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KSSU)-전일본해원조합(JSU) 교류 40주년 기념식 개최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한-일 노동조합 6년 만에 교류 재개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이하, KSSU)은 지난 7월 2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KSSU-JSU 교류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한-일 양국 선원노동조합 간의 교류가 중단된 지 6년 만에 개최된 행사이다. 1983년 6월, 당시 전일본해원조합(이하, JSU)의 카와무라 타케시 부조합장을 포함한 실무진들의 KSSU 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한-일 선원노동조합 간의 교류가 시작되었다. 사실 올해는 교류 41주년이 되는 해로 2023년도에 교류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연기되었다. 교류 40주년 기념식에는 양국 노동조합의 이광천 위원장, 마츠우라 미츠하루 조합장 등 대표자들을 포함한 조직 핵심들과 전임 위원장, 원로 선배들이 참석하였다. KSSU 이광천 위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양 노조는 형제 노조로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고 더욱 발전하길 희망하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JSU 마츠우라 미추하루 조합장은
해운협회, 해운물류업계 AI 강화 교육 2기 시행협회 회원사, AI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도 보여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24년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바다의 품」의 지원을 받아 한국해사문제연구소와 함께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운물류업계 AI 강화 교육 2기』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해운협회에서 금년부터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직자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금년 상반기 회원사 임직원들의 재직자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해운물류업계 AI 강화 교육』, 『선박금융 및 투자 실무』, 『용선 및 중고선 SNP』 등의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해운물류업계 AI 강화 교육』은 지난 7월 약 3주간에 걸쳐 수강자 25명을 대상으로 1기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해당 교육에 대한 회원사의 높은 관심도 및 수강자들의 호평에 따라 추가 교육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AI 기술 활용의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의 AI 접목방안 등에 대해 IT전문 교육 전문기업인 스코프랩스의 전문강사진을 초빙하여 AI개론, ChatGPT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AI의 해운분
팬오션,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2024년 2분기 매출 1조 2,334억원, 영업이익 1,352억원 기록2023년 2분기 이후, 4분기만에 영업이익 1천억원대 회복 팬오션은 8월 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했다. 팬오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1,352억원을 기록, 4분기 만에 영업이익 1천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거뒀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조 2,334억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26.4% 상승하였고 영업이익은 1,352억원으로 전기 대비 37.7% 상승하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0.7%, 8.1% 증가했다. 다만, 반기 누적 실적은 직전 분기의 영향으로 매출 2조 2,089억원, 영업이익 2,33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0.6%) 및 영업이익(-1.8%)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선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계절적 성수기 및 영업 활성화 등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약 1,18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었으나, 팬오션은 예상 대비 1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BDI 시황 상승 기조에 따른 사선 수익성이 개선되었고 컨테이너 부분의 영업이익
HMM-한국철도공사, 친환경 철도물류 업무협약 철도물류 확대 및 탄소저감 협력 국제복합운송체계 공동구축인터모달 원스톱 운송체계 구축, 화주에게 친환경 서비스 제공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철도수송량 증대와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친환경 철도물류 활성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코레일 측에서 운영 개시 예정인 냉동컨테이너 철도수송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신규 개장 예정인 서해선 송산CY(컨테이너 야적장)를 서북부 내륙운송 허브기지로 활성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HMM은 △국내 내륙물류 철도운송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소 △탄소저감을 통한 지속가능한 운송체계 구축 △해운-철도가 결합된 국제복합운송 협력체계 강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선박과 철도 간에 화물수송이 바로 연결되는 ‘인터모달(Inter-modal) 원스톱 운송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철도수송 분담률 증대, 저탄소 물류 교통체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레일은 △냉동컨테이너 철도수송 인프라 구축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통한 친환경 운송서비스 제공 △송산CY의 컨테이너 기지 활용에 협력하
SM그룹 KLCSM, AI 전표 자동화 솔루션 도입 해운업 DX 박차국립부경대 교원창업 ‘팀리부뜨’의 ‘askyour.work’ 도입생성형 AI 기술 적용 통한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기여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 KLCSM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전표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다. KLCSM은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teamreboott)’와 개발 중인 AI 전표 자동화 솔루션 ‘askyour.work(에스크유어닷워크)’를 해운업계 최초로 사내 전표 처리 과정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askyour.work는 생성형 AI와 광학문자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 시각 정보로 문자를 판독, 변환하는 기술), 다큐먼트 AI(문서를 분석해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AI) 기술을 통합해 각기 다른 인보이스를 표준화된 형태로 변환해 전표 처리 중 자동으로 입력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전표에 첨부하는 문서의 검수와 타이핑 등 단순 반복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KLCSM은 이 시스템 개발을 포함해 해운업의 디지털 전환(DX, Digit
