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노련 선원에게 자국 뉴스 전달 사업 시작했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선상에서 근무하는대한민국 국적선원은 앞으로 부담 없이 우리나라의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받게 됐다.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염경두)은 29일부터 선상의 선원들에게 전달하는 ‘E-mail Daily NEWS’ 사업을 본격 시행해 신속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해상노련에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승선중인 선원의 국가별 언어로 자국의 뉴스를 요약ㆍ정리해 e-mail을 통해 지정된 선박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로서 지난 2014년 염경두 위원장이 취임하면서 확대하겠다고 밝힌 선원들을 위한 복지서비스의 일환이다. E-mail 뉴스는 승선 중인 선원들에게 한국어나 영어, 인도네시아어, 미얀마어 등 국적별 모국어로 구성된 뉴스를 제공해 선상에서 자국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여 소외감을 해소하고, 육상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한편, 선원직업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상의 경우 인터넷 비용이 비싸고 사용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은데, 해상노련 뉴스는 건당 100kb의 용량에도 채 미치지 못해 선사의 부담을 최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 사회, 국제, 산업, 경제, 해운, 과학,
2015夏季특집:해상노련 선원에게 CPRAED 교육 선사 요청에 흔쾌히 받아들여 4회 분량 교육 마련 염경두 위원장 선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될 터뉴스를 보면 갑자기 쓰러진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살렸다는 소식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지난 7월만 하더라도 기차 안에서 해경 교육생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진 승객을 살리기도 했고, 전라남도 담양에서는 119구급대가 축구를 하다 쓰러진 이에게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하기도 했으며 강원도의 골프장에서도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골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구급대에 인계했다는 등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 방법이다.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등 응급한 상황에 닥친다면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응급구조대에 인계한다면 위급한 환자가 회복에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사진 : 해상노련 박상익 해운정책본부장이 창명해운 선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선상에서 근무하는 선원이라면 심폐소생술
한국해기사협회 창립 61주년 기념식 개최하다 사단법인 한국해기사협회(회장 임재택)는 7월 23일(목) 오전 11시 30분 부산 동구 수정동 협성뷔페 13층에서 협회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서병규 청장, 영도구 어윤태 구청장, 한국도선사협회 나종팔 회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정형택 원장,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 부산항발전협의회 박인호·이승규 대표를 비롯해 등 해운관련 기관·업계 관계자와 협회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 지난 6월 25일 ‘제5회 세계 선원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자로 선정된 금강에스엠(주) 임동일 선장에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서병규 청장이 장관 표창을 전수하였는데, 임 선장은 악천후 속에서 선박화재로 침몰 중인 어선의 익수자 4명을 구조했으며 우리 협회의 추천으로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협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 김영소 과장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전략기획팀 김한준 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고, 그동안 해운 일선에서 근무하며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과 해기전승에 기여한 코리아쉽메니져스(주) 정환철 선장 외 29
선원 기초안전 재교육정원 20명으로 제한 문제점 드러나 선원교육비 환급 대상 목록 대폭 줄어들어 교육비부담도 해상노련 해양수산부 등에 개선책 마련 촉구 건의에 나서 선원에 대한 기초안전 재교육이 강화 시행되고 있으나 교육 정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제때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해 기존 선원의 큰 현안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선원재교육 정책의 보완이 시급하다. 아울러 선원의 교육비 환급에 따른 대상 목록 역시, 종전 대상목록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의 개선책이 화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후 선원에 대한 각종 규제가 현실에 동떨어지는 이같은 애로 사항은 선원법 시행규칙 개정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그간 선원의 기초안전교육은 수료 후 5년 이내에 승선기간이 1년 이상일 경우엔 재교육(사진)이 면제 적용돼 왔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 후속 조치로 면제조항이 삭제됨에 따라 안전교육 이수 후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5년 이내에 안전 재교육을 받아야만 하는 실정이다. 더불어, 정부 당국은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육 정원을 20명으로 제한함에 따라, 교육 수요에 비해 교
외교부 청해부대 왕건함 유공장병 포상실시 외교부는 7월10일 예멘 잔류 우리국민의 철수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함상에 위치한 대사관 임시사무소 업무를 적극 지원한 청해부대 왕건함(함장 강희원 해군대령)과 유공장병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청해부대 왕건함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대신하여 표창을 수여한 이영호 주예멘대사는 우리 외교에서 처음으로 함상에 대사관 사무소를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왕건함이 제공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높이 평가하고, 아울러 지난 4월9일 왕건함을 이용하여 예멘내 우리국민 6명과 미국, 캐나다 등 우방국 국민 6명을 성공적으로 철수시킨 유공장병들을 격려했다. 청해부대 왕건함은 아라비아해 아덴만 인근에서 해상안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외교부는 예멘내 치안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4월3일 주예멘대사관 일부를 인근의 청해부대 왕건함으로 재배치하여 예멘에 잔류하고 있던 우리국민 보호 등 업무를 수행해 왔다.
