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KR 임직원 및 해사업계 관계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도약’을 상징하는 해인 만큼 소망하시는 모든 것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해운, 조선, 수산 등 관련 업계와 국회 및 해양수산부 등 모든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도 신년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해에도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불안한 국제정세 등 복합위기로 쉽지 않은 여건이였지만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KR’을 만들기 위한 목표로 열심히 달려온 한 해를 보냈습니다. KR의 등록선대는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세계 해사 시장에서 KR의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수입 부문에서는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또 한발 나아갔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이에 대한 고객의 성원이 있었기 가능했던 결과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KR은 올해 등록톤수 8,800만톤과 수입 1,720억원을 경영목표로 삼고, 3가지 경영 방침을 중심으로 이를 달성해 가고자 합니다. 첫째, 디지털 및 친환경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입니다. KR은 올 한해 AI를 기반으로 하여 더 높은 차원의 디
친애하는팬오션임직원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육∙해상에서 근무하시는 팬오션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이 자리를 빌려 지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한 해는 전세계적으로 고물가,고금리, 저성장의 3중고가 고착화된 가운데 기상이변으로 인한 파나마 운하 선박통항 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과 최근 예멘 반군의 홍해 통항 선박 공격이 발생하여 중동 확전 우려가 고조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는 세계적인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경기둔화, 중국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해상물동량성장세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지난 80차 국제해사기구(IMO)의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2050년 탄소배출량 넷제로(Net-Zero) 전략이 채택되었고,새해부터 유럽연합의 배출권거래제도(EU-ETS)가 시행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친환경 정책에 대한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복잡다난한 경영환경 속에서 현안 문제들을 극복하고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신 년 사 존경하는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알리는 태양이 밝았습니다. 60년 만에 찾아온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계획한 모든 일들이 잘 이뤄지는 행복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가정에도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현재 국제 정세는 요동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등은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엔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항로인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잇따라 공격하면서 세계 해상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선사들이 수에즈운하 대신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으로 우회하면서 운송 기간이 최대 한 달가량 늘어나 납기일을 맞춰야 하는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 밖에 심각한 가뭄으로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운하의 선박 통항이 제한되면서 물류비 상승과 운송 지연 등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우리 업계는 지혜를 한데 모아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혜안으로 미래를 준비해야할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 협회는 회원사들의 권익 신장과 편의 개선에 힘을 쏟았습니다. 국
제23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사 존경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해양수산부 직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제23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된 강도형 입니다. 어린시절의 저는, 해녀였던 어머니의 등 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느끼며 자라왔습니다. 바다를 동경하고 바다에 대해 더 깊이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바다를 전공으로 선택하여 지금까지 평생의 업(業)으로 삼아 왔습니다. 이런 제가 오늘 ‘해양수산 정책’을 총괄하는 해수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감회가 매우 새롭습니다. 그 동안 제가 연구하고 매진해 왔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적용할 생각에 힘이 나면서도, 한 편으로는 우리 해양수산업이 당면한 수 많은 현안 과제들을 떠올리면 어깨가 무겁습니다.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그러나, 단 한 가지는 약속드리겠습니다. 국민과 해양수산 종사자에게 희망을 주는해양수산부가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해양수산부의 비전으로 삼고 다음과 같은 정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어업인, 어촌·도서 주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습니다. 지난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장관이 되면 가장
임직원 여러분! 2023년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희망차게 시작한 2023년도 이제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일 년, 노력한 만큼 모두 뜻깊은 한 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2023년은 세계 곳곳의 전쟁,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인천항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성과도 내는 한해였습니다. 인천항의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은선사 공동 마케팅을 통한 신규 항로 개설, 중고차 수출 활성화 등의 노력에 힘입어역대 최대치인 345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골든하버도 일부 부지의 매각계약 체결을 완료하여 글로벌 해양문화 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봄바람과 함께 돌아온 크루즈 선은 올해 총 12항차 입항해 해양관광의 중심기지인 인천항의 인지도를 한 단계 높였으며,8월 이후 한-중 카페리 일부 노선이 재개되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인천항의 한 단계 도약을 이끌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인 인천 신항 1-2 단계 하부공 축조공사도 공정률 7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항만배후부지 개발에도 많은 진척이 있었습니다.콜드체인 특화구역은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스마트 오토밸리
