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무더위 속 어르신에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정성 전달BPA 직원들, 식재료 손질부터 배식까지 ‘따뜻한 봉사’… 혹서기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 응원‘BPA 희망곳간’ 연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 나눔 실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 직원들이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공사는 7월 31일, 영도구 동삼종합사회복지관이 마련한 콩국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취약계층 어르신 150명에게 직접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BPA 직원 5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식재료 손질, 배식, 설거지 등 봉사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정성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BPA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BPA 희망곳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혹서기에 특히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활동이다. 공사는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 ESG경영실 관계자는 “콩국수 한 그릇이지만, 그 안에 담긴 정성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부산항만공사, 보안 현장 근로자에 ‘쿨키트’ 지원…폭염 속 안전 강화옥외 근무자 430명 대상 선크림·쿨패치 등 긴급 배포송상근 사장 “작업자 안전이 항만 운영의 최우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 항만 보안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실질적인 대응에 나섰다. 공사는 31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쿨키트’를 긴급 배포했다고 밝혔다. 쿨키트는 옥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부산항보안공사 근로자 약 430명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순찰, 초소 근무 등 직접적인 햇빛 노출이 불가피한 현장 작업자들을 고려해, 선크림, 쿨패치 등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구성품으로 마련됐다. 최근 부산 지역을 비롯한 전국적인 폭염 특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항만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공사의 이번 조치는 항만 운영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항만의 원활한 운영은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안전조치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합의 통해 정부정책 이행 선도성과연동 보수·직무중심 인사 등 고도화…출산·육아 복지 확대 합의황학범 직무대행 “더 일하기 좋은 공사 만들겠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노동조합(위원장 남철희)과 함께 정부정책 이행을 위한 노사합의서를 체결하고 조직 혁신과 복지 향상에 본격 나섰다. 공사는 31일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발맞춰 노동조합과 노사합의서를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시한 성과 연동 보수체계 강화 및 기획재정부의 직무 중심 인사·조직관리 가이드라인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취지다. 노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기관의 인사·보수체계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성과 중심의 보수체계와 직무 기반의 인사관리를 통해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아울러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육아 제도 도입 및 활성화 방안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직원 복리후생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 운영 모델을 정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황학범 사장 직무
울산항만공사, 특성화고 대상 ‘고교 오픈스쿨’ 운영3일간 항만 직무 체험 통해 진로탐색 기회 제공울산지역 3개 특성화고 학생 15명 참여… 무역항 현장서 실습 중심 교육 진행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울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체험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고교 오픈스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의 역할을 체험하고 해운·물류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 지역 10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고교 오픈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기획해 항만 산업의 주요 직무를 소개하고, 국가 관리 무역항인 울산항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산마이스터고, 울산에너지고, 현대공업고에 재학 중인 특성화고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울산항 운영 현장을 직접 방문한 학생들은 실제 항만 운영 시스템, 물류 흐름, 안전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생생한 산업 현장을 체감했다. 특히 항만운영 시뮬레이션, 컨테이너 물류 흐름
인천항만공사, 중고자동차 수출 활성화 세미나 개최… 수출 경쟁력 강화 나서6월 기준 누적 수출량 45만8천대… 46.5% 급증 배경 속 업계 대응전략 공유통관·품질 인증 등 실질적 정보 제공… K-중고차 글로벌 진출 박차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7월 31일 인천 연수구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중고자동차 수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중고자동차 수출역량 강화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상반기 인천항을 통한 중고자동차 누적 수출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45만8천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 시장 확대에 대응한 업계 역량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수출업체, 선사, 포워딩 업체 등 약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는 크게 세 가지 발표로 구성됐다. 첫 발표에서 그린자동차 신현도 대표이사는 최근 수출 증가 배경으로 고환율, 국내 중고차 품질 우위, 수입국 인프라 확충 등을 꼽으며, 향후 주요 수출국으로 중동과 중앙아시아를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박석환 믿음관세사무소 관세사는 전략물자 수출허가, 중고차 수출에 적용 가능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방안 등을 설명하며 수출 절차상 유의사
