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킹넙치 양식 매뉴얼’ 발간•배포 성장이 빠른 킹넙치 양식 매뉴얼 배포로 양식업계 기술 지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와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첨단 선발육종기술로 개발한 킹넙치의 양식 매뉴얼을 발간해 지자체•양식업계 등에 16일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넙치는 국내 양식어류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품종이었으나 2000년대 이후 수입량 증가, 질병에 의한 대량 폐사, 유전적 열성화에 따른 성장 저하 등으로 양식업계의 큰 어려움이자 해결해야 할 현안 문제였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2004년부터 7년 동안 첨단 선발육종기술을 이용하여 일반 넙치보다 성장속도가 30% 이상 빠르고, 유전적으로 우량할 뿐 아니라 다양성을 유지하며, 생산자 추적이 가능해 안전성을 확보한 ‘킹넙치’ 개량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킹넙치는 양식하는 방법이 일반 넙치와 달라 양식현장에서 킹넙치의 특징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사육을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하였다. 본 매뉴얼은 ▲킹넙치 사육 시 특성 ▲종자 확보 ▲초기•후기 양성관리 등으로 구성되었고, 특히, 많은 사진과 상세한 설명을 수록하여 어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
국립수산과학원 4년 전 매장한 참고래 골격 발굴 하반기 골격표본 완성 예정 4년 간 묻혀 있던 참고래 발굴 초대형 골격표본 만든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약 4년간 땅 속에 묻혀있었던 참고래 골격이 오는 14일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3월 14일(수) 고래연구센터 뒤편에 묻어 두었던 참고래 골격 발굴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고래는 지구상의 동물 중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몸집을 지닌 대형 포유류로, 이번 발굴 대상은 2014년 5월 17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남서방향 7마일 해상에서 혼획된 길이 14m의 개체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멸종위기종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참고래의 실물골격 표본을 제작하기 위해, 참고래를 연구센터 뒤편에 4년 간 매장하여 골격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참고래와 같은 대형 동물의 골격 표본을 만드는 경우, 주로 매장 후 수년 후 발굴하는 방식을 취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혼획된 고래에서 두개골, 하악골, 척추골, 견갑골 등 주요 골격을 확보하고, 이를 매장하여 골격에 붙어있는 근육 및 지방조직을 제거하였다. 특히 학술적 가치가 높고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두개골과 하악골의 경우 보
부산•경남 거제 일부 연안에서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기준치 초과 해역은 패류 채취 금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서장우 원장)은 “부산•경남 거제 일부해역의 자연산 담치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하였다”고 밝혔다. 전국 연안 해역에 대하여 지자체와 합동으로 마비성 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3월 13일 현재, 부산시 감천과 경남 거제시 능포 연안의 자연산 담치에서 1 kg 당 2.39∼2.62 mg으로 식품 허용 기준치(0.8 mg/kg)를 초과하여 검출되었다. 이에 따라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하여 부산시와 경남도는 패류 채취금지 조치를 취하고, 현수막 게시 및 리플릿 배부를 통하여 어업인 및 여행객에게 홍보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향후,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패류독소의 발생해역과 기준치 초과해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마비성 패류독소 불검출해역은 2주 1회, 검출해역은 주 1회, 기준치 초과해역은 주 2회 조사로 강화한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마비성 패류독소로 인한 식중독사고 예방을 위하여 패류독소 발생상황, 당부사항 등의 관련 정보를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
국립수산과학원 춤추는 고래 제도 운영 동료들 칭찬 한마디에 직장생활 활기 넘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직원소통 및 활기찬 직장을 만들기 위해 칭찬 게시판인 ‘춤추는 고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춤추는 고래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 제목에서 착안한 것으로 수산과학원 직원 중에 연구 성과가 우수하거나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찾아 칭찬하고 격려하는 소통공간이다. 수산과학원은 칭찬 릴레이를 통해 매월 1∼2명을 선정한 후 전 직원들에게 알려 축하하고 격려한다. 올해 첫 춤추는 고래는 김영옥1) 연구관이 선정되었고, 2월 최영호2) 사무관, 임양재3) 센터장, 3월 선영재4) 주무관이 선정되었다. 1) 김영옥 연구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3차례 선정(’14년, ’16년, ’17년) 2) 최영호 사무관: 과학조사선 21호 선장. ’13년 6월에 수산자원 조사 수행 중 독도에서 서식하는 도루묵을 최초로 발견 3) 임양재 센터장: 2017년 통영에 신설된 수산자원연구센터 수장으로 직원근무 여건 개선, 연구인력 및 설비 등 인프라 구축 4) 선영재 주무관: 연구업무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분야에 근
해조류 보금자리 36곳 마련, 건강한 바다 만들기에 박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국내유일의 수산자원조성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풍요롭고 건강한 바다 가꾸기에 전력을 투구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해조류가 무성한 바다속의 숲을 만드는 일이다. 이에 대한 첫 출발점으로 지난 2월 해조류 주택이라 할 수 있는 “해중림초”가 결정되었고, 올해 안에 전국 연안 36개 보금자리에 13종류의 해중림초가 자리 잡게 된다. 해중림초란 어린 해조류를 부착한 시설물 형태를 말하는데 이것을 중심으로 해조류의 성장과 번식이 시작된다. 따라서 해중림초는 바다숲을 만들기 위해 인위적으로 제공하는 안정적인 토지인 셈이다. 지난해 12월 바다숲 조성에 적합한 장소를 결정한데 이어 금년 2월 해역의 물리적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하고 각각의 환경에 알맞은 해중림초가 선정되었다. 바다숲 조성에는 총 39종의 해중림초가 활용되고 있는데 이번에 33%인 13종이 전문가들에게 선택받은 것이다. 선정된 해중림초를 해역별로 살펴보면 동해 10종(17단지), 남해 8종(8단지), 제주 5종(11단지)으로 36단지에 나누어 설치될 예정이다. 해중림초가
