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고봉찬 수석검사원 국제선급연합회 환경전문위원회 의장 선출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고봉찬 수석검사원이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73차 국제선급연합회(IACS,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ies) 이사회에서 환경전문위원회(Environment Panel)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고 수석은 각 회원선급 대표들의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평소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주도적인 의사결정 참여와 기술적 기여가 높은 신뢰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지난 2013년에는 오주원 당시 한국선급 도면승인실장이 기관전문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바 있으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고 수석은 1998년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2001년 한국선급에 입사, 국제선급연합회 외에도 아시아선급연합회 (ACS, The Association of Asian Classification Societies) 및 국제해사기구 (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산하 해양환경보호위원회 (MEPC, Marine Environment Protection Comm
한국선급엔지니어링, 해외 시장 영역 확장 세네갈 항만청과 해상인프라구축사업 컨설팅 계약 체결 한국선급의 자회사인 한국선급엔지니어링(KRE, 대표이사 이영선)이 최근 해외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선급엔지니어링은 최근 세네갈 항만청(ANAM, National Agency of Maritime Affairs)과 “제2차 세네갈 해상인프라 구축사업 (Maritime Infrastructure Establishment Project 2 in Senegal)의 컨설팅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지원하는 총규모 약 8천8백만 달러규모의 본 사업에서 한국선급엔지니어링은 준설작업에 필요한 선박건조 공급 및 유류저장설비(Oil Storage Farm) 구축 등에 대한 컨설팅 용역 서비스를 ㈜예담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선급엔지니어링은 국내 선박설계업체에서는 최초로, EDCF에서 발주한 제1차 세네갈 해상인프라구축사업 컨설팅 용역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성공리에 수행한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지난해 인도네시아 해경고속경비정 건조 컨설팅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수주하며 해외시장 규모를 점차 확장해 나
한국선급,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 활동 전개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국선급은 지난 13일 본사사옥에서 인근의 남명초등학교와 명호초등학교, 금년에 새로 신설된 오션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등 학생들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 일체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한국선급은 지난해에도 지역 초등학교에 교육용 태블릿PC와 빔프로젝터 및 TV를 기증한데 이어 올해도 다양한 교육 기자재를 기부, 지역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목포해양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해양 전문 인력에 대한 지원 역시 지속하고 있다. 한국선급은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국내외 명사들의 강연을 개최하는 비용을 지원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유익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했다. 박범식 회장은 “사람이 재산인 우리나라에서 양질의 교육 기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
두산중공업, 중동 경제전문지 선정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 수상 사우디에서 단일규모 최대인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성공적 완수 인정 받아 차별화된 EHS 프로그램 운영으로 5000만 시간 무재해도 달성 두산중공업이 중동지역 경제전문지인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가 선정한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UAE 두바이에서 25일(현지시각) 열린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로를 인정 받아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과 함께 수상의영예를 안았다. 올해 6회째를 맞은 MEED 품질대상은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UAE, 카타르, 오만 등 6개 국가가 진행한 발전•담수, 오일•가스 등 총 16개 분야의 건설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우수한성과를 거둔 사업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중동 지역 최고 권위를 자랑했다. 두산중공업이 수행해 지난 4월 준공한 라빅2 화력발전소는 사우
한국선급, 베트남에 선진 검사 기술 전수 베트남 선급 검사원 기술교육 수료식 개최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24일 부산 본사에서 베트남선급(VR, Vietnam Register) 검사원들에 대한 3개월간의 기술교육을 마치고 1차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선급은 지난해 8월 베트남선급과 기술교육 MOU를 체결하였으며, 총10명의 검사원에게 각 3개월씩의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베트남선급 검사원 5명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들은 한국선급 기술본부 산하 각 부서에 배치되어 1:1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한국선급의 도면승인 절차, 전자도면승인 시스템(EDAS), 두 선급 간 기술규칙 비교 등 베트남선급에서 요청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베트남선급 검사원들은 “한국선급의 IT를 활용한 기술력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교육내용을 자국의 선박검사제도 개선 및 선박안전기술 연구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수료 소감을 밝혔다.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은 “기술교육을 통해 두 선급 간 우호증진 및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2차 기술교육은 오는 6월부터
