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사고관련 예방대책 마련 추진한다 수협 내부통제시스템을 혁신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겠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와 수협중앙회는 이번 사량수협 사건을 계기로 수협 임직원에 의한 횡령, 배임 및 금품수수 등의 사고 근절을 위해 내부․외부통제시스템 개선 및 비리 관련자 엄중문책, 경제사업 통합전산시스템 구축 등 강도 높은 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사업장 지도역 제도를 도입하여 일선 조합의 사고예방 및 리스크 관리를 수시 점검토록 하고, 중앙회 금융부문에서 운영중인 준법감시제도를 일반 경제부문에도 전면 도입하여 상시적 사전 통제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조합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 업무처리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함으로써 일상적 업무처리과정에서 비리 사고 발생 개연성을 사전에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조합 직원은 공개채용을 의무화하여 채용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중앙회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직무훈련을 이수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조합에서 임의로 실시하던 약식 재산평가를 수협법 개정을 통해 ‘15년부터 정식 외부회계감사제로 의무화하여 조합의 회계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사량수협과 같은 장기간 재고자산 관련비리 가능성
김치엔 영양만점 생굴이 딱이네 겨울 내내 먹을 김치의 천생 연분 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초겨울 굴에는 글리코겐이 많이 들어있어 맛이 좋고,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칼슘(Ca)은 100g당 75㎎ 함유돼 있어 소고기(10㎎/100g)나 돼지고기(2㎎/100g)보다 7~37배 많다. 또한, 아연(Zn)은 100g당 14㎎으로 소고기(4㎎/100g), 돼지고기(2㎎/100g)보다 3~7배 많이 함유돼 있다. (사진:굴가공공장)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미네랄이 풍부한 굴을 적극 섭취해줄 것을 권하고 있다. 또 김장을 담글 때도 굴을 넣어 김치를 담그면 굴에 함유되어 있는 글리신과 글루타민산 등이 천연조미료 역할을 하여 김치의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준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에 대한 우려로 위축되고 있는 굴의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과학원이 우리나라 연안에서 생산된 굴의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김지회 식품안전과장은 “굴은 날것으로 섭취해도 좋지만 밥, 죽, 국, 라면 등에 넣어 익혀서 먹어도 영양에는 큰 차이가
우리 수산물 한자리서 맛보고 공연도 즐겨요 16~17일 노량진수산시장서 수산물한마당대축제 시식회 공개방송 등 행사 이어져 서울 한 복판에서 전국의 우리 수산물을 맛보고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주말인 16~17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전국 수산물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시민들에게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 수협중앙회장 및 산지 수협 조합장들, 동작구청장, 수협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우리 수산물 소비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미디언 강성범씨가 사회자로 나서는 16일 오전의 개막식에 이어 우리 수산물 시식회와 수산물 깜짝경매, 맨손으로 활어잡기, 수산물 퀴즈 등의 프로그램이 이틀 동안 펼쳐진다. 또 남진 김혜연 등 가수들이 참여하는 공연행사와 라디오 공개방송도 열려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흥을 돋운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유통가공과장은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계속 홍보하기 위해 ‘수요일엔 수산물 먹기’ 캠페인을 비롯해서 수산물 직거래 행사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이
수입수산물 위생상태 생산현장서 직접 점검 해양부-식약처 10일부터 러시아 인도네시아 가공시설 선박 19곳 현장조사 정부가 러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현장의 위생상태를 알아보는 현지점검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10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두 나라의 수산물 생산‧가공 등록시설 19곳을 직접 방문해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조치 이행상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현지 점검대상은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수출 규모가 큰 시설 순으로 선정됐다. 11일부터 열흘간 실시되는 러시아 현장 점검은 블라디보스톡과 캄차카, 사할린의 가공시설 2곳과 선박 10척에 대해 이뤄진다. 인도네시아에서는 10일부터 16일까지 자카르타와 메단에 있는 가공시설 7곳을 점검한다. 점검은 두 나라에 각각 파견된 5명의 점검단이 국내 등록시설 점검 때 적용하는 위생관리기준에 따라 위생관리‧청결‧보관상태‧감독실태‧포장 및 운송방식‧오염원관리 등 20개 분야 140 항목을 꼼꼼히 체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선박어획물 운반시스템, 용수공급 시설, 작업처리 상태 및 공장설비 적정
수산과학원 토종 민물고기 관상어 대중화에 앞장서다 토종민물고기 aT센터에서 11월 10일까지 전시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 관상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3 국제애완동물·용품박람회(KOPET)에 참가해 관상어로 개발 중인 토종 민물고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토종 민물고기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람객들에게 토종 민물고기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를 높이고자 민물고기 전시 외에도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개발한 양식기술로 태어난 각시붕어, 금강모치와 버들붕어 등을 비롯한 희귀한 알비노메기, 버들붕어 등의 20종이 전시된다. 