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팬오션-JKL 컨소시엄 선정“ HMM 경영권 매각 협상 결렬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팬오션·JKL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12.20부터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간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산은·해진공과 우선협상대상자는 7주에 걸친 협상기간 동안 상호 신뢰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고 관계자는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초대형 자동차운반선 도입 위해 협력양사,세계 최대 규모 1만800대적 자동차운반선 4척 신조 발주 지원 선주사업 업무협약 국내 완성차업계 선복부족 등 수출 어려움발생시 해당 선박으로 우선 지원 노력 협의 해운사업 경쟁력 강화 전망…“글로벌 자동차운반선 공급 부족 사태 해소에도움되길”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운반선(PCTC)4척을 확보한다.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 난(難)을 예방하고,사업 영향력을 강화해 글로벌 PCTC 공급 부족 사태 해소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1만800대적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확보를 위한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6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현대글로비스 평택항 자동차 전용터미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사장 등각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현대글로비스가 확보한 PCTC는4척으로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선주사업을 통해 신조 발주되며 2027년 인도 예정이다.앞서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0월 공시해 확보 계획을 밝힌LNG 이중연료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창립 43주년 기념 및 신년회 성료신년회 및 노동조합 창립 기념식에 조합원 및 가족 500여 명 참석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이하 선박관리노조)는 2월 1일 저녁 부산광역시 서면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창립 43주년 기념 및 신년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유관단체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선박관리노조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선원 근로환경 개선과 좋은 일자리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선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이한 선박관리노조는 1981년 2월 1일 해외취업선원노동조합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1997년도에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조합원들이 해외취업선에 승무하는 선원이 대다수인 조합의 특성상,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하는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이 휴가 중 함께하는 시간을 뜻깊은 추억으로 채울 수 있도록 선박관리노조는 매월 조합원 초청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이날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시상, 기념식 등 1부와 유명가수 및 공연팀의 축하 공연, 만찬 등의 2부, 레크리
한국해운협회 정기선사, 공정위 과징금 취소소송 승소서울고등법원, 과징금 및 시정명령 취소 선고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2월 2일 동남아항로에 취항 중인 23개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의 해운 공동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한 건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이 과징금 부과 및 시정명령을 취소한다는 판결을 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했다.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2월 1일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대만선사 에버그린이 제기한 과징금 및 시정명령 취소소송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원고에게 부과한 과징금 및 시정명령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2심 선고 공판에 참석한 해운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판결은 공동행위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장관이 배타적으로 규제권한을 가지고 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규제권한이 없으므로 경쟁제한성 내지 부당성 여부를 따질 필요 없이 이 사건 처분은 위법하다고 선고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우리 해운업계는 그동안 해운법에 의거 지난 40년 동안 위법사항 없이 공동행위를 이행해 왔으나, 공정위는 이를 무시하고 단지 절차상 흠결을 이유로 부당 공동행위로 잘못 판단했다”
해운협회, 해운산업 정책공약집 여야 정당 전달식 개최 톤세제도 일몰연장 필요성 등 총선 공약정책 건의 한국해운협회는 제22대 총선과 관련하여 1월 29일(월)에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과, 2월 1일(목)에는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과 해운산업 정책공약집 전달식을 가지고 해운산업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해운협회는 주요 정책 공약사항으로 ▲톤세제도 일몰연장 ▲친환경 선박금융 확대 ▲핵심에너지의 국적선사 적취율 제고 ▲선원부족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공급 확대 등 5개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이를 양 당의 총선 공약정책에 적극 채택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공약과 관련하여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해운업계의 가장 큰 당면과제는 글로벌 해운강국들이 모두 도입하고 있는 톤세제도의 일몰연장으로, 국제표준으로 자리잡힌 톤세제 일몰 시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 우려하며, “우리나라 수출입의 99.7%를 운송하는 해운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톤세제도 유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톤세제도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톤세제 일몰연장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해노련, 2024년도 1분기 정기회의 개최총선 