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 17,801어가로 대폭 확대 작년 시범사업에 비해 대상어가 3배이상 늘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대상지역은 전체 유인도서 482개 중 276개가 최종 확정되어 28개 시․군, 17,801어가(411개 어촌계)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달 5월30일까지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참여를 희망하는 어촌계로부터 ‘어촌마을발전계획서’를 접수받아 6월18일‘2014년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대상지역‘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조건이 불리한 도서지역을 육지에서 이격거리 8km로 조정하여, 지원대상이 지난해 65개 도서, 6개 시․군․구의 7,145어가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다. 해양부는 어업인의 고령화와 수산물 개인 간 매매행위로 인한 증빙서류 구비 곤란 등 시범사업기간 저조했던 신청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시․도 수산사무소의 어업지도 분야 공무원이 대상 어업인들의 약정신청서 작성 및 증빙서류 구비 등을 도와주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해당분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
강진만 갯벌에 참굴단지 조성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전남 강진군 강진만 해역에 현대화된 참굴 단지를 조성(사진)했다고 밝혔다. 참굴단지는 철제를 코팅하여 만든 구조물위에 가지줄(수하연)을 수평식으로 매달아 두는 일명 참굴 수하연식 수평시설을 1.5㏊ 면적에 110세트를 시설하고, 주변에는 자연석을 시설(10㏊)하여 종패공급과 생산이 지속적으로 순환토록 하는 현대적 방식의 자연 친화적 참굴 생산방식이다. 강진만 참굴 생산은 그동안 자연 암반에서 채취하거나 목재 지주를 꽂아 두고 생산하는 전통적 방식을 활용하여 생산성이 낮고 고령의 어업인이 많은 어업현장 여건상 일손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있어 왔다. 현대화된 참굴단지 조성으로 어촌계의 직접적인 소득을 통한 어업 경영난 해소가 기대되며, 지역 어촌계도 적극적인 자율 관리를 통해 갯벌 자원조성에 노력함으로서 강진만 갯벌 활용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IRA 남해지사는 이를 위해“2015년까지 강진만에 자원조성용 갯벌 패류단지에 8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자”하여 갯벌 자원조성 기술의 현대화 및 갯벌 패류 단지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삼 배합사료 국산화시대 해외 수입에 전량 의존해 오던 해삼 배합사료의 국산화 길이 열렸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사료연구센터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해삼 육성용 배합사료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금까지는 경험과 기술 부족 등으로 국내에서는 해삼용 배합사료를 생산하지 못해 값비싼 중국산을 전량 수입할 수밖에 없어 해삼 양식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5월부터 지자체 연구소(강원도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및 학계(강릉원주대)와 공동으로 배합사료 국산화를 위해 연구한 결과, 중국산 보다 효율이 높은 고품질의 해삼용 배합사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국산 배합사료와 중국산 배합사료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평균 무게 2g의 해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국산 사료로 사육한 해삼은 63g까지 성장했으나 중국산으로 사육한 해삼은 43g까지 성장하는데 그쳐 국산이 중국산보다 46% 이상의 성장 촉진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산은 주요 원료를 고가의 지충이(해조류)와 펄을 사용하는데 반해, 이번에 개발한 국산은 안전하고 저렴한 국산 원료를 사용해 사료의
수입산 보다 우수한 해삼용 배합사료 개발 성공 해외 수입에 전량 의존해 오던 해삼 배합사료의 국산화 길이 열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사료연구센터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해삼 육성용 배합사료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금까지는 경험과 기술 부족 등으로 국내에서는 해삼용 배합사료를 생산하지 못해 값비싼 중국산을 전량 수입할 수밖에 없어 해삼 양식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5월부터 지자체 연구소(강원도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및 학계(강릉원주대)와 공동으로 배합사료 국산화를 위해 연구한 결과, 중국산 보다 효율이 높은 고품질의 해삼용 배합사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국산 배합사료와 중국산 배합사료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평균 무게 2g의 해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국산 사료로 사육한 해삼은 63g까지 성장했으나 중국산으로 사육한 해삼은 43g까지 성장하는데 그쳐 국산이 중국산보다 46% 이상의 성장 촉진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산은 주요 원료를 고가의 지충이(해조류)와 펄을 사용하는데 반해, 이번에 개발한 국산은 안전하고 저렴한 국산 원료를 사용
동해안 명품 조개 고랑가리비 대량 양식 성공 양식산 고랑가리비의 대량 양식과 상품화에 성공함에 따라 이미 오래전 자취를 감춰 찾아보기 힘든 희귀종 고랑가리비를 식탁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동해안 특산품 고랑가리비(Chlamys swiftii) 어미(각장 10㎝)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생산한 고랑가링비 종묘(1.5~2㎝)를 강원도 양양군 연안의 시범어장(수심 10~30m)에서 사육한 결과 16개월 만에 평균 8㎝의 어미 고랑가리비 2마리를 생산하게 됐다. 사육밀도, 수심 등을 서식 환경에 맞게 조절한 결과 상품성이 큰 고랑가리비의 대량 양식에 성공했고 참가리비처럼 성장이 짧아 산업적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한편, 고랑가리비는 북태평양의 일부 한해지역, 일본 북해도, 우리나라 동해안 강원도 연안에 서식한다. 껍질 색이 곱고 다양해 공예품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지만 워낙 희귀해 마리당 1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조개이다. 하지만 생산 및 양식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산업화되지 못해 동해수산연구소는 국내 가리비 양식 품종 다양화를 위해 고랑가리비의 종묘 생산