2024년 한국해사협력센터 선박 탈탄소화 대응 중소·중견선사 CEO 간담회 개최 한국해사협력센터(센터장 안완수)는 7월 1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적선사 온실가스 규제이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탈탄소화 대응 중소·중견선사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간담회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한국해운협회와 한국해사협력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선급, 한국해양진흥공사 전문가와 주요 중소·중견선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제해운 탈탄소화 논의 동향, △국제해운 온실가스 감축 정책 현황, △외항 해운업계 Net-Zero 대응 현황이 발표되었으며, 국제해운 탈탄소화 주요 현안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 한국해사협력센터 안완수 센터장은 “국제해운 탈탄소화 전환의 과도기적인 현 시점에서 이해관계자 그리고 산업 부문 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며, “향후에도 지속해서 이번 간담회와 같은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국적선사의 원활한 탈탄소화 규제 이행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제1회 대한민국 해양교육 컨퍼런스 개최 「(사)한국해양교육연구회」(회장 신춘희)는 「재단법인 바다의 품」의 지원을 받아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민족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7월 12일, 13일 양일간에 걸쳐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해양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양교육,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교육을 담당하는 유, 초, 중등학교 교사들과 대학교, 학생, 학부모, 일반인들이 참가하여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 교육을 통해 국민의 해양적 소양을 함양시켜야 할 시대적인 요구와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행사 참석자들이 제일 먼저 마주치는 행사장 입구에는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한 설치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이목을 끌었으며, 요트 전시, 해양 전문가 강의, 16개 해양 관련 기관과 교사동아리가 참여하는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그중에서도, 진로 멘토링 상담 코너는 해양 분야로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과 전문가 간의 상담이 컨퍼런스 내내 진행되었으며, 상담 코너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음에 따라 향후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 제1일차
팬오션, 초복맞이 사회공헌활동 실시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초복 맞이 삼계탕 기부 및 배식 봉사 팬오션은 7월 15일 초복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삼계탕 기부 및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30여명의 팬오션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며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기부하고 직접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마음을 나눴다. 팬오션은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와 2011년 처음 연을 맺고 현재까지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참석한 팬오션 재무관리실장 김태형 상무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께 직접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팬오션은 앞으로도 이 같은 지역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해운협회, 국내 수출입물류 애로사항 점검 대책회의 개최인트라 아시아 현황 점검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안 논의 한국해운협회는 7월 11일(목),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국내 수출입물류 애로사항 점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하여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 범주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팬오션 등 인트라 아시아 운항 국적선사들이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원양항로의 선복투입이 증가함에 따라 인트라 아시아 일부 항로의 선복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아직까지는 우려에 그치고 있지만, 국적선사 차원에서 국내 화주 지원을 위해 미리 대비를 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국적선사들은 “현재 인트라 아시아 항로의 선복부족은 일부 외국적 선사들이 운임이 높은 중국발 서비스에 선복을 집중함에 따라 외국적 선사를 이용하는 일부 화주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제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라며 “국적선사를 이용하는 수출입 화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조 선박 투입, 선박 대형화 등을 통해 원활한 선복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컨테이너박스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2024년 도선수습생 시험 최종 합격자 합격증서 수여식 개최 7월 9일(화), 한국도선사협회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2층 희망룸에서 2024년 도선수습생 시험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합격증서 수여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합격자 25명과 협회 임직원 그리고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 등이 참석하여 일정을 진행했다. 먼저 조용화 협회장은 인사말로 “올해 도선수습생 시험에 합격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간 승선생활로 함께 하기 어려웠던 가족들과의 시간도 충분히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수습기간을 잘 보내어 훌륭한 항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최문건 항만운영과장은 “도선사는 선장과 다르게 그 업무가 항만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고 다양하므로 개인의 안전과 더불어 항상 안전한 도선 업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올해 도선수습생 합격자에게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당일 합격자들은 합격증서를 수여하고 도선구 결정을 진행했으며, 배정된 도선구에서 6개월간 실무수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수습이 끝난 뒤에는 내년 면접시험과 실기시험을 통해 해당 도선구의 정식 도선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