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서해본부 제8회 전북 수산업경영인대회 홍보관 운영 어업인 소통과 민간교류 확대로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 도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는 제8회 전라북도 수산업경영인대회를 맞아 공단의 주요고객인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바다숲·바다목장 등 사업성과를 홍보하고 국민소통과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FIRA 서해본부를 비롯하여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 선박안전기술공단 전북지부, 해양환경관리공단 군산지사, 부안해양경찰서, 서해어업관리단, 수협은행 등 전북권 해양수산관련 단체가 참여하여 전라북도 해양수산업의 미래와 발전방향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특히 FIRA 서해본부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공단의 역할, 비전, 주요 사업성과에 대한 홍보와 함께 현장의 어업인들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바다목장· 바다숲·종자방류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였다.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국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현장 예찰강화로 태풍피해 최소화 노력 양식현장 모니터링과 예찰 강화로 태풍 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8호 태풍 ‘마리아’의 발생에 따라 양식어류 피해예방과 건강관리에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소형 태풍으로 약화되어 다행히 양식장 시설물 피해는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하여 지금부터라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해상가두리 그물 쏠림과 저층 퇴적물의 뒤섞임에 의한 수질변화 등은 양식생물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경남에 많은 육상•해상 양식장에 대해 ▲육상양식장에서는 갈아줄 물이 충분한지, 이물질을 포함한 뻘물 유입 등에 신경 써야하고, ▲가두리양식장에서는 그물의 쏠림현상에 의한 외상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차적인 세균성 및 기생충성 질병 등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특히, 수질악화 및 물리적 상처 등에 의한 기생충 감염(크리코디나증, 스쿠티카증), 비브리오, 에어로모나스, 연쇄구균 등의 세균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태풍이 지나간 후 갑작스런 폭염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여름철 고수온•적조 대비 종합대책반 본격 시동 올 여름 고수온•적조 예상, 양식현장 철저한 준비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7월 중•하순 경 고수온 및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와 관리를 당부했다. 올 여름 우리나라 해양기상 예측자료 분석 결과, 평년대비 0.5~1.5℃ 높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특히, 7월 하순∼8월 경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에 따른 폭염 발생으로 연안에서 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예상된다. 고수온이 발생하면 양식어류는 ▲먹이 섭취량이 감소하고 ▲생존을 위한 에너지 대사량이 증가하며 ▲면역력 저하로 질병 발생률이 높아져 대량폐사 가능성이 높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고수온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수온 단계별 어장관리 요령 등의 매뉴얼을 양식장에 상시 비치하고 숙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해상가두리 및 육상수조식 양식장에서는 고수온이 발생하기 전에 ▲사육밀도를 낮추고 ▲먹이 투입량을 줄이며 ▲해수 소통이 원활할 수 있게 조치하고 ▲충분한 산소공급이 이루어지도록 대비해야 한다. 또한 자연재해 대응 대책반을 구성하여 동•서•남해안 및 제주의 육상•해상 양식장을
태평양 참다랑어 자원 회복을 위해 과학자들 모인다 여수에서 과학위원회 열려...자원상태 점검 및 관리방안 등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 11일(수)부터 16일(월)까지 6일간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제18차 북태평양 다랑어 및 다랑어 유사종 국제과학위원회(ISC)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5년 설립된 ISC는 총 7개의 회원국이 가입하고 있으며, 그간 북태평양에 서식하는 다랑어 및 다랑어 유사종의 보존과 합리적 이용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북태평양 참다랑어 등 주요 어종의 자원 상태를 점검하고 자원관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북태평양 다랑어 자원의 보존과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 각국별 어획 쿼터량 등 어획한도 규제의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고, 어획쿼터 조정 기준으로 삼을 합리적인 과학적 근거 등을 논의한다. ISC는 이번 논의 결과를 북태평양 참다랑어 어획쿼터를 결정하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북방위원회(WCPFC NC, 9월 예정)에 권고할 계획이다. 강인구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이번 과학위원회를 국내에서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 연근해 다랑어 자원의 과학연
FIRA 서해본부 잘피숲 조성사업 수산생물 서식공간 확대 효과 톡톡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직무대행 황진욱)이 추진 중인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해역의 “서해특성화 잘피숲 조성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잘피숲은 수산생물의 산란장이자 어린 개체들의 성육장 역할을 하며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하는 등 해양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연안개발과 환경변화 등으로 잘피숲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FIRA 서해본부는 점차 사라져가는 잘피숲 복원을 위해 2017년 11월 태안군 도황리 해역에 잘피 3만주를 이식하는 등 잘피숲 5ha를 조성하였다. 조성 이후 잘피숲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다중분광센서로 조성 면적을 측정하고, 2018년 6월까지 잠수모니터링을 한 결과, 개체 당 평균 50cm 이상 성장하였으며, 치어, 어린꽃게, 회유성 어류 등 다양한 수산생물이 관찰되어 서식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앞으로도 서해 잘피숲의 기능유지 등 체계적인 관리로 “연안 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 증대를 통한 어업소득 증대를 위하여 최