정부는 관상어 산업을 대중화하고 육성하기 위해 올해 8월 내수면 육성법이 제정됐으며, 관상어를 수출형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10대 수출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는 등 관상어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수산과학원 백재민 중앙내수면연구소장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토종 민물고기를 관상어로 개발해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김장용 수산물 원산지둔갑 절대 안돼 4일부터 특별사법경찰 등 650여 명 투입, 젓갈‧소금 등 제조‧유통업소 집중단속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엄기두)은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젓갈류‧천일염 등 주요 김장용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4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조사공무원, 특별사법경찰관, 원산지명예감시원 등 650여 명이 새우젓,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조개젓, 생굴, 천일염 등 김장용 성수품 제조‧유통업소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소금과 젓갈 등 수산물 재료의 비중이 큰 김치를 담그는 철이 다가온 가운데 방사능 불안감 등으로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기피 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단속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실시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용 대표 성수품인 새우젓‧조개젓‧천일염 등이 외관상 국내산과 수입품의 구분이 어렵고 중국산 등에 대한 소비자의 낮은 선호도로 인해 원산지 위반표시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중점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물품질
TAC 어종 개조개 9월 어황정보 발간돼 전월 대비 어획량 증가 입찰단가 상승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어종 중 남해안 관리대상종인 개조개의 2013년 9월 어황정보를 발간하였다. 어황정보에 따르면, 주된 어장은 경남 남해, 마산, 진해만, 거제 장목 및 칠전도와 여수시 금오열도 등의 해역에서 형성되었으며, 경남과 전남의 어획량은 158톤으로 전월(113톤) 대비 40.7% 증가하였고, 평균 입찰단가는 7,028원/kg으로 전월(6,337원) 대비 10.9% 상승, 전년 동월(8,457원) 대비 16.9% 하락한 가격이다. 10월부터는 잠수기어선의 조업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나, 추석 연휴 특수를 겨냥한 강도 높은 조업으로 어획량이 대폭 증가했던 9월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여 지며, 10월의 입찰단가는 최근 2년의 자료 분석 결과, 키조개, 바지락, 왕우럭 조개 등의 상승세에 밀려 개조개는 다소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전월(7,028원) 보다 낮은 6,100원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지사에서는 개조개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개조개 어황동향을 제공할 계
여수새고막 해남김 등 4개 품목 지리적표시수산물 등록 추진 23일 심의거쳐 등록되면 상품명 배타적 사용 특화산업육성 지원도 가능 전남 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4건(여수새고막 신안김, 해남김, 해남전복)에 대한 지리적표시 등록이 추진된다. 남해안 지역의 특수한 지리·기후·해양적 특성 덕분에 다른 지역 생산품과는 맛과 영양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사실을 국가로부터 공인 받으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 등록심의분과위원회에서 오는 23일 이들 품목에 대한 지리적표시 수산물 등록신청 안건을 심의한다. 위원회에서 등록이 결정되면 ‘여수새고막’, ‘신안김’, ‘해남김’, ‘해남전복’이라는 상품명의 배타적 사용이 가능해지고 품질 향상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데 따라 생산품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엄기두)은 “해양수산부가 직접 지리적표시 수산물을 관리하기 때문에 이들 품목의 안전성과 품질 등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리적표시란 농수산물이나 농수산가공품의 명성‧ 품질‧특징 등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산물도 먹고 축제도 즐기자 10월12~13일 이틀간 제3회 도심속 바다축제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우리나라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 중 하나인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와 소비 활성화 등을 위해 ‘제3회 도심속 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이 기간 동안 꽃게․오징어․생굴․명태 등 제철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활어 맨손잡기․모의경매 등 체험행사도 실시한다. 행사 첫날인 토요일에는 개막식 행사가 노량진수산시장 경매장 특설무대에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동작구청장, 수협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강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특별히 강조할 예정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하여 ‘우리수산물 사랑 남산걷기대회’(10.20)와 ‘수협 수산물 한마당 축제’(11.16) 등 소비촉진 행사를 연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이 건
가을 식탁의 만찬 넙치 꽃게 10월의 수산물로 선정 해양수산부는 가을철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넙치와 꽃게를 10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 발표했다.(사진:넙치와 꽃게) 넙치는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식품이다. 주로 횟감으로 사용되는데 콜라겐 함량이 많아 육질이 단단하여 씹는 맛이 좋고 지질(脂質)의 양이 적어 맛이 담백하다. 특히 여성의 미용에 효과적이고 환자 회복기나 산후 조리시기에 미역국, 맑은탕 등의 요리로 섭취할 경우 효과가 높다. 맛도 가을부터 겨울에 이르는 사이에 가장 좋다. 꽃게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이 주성분이므로 성장기 어린이나 허약한 노인 등에게 좋은 식품이다. 또한 탕, 찜, 튀김 등으로 다양한 요리도 가능하여 즐겨 섭취하면 영양보충에 도움이 된다. 10월의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해양수산부는 10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문리 남대천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3 양양 연어축제’ (’13.1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