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전국 광역자치단체 수산연구소 세미나 개최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는 11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양일간 해운대구 우동 한화리조트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수산연구소 10개가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전국 광역자치단체 수산연구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수산연구소가 순회형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되며 예상 참석인원은 8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세미나는 한 해 동안 각 지자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연구소간 연구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협조사항 논의 등 더 나은 수산종묘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국내 양식수산 보급 및 수산경쟁력 강화에 있다. 올해는 강원, 충남, 경남, 전남 등 4개 연구소에서 검은테굴 개발연구, 개량조개 인공종묘 생산 기술개발 등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연구소간 협력체계 구축 및 수산자원 연구 역량강화, 신품종 개발 아이디어 공유 등 미래 수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부산지역 수산자원연구소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
국산 민물고기식품 수출가능성 찾는다 해양수산부 내수면양식단체 부산국제수산무역EXPO서 전시 및 수출상담 민물장어, 송어, 향어, 메기, 동자개, 자라, 다슬기 등 우리 민물고기로 만든 식품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찾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21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국제수산무역박람회에서 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와 함께 품목별 양식단체가 내놓은 민물고기 식품을 전시하고 시식회 및 수출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수산박람회인 이 행사에는 국내외 372개 업체가 부스 738개를 설치했고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23개국 80개사가 수출 상담에 참여하는 등 우리 민물고기를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배합사료 사용 확대로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20일 전국 지자체 공무원 및 어업인 대상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 워크숍”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20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친환경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관련 학계, 전국 시․도 공무원 및 어업인, 사료업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자원남획 및 환경오염의 문제를 야기하는 생사료 대신 배합사료 사용을 확대하기 위하여 양식어가에 대한 보조사업, 사료 품질개선을 위한 R&D, 공장건립 등 다각적인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2016년까지 배합사료 사용의무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20일 개최되는 워크숍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배합사료를 100%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양식을 하고 있는 어업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배합사료 공장 및 양식현장을 방문하여 배합사료 양식과 관련한 어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많은 어업인들이 생사료 사용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나, 배합사료 품질에 대한 불신, 오랜 생사료
배합사료사용 의무화 대비 사료 생산 전문가 간담회 개최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법제화)에 대비한 배합사료 품질개선 및 안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배합사료 제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고품질 배합사료 생산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본 간담회에 배합사료 생산업체의 전문가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료생산 전문가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현재 국내 배합사료의 품질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생산 공정상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 및 향후 배합사료 품질 개선 방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사료의 방사능과 유해물질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 할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 둘째 날에는 배합사료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생산 전문가들의 현장경험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2016년부터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 법제화가 추진됨에 따라 향후 배합사료에 대한 수요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배합사료 사용 경험이 부족한 양식어업인들은 여전히 배
고칼슘 멸치액젓 가공기술 설명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오는 11월 20일(14:00) 회의실에서 유산균을 이용한 고칼슘 멸치액젓의 가공기술 이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지난 2012년에 유산균을 이용한 고칼슘 멸치액젓 생산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현장적용시험을 통해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체를 대상으로 고칼슘 멸치액젓 가공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희망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하여 고칼슘 멸치액젓 기술의 산업화를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멸치젓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어온 전통발효식품으로 2012년 국내생산규모는 11,664톤, 550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부분 섭취하기에 편리한 액젓의 형태로 2차가공하여 소비되고 있다. 국내 멸치액젓은 발효기간이 1~2년으로 길고 제조공정도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품질이 균일하지 못한 문제점이 있어 그동안 비위생적인 생산공정에 대한 언론보도가 계속되어왔다. 이번에 개발한 고칼슘 멸치액젓 가공기술은 수산과학원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고온성 유산균을 이용해 개발한 속성고온발효공법으로써 제조기간이 1개월 이내로 비교적 짧고 위생적이