국립수산과학원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부산 앞바다 공동조사 해양•대기 공동조사 협력으로 해양재해 예방에 노력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부산지방기상청(청장 정준석),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과 함께 7월 9일(월) 부산 앞바다에서 해양 및 대기환경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여름철 부산 인근해역에서 종종 발생하는 해상안개에 의한 해난사고와 냉수대 확장에 따른 수산 양식•어업 피해 예방을 위한 것이다. 공동조사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국립수산과학원 과학조사선(탐구 7호, 79톤)과 국립해양조사원의 바다로 5호(189톤)에 승선하여 최첨단 조사장비를 이용하여 해양•대기 환경을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웨이브 글라이더•표류부이를 활용하고, 냉수대 관련 연구책임자인 한인성 박사 등 해양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기상드론과 디지털 대기 조사장비를 활용하고, 해무 연구 책임자인 이희서 과장 등 기상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3개 기관의 공동조사는 부산 앞바다의 해양과 대기 간의 상호작용 이해와 해양연구 신기술 적용을 목적으로 하며, 조사 결과는 해상안개(해무) 예측정보 생산 및 기술개발, 냉수대 발생과 예측 정보 생
북태평양수산위원회, 꽁치 자원보존을 위한 규정 신설 제4차 연례회의에서 꽁치 어획물 폐기 금지 및 치어보호 규정 신설 결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6월 28일(목)부터 7월 5일(목)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4차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연례회의에서 꽁치의 어획물 폐기 금지와 치어보호를 위한 규정의 신설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꽁치는 북태평양 해역의 주요 어획어종이나 최근 어획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꽁치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자원보존과 남획 방지를 위한 규정을 신설하는 데 회원국들이 합의하게 되었다. 먼저, 꽁치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상품성이 없는 꽁치를 선별하여 바다에 버리는 행위를 금지한다. 또한, 치어(어린 꽁치)를 보호하기 위해 전체 꽁치 어획량 중 치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인 수역에서는 자발적으로 조업을 자제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 작년에 이어 꽁치 어획쿼터제 도입과 함께 치어의 기준을 길이 27cm로 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중국 등 일부 회원국들이 과학적 근거 부족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여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으나, 필요성에 대해 다수 회원국들이 동의하고 있어
고등어 등 7개 품목에 FTA 피해보전직불금‧폐업지원금 지급 8월 31일까지 지원품목의 어선‧어구‧시설 등 관할 시‧군‧구에 지원 신청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원대상 품목으로 <고등어・명태・민대구・상어・새조개・아귀・주꾸미> 등 7개 품목을 최종 선정하여 고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FTA 이행에 따른 어업인등 지원센터’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원대상 품목(안) 행정예고와 해양수산부 ‘FTA 이행에 따른 어업인등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이다. 피해보전직불금 제도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FTA 농어업법)」에 따라, FTA로 농․수산물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하여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95%)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지원대상 품목은 FTA에 따라 관세가 감축 또는 철폐되거나 관세할당물량이 증가한 수산물 중 (i)가격, (ii)총수입량, (iii)협정상대국 수입량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폐업지원제는 「‘FTA 농어업법」에 따라 FTA 이행으로 수산물을
동해 대문어 산란보호구역 첫 지정, 자원회복 청신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동해안 대문어의 자원회복을 위해 관리수면(산란보호구역)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동해시와 어업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토론과 소통으로 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한 관리수면 지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이끌어 냈다. 강원도는 동해안 특산물인 대문어의 자원회복을 위해 동해시 묵호연안 수산자원플랫폼 구축해역에 수산자원관리수면을 지정 공고하였다. 지정된 관리수면(산란보호구역)의 면적은 110ha이며, 이곳에서는 대문어 산란기간인 1.1∼5.31까지는 어획이 전면금지 된다. 동해안에만 서식하는 대문어는 연안정착성 어종으로 산란기에 육지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대문어는 우리나라 동해, 일본, 알래스카 등 북태평양에 주로 서식하며, 수명은 3∼5년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는 약 3m까지 성장하고, 무게는 보통 2∼10㎏이나 최대 무게는 50㎏까지 보고된 바 있다. 동해 대문어는 1990년대 후반 약 5,500톤이 어획되었으나 어린 대문어를 선호하여 한때 3,700톤까지 감소하였다. 어획량 감소와 사회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2012년에 자원
해양부 명태 연중 포획 금지 규정 신설 추진한다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대구 포획 금지기간도 일원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7월 4일(수)부터 8월 14일(화)까지 42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의 주요 내용은 명태의 연중 포획금지 기간을 신설하고 지역마다 다른 대구 포획 금지기간을 일원화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최근 고갈·감소되고 있는 명태와 대구자원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정안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명태의 연중 포획금지 기간(1월 1일 ~ 12월 31일)이 신설된다. 해양수산부는 명태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명태의 연중 금어기를 신설하여 명태 자원 회복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연중 금어기 신설에 따라, 기존에 있던 명태 포획금지체장에 대한 규제는 삭제한다. 이와 함께, 대구의 포획 금지기간을 1월로 일원화하도록 개정한다. 현재 대구의 포획 금지기간은 부산·경남지역은 1월, 그 외 시·도는 3월로 각각 설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어미 대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