산림청 21일부터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대형헬기 등 13대 투입 8월 22일까지 전국 26개 시•군•구 대상, 23,760ha 방제 밤나무 농가 노동력 부족 등 방제 어려움 해결, 소득향상 기대 산림청(신원섭)은 7월 21일에서8월 22일까지 충추, 천안 등 전국 26개 시•군•구 밤나무 재배 산지를 대상으로 총 23,760ha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밤 열매에 치명적인 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 등 산림해충을 제거해 밤나무 농가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밤나무 농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밤나무 항공방제에는 대형헬기(KA-32) 4대, 중형헬기(AS350-B2 3대, BELL206L-3 6대) 9대 등 총 13대가 투입된다. 누적횟수로는 대형헬기가 43회, 중형헬기가 71회로 총 114회 운영된다. 항공방제는 폭염 속에서 매우 낮게 비행해야 하는 고도의 비행기술이 필요한 만큼 모의비행훈련 등을 통해 항공승무원들의 집중력 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항공방제 기간 중에는 산림항공본부에 항공방제 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현장 기상정보,
여권법 위반으로 고발된 해외취업선원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되다 외교통상부 정당한 절차 밟지 않고 여행금지국가인 예멘에 입항 약식기소 100만원 1심에서 50만원 벌금형 선고 2심에서는 무죄 판결 2015년 7월 2일 부산지방법원 354호 재판장, 오랜 세월을 성실하게 바다에서 일해 온 한 선원이 초조한 기색으로 앉아 있었다. 이어서 들려온 판사의 한마디, “피고인의 무죄를 선고한다.” 약 2년 가까이 선원을 괴롭혀온 억울한 누명이 벗겨지는 순간이었다. 사건의 당사자는 싱가폴 선주의 선박에 승선하여 일하던 중 해당선박이 외교부에서 지정한 여행금지국가인 예멘에 입항했다는 이유로 여권법 위반으로 고발되었던 이재호 씨(해외취업선원 우측 사진)이다. (사진:박성용 선박관리선원노조위원장이 이재호 해외취업선원과 판결서를 들고 있다) 우리나라 여권법에 따르면, 외교부장관은 천재지변·전쟁·내란·폭동·테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국외 위난상황(危難狀況)으로 인하여 국민의 생명·신체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민이 특정 국가나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것을 중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기간을 정하여 해당 국가나 지역에서의 여권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방문·체류를 금지
우리나라에 적합한 선원의 날 제정해야 한다 6월25일 세계 선원의 날은 우리 실정 안맞아 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성명서 정책반영촉구 우리나라 해상근로자인 선원들의 의욕을 고취키 위해 선원의날을 별도로 제정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선원의 날은 6월 25일을 지난 2010년 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제정한해 운영하고 있으나 공교롭게도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뼈아픈 한국전쟁 발발일과 겹치는 날이기 때문에 선원을 위한 축제조차 열 수 없는 입장이다.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은 2일 이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선원을 양성 배출하는 국가에서는 6월25일을 맞이하여 선원들의 사기 진작과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세상에 선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마련해 선원과 세상이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그러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연맹은 이러한 사실보다 더 가슴 아픈 것은 ‘세계 선원의 날’이 우리의 실정과 맞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맞는 날을 지정하여 선원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면 될 것을 이에 대한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우리 선원들은 해방 이후부터 오늘까지 나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수송 수단이 발전한
성명=해상노련 임 IMO 신임사무총장 당선을 환영하며 선원 위한 정책 펼쳐주길 기대한다 국제해사기구(IMO) 한국인 사무총장 시대가 열렸다. 지난 6월 30일 런던에서 시행된 IM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우리나라 후보인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이 최종 당선된 것이다. 우리 연맹은 앞서 ‘IMO 사무총장 선출 지원협의회’에 함께하며 임기택 사장의 IMO 사무총장 당선을 위해 여러 민간단체와 함께 노력해 왔다. 임기택 신임사무총장은 선거를 치르는 동안 함께 함께 힘을 모았던 단체들을 잊지 말고 재임기간 동안 우리나라 해양산업 및 선원들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 주기를 바란다. 최근 몇 년 간 IMO는 선원들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나 근로시간 및 근로여건 개선은 등한시한 채 해상사고 및 안전대책이라는 명복 하에 규제를 강화시키고 교육시간을 늘리는 등 선원을 압박하기에만 급급한 채 인적 인프라를 강화하거나 선원들을 배려하는 정책을 취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 7만 해상노동자와 함께하는 우리 해상노련은 임기택 신임사무총장이 선박의 운항과 해양산업에 있어 선원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원들의 업무환경과 권익증진 등이 집중 조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보와
25일 5회 세계 선원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제5회 세계 선원의 날’을 맞이하여 선원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인 선원 및 관계자 9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선원의 날’에는 별도의 행사는 실시되지 않지만, 악천후 속에서 선박화재로 침몰 중인 어선의 익수자 4명을 구조한 금강에스엠(주)의 선장 임동일씨 등 9명의 선원에 대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표창은 그간 일반인의 관심에서 소외되어 있었던 선원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알리고 선원들의 자긍심과 근로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선원은 국내 화물 물동량의 99.8%를 담당하는 등 우리 경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가족이나 사회집단과 떨어져 바다라는 위험한 작업환경 속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선원의 노고를 기념하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2011년부터 매년 6월 25일을 ‘세계 선원의 날’로 지정하고, 각 나라에서는 크고 작은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김남규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우리 선원이 국가경제에 이바지해왔던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