수산현안 해소를 위한 현장 간부회의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정영훈 원장)은 5일 남동해수산연구소(통영시 소재)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어업 현장밀착형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부회의는 어업현장의 현안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산과학원, 경상남도 통영시 및 통영시수협과 굴수하식수협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에서 마련됐다. 특히, 민·관 합동으로 굴 생산과 수출에 영향을 끼치는 노로 바이러스 저감 및 차세대 고부가가치 3배체 참굴 인공종묘 생산 기술 확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간부회의 이후 해상가두리 및 굴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어업인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어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앞으로 수산과학원은 현장 간부회의를 정례화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소득 창출형 수산 연구개발과제를 적극 발굴하는 등 어촌 부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해 어업인과 함께하는 맞춤식 현장 간부회의를 통해 수산과학원이 수산분야 연구개발(R&D)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식산 넙치의 VHS 예방 백신 기술 민간 이전 저온기에 넙치에서 발병해 높은 폐사율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Viral Hemorrhagic Septicemia, VHS) 예방백신 기술이 민간에 이전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넙치의 바이러스성 질병을 예방하는 ‘넙치의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백신’을 개발해 (주)중앙백신연구소, (주)코미팜, (주)고려비엔피, (주)녹십자수의약품 등 민간 백신생산업체 4곳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VHS는 주로 수온이 낮아지는 늦가을부터 봄에 걸쳐 폐사를 일으키는 넙치의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연간 약 70억의 수산 피해를 입힌다. 특히,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서 방역조치 대상 수산생물전염병으로 규정돼 질병발생 시 이동제한과 소독 조치를 하도록 돼 있다. 때문에 VHS에 감염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넙치의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VHS 예방 백신을 실험한 결과, 예방 접종을 받은 넙치는 접종을 받지 않은 넙치에 비해 상대 생존율이 77% 높아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병리연구과 황지연 박사는 “본 백신이 양식어가에 공급되면 질병피해를
어업경영체 등록제가 실시됩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올해 시범 실시 내년부터 전국 어가대상 본격 실시 현재 조건불리지역수산직불제 시범실시 어가(漁家)에만 적용되고 있는 어업경영체 등록제가 내년부터 전국 어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등록대상은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에서 정하는 어업인*과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영어조합법인 및 어업회사법인이다. 어업인은 어업경영을 통한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거나 연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 등록은 신청에 의한 자율등록 방식이다. 각 어가는 인력, 어업현황, 생산정보 등 수산사업 신청과 직불제 추진을 위한 기초적이고 공통적인 경영정보 55개 항목을 일괄 등록하면 된다. 어업경영체 등록과 관련한 문의 및 신청은 등록관리 기관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해당 지역 지원(13곳)으로 연락하면 된다. 어가가 등록한 내용은 내년에 본격 시행되는 조건불리지역수산직불제에 필수자료로 활용되고 각종 수산정책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도 기초자료로 이용된다. 조건불리지역수산직불제는 이미 지난 9월부터 시범적으로 실시 중이다. 손건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과장은 “어업경영체
속성장 우량 방사무늬김 교잡체 개발 성공 韓日 품종의 장점을 조합한 고품질 속성장 방사무늬김 교잡체가 개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기존 품종보다 성장이 빠르고 향미(香味)가 좋은 한·일 방사무늬김 교잡(交雜)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교잡(交雜, hybridization)은 유전적 조성이 다른 두 개체 사이의 교배를 말한다. 국산 방사무늬김은 향미는 우수한데 반해 유엽기의 중성포자 대량 방출에 따른 밀식(密植)으로 성장이 저하되는 품종으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중성포자 방출이 적고 생장이 빠른 일본품종과 교잡해 속성장 품종을 만들었다. 이 품종은 실내배양을 통해 총 16주간 엽장 124㎝, 엽폭 15㎝의 세장형 엽체로 성장했으며, 기존 국산품종에 비해 성장은 4배 이상 빠르고 중성포자의 형성과 방출이 늦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국산 양식품종은 폭이 넓은 광엽형인데 반해 본 품종은 가늘고 긴 세장형이라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높아 어업인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 유·무성 생식 과정을 모두 가지며, 특히 엽체에서 중성포자를 방출해 또 다른 엽체를 형성하는 무성생식으로 증식된다. 이 교잡체 개발
LED 집어등 보급 확대를 위한 시범 조업 착수 고효율 저탄소 LED 집어등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가 본격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동해수산연구소(강릉 소재)는 LED 집어등의 보급 확대를 위한 시험 조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LED 집어등 개발 초기에 제조업체의 난립과 과다 경쟁으로 저품질의 제품이 공급됨에 따라 어업인들의 신뢰가 떨어져 기존 제품의 사용에 익숙하고 LED집어등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확신하지 못한 어업인들이 사용을 꺼려해 보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 2012년 개발한 광(光)효율이 높고 선박운항 시 배광(配光)과 어선의 무선장비 방해 전자파가 발생되지 않는 180W급 고출력 LED 집어등의 효율성 검증 시험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첫 시험 조업은 10월 14~15일 동안 갈치채낚기어업의 대표 항구인 성산항 연안에서 현재 조업 중인 어선 2척(5톤, 10톤)에 LED 집어등을 설치해 이뤄졌다. 이번의 시험 조업은 LED집어등의 효과를 확신하지 못해 설치를 망설이고 있던 성산항 인근 어촌계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또, 10월 21~24일 동안 동해안에서 조업 중인 오징어채낚기 어선(10톤)에도 LED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