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 특산 쌀 구매해 취약계층 104가구 지원… 지역 상생 소비 앞장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정부의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에 동참해 여수지역 특산품을 구매, 푸드뱅크에 전달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공사는 9월 30일 여수시와 체결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여천농협 미곡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거북선에 실린 쌀’ 5kg들이 104포(총 520kg)를 마련해 문수기초푸드뱅크(문수종합사회복지관)와 쌍봉기초푸드뱅크(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쌀은 여수시 관내 취약계층 104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YGPA는 지역 특산품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량 기부를 통한 사회적 약자 지원을 병행한 점을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여수지역 특산품 구입 및 전달식을 시작으로 11월 중 광양지역 특산품 구매와 기부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드론으로 CCTV 청소 전환… 추락사고 위험 줄이고 작업시간 절반으로 울산항 폐쇄회로 카메라 청소가 드론 기반으로 전환된다.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는 시범 테스트를 마치고 12월부터 항만 내 CCTV 정기 청소에 드론을 본격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울산항의 CCTV는 비료와 석탄 등 분진 화물에 자주 노출돼 렌즈 오염이 빈번했다. 기존 고소작업 방식은 작업자가 높이 올라야 해 추락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공사는 9월부터 드론을 활용한 청소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상 7미터에서 25미터 높이에 설치된 CCTV의 렌즈 오염이 효과적으로 제거됐고 청소 품질은 기존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작업시간은 약 두 배 단축됐으며 고소작업이 사라지면서 추락사고 위험은 사실상 해소됐다. 울산항만공사는 드론 도입을 계기로 항만 인프라 관리 전반의 스마트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드론 청소 도입은 업무 혁신을 넘어 항만시설 안전관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항만 구현을 위한 첨단기술 적용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PA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 포장보수 완료… 개질아스콘 적용해 내구성 강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 구간의 포장보수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사는 신항 견마삼거리부터 웅천대교에 이르는 임항도로에서 진행됐으며, 대형 트레일러 통행이 많은 구간의 포트홀과 균열을 중심으로 상시 점검 결과를 반영해 보수했다. BPA는 고온 하중에도 변형을 최소화하는 내유동성이 우수한 개질아스콘을 적용해 포장 수명을 늘리고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임항도로는 항만과 배후단지를 연결하는 핵심 물류축으로 차량 하중과 통행량이 많아 파손이 빈번한 만큼, 상시 점검과 신속 보수를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해 왔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이용자 불편 최소화와 도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시 점검과 유지보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현장 중심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국민 제안 ‘아이디어 전달해’ 11월 28일까지 접수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대국민·이해관계자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아이디어 전달해’를 11월 28일까지 약 4주간 운영한다. 공사는 접수된 제안을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를 인천항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1월 2일 밝혔다. 올해 ‘아이디어 전달해’는 제안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단어 선택형 주제 제시 기능과 포스터 내 큐알코드 접속 서비스를 도입했다. 인천항만공사 누리집의 상시 창구인 ‘국민제안바다’로 이동하는 버튼도 제공해 채널 간 연계를 강화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PC와 모바일로 아이디어 전달해 사이트(www.인천항만공사talk.kr)에 접속해 제안을 등록하면 된다. 공사는 효과성, 실현 가능성, 혁신성을 중심으로 심사해 우수 제안을 선정하고, 참여 활성화를 위해 무작위 추첨으로 8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최우수 및 우수 제안자 13명에게는 각 5만 원, 3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변규섭 홍보실장은 “우수 제안의 실제 사업 반영을 통해 인천항의 현장 중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인천
