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세계 최대 ESS 본격 가동 51.5MWh 규모 1만5천여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전력 저장 에너지 사용을 통합적으로 통제•관리•분석하는 FEMS도 구축 피크 시간대의 전력 사용량 줄여 연간 100억원 절감 예상 현대중공업이 울산 본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저장장치)센터를 구축하고, 23일(목)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ESS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피크타임에 전력 부족을 방지하고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상용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설비다. 지상 2층, 연면적 1천180㎡(약 360평) 규모의 현대중공업 ESS센터는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인 현대일렉트릭이 EPC(설계•구매•건설 일괄 시공)로 공사를 수행했으며, 저장 용량이 현재까지 구축된 산업시설용 ESS로는 세계 최대인 51.5MWh다. 이는 1만5천여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정부가 에너지신산업 정책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 중인 ESS 보급 확산사업의 올해 목표치 270MWh의 약 5분의 1에 달하는 용량이다. 현대중공업은 정보통
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 현대중공업, 강환구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책임경영 강화 최길선 회장 자문역 위촉, 권오갑 부회장 현대중공업지주(가칭) 대표이사 내정 현대일렉트릭&에너지시스템 주영걸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대표이사 부사장, 각각 사장으로 승진 정기선 전무,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내정, 現 안광헌 대표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현대힘스, 현대E&T, 현대중공업모스 등 자회사 대표도 교체 지주회사 출범 계기로 재도약을 위한 경영진 인사 단행 현대중공업그룹이 14일(화) 사장단 및 자회사 대표에 대한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이 자문역으로 위촉되고, 권오갑 부회장이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 현대중공업은 강환구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며, 책임경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갑 부회장은 지주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칭)의 대표이사로 내정되었다.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에서 사임한 권오갑 부회장은 창사 이래 가장 큰 시련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4년의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며, 앞으로는 지주회사 대표로서 새로운
현대重 강환구 사장 수험생에 합격 기원 선물 수능 앞둔 임직원 자녀 650여명에게 실력 발휘 응원 격려 카드와 초콜릿 무릎담요 핫팩 등 담은 선물 상자 전달 현대중공업 강환구 사장이 오는 16일(목) 수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강환구 사장이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 650여명에게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기원하는 격려 카드와 선물 상자를 전달했다고 14일(화) 밝혔다. 선물 상자에는 수제 초콜릿과 에너지바, 무릎담요, 손난로 등이 담겼다. 강 사장은 격려 카드를 통해, “밤잠을 줄여가며 시험 준비에 매진한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차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모든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은 “자녀의 수능 응시까지 꼼꼼히 챙기는 회사의 배려에 감동받았다”며, “시험을 앞둔 아이들에게도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응원 선물과 격려 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인도네시아 발전소 전환사업 착수 대통령 방문 기간 중 착수지시서 접수 연내 450억 원 선수금 수령 4700억 규모 무아라 타와르 프로젝트, 1150MW 가스화력을 1800MW 복합화력으로 업그레이드 두산중공업은 문재인 대통령 방문 기간 중, 인도네시아 전력청으로부터 무아라 타와르(Muara Tawar) 발전소 전환사업 착수지시서(NTP, Notice to Proceed)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지난 3월 수주한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 전환사업은 약 4,700억 원 공사 규모로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전력청은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마무리 짓고, 이번 대통령 국빈 방문 기간에 착수지시서를 발급했음. 두산중공업은 연내 450억 원의 선수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동쪽 40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사업은 기존 1150MW급 가스화력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8기와 스팀터빈 3기를 공급해 1800MW급 복합화력 발전소로 전환하는 공사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천만 명의 자원 부국으로, 지난해 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동남아시아의 신흥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음. 두
현대重 직원들 얼음골 사과 따기 도와 직무서클연합 현주 봉사단 270여명 밀양 동명마을서 15톤 거둬 2005년 자매결연 이후 매년 봄가을 농번기마다 일손 거들어 현대중공업 직원과 가족들이 ‘얼음골 사과’로 유명한 밀양 동명마을(남명리)에서 일손돕기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직무서클연합과 울산 최대 여성 평생교육기관인 사단법인 현주는 270여명의 자원봉사단을 꾸려, 지난 12일(일) 동명마을 30여 과수농가에서 농번기로 분주한 지역 농민들을 도왔다. 이날 봉사단은 하루 동안 약 15톤의 사과를 따고 꼭지 다듬기, 박스 포장 등의 작업을 했다. 특히 다음주부터 아침 기온이 영하로 크게 떨어져 사실상 사과 수확이 어렵기 때문에 이번 일손돕기가 과수농가들에 큰 보탬이 됐다. 현대중공업은 동명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1995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마다 농촌 봉사활동을 펼쳐왔고, 지난 5월에도 이 마을에서 사과나무 적과(摘果, 열매 솎아내기) 등을 돕고 노후 시설물을 보수했다. 현대중공업 직무서클연합 단장인 손병주 기정(58세)은 “날씨가 제법 쌀쌀했지만 농가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회원들 모두 추위도 잊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자회사 대우-망갈리아 중공업 매각 성공 네덜란드 다멘그룹과 주식매매계약체결, 이달 말 최종 마무리 부실 자회사 매각으로 옥포조선소를 중심으로 한 조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 대우조선해양이 루마니아에 위치한 자회사인 대우-망갈리아 중공업(DMHI, 이하 망갈리아조선소) 매각에 성공했다. 