국립수산과학원 황금빛 지느러미 지닌 구피 신품종 개발 성공 골든옐로턱시도(가칭) 개발 성공 관상어 수입대체 및 해외시장 진출 기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아름다운 황금빛을 띤 한국형 노란무늬 구피, ‘골든옐로턱시도(가칭)’ 품종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품종은 수입 옐로구피 수컷과 저먼옐로구피 암컷을 여러 세대에 걸쳐 교배하여 생산한 것이다. 꼬리지느러미는 선명한 노란색이며, 등지느러미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꼬리지느러미 부분에 이르기까지 몸통이 거무스름한 빛깔을 띠어 마치 턱시도를 입은 것처럼 보인다. 지금까지는 수입한 옐로구피를 국내에서 사육할 경우 선명한 발색이 이루어지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내환경에 잘 적응하는 구피 신품종을 개발하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관상어협회와 공동으로 2014년부터 품종개량 사업을 추진하였다. 연구진은 옐로구피 수컷과 저먼옐로구피 암컷을 1차 교배시킨 후 각 세대 별로 색상이 뚜렷한 개체를 선별하여 수차례(4차례 이상) 교배를 거듭한 끝에 골든옐로턱시도 1세대를 얻었다. 이 1세대끼리 교배할 경우 약 90%의 확률로 어미와 같은 외양을 지닌 골든옐로턱
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 포항 오도리 바다숲 안전관리 강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28일 오전 10시, 포항시 오도 1리 바다숲 조성지의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추가 지진(여진)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17년 11월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이후 100여회의 여진이 감지되고 있는 만큼, 인근에 조성된 바다숲 조성지의 상황을 점검하여 지역어촌계의 어업인들과 공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 연락체계 구축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FIRA 신성균 동해본부장은 “오도1리 어촌계와 상호 발전을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지역어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바다숲 조성 효과 증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해양부 3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도다리 대게 선정 따뜻한 봄철 별미 도다리와 대게를 소개합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봄철 별미로 유명한 ‘도다리’와 임금님이 즐겨먹던 제철 수산물 ‘대게’를 선정하였다. 도다리는 납작한 마름모꼴의 모습을 지닌 가자미과의 바닷물고기로, 주로 해저면 바닥에 붙어서 헤엄친다. 넙치는 눈이 왼쪽에 몰려 있고 큰 입에 이빨을 가진 반면, 도다리는 눈이 오른쪽에 몰려 있으며 입도 작고 이빨이 없다. 도다리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한 대표적인 흰살 생선으로, 흔히 ‘봄 도다리’가 으뜸이라고 말할 정도로 제철인 3~4월에 가장 맛이 좋다. 봄 도다리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적은 건강식으로 간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도다리는 봄철 향긋한 맛이 일품인 ‘쑥’과 찰떡궁합으로, 도다리 쑥국은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에 특효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게는 몸통에서 뻗어나간 다리가 대나무의 마디와 비슷하다 하여 이름 지어졌다. 대게의 종류에는 ‘박달대게’, ‘참대게’ ‘물대게’가 있고, 홍게와 대게의 중간쯤인 ‘너도대게’가 있다. 맛이 워낙 뛰어나 임금님도 즐겨 먹었다고 전해
수산업에 첨단기술을 더하다 수산 u-IT융합 모델화사업 공모 2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공모신청 받아 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 창출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산분야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수산업에 접목하는 ‘2018년도 수산 u-IT융합 모델화 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2월 26일(월)부터 3월 30일(금)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수산 u-IT융합 모델화사업은 수산분야 생산ㆍ유통ㆍ가공ㆍ소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과제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13년부터 본 사업을 통해 ’ICT 기반 스마트 해면가두리 양식장 관리‘ 등 12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하였으며, 수온에 따른 사료 급이량 조절․도난방지체계 마련 등을 통해 운영효율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업 주체는 지자체이며,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지역 수산인과 과제 추진방향 등을 상호 협의하여 진행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크게 생산 ․ 유통 ․ 가공 ․ 소비 등으로 구분되며, 3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와 평가를 실시한 뒤,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하여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을
FIRA 사라져가는 동해안 대게 자원회복을 위한 방안 제시 강석호 의원 주최, FIRA 주관 국회 세미나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동해 대게 자원의 증대를 위해 2015년도부터 매년 16억원(국비 8억, 지방비 8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동해 대게 자원회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23일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효율적인 대게 자원보호를 위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석호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경상북도, 울진군, 영덕군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들어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감소하고 있는 동해안 대게 자원 감소의 현실을 진단하고,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대게는 2007년 약 4,500톤을 최고 정점으로 어획 되었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7년 기준, 약 1,800톤 미만으로 어획되는 등 큰 폭으로 자원이 급감하고 있는 추세이다. 강석호 의원은 “이러한 대게 자원의 감소에는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나타나고 있으나, 최근에는 환경변화, 자원남획, 불법조업 등이 대게 자원이 감소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