울산항만공사, 사랑의 빵 나눔으로 지역 취약계층에 온기 전해 울산항만공사(UPA)는 3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빵나눔터에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사 임직원들은 붓세빵 200여 개를 직접 제작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공사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는 울산 중구 빵나눔터를 상시 운영하며 시민과 단체 기업의 제빵 봉사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설명 울산항만공사 임직원이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빵나눔터에서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산동성 물동량 유치 위해 청도 포트세일즈 개최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김금규)가 10월 30일 중국 청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산동성 지역 물동량 유치를 위한 ‘2025년 평택항 중국 청도 포트세일즈’를 열고 산동성 컨테이너 화물과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및 해상 특송 물동량 유치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 평택동방아이포트(PNCT), 평택항운노동조합 등과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대표단 14명이 참석했다. 산동성은 청도항, 연태항, 위해항, 일조항 등이 위치한 평택항의 핵심 교역 권역으로, 지리적 근접성과 항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여객과 화물 분야에서 한중 교역을 견인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산동성 해운·항만 유관기관과 선화주, 포워더, 물류기업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택항 최신 운영 현황, 배후단지 개발 계획, 터미널 서비스, 경기도·평택항 인센티브 정책 등을 소개했다. 공사는 평택항 이용 확대와 투자 유치를 독려하며 권역 내 화물의 평택항 환적과 직기항 확대를 제안했다. 김금규 사장 직무대행은 “산동성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외 환경 변동에 공동 대응하고 평택항을
울산항만공사 청년 취업역량 강화 퍼스트펭귄 클럽 6기 참가자 모집 울산항만공사(UPA)는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형 프로그램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 6기’ 참가자를 11월 12일 수요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항만 물류 환경 안전 등 4개 분야별 팀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자기소개서 첨삭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포함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11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박 3일 집중 캠프와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취업 연계 컨설팅 일정을 소화한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프로젝트 우수팀에는 별도 시상이 이뤄진다. 참여 신청은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 체인포트 정기총회 참석 글로벌 항만 디지털 협력 강화 부산항만공사 BPA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체인포트 제10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항만 디지털 혁신과 사이버 보안,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체인포트는 2016년 함부르크항만공사가 주도해 출범한 글로벌 항만 디지털 협력 네트워크로 부산 함부르크 로테르담 LA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앤트워프 몬트리올 탕제르 메드 상하이 등 15개 항만이 참여하고 있다. 총회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과 공급망 위기 국면에서의 정책 기술적 협력 방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운영 효율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과제도 함께 검토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체인포트 아카데미 주요 참여 항만으로서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아카데미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 BPA는 2026년 추진 주제와 목표를 제시하며 신뢰 기반 디지털 협력 플랫폼으로서 아카데미의 역할을 강조했다. 송상근 사장은 체인포트가 글로벌 항만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지원하는 디지털 협력의 구심점이라며 부산항이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확대를 통해 스마트
울산항만공사 취약계층 50가구에 동절기 이불 전달 기후위기 대응 복지 지원 울산항만공사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가 30일 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어르신 50가구에 동절기 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간절기 한파 등 이상기온에 대비해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철 안전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영향이 취약계층에 더 크게 미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대응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 완료 에너지 중심 항만 도약 기반 마련 해양수산부가 10월 31일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의 마지막 공정인 남방파제 2단계 3공구 준공을 예고했다. 외곽 방파제 확충으로 항만 운영에 필수적인 정온수역을 확보해 남항지구 조성의 물리적 기반을 갖췄다. 울산신항 2단계는 남항지구에 예정된 에너지부두 등을 파랑으로부터 보호하고 접안과 하역 효율을 높이기 위한 외곽시설 확충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조 2,023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3.1km와 방파호안 1.42km를 조성했다. 공구별로 남방파제 2-1공구 0.9km는 2017년 9월, 2-2공구 1.3km는 2023년 10월 준공됐으며, 2-3공구 0.9km가 2025년 10월 준공을 끝으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방파호안 1.42km는 2022년 6월 준공됐다. 정온수역 확보로 항내 파고가 기준 이하로 유지되면서 선박의 접안·이안과 화물 하역의 상시 운영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남항지구 에너지허브 2단계, 남항부두 2단계 등 후속 사업을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친환경 청정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에너지허브 2단계 사