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랑어 뱀장어 해삼의 기술 교류 활성화 협력 체계 구축 우리나라 수산분야 10대 수출전략품목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해외 선진 기술 교류의 장이 열린다. 10대 수출 전략품목은 넙치, 전복, 참다랑어, 해조류(김·미역), 해삼, 갯벌참굴, 새우, 뱀장어, 관상어, 능성어 등이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오는 10월 9일과 10일 양일간 수산과학원 회의실에서 10대 수산물 수출전략품목 육성을 위해 해외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 수출 주도형 품목으로 예상되지만 새로운 기술개발이 요구되는 참다랑어, 뱀장어, 해삼 등에 대한 다양한 기술 도입을 위해 마련된다고 한다. 이번 워크숍은 일본, 중국의 전문가가 참석해 각 연구 현황 및 사례 등을 발표하고, 국내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해 이들과 정보 공유를 위한 교류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한다. 일본 타가오카(Takokka) 긴키대학 우라마기 종묘생산센터장은 ‘참다랑어 종묘생산과 양식 기술’을 일본 수산총합연구센터증양식연구소의 다나카(Tanaka) 박사는 ‘뱀장어 인공종묘 생산 기술’ 중국 황해수연구소 짱지홍(Zhang Ji Hong) 박사는 ‘해삼 인공종묘생산과 양성기술
2012년도 해조류 육종 워크숍 개최 해조류 신품종 개발 활성화를 위해 해조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가 지난 13일 해조류 육종 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해 ‘해조류 육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 지자체, 어업인, 산업체 및 대학 등의 육종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가 보유한 순수배양 및 교잡육종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조류 육종연구 분야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해조류 생태 및 양식, 순수배양, 육종 등에 관한 이론 강의와 교잡육종 실험 실습이 이뤄졌다. 올해부터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의 협약에 따라 해조류를 포함한 모든 식물에 대한 신품종이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되면서 세계 각국은 신품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는 우리나라 종자주권 강화를 위해 김, 미역 등 유용 해조류 신품종을 개발한 결과, 9월 현재 김 3품종(수과원101, 수과원 102, 수과원103)과 미역 3품종(수과원청해, 수과원해오름, 수과원비바리)의 총 6품종을 대상으로 품종보호권을 출원했다. 또, 신품종으로 육성된 김 1품종
인류의 식량문제 수산양식으로 해결한다 소량의 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양식시스템 구축을 위해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오는 20일 ‘IWA 세계물회의’ 특별세션에서“양식을 통한 물과 식량 부족 해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IWA(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 국제물협회)는 도시용수의 물관리 개선을 위한 국제 학회로, 상수도 공급 및 처리, 폐수의 수집, 처리, 배제, 그리고 수질 및 수량의 전반적인 관리 등에 관한 회의, 전문가 그룹 활동, 기술교류를 위한 재단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 워크숍에서 물과 식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미래 수산양식의 전망과 대량 양식생물 생산시스템에 관한 전문가 발표와 심층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주제는 미생물총기술(Biofloc Technology)의 순환여과 및 미세기포(Micro-bubble) 등 양식기술을 이용해 제한된 공간에서 소량의 물로 수산물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양식방법에 관한 것으로 인류의 대량 식량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양식생산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이스라엘 기술연구소 Yoram Av
전북도 어업활동 지원을 위한 어항기반시설 확충어항기반시설 확충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및 관광객 편익도모 전라북도는 올해 어업인의 생산활동 지원을 강화하고자 124억원을 투입하여 기반시설 및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전라북도에서 추진되는 주요 어항개발사업을 보면 국가어항인 구시포항, 어청도항에 53억원을 투입하여 방파제 210m, 해수유통시설을 설치하고, 지방어항인 개야도, 방축도, 궁항, 성천, 식도항에 52억원을 투입하여 방파제 및 물량장등 473m가 시설된다. 또한, 기상악화시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하여 어업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평상시 어획물 인양 등에 활용하여 어업인들의 부족한 어촌의 노동력 해소를 위해 3억원을 투자하여 군산, 고창, 부안에 다목적인양기 6대를 9월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며, 서해안의 특성인 조수간만 차이로 어선 상시 입·출항이 어려워 상시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군산 무녀도, 부안 상왕등도에 부잔교 2대를 시설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항내 어선의 안전정박 및 어획물의 약육 등 단순기능을 위한 기반시설 외에도 어업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다목적 인양기, 부잔교, 안전시설 등 편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장년부 우수상 수상 황사리 어업인 장년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상 수상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소장 이용한)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14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최된 제9회 어업인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여수시 여서동 황사리씨가 어업인 장년부에서「우수상」을 수상하여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와 어촌의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화 마인드 확산 도모를 위해 전국 30개소 지자체에서 예선을 통과한 어업인 및 어업인 자녀 86여명이 참가하여 인터넷 정보검색과 문서편집 과목으로 실력을 겨뤘으며, 이중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에서는 3명(장년부1명, 청년부1명, 청소년 부/고등부)이 참가하여,『어업인 장년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 이용한 소장은 “이번 입상이 어촌에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면서 정보화의 중요성을 알린 결과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교육과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과원 고수온기 양식어류 질병예방 철저 당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고수온, 적조, 폭염 등으로부터 양식장의 질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고수온기가 되면 양식어류는 스트레스 증가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해수어의 경우 ▲돌돔의 이리도바이러스병 ▲넙치의 에드와드병과 비브리오병 ▲넙치와 조피볼락의 연쇄구균병 ▲돔류의 백점충과 트리코디나충 감염이 예상된다. 