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와 컴퍼지트솔루션즈 독일 프라운호퍼 ICT 장기 방문 국제 공동연구 추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컴퍼지트솔루션즈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김윤해 교수와 이교문 박사과정생, 김세윤 대표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국제연수 프로그램에 선정돼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6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8주간 독일 핀츠탈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에서 실습형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KIRD 지원으로 산학연 연구자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연구소 현장 연수를 목표로 운영됐다. 양 기관과 기업은 공동 R&D의 본격화를 위해 자기강화 PET 복합재료의 자동차 내장재 적용 가능성 검토를 핵심 과제로 수행했다. 컴퍼지트솔루션즈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개발한 해당 소재의 성능과 공정 적용성을 점검했고,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차체소재개발부와 현지 미팅을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프라운호퍼 ICT는 고분자와 복합재 분야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기관으로 지속가능 소재와 미래 모빌리티 적용 연구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친환경 복합재의 산업 실증과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 확대의 기반을 마
국립한국해양대, ‘2025 해양드론봇 챌린지’ 개최… 해상 모빌리티 대중·산업 생태계 연결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0월 27일부터 2026년 1월까지 매월 ‘2025 해양드론봇 챌린지’를 연다. 해상지원체계훈련장과 승선생활관 앞 부지 일원에서 정례 개최되는 기술 기반 해양모빌리티 축제로, 해양드론 산업화와 신(新) 해양레저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해양드론은 통신 간섭, 염분 부식, 조류·수압 등 극한 해상 환경에서 운용되는 무인체계다. 행사에선 해상풍력 유지보수, 수중 관측·구조, 자율운항 물류 등 수요가 커지는 분야의 적용 가능성을 체험·시연한다. 프로그램은 해양드론 레이싱 경진대회, 청소년 창의·ROV 직업체험, 해양무인기 창업 아이디어 발표, 드론 전시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청소년·대학생, 기업 관계자, 군‧해양기관 실무자가 함께 참여해 기술 교류와 인재·시장 연계를 도모한다. 임요준 부센터장은 해양드론을 “해양 기후·자원관리부터 AI 융합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해양 4차 산업 핵심 기술”로 규정하며 실증형 축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환 센터장은 “해양무인기술을 지역·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우는 실천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재단, 교사 해양 현장 체험사업 성료… 전국 208명 참여 한국해양재단이 7월부터 10월까지 부산·거제, 목포·완도, 인천·경기·태안 권역에서 ‘2025년 교사 해양 현장 체험사업’을 4차에 걸쳐 진행했다. 현직 초·중·고 교사 등 총 208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도선사협회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현장 중심 교수법과 진로교육 등 해양교육에 필요한 전문지식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교사들은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한화오션 조선소, 부산공동어시장, HD현대삼호 등 해양수산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양식연구센터, 극지연구소 등 해양교육기관을 방문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 요트 승선, 섬 유람선 등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연수를 통해 국내 해양산업과 해양문화의 저변을 확인했으며 학교 교육과정에 연계해 해양교육을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히며 교사와 학생이 다양한 해양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기념주간 운영 미래 100년 비전 선포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1월 5일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10월 마지막 주를 기념주간으로 지정해 학술 문화 소통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대학은 지난 80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100년을 위한 혁신과 도약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핵심 프로그램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아치해 페스티벌 위크로 개교 80주년 기념식과 기념 마라톤 대학 축제 AMFUF 학생 발표 경진대회 KMOU 대학원 학술발표대회가 이어진다. 특히 28일에는 기념식과 포상 수여 축하 공연에 이어 대학 상징물을 봉인하는 타임캡슐 안치식이 열린다. 대학은 10월 한 달간 행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역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MBC 대학가요제를 유치했고 IAMU 총회 참석으로 국제 해양교육 협력을 확장했으며 AMFUF 정기총회 개최 한나라호 자카르타 기항에 맞춘 동문 선상 리셉션과 현지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미술작품전 영원한 물결은 10월 2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린다. 역사 기록과 미래 유산 창출도 병행한다. 개교 80년사 편찬을 추진하고 타임캡슐을 안치하며 중앙공원을 열린 잔디광장으로
국립한국해양대, 10월 25~26일 ‘부산글로벌 해양치유박람회와 BOMA 명상 아트 페스티벌’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0월 25일과 26일 교내 일원에서 시민 힐링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2025 부산글로벌 해양치유박람회와 BOMA 명상 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BOMA는 Busan International Ocean Meditation and Art Festival의 약자로 해양치유와 명상, 예술, 글로벌 웰니스를 결합한 국제 축제다. 올해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치유 테라피스트, 연구자가 참여해 규모와 범위를 확장한다. 행사 첫날에는 해양치유의 의미 소개에 이어 해양치유 체험부스, 요트와 모터보트 등 해양레저 체험, 사운드와 아트를 결합한 힐링 콘서트 ‘비욘드 더 웨이브’가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오션하타요가, 해양통찰명상, 보이스 앤 브리드 명상, 차 세레모니와 마음챙김 명상, 워터 오브 라이프 에너지웍, 별이 머무는 감정 지도, 오션플로우 움직임 명상, 사운드 하모니 명상 등이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체육관과 아치해변 등 교내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요가인과 명상인, 힐러와 테라피스트, 심리상담가, 예술가를 포함해 힐링과 평화를 원하는 누구나 가