낚시인 안전관리 교육 홍보물 배포한다 교육내용 연락처 담은 스티커 리플릿포스터 1만8천부 낚시점 단체에 배포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시작된 낚시전문교육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용 홍보물 1만8000부를 만들어 지자체 및 낚시단체에 배포한다. 스티커‧리플릿‧포스터 형식으로 각각 만들어진 홍보물에는 교육 내용과 낚시터 운영방법, 담당기관 연락처 등이 담겨 있다. 낚시전문교육은 지난해 시행된 ‘낚시 관리 및 육성법’이 규정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낚시인 안전사고와 낚시터 환경훼손을 줄이고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낚시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낚시터업자와 낚시어선업자는 매년 4시간씩 낚시인 응급처치 및 인명구조, 환경오염 및 수산자원 관리, 낚시 관련 정책‧법령 등을 교육받아야 한다. 미이수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양수산부는 올 상반기에는 대상자의 50% 이상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오광석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교육을 받은 낚시업 경영인들은 안전사고나 환경문제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과정을 통해 건전한 낚시문화가 자율적으로 정착되기 바란다
토종 민물고기 종어 양식 기술 이전 본격화 육질이 연하고 맛이 좋아 임금님 수라상에 단골로 올랐던 토종 민물고기 종어(宗魚)양식 산업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내수면양식연구센터(창원시 진해구 소재)는 종어의 생태계 복원 및 양식산업화를 위해 종어의 인공종묘 생산과 양식기술개발성공으로 양식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종어는 토종 담수어 중에서 상업적으로 유용한 자원이나, 1970년대 이후 남획과 환경오염 등으로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어 졌다. 이에 2000년에 중국에서 어미를 들여와 종묘생산기술 개발을 추진한 결과, 2003년에는 어린 종어 1000마리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계속해서 어린 종어를 사육해 어미로 성장시켰으며, 이들로부터 어린 종어 생산에 성공해 어미양성기술, 인공종묘생산 기술 개발로 완전양식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하지만, 어미 양성기간이 4∼5년 소요되고, 양식하는 어업인이 없어 민간양어장 종묘 보급 및 기술이전이 미비해 산업화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이에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종어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 및 동자개 생산자 협회에 종어 종묘를 보급하고 양식 기술을 이
수산과학원 봄철 양식용 수산종묘 무상 질병검사 서비스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건강한 양식 수산어류 종묘의 안전 관리를 위한 ‘수산종묘 무상 질병검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 검사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양식용 어린 물고기를 다른 지역으로 옮길 때 이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질병에 걸리거나 폐사하지 않도록 수산종묘 단계부터 수산생물의 질병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생물방역과(☎ 051-720-3033)을 비롯한 소속 연구소(강릉·인천·여수·통영·진해·제주) 수산생물방역센터에 신청하면 어린 물고기들이 세균, 기생충 및 바이러스 등 질병에 감염되었는지 점검 받을 수 있다. 박명애 수산생물방역과장은 “봄철 생산된 어린 물고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본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創刊 8주년특집:양식수산물재해보험 대상지역 확대됐다 농어업보험법시행령 개정…주산지서만 가입하던 굴‧우럭‧참돔을 전국 사업에 포함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의 시범사업 대상이었던 굴과 조피볼락(우럭), 참돔이 재해보험 본사업 대상 품목이 됐다. 또 전복 줄가두리 양식장 및 중층가두리 양식장의 보험 가입도 가능해져 800여 어가가 추가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 기존의 넙치와 전복 외에도 굴과 조피볼락(우럭), 참돔을 본사업 대상품목으로 추가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보험법 시행령이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자연재해 피해 양식어가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는 넙치, 전복, 굴, 조피볼락 등 15개 품목이 보험대상품목으로 지정돼 있고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143% 증가한 2032어가가 가입하는 등 양식 어업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넙치와 전복 외에는 시범사업 품목이어서 주산지에서만 가입이 가능해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하지 못하는 어가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또 그동안 양식장 통계자료 부족 등으로 보험에서 제외돼 있던
創刊 8주년특집:가족의 달에 어촌이 선사하는 기념이벤트 3대가족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다문화 사제지간 등에 5월 어촌체험행사 초대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기념일과 연계해 3대(代) 가족,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 다문화가정, 은사와 제자 등을 어촌체험마을로 초대한다.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14일부터 바다여행 홈페이지(www.seantour.com) 또는 한국어촌어항협회(02-6098-0827)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인원이 많을 때는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초대행사는 문화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복지증진 및 건전한 성장과 자아발전을 지원하고 5월의 다양한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어촌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다섯 차례에 걸쳐 열리는 초대행사는 5월 3일에 소년‧소녀 가장, 10~11일에 3대 가족, 17일에 은사와 제자, 19일에 장애우, 24~25일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각각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갯벌체험, 후릿그물체험, 트레킹, 투명카누 타기 등 다양한 어촌체험과 수산물 시식, 어촌마을 주민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