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바다골재 사업 특성 반영한 해역이용영향평가서 안내서 발간평가항목에 대한 조사방법 보완 등 개선, 신규 조사방법 추가 등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바다골재 채취사업에 대한 ‘해역이용영향평가 평가서 작성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발간했다. 해역이용영향평가는 해양개발사업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해양 이용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평가이다. 사업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 대상지역의 해양환경 현황, 개발사업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 예측·평가, 해양환경 위해요인 저감계획 등을 포함한 해역이용영향평가서를 작성하여 해양수산부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 ‘해역이용영향평가서 작성 등에 관한 규정’은 모든 사업에 일률 적용되어 개별 사업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상풍력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과학적·객관적인 해양환경 영향 조사·예측 방법을 개발하고, 이에 특화된 안내서 발간을 추진하였다. 안내서는 사업 대상지역의 해양환경 현황조사 방법, 사업 전‧후 해양환경 변화 예측방법, 사업의 해양환경 영향 저감방안, 착공 후 해양환경 영향조사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례를 더해 이해를 높
안전한 운하 통항 권고안 담은 ‘에버기븐호 사고조사보고서’ 번역본 발간수에즈운하에서 좌초한 컨테이너선박 사고조사보고서 외항선사 등에 배포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강용석)은 2021년 3월 수에즈운하에서 좌초한 파나마 국적 컨테이너선박 ‘에버기븐호’의 사고조사보고서를 국·영문본으로 번역하여 발간했다. 에버기븐호는 길이 400m의 초대형 컨테이너선박(20,124TEU)으로, 당시 좌초사고로 인해 6일 동안 수에즈운하가 완전히 차단되면서 국제적인 해상물류체계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 사고 후 파나마 정부는 사고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2023년 7월에 조사보고서를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하였다. 조사보고서에서는 주요 사고원인으로 강풍에 대비한 예방조치 미이행, 도선사의 조타명령 부적절, 운하통항 중 선체침하 효과 간과, 도선사와 선장 간 의사소통 미흡 및 안전속력 초과 등을 지적하고, 개선사항으로 선박회사가 선박안전관리체제 절차서에 운하통항에 관한 특별훈련과정을 포함시키는 것과 해당 교육을 선장과 항해사가 이수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이번 번역본을 외항선사, 도선사협회 및 선원교육기관 등 18개 기관‧단체에 무료로 배포하였으며, 중앙해양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소외도서 항로 등 여객선 객실에 간이 도서관 설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올 하반기부터 소외도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객실 등에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간이 도서관인 ‘해양안전문화 쉼터 - 파도소리 도서관’ 4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7일(수)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국가보조항로인 군산-어청도 항로의 ‘어청카훼리호’를 포함해, 진도-서거차 항로의 ‘한림페리11호’, 녹동-거문도 항로 ‘평화페리11호’, 모슬포-마라도 항로의 여객선터미널 등 4개소에 ‘해양안전문화 쉼터 - 파도소리 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전국 ‘파도소리 도서관’ 4개소에는 공단 임직원이 기증한 해양안전 관련 서적과 공단 홍보 책자, 섬에 관한 대중도서 외에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후원한 도서 등 600여 권이 나뉘어 비치돼 있다. 여기에 공단은 전남 신안군 관할 여객선 내 간이 도서관에 도서 100여 권을 기증해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공단이 소외도서 항로 여객선과 여객선터미널에 ‘파도소리 도서관’ 4개소를 설치‧운영한 이래, 해당 여객선과 여객선터미널 이용객 수는 총 2만 6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김준석 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SMA), 전 직원 직무급 도입노사 합의로 직무중심 보수체계 고도화 2023년 12월부터 시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노사 합의를 통해 이달부터 전 직원 대상 직무급*을 도입한다고 22일(금) 밝혔다. 공단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송명섭)은 21일(목) 전 직원 직무급 도입을 위한 노사 간 합의서를 채택하고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사 간 합의서에는 ▲전 직원 직무급 도입 ▲공단 직무 특성을 반영한 직무급 설계 ▲직무급 도입을 통한 직무 전문성 및 업무 생산성 제고 ▲직무 중심의 인사·보수체계 고도화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노사 합의에는 경영진에서는 김준석 이사장 및 임원·부서장, 노동조합에서는 송명섭 노조위원장 및 노조 대의원이 참여했다. 공공기관 보수체계의 합리화와 공정성 확보를 위한 직무급 제도 도입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노사 양측이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과 공단 노조는 올 하반기부터 ‘노사 공동 협의체’를 운영하며, 노조와 경영진이 동등한 의사 결정 주체로서 직무급 도입을 협의해 왔다. 또한 김준석 이사장 등 경영진은 본사 대면 간담회는 물론, 공단의 전국 지사
KOMSA 총톤수 10톤 미만 어선까지 ‘비개방정밀검사’ 한다국내 어선 90% 이상 10톤 미만 어민 편의 제고 등 파급 효과 기대18일 「어선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 공포 예정 어선의 고속기관 비개방정밀검사* 대상이 현행 5톤 미만에서 10톤 미만까지 확대된다. 현재 국내 어선 6만 4천여 척 가운데 10톤 미만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제도 시행의 파급 효과가 클 전망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어선 고속기관 등의 비개방정밀검사 지침 일부개정 고시안」을 18일 개정한다고 밝혔다. 어선은 톤급에 따라 8~10년마다 기관 전체에 대한 개방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영세 어업 현장에서는 최소 수백만 원에서 최대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검사 비용과 최대 7일이 소요되는 검사 기간으로 인한 조업 손실 비용을 지적해 왔다. 이에 공단은 해수부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우선 도입한 총톤수 5톤 미만 어선 대상 비개방정밀검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그 대상을 총톤수 10톤 미만 어선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최근 어선 기관 제작 및 검사 기술이 발달해 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대한결핵협회와 ‘어업인 의료복지 증진’ 맞손14일 대한결핵협회와 업무협약 … “고령화 등 감염 우려되는 어촌지역 의료복지 향상 기대” 첫 협업으로 작년 국내 결핵환자 최고 기록 전남에서 15일 어업인 대상 결핵 검진 등 실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이하 공단)이 공단 주요 정책 고객인 도서·해안지역 어업인 등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에 나섰다. 