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해비타트와 손잡고 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나서저소득·장애인가정 15세대에 후원금 전달… 2017년부터 총 84세대 지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7월 30일,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함께 ‘희망의 집짓기·집고치기’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가정 및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등 총 15세대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황학범 공사 경영부사장과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김용호 이사장, 이권익·남기호·김윤수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는 올해 전남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41세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공사는 이 중 15세대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는 삶의 기본이며, 특히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앞으로도 해비타트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손잡고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금까지 총 84세대의 주거
부산항, “사람 중심의 안전일터” 다짐… 유관기관 공동 결의대회 개최근로자 생명 보호 위해 민·관·공 협력... 실효성 있는 안전문화 정착 나서BPA, 최근 안전사고 잇따른 상황서 현장 중심 개선책 추진 강조 최근 항만 현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부산항이 ‘사람 중심의 안전일터’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부산항 유관기관과 항만업계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항만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결의대회를 열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5년 7월 30일 오전 10시, 부산항 신항지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항 운영경쟁력 강화 협의회’에 앞서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한국해운협회, 부산항만물류협회를 포함한 항만 유관기관과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공동의 책임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총 6대 실천과제가 명시됐다.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확립할 것 △민관공 협업체계를 강화할 것 △현장 중심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확대할 것 △근로자의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할 것 △맞춤형 안전교육을 운영할 것 △지속 가능한 안전
인천항만공사, 하계 휴가철 맞아 ‘정보보호 공동 캠페인’ 실시공항·환경공단과 함께 사이버보안 결의…여객 대상 홍보 강화‘쉼표 없는 정보보호’ 캠페인으로 전 직원 보안 인식 제고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 30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정보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이버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예방을 위한 정보 보호 실천 공동 결의문 체결 △여객 대상 키오스크·전광판 중심 홍보 활동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내부 보안 실천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 웰컴센터에서 세 기관이 공동 서명한 결의문은 ‘국민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공동 의지를 담았다. 여객터미널에서는 키오스크와 전광판을 통해 “쉼표 없는 정보보호”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핵심 보안 수칙을 안내하고, 전 직원 대상 내부 캠페인을 통해 보안 실천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사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정보보호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항만을 포함한
인천항 벌크화물 유치 '총력'... 항만공사-운영사 공동 대응 나서신규 화물 성과급 도입 논의... 감소세 대응 위해 협력체계 강화 인천항 벌크화물 감소세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 30일 인천항만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항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물동량 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 내항과 북항에서 벌크부두를 운영 중인 7개 운영사 대표 및 지사장들이 참석했다. 참석 업체는 인천내항부두운영㈜, 동원로엑스인천㈜, ㈜동방 인천지사, CJ대한통운㈜ 인천지사, 인천북항다목적부두㈜, 대주중공업㈜, ㈜아이엔티씨 등이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벌크화물은 최근 4년간 연평균 4.3%씩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5.6% 줄었다. 벌크화물의 컨테이너 전환과 수도권 제조업체의 지방 이전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간담회에서는 이런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규 화물 유치 성과급 지급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더불어 자동차, 철강, 염화칼슘 등의 야적장 추가 확보 철강 원자재와 플라이애쉬 등 특수화물 유치 확대 하역서비스 효율성
울산항 6월 물동량 1,741만 톤…역대 6월 실적 중 최고치이란발 수출 증가·미 관세정책 선출하로 액체·일반화물 견인컨테이너 물동량은 석유제품 수출 부진 영향으로 감소세 울산항이 지난 6월, 역대 동월 기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하며 항만물류 회복세를 증명했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30일, 2025년 6월 울산항 총 물동량이 1,741만 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1,491만 톤) 대비 16.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의 종전 최고치(1,701만 톤)를 넘어선 수치로, 역대 6월 실적 가운데 최대 규모다. 화물 유형별로는 액체화물이 전년 동월 대비 18.1% 늘어난 1,379만 톤을 기록하며 전체 물동량 상승을 주도했다. UPA는 “최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에 따른 정유사의 석유제품 수출입 일시 증가와 정제마진 개선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반화물 역시 321만 톤으로 전년 동월(275만 톤) 대비 16.8% 증가했다. 이는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 시행을 앞두고 국내 자동차 수출 물량이 선출하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반면 컨테이너 화물은 전년 동월 34,172TEU에서 30,189TEU로 11.