경영정상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구계획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네덜란드 1위 조선업체인 다멘그룹(Damen Shipyards Group)과 망갈리아조선소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하고 있는 망갈리아조선소 지분은 51%로 이번 매각금액은 약 290억원이다. 대우조선해양과 다멘그룹은 이달 말인 11월29일까지 매각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망갈리아조선소 매각으로 재무적으로 큰 부담을 덜게 됐다. 망갈리아조선소는 대우조선해양이 대우그룹계열사였던 지난 1997년 루마니아 국영조선소인 2MMS(2 Mai Mangalia Shipyard)와 합작하여 설립한 회사다. 인수 4년 만에 루마니아 10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급성장하기도 했지만, 2008년 이후 세계 금융
현대重, 최신 상륙함 노적봉함 진수 2일(목) 4천900톤급 차기 상륙함 LST-Ⅱ 4번함 진수식 상륙군 300명 승선…전차, 상륙기동헬기 등 각종 군사장비 탑재 충무공 정신 계승 위해 목포 유달산 노적봉을 함명으로 명명 현대중공업은 2일(목) 오전 울산 본사에서 해군의 신형 상륙함(LST-Ⅱ, 천왕봉급) 4번함 ‘노적봉함’을 진수했다. 이날 노적봉함 진수식에는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과 전제국 방위사업청장, 김판규(중장) 해군참모차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상륙작전이 주 임무인 노적봉함은 4천900톤급으로 길이 127미터, 최대 속력은 23노트(약 40km/h)이며 120여명의 승조원이 함정을 운용한다. 이 함정은 완전 무장한 상륙군 300여명 및 고속상륙주정(LCM), 전차,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을 탑재하고 상륙기동헬기 2대를 이ㆍ착륙시킬 수 있다. 특히 노적봉함은 국내 개발 전투체계를 탑재하고 상륙작전지휘소를 설치했으며, 기존 고준봉급(LST-Ⅰ, 2천600톤급) 상륙함보다 기동능력을 배가해 초수평선 상륙작전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방탄설계 적용구역과 방화격벽 설치로 함정 생존성을 한층 강화했다. 노적봉함은 평시에는 기지와 도서에 대한 병
현대 중공업 7분기 연속 흑자 달성 11월 31일 화요일 2017년도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발표 현대중공업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7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현 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분할법인들도 2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1일(화)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 포함)과 현대로보틱스(정유부문, 분할 신설법인 포함)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2017년도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분기 현대중공업은 매출 3조 8,044억원과 영업이익935억원, 현대로보틱스는 매출 4조 4,158억원과 영업이익 5,5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의 건조물량 감소와 해양·플랜트부문 대형공사 완료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줄었으나, 선제적인 경영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 분기와 비교해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60.1%에서 144.2%, 차입 금비율은 68.9%에서 57.9%로 각각 낮아지는 등 재무건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현대로보틱스는 정유부문의 수익개선, 분할회사들의 견고한 수익과 현대중공업 지분법평가이익 등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드릴십 1척 인도 완료 올해 인도 목표 달성 6,200억원 규모 드릴십 1척 인도 완료 올해 인도예정 해양프로젝트 5척 인도 완료, 해양플랜트 생산 안정화 대우조선해양이 드릴십 1척을 계약 인도일보다 앞당겨 정상적으로 인도하며, 올해 해양플랜트 인도 목표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지난 2012년 미국 트랜스오션社로부터 수주한 6,200억원 규모의 드릴십 1척을 인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인도예정이었던 5척의 해양플랜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이번에 인도된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 모델로, 길이 238미터, 폭 42미터 규모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드릴십 중 최대 규모로 최대 수심 3.6킬로미터의 심해에서 최대 약 12킬로미터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세계 최대 시추선사인 트랜스오션社는 대우조선해양과 2006년 첫 계약을 체결한 이후 총 12척의 드릴십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의 주요 고객사다. 특히 시추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트랜스오션社는 대우조선해양의 높은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믿고 인도 대금의 상당 부분을 미리 지급하며 계약을 유지하는 등 깊은 신뢰 관계를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고 성능 LNG 화물창 독자 개발 LNG관련 기술력 다시 입증, 향후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 대우조선해양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LNG 화물창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현존하는 LNG 화물창 중 자연 기화되는 LNG 비율이 가장 낮은 화물창 시스템인 솔리더스(SOLIDUS)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유명 선급인 영국의 로이드(LR)로부터 모든 LNG 운반선과 LNG 화물창에 적용 가능한 조건 없는 설계 승인 (General Approval)을 획득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솔리더스는 국내 기술만으로 이중 금속 방벽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멤브레인형 화물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독일의 화학회사인 BASF社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고성능의 단열재를 개발해 적용했다. 이로 인해 그 동안 한계치라고 여겨지던 기존 화물창의 일일 LNG 증발률 0.07%에서 0.05%대로 획기적으로 증발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이는 17만㎥급 LNG 운반선을 운행한다는 가정 하에 연간 약 5억원 상당의 LNG를 소모 없이 더 운송할 수 있는 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