공단은 14일(목) 대한결핵협회(KNTA, 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와 전남 목포의 서남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에서 ‘결핵감염예방 및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금) 밝혔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해안지역 거주 주민·외국인 대상 결핵 검진 ▲감염병 인식 개선 예방 교육 ▲개발도상국 공적원조(ODA) 사업 공동개발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공단은 협회와 함께 공단 전국 지사와 상호결연을 체결한 어촌계를 중심으로 정기적 결핵 검진과 감염병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증가세가 확연한 가운데, 결핵은 고령층의 면역력이 감소하는 겨울철에 감염 위험이 더 큰 것으로 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여객선 운항정책 발전 첫 합동 세미나 개최 13일 전남 목포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에서 민‧관‧공 관계자 50여 명 운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13일(수) 오후 전남 목포의 서남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에서 ‘지속가능한 국민 편익 관점의 여객선 운항 정책 발전’을 주제로 민·관·공 첫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목) 밝혔다. 공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해운조합, 한국선원고용복지센터, 한국섬진흥원, 서·남해권 여객선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단의 기조 발표인 ‘여객선 운항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시작으로, 공단의 인천‧목포‧통영 운항관리센터에서 ▲여객선 출항통제 절차 개선(안) ▲‘드론‧지능형CCTV’ 등 첨단 기술 활용 항로 점검 고도화 방안 ▲여객선 선장 적성심사 기준 개선(안) 등을 제안했다. 또한 해운업 발전과 섬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선원고용복지센터와 한국섬진흥원에서 ▲국적 선원 양성사업 추진과 협력 방안 ▲섬 발전 전략으로서 ‘스마트 아일랜드’ 등을 각각 발표했다. 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2023 안전문화대상 장관 표창 수상해양안전 캠페인‧해양안전체험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 기여 유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23 안전문화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월)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사회 각 분야 우수 안전문화 활동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안전분야 최고 시상식이다. 공단은 10년 가까이 해양안전 캠페인,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교육 등을 통해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해양인명사고 제로화 실현을 목표로 해양안전 캠페인, 대국민·선박 종사자 대상 해양안전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구명조끼 해(海)주세요」캠페인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고, 국민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도 활성화해 소통기반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20년 공단이 개발한 ‘해양교통안전 가상현실(VR) 콘텐츠’는 바다와 선박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해양사고 모의훈련 상황을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공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국제해사기구 선정 주요 해외 해양사고 교훈사례집 제작주요 해외 해양사고사례를 통해 유사한 사고 예방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강용석)은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선정한 해양사고사례를 「2023년도 주요 해외 해양사고 교훈사례집」으로 발간하여 12월 유관기관과 관련 업체·단체 등에 배포하였다. 이 책자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여 2022년 IMO에 보고된 해양사고 중 자주 발생하고, 선박 종사자들이 참고할 만한 교훈이 담긴 13건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 직접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작업 중 안전사고와 선외 추락사고는 물론, 상선·어선 간 충돌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실제 사례와 해당 사고의 원인 및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도 함께 담고 있다. 특히,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절차의 준수, 작업 전 안전회의 및 위험상황 발생 시 작업중지권 행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잠재적 위험성이 있는 화물로 인한 화재사고 사례, 산적화물선(벌크선)의 자체하역장치로 인한 화재사고 사례 등을 통해 위험물의 올바른 운송방법 및 소방설비 배치에 관한 사항도 다루고 있다. 강용석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2023년도 주요 해외 해양사고 교훈사례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강화겨울철, 선박 화재폭발 사고 위험 증가 기관‧화기 사용 주의겨울철, 연중 해양사고 건수 낮아도 사망‧실종 발생률은 가장 높아 주원인 ‘안전사고’ 겨울철(12~2월)에 선박 화재‧폭발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가운데, 사고 선박 대다수는 어선으로 파악됐다. 또한 겨울철은 사계절 중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가장 적지만, 인명피해(사망‧실종) 발생률은 가장 높아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활용해 지난 5년(2018~2022년)간 계절별 선박 화재폭발 사고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12~2월)이 5.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발생한 겨울철 해양사고 건수는 총 2,798건으로, 이중 선박 화재‧폭발 사고는 총 157건으로 집계됐다. ▲겨울철 화재폭발 사고 주원인 기관‧화기 등의 ‘취급 불량’ 겨울철 선박 화재폭발 사고 원인은 기관‧화기 등의 취급 불량이 전체의 43.9%를 차지해 주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계설비결함 29.9%, 인적오류 9.3%, 관리부적절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