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친환경 항해 APEC 국제세미나 개최 LNG추진선박 주제로 환경 경제적 효과 등 모색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지난 19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LNG 추진선박을 통한 친환경 항해’를 주제로 국내외 관련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PEC의 해사전문가그룹 및 해양수산부의 지원하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국제세미나로 침체된 조선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LNG 추진선 기술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보하고자 개최됐다. LNG 추진선의 경제적 효과, APEC 지역 국가별 기술대안 및 발전전략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날 세미나에서 중국과 캐나다의 전문가들이 각 국의 LNG 추진선 개발현황과 관련 정책 및 발전 전략을 소개했고, 싱가포르 해운항만청 담당국장 Parry Oei 박사가 자국의 LNG 벙커링(연료주입) 발전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이호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이 LNG 추진선의 경제적 효과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성홍근 연구부장이 부유식 LNG 터미널 개발에 대해, 폴라리스 쉬핑의 한수열 상무가 부산 신항 LNG 벙커링 기지 구축에 대해
해양부 정부대행검사권 개방할 외국선급 선정 한국선급 선박검사 독점 해소를 위해 외국선급에도 검사대행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이달 안으로 선박에 대한 정부검사업무를 대행할 외국선급을 선정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1975년 12월 3일 한국선급을 정부대행기관으로 지정한 이래 현재까지 선박안전법 적용 대상 선박에 대한 정부검사 업무를 대행하는 선급 기관으로 한국선급만을 인정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국회 등에서 한국 선급의 독점에 따른 문제점 등이 지적되어 왔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외국선급에도 정부검사 대행업무를 개방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관련 업․단체 의견을 수렴하고 계층분석법(AHP) 및 제도․경쟁력 분석 등 연구용역을 거쳐 개방 후보 외국선급 3곳을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말 관련 산업계 대표와 해사분야에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부검사업무 대행 외국선급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용역결과 후보군으로 선정된 노르웨이․독일선급(DNV-GL), 영국선급(LR) 및 프랑스선급(BV) 중에서 개방 대상 1개 선급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과정에서는 우리나라의
한국선급 중소형 선박 엔진 기자재 시험인증 기반 구축 추진 전북 군산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에 기자재업계의 오랜 숙원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국내 처음으로 중•소형 선박엔진(사진) 및 관련 기자재 시험•인증 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선급은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그린쉽 관련 기자재를 시험•인증 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을 설립하고,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과 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등 미래 유망산업으로 부각되는 친환경 기자재 기술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중•소형 선박엔진 및 관련 기자재 시험•인증 센터 구축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전북 군산에 위치한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 센터에 300, 500, 1,500kW 출력의 선박 엔진과 동력계를 포함하는 중소형 엔진 테스트 베드, 배출가스 측정시스템, 배기가스 유동특성 시험장비 등의 설비가 추가로 구축된다. 또 국제적으로 현안이 되고 있는 선박 엔진의 대기오염원 규제에 대한 대응 기술을 비롯해 엔진 기자재관련 국제 공인 시험•인증 체계도 갖추게 된다. 중소
한국선급 IT 기술력을 유럽이 공인하다 유럽해사안전국 RuleCheck 개발 유지 최종사업자 선정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유럽연합(EU) 산하 유럽해사안전국(EMSA, European Maritime Safety Agency)의 선박검사 시스템 룰체크(RuleCheck)의 기능 향상 개발 및 유지 보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룰체크는 선박 검사 때 사용할 점검항목을 출력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노동기구(ILO) 등의 국제 협약과 유럽 및 지중해 지역 항만국 통제 위원회 지침서, 해양 오염 및 해상 안전에 관련된 EU 법령을 전산화한 것이다. 한국선급의 룰체크 시스템은 선박의 제원을 입력하면 그 선박에 적용되는 협약과 규정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출력해 준다. 룰체크는 유럽 및 지중해 지역 항만국 통제검사관들의 선박 검사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한국선급은 이미 지난 2007년 조선산업 종주국인 유럽의 유수한 경쟁업체들을 물리치고 EMSA 룰체크 사업자로 선정되어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다시 선정된 것은 한국선급의 탁월한 IT 기술력과 협약 해석능력을 국제적으로 다시 공
코마린 컨퍼런스 2015 10월 20~23일 열린다 한국선급 등 공동주최 부산 벡스코 세계 조선해양리더 집결 전 세계 조선해양분야 리더들이 아름다운 해양도시 부산에 모여 세계 경제 속 조선해양분야의 새로운 역할 및 업계 동향을 논의한다.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해양대학교 등과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코마린 컨퍼런스 2015(KORMARINE CONFERENCE 2015)를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공동 개최한다. 최근 급속히 진행되는 지구온난화 및 환경오염으로 인해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산업에도 녹색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코마린 컨퍼런스 2015는 “Green Technology, Green Opportunity” 를 주제로 개최돼 Green Technology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선급에서는 이형철 사업본부장과 김창욱 기술본부장이 법규 세션을, 피터 스위프트(Peter M. Swift) 유럽위원회 의장이 마켓 세션의 좌장을 맡고, 김연태 기술개발팀장이 선박제조연비지수(EEDI, Energy Efficiency D
