회장 후보자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유효득표수 72표 중 59표를 획득한 이형철 후보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이형철 신임 회장(58년)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출신으로 1988년에 한국선급에 입사한 이래 정부대행검사팀장, 런던지부장, 해외영업팀장, 서울지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는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신입 회장은 "한국선급을 미래 지속 선급으로 이끌어 가는게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한다. 한국선급은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끌어 나아가야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선급의 회장직을 임하면서 " 2005년 고도 성장한 후 저조 중인데, 그때 당시는 신조간 발주가 2년 넘게 됬는데 요즘은 1년에서 짧아져서 지금 물량 2021년 부터 어려워 질것 같다. 해외마케팅을 중심으로 공략 하여 해외선주를 확보하고, 국내 선사에게도 선급의 기술력을 더욱 홍보 하여 국내 선사들이 이중 선급에서 단일 선급으로 결정하게 믿음을
한국선급 현대중공업에‘ISO 3834’인증서 수여 용접품질관리시스템 국제적으로 공인 받아…국내 조선업계 용접 품질 향상 기대 -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현대중공업 본사(울산)에서 용접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3834 인증서를 현대중공업에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ISO 3834는 금속 재료의 용접 품질 향상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용접 품질관리 기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대중공업에 수여한 인증서는 ISO 3834-2로, ISO 3834 표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준인 ‘포괄적 품질요구사항(Comprehensive quality requirements)’에 해당한다. 이 표준은 제조자의 용접 품질 역량에 따라 3가지 등급(Comprehensive, Standard, Elementary)로 나뉘며, 유럽 등 다수의 해외 발주사들은 용접작업 품질보증을 위하여 ISO 3834의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증을 통해 용접품질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으며, 용접 품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용접 품질은 거대한 선박을 건조 시 부분 단위로 블록(
대우조선해양, 해양플랜트 가뭄 끝났다5년만에 미국 셰브론社로부터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 1기 수주지난 2016년 맺은 기본합의서에 따른 첫번째 결과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드디어 해양플랜트 수주 가뭄을 끝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오일메이저 중 하나인 미국 셰브론社로부터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 (Semi-Submersible Floating Production Unit Hull) 1기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해양플랜트 수주는 지난 2014년 약 3조원 규모의 원유 생산플랜트(TCO 프로젝트, 셰브론 지분 50%)를 수주한 이후 5년만에 수주한 것으로, 내년 상반기 TCO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일감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시기에 수주에 성공해 일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세설계부터 구매, 생산, 시운전, 운송까지 프로젝트의 모든 공정을 소화함으로써 해양플랜트 사업의 부활을 알렸다. 특히 이번 계약은 지난 2016년 셰브론과 맺은 해양플랜트 발주에 대한 기본합의서 (Frame Agreement)에 따른 첫번째 결과물이란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기본합의서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월부터 휴스턴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