존경하는 해양산업 종사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인 2024년에는 여러분 모두의 뜻한바 소망과 바램이 성취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마음속 깊이 기원합니다. 공사는 설립 이후 지난 5년간 129개 우리 해운·항만·물류 기업에 대하여 영업자산 확보와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약 10조원 규모의 금융을 성공적으로 지원하여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해운기업의 증가하는 외화자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미화 3.8억불의 외화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이행하였고, 약 2,900억원 규모의 민간 유상증자를 통하여 자본금을 3조 1천억원 규모로 확충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양산업에 대한 지원 여력을 한층 더 튼튼히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해양산업 종사자와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해운·항만산업은 커다란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주요국의 자국 우선주의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세계경제 침체 및 국제정세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는 해운·물류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정기선 시장은 위축된 세계 경제 영향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운임지수가 1,000
신년사 존경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해양수산분야의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푸른용을 타고 크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늘 설레는 마음과 새로운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하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녹녹하지 않은 현실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특히 최근의 경제 상황을 보면,국제적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중국시장 침체,물가상승,고금리 등 여러 위기요인이 상존하고 있고,국내 상황도 2년 연속 무역적자,실물경기악화,1%대 저성장 고착화,세계 최저 출산율 등 극복해야 할 이슈가 많은 상황입니다. 이런 어려운 환경속에서 다행히 우리 클럽의 2023년 실적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이것은 3년만의 흑자전환으로 클럽이 펼친 다양한 수익성 회복활동에 대한 멤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생각하며 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우리 클럽은 작년의 성과를 올해도 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새해에는 클럽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음의 사업들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Global Standard를
신년사 사랑하는 해운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여러분 모두가 청룡의 기운을 받아 희망찬 시작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가 시작됐던 2020년 이후 처음으로 팬데믹의 종식이 선언되며 다친 일상과 경제를 조금씩 회복해 가는 시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 세계 패권 경쟁은 더욱 심화되었고 고물가, 고금리 등 금융위기와 함께 경제 불확실성도 높아지며 어려움 또한 많아진 시기이기도 합니다. 쉽지만은 않았던 파고의 시간, 크고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시간을 뒤로 하고 새롭게 맞이한 청룡의 해, 다시한번 초심의 마음과 처음의 설레임을 담아 한해를 계획하고자 합니다. 해운가족 여러분, 저는 2018년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모토로 다각적인 노력을 하여 왔으며, 수년이 흐른 지금 우리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노력에 힘입어 조합의 정책지원, 공제사업을 비롯 대내외적 방면에서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서의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합의 높아진 역량만큼 조합원의 기대치도 높아졌고, 모두가 고객서비스,
존경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께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해를 맞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올 한 해 뜻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김없이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바다의 새벽을 깨우고 계신 해양수산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지도 어느새 1년이 지났습니다. 취임 첫해는 긴 항해를 대비해 공단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을 모색한 시기였습니다. 올해는 그간의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선도 기관으로 나아가는 원년을 세우고자 합니다. 먼저, 바닷길 대중교통인 여객선에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공단이 지난 2015년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를 인수하면서 바닷길 안전관리 체계는 민간에서 공공으로 전환됐습니다. 안전관리 주체는 정부로 일원화됐고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수준도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그러나 민간선사 운영의 영세성과 기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 해상교통의 한계 등은 섬 주민의 이동권을 제약해 왔습니다. 마침내 지난해 12월 국가보조항로 운영을 공공기관에 위탁하는 해운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적정인력
신 년 사 존경하는 해운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한국해운협회가 설립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해운가족 여러분들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러-우 전쟁 등 국가 간 갈등 고조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산과 함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미국의 고금리 정책이 지속되며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 경기 불황은 소비 축소와 선박 수요 급감을 야기했으며, 한때 5,000포인트를 돌파했던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인 1,000포인트 선으로 급락하는 등 세계 경기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IMO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상향되며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한 선사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나마와 수에즈 운하의 연이은 통항료 인상 및 통항량 제한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는 등 해운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여 선화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