인천항만공사, 에코누리호 비상 대응 훈련 실시… 승객 안전 최우선 강조운항 중 화재·퇴선 가정한 실전 모의훈련… 소화·구명뗏목 등 체계적 점검정례화된 훈련으로 예상치 못한 사고에도 신속 대응 가능한 시스템 구축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7월 31일 인천항 내항 일대에서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를 대상으로 운항 중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력을 점검하는 훈련을 수행했다. 이번 훈련은 승객이 내부에서 흡연하다 화재를 일으킨 상황을 가정해 설계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초기 화재 진압, 상황 전파, 비상방송 및 승객 대피 유도, 구명뗏목 탑재·진수·탑승 안내, 종합 상황 점검 및 평가 등 일련의 대응 절차로 구성됐다. 에코누리호 선원들은 신속하게 불씨를 진압하고, 비상방송을 통해 승객을 구역 밖으로 대피시키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구명뗏목의 진수 및 선상 안내 절차는 실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예상치 못한 선박 사고에 대비하려면 반복 훈련과 체계적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 훈련으로 선원들의 비상대응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 향후에도 정기 훈련을 통해 항
여수광양항만공사, 해비타트와 손잡고 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나서저소득·장애인가정 15세대에 후원금 전달… 2017년부터 총 84세대 지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7월 30일,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함께 ‘희망의 집짓기·집고치기’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가정 및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등 총 15세대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황학범 공사 경영부사장과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김용호 이사장, 이권익·남기호·김윤수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는 올해 전남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41세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공사는 이 중 15세대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는 삶의 기본이며, 특히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앞으로도 해비타트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손잡고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금까지 총 84세대의 주거
부산항, “사람 중심의 안전일터” 다짐… 유관기관 공동 결의대회 개최근로자 생명 보호 위해 민·관·공 협력... 실효성 있는 안전문화 정착 나서BPA, 최근 안전사고 잇따른 상황서 현장 중심 개선책 추진 강조 최근 항만 현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부산항이 ‘사람 중심의 안전일터’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부산항 유관기관과 항만업계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항만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결의대회를 열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5년 7월 30일 오전 10시, 부산항 신항지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항 운영경쟁력 강화 협의회’에 앞서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한국해운협회, 부산항만물류협회를 포함한 항만 유관기관과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공동의 책임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총 6대 실천과제가 명시됐다.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확립할 것 △민관공 협업체계를 강화할 것 △현장 중심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확대할 것 △근로자의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할 것 △맞춤형 안전교육을 운영할 것 △지속 가능한 안전
인천항만공사, 하계 휴가철 맞아 ‘정보보호 공동 캠페인’ 실시공항·환경공단과 함께 사이버보안 결의…여객 대상 홍보 강화‘쉼표 없는 정보보호’ 캠페인으로 전 직원 보안 인식 제고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 30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정보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이버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예방을 위한 정보 보호 실천 공동 결의문 체결 △여객 대상 키오스크·전광판 중심 홍보 활동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내부 보안 실천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 웰컴센터에서 세 기관이 공동 서명한 결의문은 ‘국민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공동 의지를 담았다. 여객터미널에서는 키오스크와 전광판을 통해 “쉼표 없는 정보보호”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핵심 보안 수칙을 안내하고, 전 직원 대상 내부 캠페인을 통해 보안 실천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사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정보보호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항만을 포함한
인천항 벌크화물 유치 '총력'... 항만공사-운영사 공동 대응 나서신규 화물 성과급 도입 논의... 감소세 대응 위해 협력체계 강화 인천항 벌크화물 감소세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 30일 인천항만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항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물동량 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 내항과 북항에서 벌크부두를 운영 중인 7개 운영사 대표 및 지사장들이 참석했다. 참석 업체는 인천내항부두운영㈜, 동원로엑스인천㈜, ㈜동방 인천지사, CJ대한통운㈜ 인천지사, 인천북항다목적부두㈜, 대주중공업㈜, ㈜아이엔티씨 등이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벌크화물은 최근 4년간 연평균 4.3%씩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5.6% 줄었다. 벌크화물의 컨테이너 전환과 수도권 제조업체의 지방 이전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간담회에서는 이런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규 화물 유치 성과급 지급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더불어 자동차, 철강, 염화칼슘 등의 야적장 추가 확보 철강 원자재와 플라이애쉬 등 특수화물 유치 확대 하역서비스 효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