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공동체 올해 최우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로 선정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4일(월)에 자율관리어업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2014년도 우수공동체 3개소를 선정했다. 경남 통영의 추도 공동체, 전남 장흥의 남포 공동체, 전남 해남의 내장공동체를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 공동체로 선정했다. 추도공동체는 물메기 자체 부화시설을 갖추었으며, 해삼섬 조성 사업 및 종묘방류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원을 조성하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정부는 이번 최우수공동체로 선정된 추도공동체에 대해서는 육성사업비 지원, 정부포상, 공동체 홍보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2014夏季특집:경남 통영연안에 적조주의보 확대 발령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8월 4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경남 통영시 연안(사량면 수우도∼한산면 비진도)에 대해 적조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지난 7월 31일 경남 고성군 연안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으나, 태풍으로 인해 적조생물이 통영시 산양읍 연안내측해역으로 이동?집적되어 적조가 발생함에 따라 이 해역에 대해 적조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이날 유해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은 통영시 산영읍 달아∼오비도 주변에 60~920 cells/mL로 출현했다. 이는 12호 태풍(나크리) 접근 시 남해안연안은 전반적으로 동풍이 우세했으나, 통영연안은 국지적으로 남풍이 매우 강해 외측수역의 저밀도 적조생물이 연안내측으로 이동?집적되면서 이 해역에 적조가 발생된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통영시 연안에 발생중인 적조의 변동상황 뿐만 아니라 주말로 예상되는 제 11호 태풍(할롱)의 영향에 따른 적조생물과 해황변동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어업인과 관련기관 등에 적조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적조 발생상황은 수산과학원 홈페이지(http://www.nfrdi.re.kr) 및 모바일 홈페이지(http:/
해양부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돛을 올리다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대상마을 4개소 선정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대상마을 4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충남 태안군 중장5리마을(해삼과 갯벌 특화), 전남 여수시 안포마을(새조개 특화), 전남 해남군 송호·중리마을(전복 특화), 경남 거제시 해금강마을(자연·경관·문화자원 특화)등 4개 마을이다. 이들 4개 마을은 2013년에 어촌특화 역량강화 컨설팅 교육을 받고 지역 주민이 자체적으로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제출한 7개 마을 중에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어촌의 수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다른 어촌에서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년간(‘14~’15, 마을별 10억원) 추진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어촌 6차 산업화를 통해 어업, 가공 등 1․2차 중심의 수산업을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가치중심형 미래 산업으로 만들 계획이며, 향후 203
2014夏季특집: 민물장어 양식산업 발전 현장간담회 개최 종묘수급 현장애로 사항 청취 해결방안 모색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8월 1일 오후 2시 부터 건강식품으로 국민들이 즐겨 찾는 민물장어의 최대 생산지인 전남 영광에서 민물장어 양식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 극동산 실뱀장어(민물장어 종묘)의 수요량은 연간 최소 20톤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나 2009년(22톤)을 제외한 2011년부터는 10톤 내외의 종묘가 공급되고 있다. 특히, 풍흉에 따라 종묘가격은 마리당 1600∼6000원으로 거래되고 성어(成魚)의 출하 가격도 ㎏당 4~5만원이상을 호가하는 등 양만(養鰻)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처럼 최근 민물장어 자원량의 급격한 변화로 민물장어 종묘 수급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국내 민물장어 산업(양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물장어 연구기관의 분야별 전문가, 양식어업인 등 40여명이 모였다. 이날 ▲민물장어 인공종묘 생산기술 개발의 성과와 향후 연구계획(수산과학원 김대중 박사) ▲외국산 뱀장어양식 기술(서남대학교 안준철 교수) ▲민물장어 종묘수급 및 양식동향(양만수협 박정서 상무) 등의 주제발표와 최근
2014夏季특집:태풍 나크리에 대비한 양식장 관리 철저 당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전략양식연구소에서는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우리나라 서해안을 거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제주도와 전남과 서해안 양식시설 및 양식생물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양식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태풍은 일본 오끼나와 서북쪽에서 북쪽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제주도 서안을 거쳐 서해안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태풍이 다가오면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 및 집중호우에 의해 태풍 영향권에 있는 육상수조 양식장과 가두리양식장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요구된다. 특히, 전복 가두리양식장이 많은 전남해안에서는 2012년 볼라벤 태풍 내습시 많은 피해를 입었으므로 더욱더 준비를 철저히 하여 태풍 피해가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내습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강한 바람과 순간 돌풍에 대비하여 육상양식장에서는 취수라인 등 양식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가두리양식장에서는 닻줄과 시설물의 결박을 튼튼해 주어야 한다. 육상양식장에서는 정전 등으로 인한 양수가 중단되어 용존산소 부족 시에