부산항 연구 새 장 연다... BPA Jump-Up Campus 2025년 공모 개시전국 대학원생 대상 부산항 현안 연구 지원... 최대 7개 과제 선정 예정 부산항 관련 산학협력 연구가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5년 "BPA Jump-Up Campus" 프로그램의 연구과제 공모를 8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운ㆍ항만ㆍ물류 분야 대학원생의 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학문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9개 대학 44개 과제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최대 7개 과제를 선정하며, 선정된 과제에는 250만 원의 연구비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연구지원이 제공된다. 대상은 전국의 석사 및 박사과정 재학생이며, 통합과정생도 포함된다. 이번 공모는 자유주제 형식으로, 부산항 및 해운항만 관련 현안, 신기술, 정책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룰 수 있다. 특히 북극항로 거점 조성, 항만 탄소중립 실현, 스마트 항만 기술 등 최신 이슈도 포함될 수 있다. 신청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rnd@b
부산항 북항 지형정찰 나선 남구 여성예비군민·관·군 협력 통한 작전 이해도 제고…북항 해역 대응능력 강화BPA, 지역방위 작전 지원 위한 통합방호활동 지속 추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5년 7월 29일, 제53사단 부산여단 예비군지휘관과 부산 남구 여성예비군 소대원 20여 명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북항지역 해상지형 정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찰활동은 지역방위작전 지원을 위한 민·관·군 통합방호작전의 일환으로, 여성예비군의 실질적 작전지원 역량을 높이고 지역 기반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BPA 안내선을 탑승해 부산 북항 해역의 주요 항만시설과 지형을 직접 확인했으며, 군사작전 수행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에 대해 BPA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를 통해 항만을 활용한 통합방호작전의 필요성과 실제 작전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역방위를 위해 민·군 간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PA는 평시 항만 운영과 더불어 국가 비상사태 시 항만기능
경기평택항만공사, 수해지역에 선풍기 기부집중호우 피해 주민 대상 긴급 지원…ESG 경영 실천 앞장폭염 속 실질적 구호물품 전달로 지역사회 상생 실현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선풍기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선풍기를 관계 기관을 통해 수해 피해가 큰 지역의 이재민과 취약계층 가구에 우선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부 물품이 현장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분에 주력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은 ESG 경영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외에도 장수사진 봉사, 사랑의 김장나눔, 항만 정화활동 등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위기 대응 전담반 발족민관공 협력체계 구축…항만 경쟁력 회복 본격 시동울산지역 생산화물 유치 위한 실질적 협업 추진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물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울산항 ‘컨’물동량 위기 대응 전담반'을 29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통상 이슈, 해운 수요의 변동성 심화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울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특히 울산 소재 기업의 약 70%가 인근 타 항만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 생산화물의 울산항 이용 확대를 위한 범기관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연말까지 민관공이 함께 참여하는 전담반을 운영하며,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영업활동을 전개해 물동량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전담반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광역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상공회의소, 울산화주물류협의회,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울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등 주요 기관과 단체가 함께한다. 29일 오전 공사 11층 항만위원회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지역 기업의 울산항 이
인천항만공사, 항만 종사자 건강 위한 의료협력 강화더나눔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산재 대응과 안전문화 정착 기대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지속 확대해 건강한 인천항 조성 2025년 7월 30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29일 인천 더나눔병원(병원장 윤석호)과 항만 종사자 및 공사 임직원의 건강보호와 안전사고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만 내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항만 종사자들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진료 편의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항만 특화 의료 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재 발생 시 신속한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재해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문화 조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의료지원 차원을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실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미 나사렛국제병원, 인하대병원 등과 협약을 체결해 항만 종사자의 건강 보호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