대우조선해양 미 GE와 해양 Oil & Gas사업관련 양해각서 체결 FPSO, FLNG 등 해양 생산설비 신제품 개발 위해 협력 강화 지속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과 미국 GE社는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FPSO, FLNG 등 해양 생산설비 개발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저유가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경쟁력 있는 FPSO, FLNG 등 해양 생산설비 신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과 GE社는 지난 2013년 이미 동일한 내용의 양해각서 (MOU)를 체결 후 현재까지 Topsides 장비 등에 대한 검토를 상당 부분 진행 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양해각서 갱신을 통해 양사의 협력 관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서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사업본부장 김장진 전무 및 기술본부장 유인상 전무가 참석했으며, GE측에서는 팀 슈와이커트 (Tim Schweikert) GE 마린 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우조선해양 김장진 전무는 “세계적 브랜드파워를 지닌 GE社와 협력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한걸음 앞서가게 됐다”며 “저유가 시대에도 생존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대우조선해양, 장보고Ⅰ급 잠수함 창정비 1척 사업 수주 국내 최다 잠수함 건조•창정비 실적 인정받아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창정비 사업 재차 수주 16년 만에 돌아와 대우조선해양에 올해 첫 수주 안겨줘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한국 해군의 자체 잠수함 시대를 열었던 장보고-Ⅰ(209급 잠수함) 1척에 대한 창정비 사업을 수주하면서 잠수함 건조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이 지난 4월 입찰 공고한 장보고-Ⅰ급 잠수함 창정비 사업의 낙찰자로 자사가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잠수함 창정비 사업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지난 2000년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한 잠수함의 16년차(취역기준) 정비 사업이며, 금액은 약 459억원 규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18년까지 이 사업을 완료하고 한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잠수함 창정비는 기존의 잠수함을 완전 분해한 뒤 내부 장비를 교체하는 작업으로, 수심 수백 미터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잠수함의 성능유지와 승무원 안전을 위해 일정 주기로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대우조선해양의 이번 수주는 그동안 수행한 국내•외 잠수함 창정비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우조선
현대重 노사, ‘2016년 임단협’ 상견례 권오갑 사장, 백형록 노조위원장 및 노사 교섭위원 참석 교섭위원 소개와 인사, 교섭 진행을 위한 기본사항 협의 현대중공업 노사가 10일(화) 오후 2시 울산 본사 생산기술1관에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에는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 노사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노사는 교섭위원 소개와 인사, 임단협 교섭 진행을 위한 기본사항 등을 협의했다. 권오갑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사업본부의 일감이 30% 감소했고, 도크 가동 중단이 현실화되고 있다. 따라서 벼랑 끝에 선 회사의 생존에 대한 논의가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불합리한 관행을 바꾸고 호황기 때 만들어진 제도를 손질하는 등 체질을 개선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데 노동조합도 적극 동참해달라”며, “올해 교섭은 노사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피하자”고 말했다. 백형록 노조위원장은, “회사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노동자들은 이미 많은 책임을 져왔다”며, “조선산업은 기술 인력이 중요하므로 노동자들을 배려하고, 직원들이 회사를 살리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마
한국선급 인도 해양투자박람회 참가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해양투자박람회(Maritime India Summit 2016)'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한국선급은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선급의 고유업무인 해상에서의 인명 및 환경의 보호를 위한 각종 기술지원 서비스, 인증 및 제3자 검사업무 등을 적극 홍보하며 대고객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행사 첫째 날(14일) 있었던 대한민국 해양산업 소개 세션에서 한국선급 이형철 사업본부장이 최근 출시된 국제 해사 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의 신규 14차 버전에 대해 자세히 브리핑,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선급의 뛰어난 IT 기술력을 선보였다. 인도는 전 세계적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육성 정책을 통해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원재료 및 제품의 하역과 운송에 필요한 선박, 항만, 수로, 육로 등 인프라 시설이 부족하여 이를 확충하기 위한 개발 자금 투자와 선진 기술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역시 해운?물류, 항만, 조선 등 해양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인도 최초로 해양 분야에 집중하여 개최되었으
한국선급, 인도 정부대행검사권 수임 수임국 총 73개로 늘어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최근 인도해사청(Directorate General of shipping)과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 및 증서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정부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인도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톤수협약(ITC), 국제만재흘수선(ICLL), 해사노동협약(MLC)등에 대한 검사ㆍ심사 및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인도는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인도양에 돌출된 동남아시아 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7,000km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어 해양산업의 잠재력이 큰 나라이다. 또한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수출입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항만과 신규 선박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최근에는 외자유치를 통한 항만 인프라 구축과 선박 제조업 및 해운산업 활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선급은 이 같은 중요성을 인식, 지난 2009년부터 인도 정부대행 검사권 수임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며, 이번 검사권 수임을 계기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인도 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