한국해양수산연수원·BSM·한국여성해사인협회 여성 해기인력 취업경로 다변화 MOU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17일 영도 본원에서 버나드슐테 쉽매니지먼트(BSM)와 한국여성해사인협회(WIMA KOREA)와 함께 여성 해기인력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은 해양 분야의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를 목표로 여성 해기인력 대상 교육과정 운영, BSM 선단 견습 등 승선 취업 기회 제공, 글로벌 멘토링과 유럽 선사 온라인 교육 참여 등을 포함한다. 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선사 취업률이 낮은 여성 해기사의 승선 경험 부족과 취업 기회 제한 문제를 보완하고 해외 취업 등 경로를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BSM 해기인력 채용 총괄책임자는 연수원의 해기인력 양성 시스템을 점검하고 2026년부터 BSM 스마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국내 해양대학교 학생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운 산업에서의 여성 해기인력의 중요성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BSM 측은 한국의 해기 교육 수준과 여성 인재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민종 원장은 이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여수해양과학고 직무탐방 성료 생존수영 실무로 현장역량 강화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한영대학교가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학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직무체험형 기업탐방’이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간 진행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제 직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원 주요 직무 현장 실습과 함께 초등·유아 생존수영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보조 인력으로 투입돼 실무 역량을 익혔다. 참가 학생들은 대상별 맞춤 지도법과 현장 안전 관리 노하우를 체득했고 의사소통 기술을 강화했다. 매일 활동일지를 작성하고 최종 결과 발표와 피드백을 진행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오세경 원장은 현장 경험이 미래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진 교장은 교실을 넘어 실제 해양 교육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영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대학·기관·고교 협업을 통해 해양 분야 직무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으로 선도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경대와 선박 활용 학생 실습 협약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10월 1일 국립부경대학교와 선박 활용 학생 실습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대상은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재학생으로 원양 선망어업 실무 교육과 선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경대는 그동안 원양 참치 선망어선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선 설비가 없어 관련 전공 학생들의 현업 이해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연수원이 보유한 복합어로실습선 한미르호에서 선망어선의 어로 설비와 조업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 실습 과정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3학년 중 원양어선 승선을 희망하는 해양생산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 일정과 운영은 양 기관 협의에 따라 진행된다. 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밀착형 실습을 확대하고 원양 어업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해양치유 시민아카데미 개설 지역민 맞춤 4주 과정 운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10월 11일 해사대학 신관에서 해양치유 시민아카데미 입학식을 열고 11월 1일까지 4주간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이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사단법인 한독문화교류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상은 해양치유에 관심 있는 지역민으로 총 40여 명이다. 해양치유 시민아카데미는 바다를 매개로 정서적 지역 공동체를 구축하고 사회적 통합과 친환경 해양치유 관광 모델을 모색해 관련 분야 코디네이터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해양치유의 과학적 근거와 해외 사례, 절영도 현장 식물 채집과 자연치유, 해양과 영성, 가덕도 역사와 생태 탐방, 포구를 중심으로 한 치유와 회복 사례, 바다와 강의 생활 문화, 해양치유와 회복탄력성, 음악 치유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에는 장구스코 용선 독일코리아재단 대표, 김혜경 창작공간 또따또가 센터장, 김수우 백년 어서원 대표, 사진작가 이동근, 원윤희 부산대학교 교수, 설치미술가 김경화, 허남영 부산대학교 교수, 한독문화교류협회 이진주 강사가 참여한
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 KMOU 테마도서 전시회 ‘새로운 도서관을 만나다’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관장 장명희)과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은 9월 8일부터 26일까지 ‘2025 KMOU 테마도서 전시회 새로운 도서관을 만나다’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도서관의 변화와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RISE사업단의 사업비 지원으로 운영됐다. 전시 공간에는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시대별 최다 대출 도서, 카드목록과 대출카드 등 유물, 새로운 도서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홍보영상이 함께 배치돼 도서관 서비스의 변화를 한눈에 보여줬다. 이와 함께 한줄 감상평 작성 등 이용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도서관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공간이자 지식 확산 플랫폼으로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줄 감상평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이 참여했으며 도서관이 ‘책을 넘어 공간과 사람을 잇는 장소’,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길 바라는 의견이 다수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