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의 날 기념 동‧서‧남해 돌며 어업인에 보내는 국민 희망메시지 캠페인 다음달 1일 제3회 어업인의 날을 앞두고 전국 각지의 국민들이 우리 어업인들에게 잇달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이 벌어진다. 이 행사는 지난해 적조와 일본 원전사고 후유증 등으로 시름 깊은 한 해를 보내고 올해 유류오염 사고로 또다시 시련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국민들이 서울과 동‧서‧남해안을 돌아가며 ‘어업인과 함께 희망의 닻을 올리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15일 오전 11시~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 주변에서의 행사를 시작으로 16일 같은 시간대에 동해안의 강릉 주문진시장에서, 17일 오전 6시~오후 2시 남해안의 마산 합포구 수산시장에서 각각 열리고 18일에는 오전 11:00~오후 3시 서해안의 목포 목포종합수산시장(목포항)에서 마지막 행사가 열린다. 각각의 행사는 지역 주민과 어업인이 참여하는 어울림과 소통의 흥겨운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장소에서는 어업인에게 희망의 메시지(영상 및 카드) 보내기를 비롯해 어식(魚食) 100세 국민건강 캠페인과 연계한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도 함께 전
2014년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 입주자 모집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일반인 및 새로운 양식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24일까지 “2014년도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자는 수산과학원홈페이지(www.nfrdi.re.kr) 및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www.nfrdi.re.kr/aquatech)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서류 심사 후 선정된다. 교육은 품종에 따라 2014년 4월부터 11월까지 기술 지원센터별로 이뤄지며, 입주자들은 교육, 실습 등 최신 양식기술을 전수 받는다. 주요 품종은 ▲갑각류(흰다리새우) ▲패류(참굴, 우렁쉥이, 먹이생물) ▲해조류(곰피, 감태) ▲내수면(미꾸리, 동자개류, 관상어류, 뱀장어)이다. 교육 수료자들은 창업에 성공한 양식 어가를 방문해 창업에 따른 시행착오, 문제 해결 사례 등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는 양식기반이 없는 귀어 희망인을 대상으로 최신 양식시설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창업을 유도하고자 어촌현장의 수요가 많은 주요 품종을 선정해 품종별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그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수산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친환경양식 심포지엄 개최 국내 양식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소비자 중심의 친환경 양식 수산물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해 국내 전문가들이 목포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오는 13일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양식업의 경제성 확보 및 안전한 수산물 소비시스템 마련을 위한 “친환경양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영순 국회의원 주최로 수산과학원, 전라남도, 국립목포대학교가 공동 주관해 국내 양식업의 지속적 발전과 환경문제 해소 및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 전문가 및 업계,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친환경농업 현황 및 발전방향(농촌진흥청 김용기 박사)의 주제발표를 통해 선행 주자인 농업부문의 친환경 농업 정책 및 연구 등에 대해 알아보고 ▲수산분야의 친환경수산물 인증체계 및 현황(경상대학교 정보영 교수) ▲친환경양식기술 및 발전방향(수산과학원 박미선 박사)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또한, 환경과 양식의 균형과 조화를 통한 양식업의 경제성 확보 및 생물자원의 보존과 사회적 가치 증대 방안 모색 등 수산의 미래 산업화 대응 방안 마련
멍게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체 어장 개발 착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멍게 양식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수심이 깊고 환경이 안정된 외해 대체 어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멍게 양식은 1974년부터 경남 통영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같은 곳에서 양식이 이뤄졌고, 멍게 물렁증과 고수온, 산소부족 등의 이상해황으로 대량 폐사가 발생해 생산성이 줄어들고 있다. 통영 거제 등 남해안에서 멍게를 양식하고 있는 어업인들은 물렁증 및 이상해황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많은 경비를 투자해 동해안의 어장을 이용하거나 대체어장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멍게의 대량 폐사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개발된 과학적인 우량종묘생산기술 등을 양식에 활용하고 있지만, 수확을 앞둔 2∼3년산 멍게의 대량 폐사율이 높아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외해 대채 어장 개발을 위해 멍게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통영시 욕지면 상노대 해역에 20ha의 연구교습어장을 설치해 2015년 12월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운용한다. 이 어장에는 지난해 생산한 1년산 멍게 200봉과 올해 1월 생산한 건강한 종묘 500섶을 시험 양식할 예정이다. 또, 멍게의 대량 폐사를 유
수과원 R&D 현장설명회 수산종묘산업 산학연 협의회 개최 소득창출을 위한 수산 R&D 현장설명회와 수산종묘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가 여수에서 개최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오는 2월 27일 오후 2시부터 여수 히든베이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수산과학원 2014년도 R&D 추진 현장설명회와 수산종묘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R&D 현장설명회는 찾아가는 맞춤형 연구를 위한 ①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소득창출형 연구 ② 수산의 신성장동력 발굴 등 미래 산업화 기술개발 ③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및 생태계 보전 연구 ④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수산 먹거리 제공 등 안전한 수산물 생산·관리 기술개발 등의 추진 계획을 이정의 남서해수산연구소장이 설명한다. 이번 여수 설명회는 지난 7일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계속되는 설명회를 개최로 어업현장과 함께하는 수산 R&D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서 진행되는 수산종묘산업 활성화 협의회에서는 양식산업의 근간이 되는 수산종묘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경북도 잠수어업인 진료서비스 지원 대폭 확대 경상북도는 2. 