결과에 따른 정부의 향후 정책기조 대응방안 논의한국어촌어항공단, 노사 상생의 ‘모범적 사례’ 모습 보여줘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의장 송명섭)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금천구 소재 한국어촌어항공단 대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4월에 있을 총선 결과에 따른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에 대해 전해노련 차원에서 향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였고, 이후 새롭게 구성될 국회 상임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전해노련 정기회의를 개최한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경수 노조위원장은 “혹한의 날씨에도 전국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전해노련 소속 모든 위원장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공단의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협력함으로써 보다 나은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는 공단 박경철 이사장과의 차담회도 병행하여 그 의미가 깊었으며, 송명섭 의장은 이번 정기회의 개최를 성실히 준비해 준 공단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전해노련 14개 기관이 하
신조 1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 명명식 개최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인수 예정효율성 높은 친환경 선대 확충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HMM Garnet) 명명식을 24일 개최했다. ‘HMM 가닛호’(HMM Garnet)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건조된 선박으로 2021년 6월 HD현대중공업(6척), 한화오션(6척)과 계약한 12척의 1만3,000TEU급 선박 중 첫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서 개최된 명명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사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의 부인 홍애정 여사가 참석해 대모(代母, 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강도형 장관은 축사를 통해 “‘가닛호’는 그간의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떨쳐낸 HMM이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가닛호’가 우리 해운산업이 나아가야 할 ‘혁신의
한국해운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 성료톤세제도 일몰 연장 및 해양환경 규제 적극 대응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1월 18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내용을 승인한 뒤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이 날짜로 임기가 종료된 일부 회장단의 3년 연임과 협회 사무국 조봉기 상무의 1년 연임을 의결하였다. 외항해운업계 CE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 정태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는 고금리 기조 지속,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낮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해운시황도 선박 공급과잉 등으로 고전이 예상된다”면서, 올 한해는 경기침체 및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는 뜻깊은 해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또 “선사 선박금융 지원 활성화에 힘쓰고 정기선사 행정소송 대응을 통해 공동행위의 적법성을 대변하며, 톤세제 일몰연장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선·화주 상생협력을 통해 국적선사 적취율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 밝혔다.
해운협회,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24년 1월 15일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문구가 인쇄된 핫팩을 부산 항운노조원들에게 배포하였다. 통상 하역중인 컨테이너 선박에 컨테이너를 고정하거나 상태 확인등을 위해 육상의 외부작업자가 선박에 승선하여 작업을 하는데 철제 구조물로 둘러싸인 작업장의 특성상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경우 사소한 실수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부딪침 또는 낙상의 경우 단순 타박 또는 골절이 아닌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에 해운협회는 작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핫팩으로 작업을 따뜻하게, 안전수칙 준수로 가족을 따뜻하게』란 문구가 인쇄된 핫팩을 작업자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캠페인을 기획한 해운협회 김세현 부산사무소장은 “오늘 나눠드린 핫팩이 추운 겨울 힘든 현장작업에 온기를 전하고 안전수칙 준수가 본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사무소에서는 ’23년 3월부터 매월 부산항 현장점검을 통해 식별된 위반 사례를 해당업체와 항운노조에 공유하는 등 부산항
HMM, 국내 수출기업 위해 유럽노선 임시 선박 투입홍해 사태에 따른 희망봉 우회로 운항일수 증가 및 선복 부족 심화국내 수출기업 물량 해소 위해 유럽노선에 임시선박 4척 투입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국내 수출기업들의 유럽향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유럽·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긴급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상 아시아에서 유럽·지중해로 향하는 선박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데,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수에즈 항로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글로벌 선사의 선박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운항일수가 기존 대비 15일(왕복 기준) 이상 늘어나 유럽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월 중순 이후 유럽향 선복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HMM은 유럽과 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북유럽 노선에는 1만1,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척이 투입돼 오는 18일 부산을 출발하며, 지중해 노선에는 4,000~6,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각각 1월 15일과 29일, 2월 4일에 부산을 출발한다. HMM 관계자는 “별도의 여유 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