담수어의 경우 ▲뱀장어의 에드와드병 ▲메기의 궤양병과 트리코디나충 ▲잉어류의 장포자충증 등 질병이 발생된다. 이 질병들은 전염성이 강해 조기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 고수온기에는 정기적으로 수산질병관리원 등 전문기관의 진료를 받고 처방에 따라야 한다. 또, 질병예방을 위해서는 발병 후의 치료보다는 양식장의 기본적인 사육관리 요령을 잘 지켜 관리해야 한다. ▲사료는 신선한 것을 적절량을 공급한다. ▲사육 도구(뜰채, 장화 등)는 매일 소독하고, 사육수조 주변과 양식장 통로는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이 필요하다. 폐사체는 발견 즉시 제거해 병원체의 전염을 차단하고 적정 사육밀도 유지와 충분한 양의 사육수를 공급해야 한다. 특히, 적조발생 해역 양식장에서는「양식생물
夏季특집:수과원 폭염 지속에 따른 양식생물 관리 철저 당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양식장에 고수온이 초래돼 생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양식생물은 적정 수온보다 높으면 ▲먹이 섭취량 감소 ▲생존을 위한 에너지 대사량 증가로 성장 부진 ▲면역력 약화로 질병의 감염 우려가 높으며 ▲심하면 폐사에 이르게 된다. 주요 양식 어종의 적정 수온은 넙치 21-24℃, 조피볼락 12-21℃, 뱀장어 25-26℃, 미꾸라지 25℃ 전후이며, 패류는 바지락 15-22℃, 전복 15-20℃ 등이다. 수온에 의한 양식생물 피해 예방요령으로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생물의 서식 밀도를 낮추고 ▲먹이 투입량을 줄이며 ▲가두리를 수면 아래로 낮추거나 ▲조류 소통이 원활하게 한다. 축제식 양식장은 ▲양식장 바닥면으로 지하수를 계속 넣어 주거나 ▲차광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양식장의 수위를 더욱 높여 외부 온도에 의한 양식장 수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육상 양식장의 경우는 ▲서식 밀도를 낮추고 ▲통풍이 원활하도록 창문을 열어 두며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고, 물 공급량을 늘리는 등 수질 및 양식생물의 관리를 철저히해야 한다. 수과원 양식
수과원 수산물 170종 지방산 성분 정보제공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고등어, 갈치 등 국민들이 좋아하는 수산물의 지방산 정보를 수록한 ‘한국 수산물 지방산 성분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에는 ▲어류 100종 ▲패류 33종 ▲갑각류 13종 ▲연체류 8종 ▲해조류 7종 등 총 170여 종의 수산물에 대한 지방산(Fatty acid) 정보가 수록돼 있으며, 특히 지방산 함량뿐만 아니라 수산물의 학명, 사진을 함께 실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산물은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과 두뇌 발달에 좋다고 알려진 EPA, DHA와 같은 오메가 3계열의 고도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최근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지회 식품안전과장은 “영양학, 식품학, 가정학 등 각종 영양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되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과원 조피볼락 배합사료 품질 개선 착수 국립수산과학원은 경상남도와 함께 조피볼락 배합사료 품질 개선을 위해 배합사료 효율성 검증에 나선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사료연구센터는 오는 7월부터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시험 가두리 양식장에서 배합사료 품질 개선을 위한 검증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조피볼락 배합사료에 대한 양식어업인들의 불신을 해소하고자 국가 및 지자체 주도로 배합사료의 검증시험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사용된 사료는 ▲양식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생사료(MP) ▲영양소 함량을 달리한 실험 배합사료(EP 3종) ▲상품 배합사료 총 5가지로 조피볼락의 성장시험을 비교할 예정이다.MP (Moist Pellet)는 잘게 부순 생어(生魚)와 건조분말 등을 혼합한 사료. 수분 함량이 70∼80%이며, EP (Extruded Pellet)는 원료를 혼합하여 고온, 고압으로 압출 성형하여 만든 사료. 수분 함량 10%미만이다. 특히, 이번 시험은 4월에 실시한, 시판중인 배합사료와 생사료의 효율을 비교한 시험과는 달리 배합사료의 품질개선을 위해 ▲양질의 어분과 어유의 함량을 높여 단백질과 지질 함량을 보강한 사료 ▲식물성 단백질 성분을 다량 첨가한
수과원 가뭄에 따른 양식어류 백점충 감염 주의 당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양식어류에 백점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수온이 18℃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무지개송어와 메기 치어(稚魚, 어린 고기)가 백점충에 감염되어, 대량 폐사를 일으켜 양식어업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부지방에 계속되는 가뭄으로 내수면의 어류양식에 필요한 충분한 사육 용수를 확보하지 못해 백점병이 만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점병(Ichthyophthiriasis, 白點病)은 양식어류에 흔히 나타나는 피부병의 일종으로 백점충(원생동물 섬모충류)이 피부에 기생하는 질병이다. 백점충(Ichthyophthirius multifiliis)은 수온 상승기(17℃ 전후)에 주로 발생하는데 민물에 사는 어류에서는 5월 또는 9월, 바닷물에 사는 어류에서는 9∼10월에 어린 물고기에 주로 발생한다. 백점병에 감염되면 어류가 몸을 바닥이나 수조 벽에 비비거나 이상한 유영행동을 보이며, 증상이 심할 때는 움직이지 않는다. 또한 먹이를 먹지 않으며 호흡이 빨라지고 지느러미나 몸 표면에 흰점이 생긴다. 특히, 백점병은 다른 기생충성 질병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치료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