2014夏季특집:해양부 어항환경 조성 캠페인 전개 여름 휴가철 쾌적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 해양수산부는 7월 25일 다기능 관광어항인 충남 서천군 홍원항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을 위하여 「쾌적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해양수산부와 (특)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고, 서천군· NGO단체‧수협‧지역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어항환경 정화와 해상침적·부유폐기물 수거활동, 어촌․어항관광 홍보활동 및 어선 스크류 무상 안전검검 재능기부 활동으로 펼쳐진다. 어항환경 정화활동은 100여명이 참여하여 수협 위판장을 중심으로 어항육역과 해안가 방치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어항수역 내 입․출항 선박의 안전한 통항과 계류를 위하여 수중 침적폐기물과 부유쓰레기는 어항관리선 2척(99톤급 1척, 15톤급 1척) 투입하여 인양작업을 실시한다. 또, 어항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어항 방문객을 대상으로 바다여행 등 홍보물 배포, 동영상 홍보와 어촌지역에 나눔․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어선 스크류 무상 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최현호 해
울산광역시 울주 해역 참돔의 고장이 되다 FIRA 참돔종묘 약 17만 마리 방류로 자원회복 기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지난 14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송리 연안바다목장 해역에 선호종인 참돔 17만 마리를 방류했다. 울주군 연안바다목장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10억(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씩 총 50억원을 투입하여, 울주군 연안 해역에 인공구조물(인공어초 등) 시설, 건강한 종묘 방류, 환경개선 및 모니터링을 통한 자원증대를 도모하여 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생태자원조성사업 일환으로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참돔을 방류하여 수산자원 증강은 물론 향후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통해 해당 어촌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및 공동 참여하에 체계적인 수산자원조성과 소득향상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원회복대상종 말쥐치 인공 종묘생산 성공 말쥐치 종묘생산 기술확보로 방류를 통한 자원회복 기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자원량이 급감하여 자원회복종으로 관리되고 있는 말쥐치 종묘생산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시험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980년대 중반 33만톤 수준으로 단일 어종으로는 가장 많이 잡히던 말쥐치가 현재는 년간 1,300톤 수준으로 자원량이 급감해 있어 자원회복이 시급한 종이다. FIRA 제주지사(지사장 김대권)에서는 지난 2월부터 인공종묘 생산에 착수하여 5월에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했으며, 현재 5cm 크기로 성장시켜 사육 중에 있다. 특히, 말쥐치는 해파리의 천적으로 알려져 있어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와 해수욕객의 피해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IRA 제주지사에서는 내년부터는 종묘 생산물량을 대폭 확대하여 방류하고, 확보된 종묘생산 기술은 어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수온 대비 양식어류 건강관리 주의해야 다양한 환경변화 질병예방위한 양식어류 사육관리 준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연안 해역 의 수온 상승으로 인한 고수온 및 적조, 냉수대 발생 등의 다양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양식어류의 사육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수온 등 해양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양식어류는 스트레스 증가로 면역력이 저하되고, 감염성 질병에 쉽게 노출돼 폐사가 일어나기 쉽다. 해산어(海産魚)인 돌돔의 이리도바이러스병과 백점충 ▲넙치의 연쇄구균증, 에드와드병, 비브리오병, 트리코디나충 ▲조피볼락의 연쇄구균병, 아가미흡충병 ▲담수어인 뱀장어의 에드와드병 ▲메기의 궤양병과 트리코디나충 ▲잉어류의 장포자충증 등의 질병 발생이 예상되므로 수산질병 관리 절차에 따라 집중적인 관리가 요망된다. 이들 질병은 고수온기에 전염성이 강해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정기적으로 가까운 수산질병관리원(물고기 병원)에 의뢰해서 진료와 처방에 따라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질병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에 기본적인 사육관리 요령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신선한 사료 사용 ▲사료 과다 급여 금지 ▲사육도구(뜰채, 장화
제주도 갈치 어획량4622톤으로 급증하다 은갈치 어획량 200% 이상 증가로 어민 얼굴에 웃음꽃 만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올해(1~5월) 제주도 갈치 어획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74톤 증가한 4,622톤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갈치는 우리나라 서해 및 남해에 서식하는 난류성 저서어종이며, 고등어, 참조기와 함께 서민들 밥상에 주로 오르는 대표적인 어종이다. 갈치를 어획하는 주요 어업별 어획량은 근해연승에서 3,000톤, 연안복합에서 1,200톤, 근해채낚기에서 226톤으로 조사되었다.(사진:은갈치 위판장) 이 시기에는 주로 제주 남부 및 남동부 해역에 갈치 어장이 형성되지만 올해는 대마난류에서 분지된 제주난류가 북쪽 연안에 영향을 주어 제주도 전역에 갈치 어장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연안에서 소규모로 어획하는 어업인들의 활발한 조업이 이루어져 연안복합 어업에서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한 1,200톤이 어획되었다. 갈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예로부터 서민들이 즐겨찾던 국민생선이며, 일명‘당일바리 은갈치’라고 불리는 채낚기 갈치는 최근 10kg 한 상자에 250,000~3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