한국선급 능력중심 조선분야 新자격 설계 완료 한국 산업인력공단과 관련 토론회도 개최 운영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스펙중심에서 벗어나 직무능력이 우선시되는 국가직무 능력 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의 조선분야의 신자격 설계를 완료했다. 한국선급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5개월 동안 국내 주요 조선소, 선박 정비업체 및 연구소 등 20여개 관련 기관의 전문가 55명으로 개발진을 구성하여 ▲ 선박선체설계사 ▲ 선박의장설계사 ▲ 선박선체건조사 ▲ 선박의장사 ▲ 선박시운전정비사 등 5개 직종으로 신자격 체계를 설계 완료하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선분야 신자격 체계의 설계를 계기로 산업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중심의 인력양성과 조선산업 인력의 경력관리 및 역량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선급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6일, 부산에서 NCS 개발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산업계 주도 NCS기반 신자격 활용확산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요 조선소, 학계 및 관련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선 산업계에서 신자격의 활용과 확산 및 정착 방안, 신자격체계의
中선급 부회장 겸 당서기 한국해양대 방문 9일 해양과학 기술 분야 교류 방안 논의해 중국선급협회(CCS) 부회장 겸 당서기 일행이 9일 오후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를 방문했다. 이날 양용(Yang Yongㆍ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 부회장 일행은 박한일 총장과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최첨단 선박모의실험시설을 갖춘 한국해양대의 마린시뮬레이션센터와 해양박물관 등 한국의 주요 해기 교육 시설을 견학했다.
한국선급 세계최대 조선해양박람회 노르쉬핑 참가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6월 2일부터 5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조선해양박람회인 “노르쉬핑(Nor-Shipping) 2015”에 참가했다. 매 홀수년에 개최되는 노르쉬핑은 그리스 아테네의 포시도니아(Posidonia) 및 독일 함부르크의 국제조선해양기자재 박람회(SMM)와 더불어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꼽힌다. 한국선급은 최근 세계 첫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개소 등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에 대한 시험, 평가 및 검사와 관련해 미국해안경비대(USCG)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독립시험기관(IL, Independent Laboratory)으로 지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었음을 적극 홍보했다. 그리고 선박의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개발한 독보적 소프트웨어인 SeaTrust 시리즈 및 국제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등 뛰어난 IT 기술력과 인증 및 제3자 검사업무를 설명하며, 세계 각국의 조선소, 해운선사 및 조선해양 기자재업체를 맞아 한국선급 등록유치 확대를 위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했다. 또 이번 노르쉬핑 기간
한국선급 쓰기 기능 추가된 KR-CON 13차 버전 출시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읽기만 가능하던 기존 프로그램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KR-CON 13차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선급은 국제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13차 버전을 출시하며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문서에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메모 기능’과 더불어 필요한 문서를 사용자가 언제든 쉽게 열람할 수 있는 ‘북마크 기능’을 도입했다. 이번 버전은 웹(http://krcon.krs.co.kr)과 모바일 앱 그리고 USB 세 종류로 출시됐으며, 특히 USB 버전에는 국제해상위험물규칙(IMDG Code, International Maritime Dangerous Goods Code)의 위험화물 목록 검색 프로그램을 탑재하여 위험화물에 대한 상세 내용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개발을 총괄한 전정총 한국선급 협약법제팀장은 “쓰기 가능한 협약 전산화 프로그램(Writable Convention Database)으로 전자문서가 갖고 있는 단점을 보
한국선급 선박평형수 독립시험기관 시장을 선도한다 USCG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독립시험기관으로 지정 박범식 회장 한국선급 국제적 선급으로 인정받은 결과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선박평형수 독립시험기관으로서 본격적인 기술시장 선도에 나선다. 한국선급은 미국 해안경비대(USCG, US Coast Guard)로부터 선박평형수 처리설비(BWMS, 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s) 독립시험기관(IL, Independent Laboratory)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로써 미국 형식승인 기준에 따라 처리설비의 시험과 검증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이 자국 기관(NSF International, 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외에 타국의 단체를 독립시험기관으로 지정한 것은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두 번째로서 관련 업계에서는 한국선급이 그만큼 뛰어난 기술력과 세계적인 서비스망을 확보하고 있음을 공인받은 쾌거라고 평가했다.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은 “이번 USCG 독립시험기관 지정은 USCG가 선박평형수 처리설비의 형식승인시험에 매우 엄격한 시험품질기준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한국선급이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