20일자 지역 내 잠수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 들의 진료지원 범위를 확대해 기존 19개소이던 것을 추가로 21개소(대학병원 3, 한의원 11, 의원 3, 약국 4)를 지정함으로써 총 40개소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잠수어업인 진료비지원 사업은 지난 `12년 4월 ‘경상북도잠수어업인지원조례’를 제정해 같은 해 9월부터 병원 9개소, 약국 10개소 지정 진료비중 본인 부담금 전액에 대해 지원해 왔었다. 이후 주로 이용객인 해녀들의 노령화와 이동거리 등 불편함을 해소하고 진료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금번 대구시내 경북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영남대, 계명대(동산)의료원을 추가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읍·면 소재지 한의원과 일반의원까지 대폭 확대함으로써 어려운 조업여건에도 전통어업에 종사하는 잠수어업 인들의 의료복지사업과 함께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한편 경상북도 이두환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 잠수어업에 종사 어업인이 매년 줄고, 점차 고령화되면서 조업환경에 따른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점을 감안, 지난 1. 24에는 영덕군 최고령 해녀(김옥리 80세)조업현장을 방문 어려움
어항 축제의 장으로 재탄생한다 친수 문화 생활공간 기능 확대해 어업인 국민이 함께 즐기는 자역경제중심지로 육성 어항이 연안지역의 경제 중심지로 재창조된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핵심시설인 어항을 일반국민이 함께 즐기는 친수 문화생활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의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수산업 생산지원을 담당하는 곳으로만 인식됐던 어항은 요즘 그 기능이 수산업 기반 이외의 교통·문화·관광·휴양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조사에 따르면 36개 국가어항 등에서 38개의 수산관련 축제가 연중 열리고 있다. 이로 인해 어항을 찾는 방문객은 300만 명에 이르고 경제효과도 761억여 원에 달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기능어항으로 조성된 전남 강진 마량항에서 매주 열리는 토요음악제를 비롯해 전국 주요 어항에서는 소규모 문화행사가 꾸준히 열리고 수산물 장터도 서는 등 어항이 어업인과 일반 국민 간 소통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어항의 변신은 해양수산부가 국민적 수요 증가에 대응해 꾸준히 추진해 온 다기능 어항 개발 등 친수공간 확보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어항을 문화공간으로 적극 개발한다는 방침으로 우선 ‘아름다운 3대
주민이 직접 구상하는 잘사는 어촌마을 지원 올 10개 어촌 대상 주민역량 강화 교육 계획해양수산부 신청자격 어촌 3월26일까지 공모 해양수산부는 어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잘 사는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올해 어촌특화발전 역량강화 교육은 전문가가 어촌 현장을 찾아 주민이 직접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경관가꾸기 등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공동 사업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은 교육을 통해 각자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며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 우수마을을 견학하며 잘 사는 마을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갖는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3월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4월 28일까지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읍‧면 지역 법정리 또는 행정리로 구성된 어촌 중 50가구 이상의 마을이다. 사업 신청의지가 있는 마을은 신청서와 함께 가구 수 30% 이상의 동의와 해당 지자체의 지원의견서를 첨부해서 해당 시‧군‧구를 경유해 해양수산부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소득창출을 위한 수산 R&D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 부활 2년을 맞이해 어업인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한 수산분야 연구개발 설명회가 열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오는 7일(금) 오후 2시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해양수산부, 시·도, 학계, 수산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수산 R&D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박근혜정부 2년차를 맞이해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산·학·연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토론했다. 1부에서는 ▲정영훈 원장이 직접 올해 수산분야의 R&D 방향을 설명하고 ▲(주)씨푸드 이윤아 대표가 수산업의 반도체, 전복에 대한 ‘수산 다이아몬드 프로젝트’를 ▲해수부 오광석과장은 신자산어보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장영수 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 학장을 좌장으로 김응오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장, 정명생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연구본부장, 강학순 태안남부수산업협동조합장이 토론자로 나서 실질적 성과도출을 위한 산·학·연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회에서 논의된 수산 R&D 발전방향에 관한 의견들은 수산
축제식 양식장 해삼 산업화 길 열려 2g짜리 어린해삼을 여름‧겨울 거쳐 1년 만에 15배 키워… 2년 후 150g까지 성장 기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양식 해삼의 여름 및 겨울나기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부가가치가 높은 해삼을 대량으로 생산해 산업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충남 태안의 축제식(築堤式) 양식장에서 민간연구소와 공동으로 시험양식한 해삼이 여름과 겨울을 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 2g짜리 어린 해삼이 1년 만에 30g으로 15배 성장한 것이다. 축제식 양식장은 내만에 둑을 쌓아 목을 만들거나 해면의 일부를 제방으로 막고 수문을 만들어 못 안의 해수를 환수시키면서 물고기를 기르는 곳이다. 이번에 기른 해삼을 이런 축제식 양식장에서 2년 정도 더 양식하면 상품성을 갖춘 150g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1ha당 7.5톤의 해삼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8곳에 대해 해삼양식 적지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10억 원을 들여 시범양식장 1곳(20ha)을 만들고 그 결과에 따라 축제식 양식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F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